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93호] 최종점검! 2024 수능대비 6,9평 사회탐구 분석(1)
안녕하세요? PPL 사회탐구팀장 신진호입니다.
드디어 2024 대수능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수능을 앞둔 우리 수험생분들은 착잡함이나 혹은 설렘(?), 기대감,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들의 소용돌이 속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원석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 과정은 원석을 갈고 닦아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무사히 수능 잘 치르고 오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을 위해 PPL 사탐팀에서는 김과외와 협업으로 ‘2024 Private 파이널 OX N제를 준비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10/18) 이후 [김과외]-[특급자료실]에 들어가시면 N제 문제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올해의 신경향을 모두 반영한 문제집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수능에 대한 응원과 함께 <2024 평가원 생활과 윤리 & 사회문화 분석 총평> 1편 (사회문화) 드리겠습니다.
<사회 문화> _ 팀원 두혜인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도표를 제외하고 오답률이 높은 개념 문제가 없어 매우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도표의 경우에도 매우 어려운 킬러 문항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의미 있는 선지가 없고 기본적인 개념을 전형적인 선지로 구성하여 출제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기출 문제 학습이 잘 되어있는 학생이라면 체감 난이도가 낮았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오답률 TOP 5 출제요소 분석]
1) #20 인구 관련 통계 분석 : 인구부양비 문항
줄글로 단서를 주고 3개 연도의 노년 인구, 부양 인구, 유소년 인구 비율과 총 인구 수를 구해 표를 그려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기출 문제에서 20번에 출제되는 전형적인 문제의 유형으로 기출 문제의 학습이 잘 되어있다면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선지의 경우에도 새로운 내용 없이 연도별 총 부양비, 노령화 지수, 부양 인구 증가율 등을 구하는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2) #10 성 불평등 양상 분석 : 임금 격차 도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10번과 유사한 유형이나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기혼 남성을 기준으로 기혼 여성, 미혼 남성, 미혼 여성의 평균 임금을 구하고 이에 따라 표의 수치를 비교 해석하는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불평등 양상을 분석하는 도표 문제에 주로 출제되는 형식과 같이 주어진 식을 활용하여 표를 해석하여 풀이하는 문제였습니다.
3) #15 사회 보장 제도 및 상대적 빈곤율자료 분석 [신유형]
전형적인 사회 보장 제도 문제와 달리 상대적 빈곤율과 사회 보장 제도를 연계하여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최근 평가원 문제에 주로 출제되던 지역별 인구 수 구하기 문제보다 평이한 난이도를 보였습니다. 총 인구에 따라 비율을 해석하는 것이 요구되었고 가구 수와 가구 인구 수를 구분하는 것이 비교적 생소한 유형이었습니다.
4) #16 사회 변동의 방향을 보는 관점 : 진화론 vs 순환론
진화론에 해당하는 제시문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특징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새로운 선지는 없었고 기본적인 개념만을 묻는 문제였습니다.
5) #3 사회문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 : 기능론 vs 갈등론vs 상징적 상호 작용론
갈등론과 기능론에 해당하는 제시문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특징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정답 선지가 사회 불평등 현상을 바라보는 기능론의 관점을 묻는 선지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9월은 올해 6월에 비해서는 어려웠으나 작년 수능에 비해서는 쉬운 난이도였습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도표의 난이도가 많이 어렵지 않고 문제 수가 한 문제 줄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반면 개념 문제의 경우 6월 모의고사에 비해 시간을 다소 소요해야 하는유형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도표 문제의 난이도를 낮추고 개념 문제의 유형을 다소 어렵게 출제하여 난이도 조정을 하려는 경향이 유지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매우 어려운 개념이 출제된 내용은 없었으나, 다양한 유형의 문제 풀이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당황할 수 있을법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보이는 시험이었습니다.
[오답률 TOP 5 출제요소 분석]
1) #20 인구 구성 자료 분석 (like 계층표비율 찾는 유형)
인구 구성 비율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그 단서를 표와 줄글로 함께 제시함으로써 옛날 기출의 형식을 다시 보였습니다. 최근 3개년 기출 뿐만 아니라 옛날 기출 문제들도 꼼꼼하게 학습하여 다양한 유형의 표 해석 문제에 대비할 필요성이 보입니다.
2) #7 사회 집단, 사회 조직 및 사회화 기관 [시간 오래 끌기 유형]
제시된 갑,을,병이 소속되어 있는 사회 집단의 분류 뿐만 아니라 언급한 사회 집단까지 분류를 요구하는 문제였습니다. 매우 많은 개수의 사회 집단을 분류해야 했던 문제로써 새로운 면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실수를 한 학생들이나 너무 많은 시간을 쓴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15 사회 보장 제도의 수급자 분석
남녀 격차 관련 문제가 사라지면서 사회 보장 제도의 수급자분석 문제가 이전 격차 문제의 유형과 유사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어려운 지역별 인구 수 계산 대신 간단한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로 사회 보장 제도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난이도를 조절하려는 의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수급자비율과 수급자수를 헷갈리지 않고 문제를 풀이하였다면 많이 어렵지 않은 사회 보장 제도 문제로 체감되었을 것입니다.
