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030002
작년에 수능을 예상보다 더 틀려서
목표했던 대학이 아닌 의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수능 접수를 해놓았고
공부도 방학때 어느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학교 생활이 너무 만족스럽고
재밌습니다..
어쩌다보면 학기중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반수를 고민하는 건
다들 그 미적지근한 아쉬움 아시죠?
아 좀만 더 할걸 한번만 더 해볼걸.
하는 게 나중에 시간지나서도 계속될까
그게 무섭습니다.
지금 당장 이 순간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않은걸 후회할지 모른다는
말들도 이곳에서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욕심 때문일까요..
전자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큽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목표는 성의 또는 울의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파데 킥옾 끝냈고 기생집 2,3점 하고 있는데 바로 아이디어 들어가야할까요? 아니면...
-
"브레턴우즈 지문 현장 다맞기" 이과생인데 수상하게 환율개념 잘아는(?) 이유:...
-
현우진 질문 2
방학때 수1 수2 기출 들어가고 싶은데 뉴런,수분감 중에 어떤걸로 시작하나요...
-
ㅎㄴㅎㄴ 0
ㅎㄴㅎㄴ
-
별론가요 ?-?
-
지인선 오류 3
지인선 19회차 14번 이거 (나)조건을 h(x)= α를 만족하는 실수 x는 오직...
-
2등급 맞아도 괜찮나요?
-
고3 현역이고 12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관독에 쭉 다니고 있습니다. 지하철타고...
-
치타가 아니라 0
나 수박의 스피드 스퍼트 보여준다
-
실내장서 수영하던 초등생 어린이 ‘성기 10배 커져’ 8
부모 “큰 문제 아닐까 걱정” 게티이미지뱅크 학교에서 단체로 ‘생존수영’을 배우던...
-
오늘부터 커피 하루 2잔만 마심
-
음운론적 이형태 2
‘먹는’ 음식 ‘좋은’ 음식 위에서 ‘는,은’ 은 음운론적 이형태 맞나요?
-
교육과정 외라는데,, 친구 쓰는거 보니까 너무 탐나네요 수2 복잡한거 계산 or...
-
아점 ㅇㅈ 3
돼지국밥
-
현상태 6모 70점 2컷, 더프는 무보34 보정 낮2 항상 공통이든 미적이든 뒤쪽...
-
박각시다 0
올만에 봄
-
미적 타이밍 0
수2 시발 & 쎈b 끝낸 고2인데요오,, 이젠 미적 시발가도 될까요? 학원다니는...
-
이거 말고 다른 것도 쓰시네용
-
꿈에서 오르비를 하는데 중학도형노베님이 재릅해서 다른 오르비언이랑 키배뜨고...
-
'수능 온라인 원서 허용' 우리가 생각하는 그게 아님 ㅋ 3
접수는 현장가서 해라 ㅋㅋㅋ 작성만 된다고 ㅋㅋㅋ
-
화미물지 기준 국어3컷 영2등급에 나머지 미적 물지 각각 한개씩 틀리면(96 47...
-
대통령실, 의대 교수 보이콧에 “카르텔”…간호사법 추진 속도 [용산실록] 4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의대 교수들의 전공의 수업거부에 “카르텔을...
-
한지문만 풀어도 두세지문 푼거 같네..
-
ㅋㅋㄱㅋㅋㄱㄱ
-
오운완 8
등 가슴 등 가슴 등 가슴 등 가슴 등
-
만약에 연인이 0
외박 거절하면 어떨 것 같음?
-
수학 기출 관련 0
고2 정시러입니다 뉴런 끝나서 수분감하려 하는데 기출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ㅇㅇ
-
로준을 할까 3
재밌는 연구를 못해서 재미가 없는 건가 그냥 연구가 잘 안 맞는 건가,,,
-
한번 보는데만 50시간 잡아야겟네.. 문풀은 별개지만 이번주 안에 딴거 올 스톱해야하나
-
악몽꿈 6
꿈에서 수능쳤음
-
환자단체, '새 전공의 지도 거부' 교수들에 "몰염치한 학풍" 1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 입장문 비판…"부끄럽게 생각하고 철회해야" (서울=연합뉴스)...
-
5번선지 정오 판단할 때 지문에서 일부 명령형 어미는 음운환경 때문이 아님->...
-
어제 밤부터 계속 벼락치던데 공부라고 벼락치기 불가능할거 없겟죠 검정고시 2주정도...
-
쪽내드렸습니다~ 0
제 오늘플래너 할당량을 쪽내드리겟나니다 다들 ㅎㅇㅌ
-
표준편차의미 1
미적이나 독서 문학 이런거 표준편차 14-17 이정도인데 낮으면 뭐가 좋나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해 갈 수 있는 한 서울 내의 의과대학에 진학하라는...
-
문학언매에서 확 힘줘서 시간 빨아먹는 메타가 올해도 그럴까요?
-
연애 해보신 분들은 전 애인 누구 하나쯤 닮았잖아 모솔들은 공감 못하시겠죠…?
-
이퀄모 치실거? 0
더프치고싶은데 러셀은 이퀄모 치네...
-
머 먼저할지 골라주세요
-
뉴분감 질문 1
쎈발점 다 돌리고 자이까지 풀었으면 뉴분감 병행하지 말고 뉴런만 해도 되나요? 강의...
-
언매공부개노잼 3
낄낄낄
-
역시 ㅈ투스여서 그런가 실시간답이 안올라오네
-
문학이 약해서 n제겸 풀 생각인데 뭐 풀까요 핱브는 지금 절반 정도 풀었는데 양이 적어서...
-
1차 지필때 2가 국어랑 과학 2개떠서 2차 때 만회할려고 했는데 과학이 이번에...
-
열품타모집 4
검색창/ 야옹품타 비밀번호/ 11211
-
부끄럽지만 재스할때 국어공부를 거의 안하고 수능을 봤었어서 (현역땐 학종러라 수능장...
-
지구 수완 5
ㄴ. 왜 78이 아니라 68이 맞나여..?
의사가 되는게 목적이라면 어느 의대를 가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 학교에서 생활을 열심히해서 선후배관계를 더 돈독히 다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의대는 원래 선후배관계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학교도 맘에들고 사람들도 맘에 드는것같은데 굳이 옮기실 필요가 있나 느껴집니다.
일단 의대는 1년이라도 빨리졸업하는게 편하거든요 그리고 누구든지간에 유급을 안한다는 전제조건도없기때문에 학교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시라면
옮기실 필요는 없을거같네요
저도 윗분님말에 동의합니다. 제친구중에도 삼룡의가고 아쉬워서 반수심각하게고민한 친구있었는데 결국 반수안하더라구요.그래서 몇년뒤에 그때 반수안한거 후회안하냐 물어보니까 의대다녀보니 메이저의대아니라면 1년이라도 일찍졸업하는게 이득이라고하더라구요
무엇보다 학교생활에 만족하신다면 더더욱 현학교에 만족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너무수능점수에 미련가지는것도 좋지않다고봄
위에 조언해주신 분들의 말이 맞습니다.
의대는 한해라도 빨리 졸업하는것이 좋아요. 계속 새로운 제도가 생기고 점점더 힘들어집니다.
학교에 불만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다니는것을 추첞합니다.
지방대 나와도 성적 잘 받으면 수련은 메이저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학교 나오면 더 좋겠지만, 인생은 현재의 상황에서 본인이 만들어 가는 거에요.
학교생활 만족스럽다는것, 그자체가 본인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