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49279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7-05-18 17:32:14
조회수 11,072

[국어의 원천] 5월 대성 모의고사 국어 최고 오답률 문제들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12030413

수험생들의     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손원천 선생입니다.     이번 5월 모의고사는 지난 4월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웠고 1등급 컷은 92점 전후로 예상합니다.     오답률 전체 1위, 2위를 다투는 문제는 20번 (어휘 문제)와 27번 (과학 문제)였습니다.     20번 어휘 문제의 경우 오답자 중에서는 ①은 고른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경주(競走) : 사람, 자동차, 동물 등이 일정한 거리를 달려 그 빠르기를 겨룸경주(傾注) : 1.힘이나 정신을 한곳에 집중하여 기울임     경주(競走)만 알고 경주(傾注)는 모르는 학생들이 꽤 있었다는 것이지요.     출현(出現)은 ‘나타나거나 나타나서 보이다’의 뜻으로     해안에 무장간첩이 출현하다      서울 북쪽 상공에 비행기가 출현했다.      그가 고향으로 돌아오자 지서에서는 문제의 인물이 출현했다고 아연 긴장하여 그를 연행해 갔다.     정도의 예문이 있지요.    ‘동정심’을 주어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24번 ~27번 과학 지문은 주제 선정은 무난했다고 봅니다.     과학이론이라는 것은 실재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일종의 모형(수리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 모형이라는 것은 현실과는 항상 오차가 발생하기 마련이어서 이 오차를 줄여나가는 것이 과학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된 수능 평가원 기출은2011년 수능 역법의 개혁2010년 수능 미생물의 종의 분류2013년 수능 이상기체 방정식등등이 있습니다.     이번 지문은 왜 이론상의 그래프와 대기 중의 자연조건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왜 다른가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물만 존재할 때라는 조건과 물이 대기와 접촉하는 경우라는 조건의 차이의 의해서 생기는 차이점을 설명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이 유용한 이유를 추가적으로 설명하는 지문이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주제를 보다 깔끔한 지문과 문제로 풀어보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2013년 수능 기출 이상기체 방정식과 반데라델스 방정식’을 권합니다.     27번 문제는 자연계, 인문계 막론하고 오답률이 높았으며 ‘나도 못 풀겠다’는 쌤들도 계셨다는....          그 외 문학 복합지문에서김광섭의 겨울날과 관련된 36번이윤택의 오구 – 죽음의 형식과 관련된 38번이 문학에서는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문제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중세 국어 관련 13번 문제는 인문계에서는 오답자가 거의 없는 편인데 자연계에서는 오답자가 폭증했다는 것이지요.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거부감’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쫄지만 않으면 중세 국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았고요~다시 한번 수미잡!!          사족~     난이도의 딜레마     요구사항 : 문제를 좀 어렵게 내주세요.실제 출제된 문제 : 정답을 고르게 어렵게 한다. 출제자만 정답을 아는 사태가 발생한다.     요구사항 : 답의 근거를 명확하게 출제해주세요.실제 출제된 문제  : 답의 근거를 모든 학생이 다 알고 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유주소녀성소 · 662833 · 17/05/18 17:32 · MS 2016

    선댓후감상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4 · MS 2014

    감사요~~

  • 관악마운팅노루점핑 · 571901 · 17/05/18 17:36 · MS 2015

    90점은 빼박 2등급일까요?? 2,13,20,27 이렇게 나갔네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4 · MS 2014

    아마도요~ ㅠ ㅠ
    2번 13번은 금방 극복할 수 있어요~

  • 숩수수숩 · 522961 · 17/05/18 17:36 · MS 2014

    항상 감사합니다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5 · MS 2014

    ^^
    고마워요~

  • MoJi · 725684 · 17/05/18 17:37 · MS 2017

    93인데 또 이 칼럼에 있는 문제들만 골라서 틀렸네요..
    3 4월 둘다 이랬었는데ㅠㅠ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5 · MS 2014

    어려운 것만 틀렸단 말이겠지요 ㅠ ㅠ

  • 으 악 약분하는 소리 · 602159 · 17/05/18 17:42 · MS 2017

    작문 7번 같은거는 .... 틀리면 답이 없는거죠 ? ㅠㅠ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5 · MS 2014

    그럴 리가요~~

  • 화학꿀잼? · 700335 · 17/05/18 17:44 · MS 2016

    여기에 잇는 3점만 다틀렷더니 86점 자살.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6 · MS 2014

    헐~~

    수미잡!!

