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9월 평가원 최고 오답률(최상위권 기준)과 간략 리뷰
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손원천 선생입니다.
9월 평가원 시험을 본다고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 시험은 6월 평가원에 비해서는 다소간 쉬워서 평균점이 대략 3점 내외로 올랐습니다.
1등급 컷도 그 정도 상승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린 문제는
33번 문제 춘향전 문제였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한 오답은 2번 선택지였습니다.
이런 일(이별)이 있겠기로 처음부터 마다하지 아니하였소? 미처 못 본 학생들이 있는 듯.
이런 일(이별)이 있겠기로 처음(오늘부터 1일)부터 (사귀는 것을)마다하지 아니하였소?
해석 => 이몽룡이 사귀자고 할 때 난중에 헤어질 일이 있을 줄 알고 사귀자는 프로포즈를 거절했었다
여기서 2번 선택지의 해석이 적절함을 알 수 있습니다.
춘향이 고사를 활용하고 있지만 자신의 상황(이별)이 역사적 사건과 관련되었다고는 말하지 않지요.
진시황이 분서할 때(책을 태울 때) 이별 두 글자를 잊어버리고 안 태웠던가? 그때 (이별이라는 두 글자를) 불살랐다면 이별이 있겠느냐?(설의법, 이별이 없었을 것이다.)1
해석=> 진시황이 책을 태울 때 이별이라는 두 글자도 태웠으면 이 세상에 이별이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이별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말 대잔치로군요)
진시황의 분서라는 역사적 사건 때문에 오늘날 춘향이와 이몽룡이 이별한 것이 아니므로 4번은 결코 적절할 수 없겠지요.
역사적 사건 때문에 남녀 주인공이 헤어진 고전소설은 최척전이 있군요.
정유재란 때문에 헤어진 최척과 옥영~~
다음 많이 틀린 문제는 문법 11번 문제입니다.
‘개살구’는 ‘왕뚜껑’과 더불어 합성어로 오인되는 대표적인 파생어이지요.
즉
‘개-’와 ‘왕-’이 접두사인 것을 모르는 학생들이 꽤 있다는 이야기인데
어이가 없는 것은 문제에 ‘개-’라는 형태로 그것이 단어가 아니라 접사임을 친절하게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틀린 학생들이 일부 있었다는 것이지요.
슬픕니다.
미안합니다.
화도 납니다. 개작두를 대령하고픈 심정입니다.
매력적 오답은 당연히 4번
오답율 3위는 31번 문제.
반에 따라서는 31번을 많이 틀린 최다 오답인 반도 있었습니다. (자연계 상위권 반에서는 오답 베스트 5위에도 들지 않았고, 주로 인문계 반에서 문송한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매력적 오답은 3번
동시에 고려할 분류 항목이 2개를 넘어서면 버퍼링이 걸리다 사고 정지에 이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분류 기준 1) 고전 논리나 프리스트냐
분류 기준 2) 거시 영역이냐 미시 영역이냐
복수의 분류 기준을 동시에 활용하는 문제에 취약!!
31번 문제를 틀린 학생들은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참고로 2012년 과학 지문(불확정성의 원리)과 2004년 과학지문(불가사의한 양자 현상)을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이 지문을 풀 때,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겁니다.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이 취약한 분야의 수능 평가원 기출을 틈틈이 보시길 당부드려요.
LEET 같은 것은 수능이 임박해서는 비추입니다. 평가원이 수능 시험을 통해서 고등학교 3학년을 상대로 물어볼 생각도 없는 것들을 수험생이 혼자서 고민하는 습관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답률 4위는
42번 문제였습니다. 매력적 오답은 4번
사회적 권력이 무조건 사회적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 아니고 사회적 권력이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고도로 분화’되는 것이 사회적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란 점에 유의하시길.
의 사례는 사회적 권력이 충분히 분화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회적 권력이 고도로 분화되었다면 공연의 생산, 배포 및 해석을 통제에 실패했을 터인데 에서는 통제에 성공하여서 사회적 공연이 전 사회로 일반화되는 것을 저지하데 성공하는 것이지요.
오답률 5위는
28번 / 매력적 오답은 딱히 없군요.
지문의 내용도 부담스러운데 보기에서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니 더욱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평가원 시험 본다고 모두 고생이 많았습니다.
어차피 수미잡을 명심하면서 보람찬 2달을 보내시길~~
사족
제 경험에 따르면 9월 평가원과 수능 점수는 양자역학적 관계를 띠고 있습니다.
9월 평가원을 통해서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실력을 측정하는데 이 측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방심하기도 하고 긴장하기도 하니까요.
9평과 수능이 모두 쉬웠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시길
여러분의 행복한 오전 10시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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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이면 1등급이겟져?
98이면 당연 1등급이지요.
