입시 커뮤 조언글 / 칼럼 문제점ㄹㅇ..
순전히 자기 경험에만 기반해서
“내가 이렇게 했더니 성적 오르던데? 이렇게 하는 게 맞음”
을 주장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ex) 국어 강의 쓸모 없던데?, 국어는 기출만 보면 됨
근데 또 저런 식으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성적은 높음
그럼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 말을 들을 수밖에 없고 “내가 틀렸나?”라는 생각을 하게 됨
분명 기출만 봐도 고득점을 하는 사람이 있으나
세상엔 기출만으로는 고득점이 불가능한 사람도 있음
저런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기출만으로는 고득점이 불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것임
그럼 저 주장은 특정 부류들한테는 쓸모가 1도 없는, 오히려 방해되는 조언이 됨.
자기 경험에만 기반해서 조언하는 사람들, 특히
조언을 넘어서 “이러이러한 건 틀렸어!”라고 하는 말은 그냥 안 듣는 걸 추천함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한 세상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상하차 끝난 인증 15
프나 수퍼소닉 들으면서 간다 휴
-
현역으로 가고 싶은데(안될 거 알지만) 과탐이 하도 어렵고 사탐이 훨씬 쉽다고 하니...
-
아니 메디컬 빼면 경영이 경쟁률 젤 높아 미친 거 아냐 제발 붙여주세요 저 여기...
-
공통2개 미적2개 틀림 1등급은 이제 바라지도 않음
-
현장감 유무에 따라 많이 갈리는 시험인 듯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즉 수능으로써...
-
칸수 말이안되는데 여기서 더 떨어지는건 에바아닌가요?
-
평소보다 8점이상 못봐서... 라인봐주세요 ㅠ
-
변표 쓰는학교가 0
어디어디있나요?
-
어디감?? 그래도 문과는 서>성>한 인가
-
사탐 추천 2
올해 생1 41 지구 42 인데 벽느껴서 내년에 사탐 메디컬로 돌리려고...
-
15 20 22 28 29 30 틀렸는데 2안뜰거같아서..
-
옆에서 계속 코 훌쩍거리시는데 죽을것 같아요...제발요..
-
제가 이 방법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말인데요...반수를 한다는건 대학을...
-
가야할까 최저는 맞췄는데 그냥 수능 망치고 우울하고 몸도 피곤해서 가기가 싫다 논술...
-
듄탁해를 다들 ㅈㄴ 듣나 어케했노
-
일빈물리 다시시작해야겠네여 내년에 욺겨도 이번 학기는 잘 마치는게좋겠져??
-
둘 다 1맞을 자신 있으면 괜찮은건가요? 사실 지구는 2등급이라 좀 불안하긴 한데...
-
서바나 강대k처럼 진짜 어려워야 76점 뜨고 보통은 84~88, 좀 잘보면...
-
로고스 프로세스 등 메이저 찍먹식으로 거의 다 들어봤는데 이런 데 처음임.. 돈...
-
❤️❤️❤️❤️❤️❤️
-
안녕하세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올해 화작미적지1생2 해서 94 84 88 31 42...
-
꿈을 꾸었었다 2
내가 한때는 행복할수 있었을거라는 언젠가 한번은 행복할거라는 꼭 지금이 우울할지라도...
-
4합8 충족 1
고대 신소재 오늘논술 보러가는데 4합8충족률 높을까요?
-
공대 어디 가능한가요 그리고 세종대 과기대 아주대 컴공 논술 가야될까요
-
독서 23(킬러위주)>=25 문학 25>>>>23 언매 23(킬러위주)>=25 아니...
-
실채때도 조금만 떨어져라
-
삼수했는데 국어랑 수학은 오히려 작년보다 백분위가 떨어져서 가능할 지 여쭤봅니다ㅠㅠ...
-
국어반영높은곳 0
국어반영높은곳어디인가요
-
국어 2뜨면 바로 4합8 나가리인데 하… 공통 2틀 언매 2틀인데 어캐 안되나 진짜…
-
국어 언매 0
언매 틀리는게 유리함 공통 틀리는게 유리함? 똑같은 점수여도 등급이 다를 수 있음?
-
이새끼 9명밖에안뽑아서 존나불안하네하....
-
머리가 복잡해지네 알아볼게 많네.......
-
문득 궁금해지는
-
선택이랑 문학은 다 맞는데 비문학 말아먹어서 비문학만 틀렸는데 표준점수 생각하면 4...
-
숙대 보러갑니다 5
파이팅파이팅
-
인문논술인데 이거 어떡함 다들 프린트 같은 거 풀고있는데 나는 논술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음
-
다녀보신 분들 12.9인치가 필요할까요? 기종은 프로 쪽으로 생각중이에요
-
11월에 할 것 1
학원쌤들 인사하러 다니기 텔레 스나이핑 한완수 1회독 리트 1회독
-
문학ebs<-신 0
독서ebs<-쓰레기
-
사설 미친놈들이 계산 너무 시켜서 적응해버린건가 할만한 정도..?아니였나용
-
다음닉정했다 2
죽음은영원한안식
-
1년마다 물갈이가 돼서 욕 디지게 처먹은 팀도 다음해 되면 입 싹닫고 그냥...
-
지금은 다 표본부족이라 뜨는데
-
ㅇㅇ.