  • 화학꿀잼? · 700335 · 17/05/18 20:15 · MS 2016

    2등급은나올까요?ㅜ

  • 원천쌤 · 492790 · 17/05/21 20:44 · MS 2014

    중요한 것은 접선의 기울기!!

    짧게는 6평, 길게는 수능을 보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길

  • 중도 우파 · 496254 · 17/05/18 17:46 · MS 2014

    1컷 92예상은 보정된건가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6 · MS 2014

    ㅇㅇ

  • 화학꿀잼? · 700335 · 17/05/18 20:15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oveMedo. · 493506 · 17/05/18 17:53 · MS 2014

    에휴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6 · MS 2014

    홧팅!!

  • 유우키 · 733546 · 17/05/18 17:56 · MS 2017

    쌤 오늘 띄어쓰기...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7 · MS 2014

    평상시랑 똑 같이 했는데 ㅠ ㅠ

    수정도안 되는군요.

  • 뷰티풀마운틴 · 689520 · 17/05/18 17:58 · MS 2016

    '동정심을 소유한다'는 표현이 맞는 표현인가요? '가지다'의 하위 범주에 포함되는줄 알았어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7 · MS 2014

    이미 질문 안에 답이 있군요.

  • 깡아즤 · 676576 · 17/05/18 18:18 · MS 2016

    쌤 ic 너무 잘듣고 있습니다. 전 안자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8 · MS 2014

    남들은 다 잔다는 야그?

  • 괭이갈매기 · 741336 · 17/05/18 20:25 · MS 2017

    엌ㅋㅋㅋㅋㅋ

  • 깡아즤 · 676576 · 17/05/18 20:53 · MS 2016

    Insomnia Clinic.... 줄여서 ic ㅋㅋㅋ

  • 원천쌤 · 492790 · 17/05/18 21:17 · MS 2014

    아이~~씨.

  • 악어형 · 700096 · 17/05/18 18:22 · MS 2016

    96인데 위에 저 문학2문제...ㅠㅠ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8 · MS 2014

    에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해 보아요

  • tls9856 · 712755 · 17/05/18 18:22 · MS 2016

    근데 27번은 보기 내용과 지문내용이 어떻게 결합되는건가요? 문제풀때 도저히 모르겠고 지금도 아리송 해요..
    포화수증기압 개념 하나로 4번 선택했는데 진짜 얻어 걸린 문제 같아요 저한테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11 · MS 2014

    요건 담에 시간을 갖도 답글 달겠습니다.

  • tls9856 · 712755 · 17/05/18 21:37 · MS 2016

    넵 감사합니다ㅜㅜ 꼭 피드백 해주세용~

  • 원천쌤 · 492790 · 17/05/21 21:06 · MS 2014

    나의 경우 과학 지문이나 경제 지문 등 수업할 때

    과 의 차이를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문에서 차이가 언급되거나 강조되면 그 차이를 중심으로 읽자라고 ic수업을 통해서도 강조한 적이 있고요.

    물의 상평형 그림이라는 이론적 모형과 자연 조건에서의 차이는

    존재하느냐 존재하느냐의 차이고요


    존재하는 경우, 액체가 기체가 되는 것은 밖에는 없습니다.

    존재하는 경우에는 물이 끓는 점이 아니어도
    '증발'을 통해서 기화될 수 있습니다.

    27번의 경우

    (a)는 물만 존재하는 경우 1기압하에서 100도에서 끓지 않으면 기화가 일어날 수 없고

    (b)는 물만 존재하고 기압이 0이니까 25도면 끓습니다. 증기로 기압이 0.031이 될때까지요.

    (c)는 물과 대기가 함께 존재하지요. 25도에서. 물이 끓지는 않겠지만 증발을 통한 기화는 일어나겠지요.

    문송한 국문과 대학원 출신이라서 이것 이상으로는 ㅠ ㅠ


    국어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강조할 것은

    과학 지문의 성격 : 과학 이론은 하나의 수치적 모형, 모형과 현실은 항상 오차가 존재 운운~~

    과학 지문을 읽을 때 주의점 :

    1)조건을 파악

    2) 조건과 조건의 차이를 파악! 반드시 출제됨
    ex) 신기루 지문, 전향력 지문, 슈퍼문 지문, 빗물의 등가속도 지문,
    사회 지문 중에서는 옵션 지문 등등등

    3) 비례/ 반비례 관계
    이 지문에서 첫문단부터 강조하는 것은 온도와 압력!!