2번이 틀리면 글쎄요... 시험 보기 전에 안경 렌즈를 딱는다?
엉어유ㅠㅠ 세모 치고 나중에 두번더 봣는데도 틀려여...
세번 더 보거나 더 꼼꼼하게 보거나~
기만러 ㅡㅡ
원래 한문제 틀린 학생이 10문제 틀린 학생보다 고민과 걱정이 많은 법이에요.
오히려 10문제 틀린 학생이 고민과 걱정이 없죠.
2번 저도 못풀어서 나머지 다 풀고 마지막에 풀었는데ㅋㅋㅋ
6평때 100이었는데 94로 떨어졌어요ㅠㅠ 2번 11번 33번 틀렸는데ㅠㅠ답이없네요ㅠ
6평과 9평을 다 맞아버리면 긴장이 풀려서 안 됨.
전화위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6평보다 1컷이 3~4점 정도 오를것이라는건가요??
강대 앞반 평균이 보통 1컷이라던데
그렇지요~
있겠기로 ~ 마다하지 않았소 가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ㅠㅠ 보긴 봤는데 해석이 안돼서 ㅠ
아 그리고 '진시황이 분서'한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왜 안되는건가요 ㅠㅠ
진시황이 책을 태운 것이랑 이몽령과 성춘향이 헤어진 것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그 때 불살랐다면 이별이 있을쏘냐? 길래.. ㅠ
이런 일(이별)이 있겠기로 처음부터 마다하지 아니하였소?
이거는 이별을 마다하지 않았냐? 이 말인 것 같은데..
몽룡이가 이별을 거부했다는 말인 것 같은데..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ㅠㅠㅠ 해석이..
난중에 결국 헤어지게 될 것 같아서 처음에 니가 사귀자고 할 때 내가 거절했었다... 라는 말이겠지요.
주어가 생략되면 보통은 발화자 자신이겠지요.
아............ 그 뜻이군요 ㅠ
독해력 부족인가 ㅠ
경험(?)이 부조갈 수도 ~
춘향전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조캤군요 ㅠ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용!
여러 선생님들이 강대평균이 1컷이라는데 92점 1턱걸이 가능성 있나요..?
평균은 92점보다 높습니다만 92가 일컷이 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쌤 33번 4번선지 맞긴했는데 시험치는 상황에서는 헷갈렸어요 관련이란 말에서 뭔가 이걸 관련지어도 되나 하는 기준이 애매해서?? 정확하게 알려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37번 답은 왜 5번인지도 알려주세요..ㅠㅠ
6월에 비해 문학선지가 좀 헷갈리는 것들이 많아서 시간끌었는데 쌤이 보기에도 그런가요? 남은시간동안 기출로 선지 대응시켜서 감익히면 될까요?
창과 길은 여기와 저기를 이어주는 매개이지 저기(이상 세계)가 될 수 없겠지요.
관련이란 말의 뜻을 명확히 모르겠으면 사전을 찾아보세요.
23번이 잘 이해가안되요 ㅠㅠ 장면 전환이 빈번하고 대화로 최 노인과 어머니 등의 내면이 부각 된다고 볼 수 있지않나요?
연극에서 장면 전환이 빈번하다라...
87.....
홧팅!!
6평 77에서 9평 100으로 올랐어오 쌤 수강생입니다
누가보면 알바인 줄 알겠어요. ㅋㅋㅋ
이런 글은 딱 게시글로~~ 농담입니다.
축하하고 노력이 정말 대견합니다.
끝까지 노력해서 진짜 성공담을 만들어 보아요~~
알바 아니구 강대생이에요 ㅎㅎ 문학에서 진짜 큰 도움 받았어요
특히 고전소설 막막했는데 이제 대충 소설의 유형을 아니까 좀 쉽게 다가오는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유형화는 분명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사실 수능에 나올 고전소설이란 게 빤한 것이어서...
유형화를 통해 전체 윤곽을 잡는 것도 도움이 되지요.
남은 기간도 화이팅!!!!!!!
저기나온 33번, 11번, 42번 다 틀렸습니다. ㅋㅋㅋㅋㅋ 33번은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한숨 푹 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ㅏ 다시 읽어보면 이해가 될 듯
진짜 비문학은 여름방학때 빡세게해서 단련된거같은데 문학 진지하게 어떡할까요?....... 1교시 끝나고 국어 엄청잘나올삘이라서 기대했는데 문학에서 다나갔네요...(다른것도 틀렸지만)
질문에 답이 있네요.
남은 기간과 추석 연류 때 문학을 빡세게 하는 거지요.