4) #6 문화의 속성 이해 : 공유성, 변동성, 축적성, 학습성, 총체성
문화의 5가지 속성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였으나 서로 다른 사례를 제시하는 인물을 등장시켜 문제 유형에 있어서 실수를 한 학생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19 사회문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 : 기능론 vs 갈등론 vs 상징적 상호 작용론
학생들의 답변을 채점한 것을 보고 A,B,C에 해당하는 관점을 구해야하는 문제 유형이었습니다. 이전 기출에서 다수 출제되었던 유형이지만 학생과 관점의 개수를 늘려 개념을 알더라도 문제 유형에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
6월 모의고사는 최근 기출 문제의 경향성을 그대로 반영하여 눈에 띄는 킬러 문제나 새로운 유형이 없이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출 문제와 연계 교재를 통한 기본적인 내용의 학습이 꾸준히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9월 모의고사에서 새로운 개념이나 난이도가 매우 높은 도표 문제의 출제는 없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유형의 개념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개념 문제의 유형을 복잡하게 출제하여 시간 내에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시험의 경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옛날 기출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새로운 문제 유형에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개념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사회탐구팀
제작 일자 |2023.10.1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KMC 예뻤네요 0
-
현역이고 수시 최저러입니다!!!(3합 6-7) 3모때 언미물생 13232 나왔는데...
-
지금까지 느낀바로는 기출ebs가 알파이자 오메가인 과목 같은데 진짜 안정50...
-
수1 상용로그 유형들같은 지엽문제 수2에도 그런거있음? 0
내신에 상용로그로 자연수 자릿수 구하는 문제나와서.. 수2에도 이런 지엽 있으려나
-
3점에 나옴 - ㅅㅂ 뭔 이딴게 3점부터 나와 4점에 나옴 - ㅅㅂ 4점이라 더 더럽게 냈겠네
-
네.
-
안아줘요. 1
빨리.
-
ㅋㅋㅋ
-
뉴분감 나갈때 3
한 대단원 수분감 완전 정복하고 넘어가는게 좋겠죠? 수열 이제 다 풀었는데 다시...
-
양홍원 느낌도있고 예뻤었네요
-
속미인곡이라는 작품에서 대화체를 통해 화자의 정서를 객관화 했다는 말이 맞는...
-
"싸서 샀는데 못쓴다"…'발암물질 범벅' 알리∙테무 아찔한 직구 2
경기 수원시 광교에 거주하는 박수진(36)씨는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인...
-
필기나 계산같은거는 당연히 해도 되는거 맞죠??
-
아오
-
내신에 나왔는데 이거 진짜 개 씹 지엽아님? 쎈에도 고쟁이에도 없던데.. 시발점에...
-
유튜브 보고 싶어요... 데이터 영끌해야되나... 4월 말인데
-
ㄹㅈㄷ 공하싫 3
집가구싶음 자고싶 ㅜㅜ
-
후회~ 하고있어요~
-
설대식으로 몇점정도 받아야 안정이었나요? 416 정도면 괜찮나
-
제작시점은 바야흐로 2023년 중반 제가 군대에서 심심할때 만들었습니다.. 설마...
-
얼마인지 궁금해서
-
12번 질문입니다! Fx가 미분 가능하면 그 도함수도 미분 가능해야하는거...
-
공하싫 2
이 아니라 과제하기 싫어...
-
션티 질문 0
키스타트는 스킵해도 될거같아서 내추럴 프리덤부터 할려하는데 abps를 키스타트에서...
-
저메추 뭐먹을까요
-
ㅈㄱㄴ
-
느낌이 그럼 교과등급 출결을 정량적으로 따지는데 검고생들한테만 정성적인것을 내면...
-
초반에 어텐션하입보이 이런것보다 이티에이랑 이게 후렴구몰빵노래 아니고 더좋은듯
-
카투사 합격하고 3
군대가있을 친구들한테 비틱질하고싶다
-
어그로 죄송해요 최대한 가독성 있게 쓰려고 노력했으니 3분만 빌려주십쇼 사정이...
-
면심입방구조일때 단위세포당 입자수, 가까운 양이온 수, 가까운 음이온 수 이런거...
-
원가가 생산원가와 매입원가 2가지 뜻이 있는 거 같은데 0
무슨 차이죠..ㅠㅠ 수특 독서 공부하다가 답지에서 비용, 즉 원가라고 해서 잉?...
-
알아서 해석
-
닥 언매가 맞나?
-
네...
-
사놓고 존나귀찮아서 유기중이긴 한데, 보다 확실한 100점을 노리기 위해선 수학...
-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수능까지가 유쾌하오. 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
지난해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학교 밖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
김승리샘이 예전에 이감 쓰시다가 올해 한수모의고사 쓰시는 이유는 뭔가요???????...
-
내용은 모르겠는데 답은 써지는 마법 = 대학 시험 공부 어케 다 풀리긴 함 내용...
-
전 세명대 아버지 사진이랑 옆에 글귀가 뭔가 낭만적이고 좋음
-
별로 할인도 안해주는데 묶어서 파니까 살지말지 ㅈㄴ 고민되네 아니 그리고 교재패스를...
-
너무 제대로 찍혀서 그거 영상 녹화하고 초딩들 앞에 아직 얼쩡거리길래 가서 왜...
-
아시발공부언제하지
-
의대 목표면 국어선택은 언매선택해서 파는게 답인가요??? 3
어떤가요???
-
하나씩 정보를 처리하고 쓱쓱 풀릴 때 그 감동과 희열은 도파민이 솟구친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