    기압이 낮을 수록 끓는 점이 내려간다는 점을 파악하지 못하면 화학적 소양이 없는 문과 친구들은 좀 어려웠을 듯..


    대략 이상입니다.



  • tls9856 · 712755 · 17/05/21 21:55 · MS 2016

    기출보면서 한번 더 확인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KJOON · 633160 · 17/05/18 18:26 · MS 2015

    와 선생님 아직도 이렇게 해주신다니 대단하세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9 · MS 2014

    딱히 달리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고~~

  • KJOON · 633160 · 17/05/18 20:53 · MS 2015

    아직도 대성학원 학생들한테 개인별 클리닉 제공하시나요??

  • 원천쌤 · 492790 · 17/05/19 17:21 · MS 2014

    올해부터 22개반을 들어가면서 GG

  • 제타함수 · 544824 · 17/05/18 18:40 · MS 2014

    89는 2뜰까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09 · MS 2014

    아마도~

  • 어름더옴 · 509547 · 17/05/18 19:07 · MS 2014

    동정심을 소유하다 가능한 표현인가요? 소유는 사물만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0:11 · MS 2014

    ~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런 표현도 가끔 쓰지요.

    사전 용례도 있고요.
    넘아 영어스러워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좋아하는 표현이지요.


    에리히 프롬에 따르면 영어에서도 근대 이전에는 have 표현이 제한적이었다고 하는군요.

  • 한량 · 732514 · 17/05/18 23:46 · MS 2017

    ㅜㅜ 저도 이생각함

  • 두유노김치 · 686386 · 17/05/18 20:17 · MS 2016

    쌤 IC비문학 해설하실때 내용말고 지문 접근법 위주로 설명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ㅜㅜ

  • 원천쌤 · 492790 · 17/05/18 21:14 · MS 2014

    접근법, 방법론 하면 바로 저... 국어의 원천아니겠어요?

    근데 문제는

    1) 과연 그 지문들이 (수능 지문처럼) 잘 다듬어진 지문들인가?

    2) 시간의 제약 (20분 내외로 QR마크 찍힌 모든 문제들을 다 설명해야 한다는 제약0

    3) 1등급부터 5등급(그 이하)까지 듣고 최소한 그 문제 답이 왜 그렇게 나오는지는 설명해야 한다는 의무감.

    기본적인 접근법만 툭툭 치고 넘어가면
    최소 수백명의 학생들이 ic시험지를 들고

    주로 담임하시는 국어 쌤들을 붙잡고 해설을 요구할 것이 뻐나고요(이미 그러고 있지요 ㅠㅠ )

    그걸 최소해야 할 책임감도 느끼고 있지요.

    아이씨 수업은 하면 할수록 강사가 바보처럼 보이기 딱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뭔가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서 뭔가 하나 더 전달하려고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 고지우 · 675672 · 17/05/18 20:24 · MS 2016

    선 극 추천
    잘 읽었습니다^^

  • 원천쌤 · 492790 · 17/05/18 21:15 · MS 2014

    감사합니다~~

  • 원점400 · 687361 · 17/05/18 20:32 · MS 2016

    2번 문제 5번 선지 괜찮은건가요..??수식관계가 불명확하게 느껴진건 저만 그런가요..

  • 독수리의대 과잠입자 · 708831 · 17/05/18 20:44 · MS 2016

    4월 대성 모의 82 -> 5월 대성 모의 92 인데요 저는 흄 지문이 좀 더 어렵던데... ㅠㅠ 해설을 읽어도 잘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고전문법 1개 흄지문에서 2개 틀렸네요 ㅠㅠㅠㅠ 다음주에 뵈어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1:16 · MS 2014

    접선의 기울기가 중요한 법이지요.

    홧팅!

    다음 주에 봐요~~

  • 깡아즤 · 676576 · 17/05/18 20:54 · MS 2016

    93점 2등급일까요 1등급일까요?

  • 원천쌤 · 492790 · 17/05/18 21:17 · MS 2014

    1로 추정

  • 귀요미읭읭이 · 507570 · 17/05/18 20:56 · MS 2014

    화작에서 3개틀렷어요ㅜㅜ 자살각?