저두.. 시간도 남고 잘 본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문법이랑 문학에서 많이 나가서 잘못봤어요ㅠㅠ
와 한결같이 모의고사직후에 바로 리뷰올리시는거 멋져요! 제 점수는 86점인데 ㅜ ㅜ 2등급도 안 나오겠죠? ㅜ ㅜ
한결같이 읽어주고 한결같이 '좋아요'를 눌러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계속 리뷰를 올릴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수고하십니다
^^
76이에요.. 근데 틀린게 하나뺴고 14%짜리에요..
국어 문학까지보고 9시 15분남아서 전부다 비문학에 몰빵했는데도 불구하고ㅠㅠ
다시보면 아 ~ 이걸왜틀렸지하는 날려읽는 습관은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하
서울대 미학과에 꼭 가겠다는 간절함을 가져 봅시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답지가 왜 답인지를 스스로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저보아요~
또 틀린 문제를 철저히 -하나하나 꼭꼭 씹어먹는 기분으로 복기해 보는 시간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1번 틀려서 98..
넘나 아쉬운 것
2점만 더 올리면 되겠군요
않이 45번이 없다니
45번은 오답률 순위 12번 틀리 분들은 주로 2번 찍으심
항상 1등급은 나오는데 틀리는게 대부분 화작이에요ㅜㅜ
오늘도 화작에서만 3개 틀려서 집중적으로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하나요? 기출분석도 했고 강의도 한 번 들었는데
이런경우엔 좀 더 천천히 화작에 시간을 투자하는 걸 연습하는게 맞나요?
화작 자체가 부족한건지 급하게 풀면서 덜렁대서 그런건지 감이 잘 안잡힙니다
지나가는 행인입니다만 화작을 틀리신다면 기본적으로 화작 유형에 대한 공부를 통해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 상황은 토의다' 토론이다, 작문과정이다 등등 이런 식으로 지문 들어가기 전에 아 대충 어떤식으로 전개가 되겠구나 라고 큰 얼개를 잡아서 예측적 독해를 하는게 좋습니당. 제가 애용하는 방법은 실태-문제-원인-해결방법 이라는 틀을 머리 속에 넣어두고 지문을 보면서 이게 나왔으니 이게 나와야지~ 음 나왔네~ 이런 식입니다. 확실히 이해가 더 잘되더라구요 ㅇㅇ
백퍼 동감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분이 아주 좋은 답글을 달아주셨군요
백퍼 공감합니다.
선생님 저 18 30 33 37 40 42 번 틀렸습니다 비문학 같은 경우 주로 내요일치보다는 적용이나 추론문제를 많이 틑ㄹ린것 같은데 이런 경우 앞으로 국어 공부의 방향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 답이 기출밖에 없는걸 알고는 있지만 정말 기출만 계속 돌리면 될까요? 아니면 기출도 좀 더 현명하게 보려면 어떤 방향으로 봐야할까요 선생님ㅠ
3월때 98이었는데 6월 86, 9월 85입니다.. 6월때 제대로 충격받고 이번엔 국어 정말 엸심히했는데 조금도 오르지않아서 더 슬프네요ㅠ
열심히 공부한 것이 어디로 가지 않습니다.
이번 시험은 추론이 많습니다. 추론문제는 분명히 연습해야 하는 것이나
그렇다고 리트를 보시면서 산으로 가지는 말기를.
관련된 기출을 분석하면서 자신의 사고 과정을 점검하는 게 제일 중요할 듯 합니다.
수능에서 추론 문제는 이 정도로는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험에 근거 추측해 봅니다.
넘 기죽지 말고
마지막까지 열공을!!!!
2번틀려서 1컷 걸린 ㅄ는 나뿐인가보다
2번도 나름의 오답률은 있네요.
오답률 14위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제가 그나마 덜 이상한 거 같아서 위안이 되네요 ㅎㅎ...
위안이 되었다니 다행~
담번에는 백점의 보람을 느끼게 되길 ^^
흑 45번 2번은 왜 답이 안되는건가요...
"돌아가신 네 아버지가 (너의) 이런 꼴을 보면 뭣이라고 하실까?"
에서 이런 꼴이 좋은 꼴은 아닐 것이며
아들의 이런 꼴을 보고 아버지가 하실 말이 칭찬은 아니겠지요?
더욱이 이 말을 어머니가 냉랭한 목소리로 말씀하시지요.
다시 읽어보니까 첫대목을 너무 후루룩 읽은것같더라구요 흐극.. 9월이라 다행
소설 지문은 첫대목이 젤 중요한 듯
왜 출제자는 제시문을 이 부분으로 시작했을까? 를 생각하며 읽어야 합니다.
