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41호] 수능 생명과학1의 이점 및 6평 활용법
안녕하세요, Team PPL 소속 생명과학 팀에 속해 있는 한 팀원입니다.
벌써 며칠 뒤면 고3여러분들은 처음 접하게 되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시행이 됩니다.
6평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이 6평을 치고 생명과학1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그리고 수능 생명과학1의 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서 생명과학 1을 고른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우선 저도 2년 전 2021학년도 수능에서 생명과학1을 응시를 했었는데, 제가 생명과학1에 응시를 한 이유는 화학과 지구과학이 싫어서 두 과목을 소거했더니 남은 과목이 물리학1, 생명과학1 이라서 두 과목을 응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다른 과목이 싫어서 생명과학1을 선택했을 수도 있고, 혹은 처음부터 생명과학1이 좋아서 선택을 하셨을 수도 있고, 만점 표준점수를 보고 선택을 하셨을 수도 있고, 혹은 남들 다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을 선택하기 때문에 생명과학1을 선택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자, 방금 말한 이유 중에서 수능 생명과학1의 장점이 하나가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응시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 응시자가 많기 때문에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응시자 수가 많아서 좋은 이유는 따로 서술하지는 않겠습니다. 당연히 응시자 수가 적은 것 보다는, 많은 것이 좋은 겁니다.
자 그런데, 이건, 생명과학1 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능의 문제인 것인데, 수능 판이 현재 너무 고여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저는 생명과학1이 너무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현재 생명과학 문제지를 딱 펼쳐보면 처음 드는 생각이 “이걸 대체 어떻게 30분만에 다 풀고 마킹을 하라는 걸까?”라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요즘 들어 점점 더 귀류법 풀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가원이 귀류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수능에서 낼 지 안 낼 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문제를 내야 생명과학1에서 변별력이 생기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현재 생명과학1의 문제지는 난도가 너무 높아졌고, 만점을 받기에는 너무 힘든 과목으로 변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도, 사실 유전 문제를 풀 때 여러 케이스 중 정답 케이스를 처음부터 골랐다면, 시간을 많이 아끼게 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시간을 많이 빼앗기게 되는 그러한 양상의 문제지가 생성이 되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공부의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이죠.
내가 무조건 1등급을 받아야 하고, 만점을 받아야 한다 하면 당연히 생명과학1 공부를 열심히 하고 계속 하셔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제가 따로 해드릴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은 생명과학1에서 무조건 만점을 받아야 한다 라는 생각보다는, 수능을 잘 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우선 6평을 치기 전 그러니까 지금 까지는 모든 유형의 문제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하고, 기출 분석을 열심히 하고 있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6평이 지나고 나서는 전략을 조금은 바꿔야 할 것입니다. 6평을 보고 나면, 나의 객관적인 위치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럼 그 객관적인 위치를 가지고 전략을 잘 짜야 합니다.
다시 현재 생명과학1 시험지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현재 생명과학1 시험지를 보면, 유전 킬러가 3문제, 근 수축 1문제, 흥분전도 1문제 이정도가 킬러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전 킬러 3문제는 보통 3 + 3 + 2 점으로 총 8점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작년 수능 생명과학1 1등급 컷을 보면 42점입니다. 즉, 이 유전 킬러 3문제를 모두 틀려도 1등급이 나온다는 의미가 됩니다. 물론, 1컷이 42점이라는 소리는, 이 유전 킬러 3문제를 제외하고도 다른 문제들의 난도가 상당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유전 킬러 3문제를 모두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생명과학1에서 유전 킬러를 공부하지 않고, 그 시간에 다른 부분을 더 완벽히 한다고 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전 킬러를 많이 공부를 한다고 해서 수능에서 유전 킬러 3문제를 다 맞힐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 시간에 다른 유형들(ex) 근 수축, 흥분전도)등을 공부하면, 그 문제들은 다 맞힐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수능에서 어떤 유형이 나올지 모르고, 근 수축, 흥분전도에서 신유형이 나온다면, 그 파트에서도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유전 킬러 공부할 시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해서 다른 과목에서 1문제를 더 맞힐 수 있다면, 그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고, 그것이 고3학생인 여러분들이 추구해야하는 공부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좀 중구난방으로 글을 쓴 느낌이 나긴 하지만, 제가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효율적인 공부를 하자”입니다. 그리고 그 효율적인 공부를 생명과학1에 접목시켜보면, 유전 킬러를 공부할지 말지 정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정하는 기준이 6평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6평준비 잘 하시고, 11/17일에 시행되는 수능을 위해 잘 달려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생명팀
제작 일자 |2022.06.0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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