  • 원천쌤 · 492790 · 17/05/18 21:16 · MS 2014

    인풋대비 아웃풋이 제일 좋은 데가 거기이므로

    만점 전단계?

  • qEXNrzyZCkpAK3 · 711045 · 17/05/18 20:59 · MS 2016

    다풀고 아 쉽네 하고 있었는데 무슨 과학지문 안풀고 노는중 ..ㅎ.. ㅇㄴ...푼거에서는 하나 틀렸는데 ㅎ..

  • 원천쌤 · 492790 · 17/05/19 17:22 · MS 2014

    은근히 자랑? ㅋㅋ

  • qEXNrzyZCkpAK3 · 711045 · 17/05/19 23:49 · MS 2016

    자랑이라니요 ㅜㅜ 수능에서 이랬으면 삼수..ㅎ

  • 원천쌤 · 492790 · 17/05/21 20:52 · MS 2014

    수능에서는 대박

  • 공부잘하고싶은학생 · 587639 · 17/05/18 21:03 · MS 2015

    저 국어는 공부를해도 안오르나요....
    지난 4월 63점 이번 61점이네요ㅠㅠ

    오늘도 마지막 문학지문 다 못읽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문학이 너무안되요ㅠㅠ

  • 원천쌤 · 492790 · 17/05/18 21:19 · MS 2014

    열심히보다 제대로!!

    각 장르의 본질의

    개념을 튼튼히!

    그 개념을 통한 제시문의 분석!!

  • 원천쌤 · 492790 · 17/05/21 21:09 · MS 2014

    작품의 내용, 줄거리, 특징을 요약 정리해주는 식의 수업 말고(내신이 공부의 목적이 아니라면)

    관점, 원리, 해당 장르의 본질, 출제 포인트가 뭔지를 보여주는 수업을 찾아서 그 선생님의 방식을 모방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일단 그게 제일 빠릅니다.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일찍이 종일 먹지 아니하고, 잠자지 아니하고, 생각을 거듭해도 유익함이 없었냐니, 배움만 같지 못하였다.

  • 쏠루션 · 737557 · 17/05/18 21:27 · MS 2017

    이번에 2번 13번 틀렸는데...나머지 맞춘문제들도 판단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중세문법이 감이 안잡히네요 어떤식으로 공부해 나가야 할까요?
    특히 과학지문은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풀었네요;; ㅠㅠ

  • tls9856 · 712755 · 17/05/18 21:38 · MS 2016

    그거 이해하고 푼 사람 몇 없을 거 같은데...
    저는 구조로 접근해서 간신히 풀었어요ㅜ

  • 쏠루션 · 737557 · 17/05/18 21:38 · MS 2017

    구조로 접근하는게 뭔가요..? 제가 국어 스킬을 잘 몰라서;;

  • tls9856 · 712755 · 17/05/18 21:55 · MS 2016

    시험지 놓고 와서 잘 기억 안나는데 지문의 화제가 아마' 상평형 그림이 자연현상에서 들어맞지 않는 이유?'로 제시되죠.
    ( 기출에서도 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는 지문이 몇 있는데 가령 13수능 반데르 발스 방정식인가 머시기 지문에서도 보면 이상기체 방정식이 실제 상황에서는 들어맞지 않아서 반데르 발스 머시기 방정식이 도출 되고요..

    작년 수능 탄수화물 지문도 ' 사람은 비섬유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지 못하는데 반추동물은 활용할 수 있는 이유'가 화제로 제시되고 이에대한 설명이 쭉~ 나오죠.)
    그럼 화제가 이유니까 그에 대한 설명을 하는 부분이 화제해결을 해주는 곳이고 지문의 핵심일 겁니다. 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러 용어의 개념들이 활용되고요. 즉, (화제제시- 개념설명 -화제해결) 이런식의 구조를 갖게되죠.

    요약하자면 화제를 잘 잡으면 구조가 보이고 어디를 핵심적으로 읽어야 할 지가 보일 거에요. 오늘 나온 과학 지문 문제 중
    "밑줄 친 ㄱ의 이유"를 묻는 문제가 화제 해결문제로 핵심문제일 겁니다. 따라서 내용 이해를 못했어도 그 부분을 설명해주는 단락으로 가서 단서를 찾아 풀 수 있는 것이죠.. 전 그렇개 품 ..