원천쌤 뭐좀찾다가 오르비 어쩌다들어왔는데 반가워서 댓글남겨요 ㅎ
전 14년도에 강대12반에서 일년간 수업들었는데 선생님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도 모든 문학은 갈등이라고 강조하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때 부산대성 왔다갔다 하신다고 하셨나? 여튼 그래서 맨날 피곤하다고 하셨는데도 질문하면 곧잘 시간내서 받아주시고 해서 좋은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끝나고 다시 찾아뵈야지 했지만 강대 건물도 바뀌고 선생님들도 찾기 어려워서 결국 못찾아뵜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반갑네요
그때쯤이 아마 선생님이 오르비에 인강찍고 초창기? 였던거같은데 얼핏보니 잘 되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나름 홍보도 많이 했는데 영향이 있었으려나요?ㅎㅎㅎ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래요 선생님
참 저는 쌤 말처럼 국어 낼때 아 다 맞았다 생각하며 냈고 서울소재 모 의과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ㅎ
질문하면 곧잘 시간내서 받아주었다면 아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질문을 해서 그랬겠지요. ㅋㅋㅋㅋ 노력하고 고민한 흔적을 보였거나..
열심히 홍보해준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나은 올해, 올해보다 나은 내년이 모토에 아직까지는 부합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좋은 의사가 디길 바라며~~ 홧팅입니다.
8~10번 세트에서 틀리는건 방법이 없나요
6평때 9,10 틀려서 꼼꼼하게 읽고 근거까지잡고 넘어갔는데
자신이 근거를 잡은 방식을 점검해 보아야지요.
그게 제일 자신에게 필요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공부지요.
9번 틀린 난 자살해야겠다 ㅠㅠ
9번도 어느 정도의 오답률이 있네요.
틀린 학생들은 하나같이 1번을 골랐군요.
살아서 행복한 오전 10시를 맞이해 보아요~
그리고 42번문제 매력적오답 4번선지라고 하셨는데
'사회적 권력이 무조건 사회적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 아니고 사회적 권력이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고도로 분화’되는 것이 사회적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란 점에 유의하시길.'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안갑니다 저는 4번선지를 어떻게 지웠냐면 상징적 생산수단=중앙 언론,사회적 권력=경찰 이렇게 풀었는데...
지문을 다시보니 사회적 권력에 대해서 뭔가 잘못파악한것 같기도 하구..
마지막 문단의 화제는 '현대 사회의 사회적 공연의 요소들'입니다.
4번 답지가 정답이라고 생각한 학생들은 아마도 사회적 권력이 사회적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사회적 권력이 공연의 전국적 전파를 막으려 한다'가 틀렸다고 생각했겠지요.
지문에서 하려는 말은 사회적 권력 자체가 사회적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요소가 아니라 사회적 권력이 고도로 분화되는 것이 사회적 공연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제가 댓글에 쓴 방식대로 푼게 맞다는건가요? 사회적 권력=경찰 이라고 봐도 되나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경찰이 고도로 분화된 사회적 권력인가요? 그렇게 풀어야 하는건가요?
사회적 권력이 분화되지 못했기에 전국화되지 못했겠죠.
그렇게 풀어도 답은 찾을 수 있을 듯
45번 같은경우는 맞췄지만 2번아닐까하다가 그냥 3번하기로 한거라서.. 2번선지의 근거를 뭘로잡아야할지
돌아가신 네 아버지가 (너의) 이런 꼴을 보면 뭣이라고 하실까?
에서 이런 꼴이 좋은 꼴은 아닐 것이며 아버지가 하실 말이 칭찬은 아니겠지요?
감사합니다 ㅎㅎ 예전에 보기에 있다고해서 무조건 정답되는게 아니라 그 지문 내용이랑 맞아야한다? 는 식의 얘기를 학교다닐때얼핏들은거같아서 뵈책감 근거는 안보이는데 설마 보기 가 근거의전부인가 싶어서 걱정됬었네요 ㅎㅎ
제시문에서 근거를 찾으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요.
건투를 빕니다.
88이 2컷인가요 내려갈수있나요?
2등급은 잘 모르겠네요~ ㅈㅅ
선생님 죄송한데 11번 해설좀 해주실수 있나요...? 개가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ㅡ매우 고민하다 틀렸어요..
사전에서 '개'말고 '개-'를 찾아보시길.
아님 글을 읽은 후에 질문을 다시거나.
22번은 쉬운 편이었나요..? 4번 선지 택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ㅠㅠ
선생님 2번같은 문제를 항상 틀리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자기가 항상 틀리는 문제를 알고 있으니 문제의 반을 해결했군요.
2번 같은 문제를 자주 풀면서 자기의 사고 과정을 점검하면 됩니다.
저 35번틀렸는데 제가 4번 선지에서 사정을 (오늘 사정이 있어서 못만나 )이런약간 이유 (?)같은 느낌의 사정으로보고 d는 그냥 도련님이 약속 안지키네 그냥 떠나버리네를 표현한정도로봐서4번을 틀린걸로 판단했는데 ....왜틀렸는지 혹시 알수있을까요? ㅜㅜ 3번선지도 해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증삼이 되자더니 (기대)
증삼은 간 곳이 없고 (현실)
3번은 희화화? 넌 이게 웃겨? 라고 묻고 싶군요.