-
고등학생같고기분좋다ㅎㅎ
-
나도 수능 난이도 대화에 낄 수 있음 으흐흐
-
8시50분까진데 9시에 도착할듯한데 시험 볼수 있을까요;;
-
가채점 정시라인 부탁드립니다 (서울대 문과교차지원등) 1
안녕하세요 상담기회를 주심에 우선 감사말씀 드립니다 너무 시험을 망쳐서 간절한...
-
계산량 숨막히던데 호흡 곤란 오는 줄..
이건 개1추
국어만 해도 사람마다 과거 읽어온 텍스트양, 지능 영역 편차/유불리, 배경지식까지 싹다 다른데 길이 하나인것처럼 믿으면 ㅈ되는거지
ㄹㅇ
항상 글은 비판적으로 읽어야됨 그런 칼럼 몇개가지고 본인 소신이 움직일정도면 그 사람도 분발해야될듯
근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불안하고 나보다 성적 높은 사람 말을 중요하게 인식할수밖에없어서ㅋㅋㅋㅋ
비판적으러 읽긴 해야죠
진짜 맞는듯…. 한명이 그러면 몰라도 두세명이 그런말하면 내가 틀렸나..? 싶긴함
그런 글이 진짜 있나요? 공부법 칼럼같은걸 안 읽어서 진짜 몰라서요
넵
그래서 칼럼 많이 읽고 공통점만 실천함
의견 다른건 알아서 하고
이게 센츄?
그래서 1차 진단에 한시간정도 상담하고 찐으로 판단내리기까지 최소 한달걸림
칼럼에서 말하는게 자기랑 맞는건지 아닌지부터 알아야하는데 보통 그걸 간과함
대부분 학생들이 여기에 저 이번에 몇점(몇등급)맞았는데 목표가 이건데
제가 약한게 이거고저거고 이런것이 잘 안된다 가 아니라
누구 풀커리 듣는데 ㅇㅇ로 갈아탈까요? 라는 질문이 제일 많음... ㅠㅠ
근데 솔직히... 요즘 사교육 과외시장이 공급포화상태인데 대학생 과외는 수도권은 거의 씨가마르고있는상황에 무료로 입시사이트에서 자기공부상담받겠다는거부터가 이미 그정도리스크를 떠앉는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본문 내용 취지는 공감합니다만...
자기한테 맞는지 많은 경험글을 보며 적당히 골라내 개조할 줄 알아야 함
그래서 공부 관해서는 남의 말 절대 안 들음
심지어 강사 조언도 절대 안 들었음
내 길에 대한 확신이 있었어서
그래서 국어 칼럼 같은건 거의 안본듯
존나 하면 안되는 방법 말고는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도 성적은 오를 수 있고 오히려 공부하는 방법 보다 공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중요한경우도 많음 칼럼은 걍 참고용임
예를 들면 누구는 기출만 반복하고 잘 보고
누구는 기출은 최소한으로 하고 사설만 벅벅하고 잘 보는데
기출을 아예 안하는건 잘못된 것처럼
걍 공부법은 지가 대가리깨져가며 느껴봐야함
그걸 자신한테 적용해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 한정으로 탑급인 것 같아요. 저도 9모 끝나고나서 칼럼 하나 보고 풀이 방식 바꾸고 성공한 케이스라
역시 이 시대의 현자 미래센세
동의
그래서 난 그냥 추천한다고만 함
그래서 높은확률로 편하게 공부한 얘기는 조오온나 잘걸러 들어야됨
공부법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공부법을 얻기까지의 시행착오 과정, 공부법에 대한 근거같은게 명확해야 그나마 전달이 될까말까하는데 그 전달도 수용자가 학습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봤어야 가능한듯
그래서 일반화 안좋아하긴 하는데 종종 메인에 올라오는 큐브 수시 마스터 까는 글같은 태도로 말하자면, 정시 마스터가 높은 성적대는 더 많아도 몇q를 걸든 성의없는 답변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론 수시마스터를 훨씬 선호함..
공부 잘하는건 알겠는데 그냥 문제만 벅벅 풀기만 한것같은 느낌이 자주 드는듯. 나같은 사람들은 문제 풀고 풀이만 대강 봐서는 성적을 못올리니까 그 괴리감으로 결국 도움을 못받게 됨 ..
질문을 상세하게 적든말든 단답으로 답변와서 프로필 보면 웬만해선 정시마스터고 풀이에 대해 개념적으로 물어보거나 풀이 근거같은거 한번만 더 설명해달라고 하면 제대로 설명해주는 사람이 엄청 드문듯
거기서 더 물어보면 오히려 짜증내거나 계속 빙빙 돌려서 답변하느라 결국 내가 아 그러면 이래서 이거인가요? 하면 네 하고 숟가락얹으며 끝나서 화딱지남 ㅜㅜ
ㄷㄷㄷ 기분나쁘셧을듯
개념이 없네 돈은 벌고 싶고 제대로 답해주긴 싫고
큐브에서 짜증을 낸다고요? 와...
애초에 성적 상승은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이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성적이 오를때 그 순간에 하던 공부방법이 맞는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음
그냥 저런 경험이 있구나! 하고 참고만~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믿더라도 낮은 성적에서 올려본 적 있고, 다른 사람의 성적을 많이 올려본 적 있는 강사를 믿어야지
본문에서는 기출을 예시로 들었는데
요즘은 금두뇌가 무지성 양치기 추천하는걸 더 경계해야됨.
풀이 최적화, 습관 교정 없이 그냥 노동하는듯한 양치기를 요즘 많이들 추천하던데 그거 다 머리 좋은 친구들의 특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