    실제로 이 문제는 작년 수능 탄수화물 지문의 3점짜리 문제와 형식이 동일한
    문제고 그 문제도 화제해결 문제였죠( 반추동물이 비섬유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답을 묻는..).
    오늘 대성 과학 지문과 작년 수능 탄수화물 지문 비교해보면서 한번 확힌해보시면 비문학에서 구조독해 이해하는데 도움될거라고 생각해요.

  • 쏠루션 · 737557 · 17/05/18 21:58 · MS 2017

    감사합니다..!

  • 원천쌤 · 492790 · 17/05/19 17:23 · MS 2014

    굿굿 훌륭하심~~

  • 원천쌤 · 492790 · 17/05/21 21:20 · MS 2014

    과학 지문은 저기 위 어디에다 댓글 하나 달아 놓아구요

    13번 문제는

    중세국어의 기본만 공부하면 답이 툭! 튀어 나오는 문제입니다.

    대성문법교재 163쪽을 참조하면 됩니다.

    문법점수 = 문제풀이 센스 X 문법 지식

    의 관계입니다.

    지식과 센스는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혹 센스가 떨어지면 지식을 쌓으면 되고

    센스와 지식이 0이면 점수도 0이 되는 거지요.

    센스가 0인 학생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아마도)

    지식을 (정확하게) 정리하면 문법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센스와 지식은 특정 시점에서는 반비례 관계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지식이 쌓이면 센스도 느는 법이지요.

  • 서울시립대 · 669871 · 17/05/18 21:40 · MS 2016

    85는 3인가요,,,???

  • 원천쌤 · 492790 · 17/05/19 17:24 · MS 2014

    글쎄요.... 뭐 사설의 등급이 딱히 중요하겠어요.

    수미잡!!

    홧팅입니다.

  • 평가원장사퇴 · 536909 · 17/05/18 21:58 · MS 2014

    문과인데 과학지문은 10분 정도 할애해서 다 풀어서 맞았는데 중세국어 문법 도무지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 원천쌤 · 492790 · 17/05/19 21:15 · MS 2014

    13번 문제와 관련해서는

    수능결단 문법 163쪽을 보시길~~

    의문문의 종류가 궁금하면 99쪽을 보면 됨

  • 정말사랑해연 · 675417 · 17/05/18 21:58 · MS 2016

    20번 문제...체감은 작년 9월 구비 겸비 급이었네요

  • 원천쌤 · 492790 · 17/05/21 21:22 · MS 2014

    어휘는 꾸준히!

    평소에

    네이버 사전을 활용할 것을 강추!

  • NCT 재현 · 718794 · 17/05/18 22:50 · MS 2016

    91점인데 사설이라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성적표 받을때 기분 좋게 1보고 싶었는데 다신 댓글 보니 2가 뜰 것 같네요 ㅠㅠ 20 27 문학 36 37? 3738? 연속으로 2점짜리 두개 틀렸어요 문학 아는 거라 안 읽고 해서 시간 얼추 맞췄는데 그럼 시간 조절 못 한거죠.? 그리고 과학 지문 맨 뒤로 빼서 풀었는데 정말 읽으면서 다시 머리 밖으로 나가서 ㅋㅋ 27번 그냥 찍었는데 나머지는 다 맞았네요 ㅜㅜ 극복어떻게ㅜ할까여ㅠㅠ

  • 원천쌤 · 492790 · 17/05/21 21:29 · MS 2014

    위의 어느 글 댓글에도 달아놓았지만

    이 과학 지문 그리고 27번은

    제시문에서

    조건과 조건의 차이에 주목하면 답은 4번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끓어야지만 기화됨, 1기압의 경우 100도 미만에서는 끓지 않으므로 물만 존재하게 됨

    : 끓지않더라도 증발을 통합 기압이 존재합.

    이 차이가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지문을 읽은 다음에 지구 모양을 그리고 위도를 그려넣으면서 지구과학 코스프레를 반복한다고 국어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고

    위도와 지구둘례 : 반비례

    위도와 전향력의 크기(편향되는 정도) : 비례

    이거 파악하면 문제 풀 수 있는 것이구나.

    그외

    지구의 자전구기 : 항시 일정한 값

    운동하는 물체의 속력과 전향력의 크기 : 비례

    조건의 차이

    : 오른쪽으로 편향
    : 왼쪽으로 편향

    이거까지 파악하면 모든 답지를 완벽하게 체크할 수 있구나..