그리고 풍자는 비판적 태도를 전제로 하는데 그 시대 현실의 어떤 면보를 비판하고 있나요?
혹시 그럼 사정을 상황정도로 해석하면 되나요?
사정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사전을 찾아보실
그리고 3번 선지 다시보니 아이고 아이고 도련님 떠나간다고 슬퍼(?)하고 있는데웃기는게 등장하면 좀 뜬금없긴 하네요 하하::
상당히 없죠.
홧팅!
원천쌤 31번 45번틀려서 94점인데 1컷이 94보다 더 올라가진 않겠죠?
그리고 45번에 2번이 왜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ㅠ
92아니면 93이겠지요.
45번은 이미 여러번 답했으므로 제 댓글을 휘릭 살펴보길
92제발 ㅜㅜㅜㅜㅜㅜ하 국어치기전에 눈이오면 읽고있었는데 소름돋았어요..
정지용나오면 저주걸린 것 처럼 무조건 하나씩 틀리는데 현대시 보기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문득 든 생각이 있어서 다시 댓글을 답니다.
정지용이 시가 자주 틀린다면
구체적인 상황이나 스토리가 있는 시가 아닌
이미지에 충실한 시에 취약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조찬같은 시 말이지요.
그런 시는 보기에 제시한 가이드에 충실한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강남대성 본관 인문계열 학생인데요
6평 때 75점 맞고 통렬히 반성하고 기출지문을 분석한 결과
9월 평가원에서 98점을 쟁취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 ic강의 열심히 들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셔서 아쉬워요.
+ 33번 문제에서 오답이 나왔습니다. 저만 터무니없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아주 많이 같은 선택을 했죠 ㅋㅋㅋㅋ
노력의 성과가 있어서 다행이고 축하합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ic는 난 땜빵이었고 지근 하시는 선생님이 진짜 실력자시죠.
다시 한번 화이팅!!
선생님 평소 비문학장문킬러가 나오면 사족을 못쓰고 멘붕이 와버리는 타입입니다.
이번에 장문이 없어서 저는 비교적 수월하게 풀어서 100점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풀면서 재수,반수생들 유입으로 97을 1컷으로 예상도 했습니다..
객관적으로 많이 쉬운시험이었던것같은데 컷이 생각보다 낮은 이유가 뭘까요?
고3들이 수능공부할 여력이 거의 없이 내신에 목숨을 걸고
고3 상대 오픈 단과 및 인강은 수능 맛보기만 보여줄 수 밖에 없고
재수를 시작하면서 수능 국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데
많은 학생들이
상반기에는 기출을 몇 번 보다가
리트 좀 보다가
막판에는 봉투 좀 뜯다가 수능 시험 치러 가지요.
그게 작금의 현실인 듯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저는 사회적 권력이 아닌 상징적 생산 수단 때문에 4번을 골랐는데요, 지문에 분명히 상징적 생산수단이 공연을 전파한다고 되어있는데 선지에선 전국적 전파를 막으려 한다고 되어있어 당연히 틀렸다 생각했습니다. 이를 혹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사회적 권력과 상징적 수단은 전체주의 국가에도 있습니다.
그것의 유무가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얼마나 분화되었고 자유로운지가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국가 권력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정도로 상징적 수단과 사회 권력이 분화되지 못한 전체주의 국가에서는 상징적 수단과 사회 권력은 그냥 통제 수단일 뿐인 것이지요.
mbc와 kbs 및 여타의 종편만 있는 경우와
분화되어서 jtbc 및 tbc도 있는 상태와는 다른 것이지요.
지나가다가 같은 내용 질문드려요. 보기 내용이 전체주의 사회를 나타내는 것이면 지문의 말처럼 '국가 권력에 의한 대중 동원만 있을 뿐 사회적 공연이 일어나기 힘들다'가 성립되야 합니다. 그럼 경찰과 중앙 언론이 '국가 권력에 의한 대중'의 성격을 띤다고 볼수 있는것 아닌가요? 이는 사회적 공연과는 거리가 먼 요소가 되고, 지문의 내용상 상징적 생산수단과 사회적 권력은 사회적 공연의 요소이므로 4번은 틀린선지라고 생각했거든요.. 설명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전체주의 국가는 상징적 생산 수단과 사회적 권력이 없나요?
상징적 생산 수단과 사회적 권력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그것이 국가 권력의 통제를 벗어날 정도로 고도로 분화되어 있느냐 있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경찰과 중앙 언론은 대중이 될 수 없죠.
사전에서 대중이란 단어를 찾아보길.
