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찬우가 보내는 7번째 편지
나는 남들보다 무엇을 잘하는가.
사회라는 곳에 처음 나왔을 때 으레 받게되는 질문입니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처음 던져진 질문은 이와 연결되어 따라 나오는 질문이지요.
나는 저 질문을 들은지 어느덧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대답을 찾지 못해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자세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바꿔보면 그래도 조금은 선명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남들보다 무엇을 잘하느냐가 아닌, 내가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입니다.
다원화된 사회에서 그대가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답은, 나만의 특별함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내 속에서 나만의 다름을 찾고 이를 향해 다가가시길 희망합니다.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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