'국가 권력에 의한 대중 동원만 있을 뿐 사회적 공연이 일어나기 힘들다'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대중은 국가 권력에 의해서 동원되는 대상이라는 것지요. 동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6평 97에서. 9평 92로 떨어졌네요.ㅠㅠ 고3되고 교육청이든 평가원이든 실모든 1등급 놓쳐본적이 없는데 다들 쉬웠다고 한(저도 풀면서 지문이 생각보다 안기네?하고 풀었긴했는데.. 시간의 부족으로.) 수능 직전 9평에서 2가 뜨니까.. 약간 긴장탔었어요.. 당장 담임이 뭐라고 할지 ㅠㅠ 35는 ox로 답 다 골라놓고 이상한 번호를 체크해놔서 틀린거라해도.. 42번 2번에 o해놓고 5번선지 읽던 도중 종이 쳐버려 당황해 5번에 체크.. 그리고 45번에 2번 선지 체크했네요 ㅠㅠ..
화작.비문학.문학 모든 선지에 ox 써가면서 판단하는데, 어느정도는 눈으로 하는 것도 연습해야 할까요 ..ㅠㅠ 6평부터 항상 마지막 비문학, 문학 하나씩이 시간이 딸리네요...ㅠㅠ
선생님 그리고 31번. 지문에서 양자 역학이 현실 세계에서 구현될 수 있다고 해서.. 31번에 나온 팽이도 상호배타적 상태의 공존이 팽이에서 이루어질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안되서 있는 경우, 없는 경우 분류해 판단했는데. 그냥 보기에 그런 얘기가 주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거시세계에서는 이 성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러고 푸는 건가요 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양자 역학이 현실 세계에서 구현될 수 있는 사례로 양자 컴퓨터 정도가 있다고 나와있지요.
부분만 짤라서 읽고 아무데나 갖다 붙이지 마세요.
거시 세계에서 회전하고 있는 반지름 5 ㎝의 팽이를 생각해보자. 그 팽이는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 중 한쪽으로 회전하고 있을 것이다. 팽이의 회전 방향은 관찰하기 이전에 이미 정해져 있으며, 다만 관찰을 통해 알게 되는 것뿐이다.
이 부분은 왜 무시?
:$.뭔 양자역학적 관계옄ㅋㅋ 그냥 상관관계지, 너무 갖다 붙이시는 듯
웃자고 한 이야기에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시는 듯
우왕 쌤 안녕하세용ㅎㅎ 쌤 현강듣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94점 마자써용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이왕 올린 거 6점만 더 올리는 것으로.
태블릿으로 띄워놓고 학원가서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원에서는 공부를 ㅋㅋㅋ
98점 맞았는데요 15번을 틀렸어요...ㅠㅠ
지금 거기에는 눈이 오겠지 라는 보기에서 '지금'을 빠트리고 읽고
선지에서도 '미래'라는 말보다 '추측'에 주목해서 읽다보니
의심도 안하고 동그라미를 쳐버렸던것 같아요.
문제는 답이없어서 마지막까지 몇번이고 다시 읽었는데도 눈치를 못챘다는 거예요ㅠㅠ
문법이 좀 약한편이긴 한데 이건 문법을 몰라서 틀렸다고 할수도없고...
이런건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지금보면 너무 쉽고 명확한데 시험장에선 아무리봐도 답이 안보여요..
수능까지 sns나 문자, 카톡을 끊어보심이.
문장을 못 읽고 단어에만 꽂혀 증후군인데
주된 원인은 스마트폰이 아닐까하고 의심해 보고 있습니다.
허걱 일리있는 말이네요..감사합니다
오답률 상위문제는 맞추고 다른걸 틀렸군
개성있게 틀렸군요. 다음 번에 다 맞기를~
위에 댓글도 다 읽고 질문 드립니다. 42번 문제 선지 4번에 관한 것입니다. '사회적 권력이 고도로 분화된 것'이 사회적 공연의 요소라는 지문의 뜻은 이해가 되는데 그것이 어찌하여 '사회적 권력이 공연의 전국적 전파를 막는다'로 추론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적 권력이 고도로 분화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공연의 전국적 전파를 막는다'도 아니구요.. 그리고 보기에서 전국적 전파를 직접 막으려 한 것은 언론과 경찰인데 상징적 생산 수단은 언론을 함축하지만 사회적 권력이 경찰을 함축하지는 못하잖아요. 답변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권력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통제하려 하지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상징적 생산 수단과 사회적 권력을 동원해서요.
모든 수단과 권력이 국가의 통제하에 있는 나라가 전체주의 국가가 되겠지요.
다만 그것들이 고도로 분화되어서 국가권력의 통제 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사회적 공연이 확산되는 것에 기여할 수 있게 되겠지요.
몇번씩 말했지만
상징적 생산 수단이 없어서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독재자일 수록 상징적 생산 수단에 집착합니다.
자기 권력의 뿌리가 되는 독재자 선친을 미화하는 사업을 크게 벌이거나
국정교과서를 이용해서 전국민을 상대로 상징 조작을 하는
사례를 생각해 보세요.
참고로 위에서 예를 든 것은 북한을 말하는 것이니 전혀 오해하지 마시길
선생님 말씀의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경찰이 사회적 권력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어디 있나요..? '국가 권력이 전국적 전파를 막는다'라고 나왔으면 헷갈리지 않았겠지만.. 보통 경찰을 사회적 권력이라고 하지는 않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생각하는 학생이 왜 시험장에서 2번 선택지가 말도 안 된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는지 미스테리로군요.
나같으면 내가 왜 2번 선택지의 부적절함을 발견하지를 못 했는가에 힘을 쏱아붙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1) 경찰 내지는 경찰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사회적 권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2) 의 경찰 내지는 경찰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제시문에 나온 요소들
대본, 배우, 관객, 미장센, 상징적 생산수단, 사회적 권력
위의 6가지 중에서 어디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는지요?
여기서 사회적 권려글 제외한 나머지 5개중 하나라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응 그냥 사회적 권련은 아니야. 라고 넘어갔다면 그것은 생각도 아닌 것이지요.
현 고1이고,
17수능 94
18 고3 6월 92-93
18 9월 93입니다.(원점수)
현재 마더텅 1회독 완료, 씨리얼 진행중인데요,
기출 분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감 유지시키는 것도 잘 모르겠고요.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일단 수능 기출을 중심으로
영역, 제제밸로 나누어서 그 분야를 판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보길 추천합니다.
인문 / 사회 / 과학
현대시 / 현대소설 /고전시가 /
그 다음
평가원을 포함시켜서 더 세분화된 주제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인문 : 논리학, 인식론 등등
사회 : 경제학, 커뮤니케이션, 법학
이런 식으로요.
무엇보다
자신이 확실하게 모르는 단어 및 개념
(확실하게 모른다 함은 스스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요.)
은 확실하게 챙겨서 이해하는 광정을 반드시 병행하여야 합니다.
진도를 빨리 빼는 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 과정에
더 궁금한게 생기면 관련된 책을 찾아서 읽어보는 취미가 생긴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공부하는 중간 중간 의문사항 있으면 쪽지나 댓글 주세요.
홧팅!!
네 감사합니다!
쌤 23 27 39 틀렸어요
하물며 23은 종로 라는 글자가 보이지도 않았어요
어렵다는 문제는 다 맞았고요
어떻게하면 대충 읽는 습관을 버릴 수 있을까요
대충 읽어서 틀릴 때마다 죽빵을 한대씩 날려달라고 주변의 형님들에게 부탁해 보세요.
큰 효과를 보리라 생각합니다.
진짜로 대충 읽지 않게 되거나
대충 읽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거나
둘 중의 하나겠죠.
뭐 반은 농담이지만 반은 진담입니다.
결국은 습관을 누르는 절박함이 있어야 하고
그 절박함에 나온 반복 훈련이 옛습관을 누르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요.
쌤 저 여학생인데요... 꼬집어달라고 할까봐요
42번 문제에서 공연의 전국적 전파를 막았다=통제를 되게했다는 뜻이고, 고도로 분화된 권력이 공연의 요소로 빠져서 원인이 된 것이고, 그말이 공연의요소가 전국적 전파를 막았다고 쓰여진거 네요.. 하루종일 엄청 고민했어요 권력은 통제를 하지 못할때 존재하는것인데 통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맞는 선지인지 고민하고 있었어요ㅋㅋ
권력을 언제나 있는 것이며 통제의 주체이죠.
권력이 모든 사회적 권력이나 상징적 생산 수단을 통제할 수 있는 나라가 전체주의 국가겠지요.
그런데 등등의 요소가 고도로 분화되어서 권력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순간 사회적 공연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요.
국어 작년 수능 백분위 100인데 이번 9평은 원점수 80후반입니다.. 문학이 이전에는 내용확인정도로 쉽게나와서 시 해석이안되도 풀수있는문제도 많고 문학도 거의 띄엄띄엄 읽어도될정도로 쉽게나왔었는데 문학이 어려워지니 당황스럽네요
비문학은 리트 미트등 고난도 단련이 쉽지만 .. 문학은 어떻게해야할지 조금고민됩니다 기출분석만이 답이겠지요??
문학 기출분석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문학이 어려워졌다는데 동의하지 않고요.
리트 미트를 동해서 수능 비문학을 대비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학 기출은
특정한 장르별로 모아서 기출을 분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비슷한 주제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게될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샘 문학 22번 3번선지. 창이 매개체는 맞지만 이상세계의 완전함을상징은 틀리거죠?
상징이 1:1이니까 틀리다 라는해설을 봣는데 무슨말인지모르겟어요ㅠ
바쁜 와중에 댓글을 아니 달 수가 없군요.
이상세계는 내가 가고자 하는 저기이니까
저기와 여기를 이어주는 매개와는 대응하지 않겠지요.
'산 넘어 남촌'에서 바람은 화자가 동경하는 남촌과 화자를 이어주는 매개이지 남촌 그 자체가 될 수 없는 것처럼요.
근데 그 해설이라는 것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상징이 1:!이니까 틀리다????????
랍비샘 사고의흐름 분석 글에서요!!
근데 창이 화자와 이상세계인 하늘을 잇는 매개체가 왜 틀린건지 이해가안돼요,,
이상세계의완전함을 상징한다는게 틀렷다고는 이해되는데,,ㅠ
창은 매개체라고 볼 수 있겠죠. 그걸 부정하지는 않을 텐데요.
상징이 1대1 대응이라면 상징적 시어는 한가지 의미로만 해석할 수 있겠군요.
이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ㅠ ㅠ 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요.
35번에 4번 선지를 제대로 읽어내질 못해서 틀려버렸네여 ㅠㅠㅠ
선지를 잘 읽지 못하는 것이 의외로 감점의 주요한 원인이 되지요.
지문이든, 발문이든, 보기이든, 선택지이든 모든 문장을 꼼꼼하게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갓생님.. 제가 30번, 42번에다가 23번, 38번까지 틀려서 91인데요ㅠㅠㅠ 너무 아쉽고 특히 42, 23, 38 모두 둘 중 하나 고민하던거에서 틀린거라 더 아쉬운데 저런거는 어떻게 보완해나가야 하나요ㅠㅠㅠ 막상 오답률 높지 않은거에서 틀리니까 바보같고 그래요..
비단 저 문제들만 두개의 답지를 놓고 고민하지는 않았겠지요.
두개의 답지를 놓고 고민했던 문제들은 먼저 맞았던 문제들
다시 말하면 틀릴 뻔했던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분석해 보길.
1) 지문을 이해하지 못했는가?
2) 보기를 비롯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는가?
3) 선택지는 정확하게 읽었는가?
4) 지문, 문제 등등에서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개념이나 단어는 없는가?
국어 시험 오답을 분석한다면서 사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냥 인생의 낭비입니다.
그냥 푹 자는 게 좋을 듯
감사합니다ㅜㅜ 그렇게 고쳐갈게요!!
화이팅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혹시 42번 2번선지 틀린이유라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실수있나요?
2번 선지를 맞다고 생각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사실 너무 뻔한 이야기를 왜 맞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제일 황당하지요.
문제는
너무 뻔한 이야기를 틀리다고 생각한 이유는 또 사람마다 달라서
틀리다고 생각한 이유를 알아야 그나마 적절한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샘 안녕하세요 강대에서 매주 오전에 화면으로 샘을 만났던 N수생입니다. 이번 국어에서 90 나왔는데 거의 초반 집중력 부족으로 발생했어요.... (9 14 17 22). 아래는 제가 틀린 이유들인데 남은 기간 어떻게 해야 초반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9번은 건의 주체 = 버스화사라고 생각하고,
14번은 ㅁ.이 상대높임인 것을 보지 못하고 판정 성명 의문문은 '가' '고'로 구분된다는 지식으로 풀어버렸어요.
17번은 5번 보기의 '합리적인'을 보자 못했어요
22번은 보기 문제인데 이상하게 제가 이 쪽은 굉장히 약하더라두요...
이 뒤의 문제들은 찍은 문제가 하나도 없었고 전부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풀었어요... 6월에도 5,6,7,14,31 틀렸는데 이 문제에 대해 좋은 방법 없을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샘도 항상 화이팅이욥~
앗 그 아이씨 수업을 들어주는 사람도 있었군요.
일단 본인이 틀린 이유를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문제의 원인을 알면 반은 해결한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뭔가 하나씩 놓치고 있는 것이 제일 문제인데
이럴 경우 가장 큰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에 꽂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넘 마음을 급하게 먹은 상태에서
아직 워미업이 안된 상태에서 문저 눈에 띄는 것을 보면
아! 나 이거 알아~ 하고 덤비니까 놓치는 것이 아닐까요?
좀더 자기를 믿고
여유를 가지고 시험에 임했으면 좋겠군요.
또
틀린 문제를 보고 또 보면서
자신의 실수가 무엇이었는지를 계속 되새기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건투를 빕니다.
쌤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의 여유와 오답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 꼭 챙겨갈께요 샘도 좋은 일 가득하세요 ~^^*
제가 지금 리트를 풀고 1달 전부터는 기출 + 실모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지금 시기에서도 리트는 비추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