    그러므로

    비례 / 반비례

    일정한 값 파악하기

    조건과 조건의 창리를 파악하기

    이걸 중심으로 과학 지문을 읽어야지....

    이런 방법론적 접근을 하는 것이 기출을 분석하는 유일한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 부산이서울이야? · 729691 · 17/05/18 23:00 · MS 2017

    세 개 틀렸는데 전부 화작문이에요..
    5번 13번 15번..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 원천쌤 · 492790 · 17/05/19 21:14 · MS 2014

    문법 공부를 하면 됩니다.

    문법은 공부하면 하는만큼 점수가 나오는 분야라 뭐 핑계될 것이 없ㄱ지요.

    13번과 관련하여서는

    수능결단 문법 163쪽,

    의문문의 종류가 궁금하면 99쪽을 보면 됩니다.

  • 18학번합격하자 · 739613 · 17/05/18 23:07 · MS 2017

    오늘 강대에서 쌤 수업있엇는데 못들어서 섭섭합니다..ㅎㅎ 2번은 결론적으로는 맞혔는데.. 너무 헷갈리네요..ㅠㅠ

  • 깡아즤 · 676576 · 17/05/18 23:20 · MS 2016

    어휘 문제 5번부터 읽고 5번이 너무 아니라 앞 선지는 읽지도 않고 체크하고 넘어가서. 찝찝함 ㅜㅜ

  • 원천쌤 · 492790 · 17/05/22 01:03 · MS 2014

    너무 아닌 걸 아는 것이 능력이지요 ^^

  • 티리온 · 693931 · 17/05/18 23:29 · MS 2016

    27번 5분 동안 머리 쥐어 싸매고 고민하다 결국 틀렸네요 ㅠㅠ 기출 과학 지문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인가요?

  • 원천쌤 · 492790 · 17/05/19 17:20 · MS 2014

    꼭 기분 탓만은 아닐 듯 ㅠ ㅠ

  • 리자몽있는사람 · 568326 · 17/05/18 23:35 · MS 2015

    쌤 제가 매일 아침마다 국어문제를 항상 푸는데요 오늘 아침에 이상기체방정식 지문 풀었거든요..근데 24~27번 에서 점수가 다 깍였어요 너무너무 속상합니다..ㅠㅠ...

  • 원천쌤 · 492790 · 17/05/19 08:22 · MS 2014

    대성 과학 지문을 풀면서 이상기체방정식과 같은 흐름을 가진 지문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나요?

    단순히 기출을 풀었다라는 것은 솔직히 별 의미가 없구요
    분석하면서 접근법, 방법론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겠지요.

  • Severance · 644764 · 17/05/19 00:18 · MS 2016

    선생님 11번 2번 3번 고민 엄청 하다가 3번해서 틀렸는데요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이다 에서 아기는 사람이 아닌가요..? 아.. 너무 화나서.. 선생님이 출제자도 아니신데... ㅠ 3번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 원천쌤 · 492790 · 17/05/19 08:19 · MS 2014

    선생님:사람이나 동식물 따위를‘성장하게 하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들을 찾아 정리해 볼까요? 먼저 이런 의미를 지닌 고유
    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Severance · 644764 · 17/05/20 00:29 · MS 2016

    저도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오답할 때 생각해봤는데요, 가꾸다의 경우를 보면 성장의 의미와 거리가 먼 정도가 먹이다와 비슷한 것 같아서요.. 정말 중 '성장'에 포커스를 맞춰서 해설한다면.. 정말 끼워맞추기 식으로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ㅠ

  • 원천쌤 · 492790 · 17/05/21 21:31 · MS 2014

    끼워맞추기가 아니라

    앞으로 나올 단어들은 모두 '성장하게 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는

    대전제, 문제의 조건을 준 것이지요.

    문제의 조건을 무시하고 어떻게 문제를 푸나요?

  • 3NOnPtwYeGJcrH · 671213 · 17/05/19 02:12 · MS 2016

    4개틀렷는데 363738 연속 3개틀림 ㅋㅋ 망할 ㅡ

  • 원천쌤 · 492790 · 17/05/19 08:13 · MS 2014

    띄엄띄엄 틀리는 것보다 훨~~ 낫지 않나요?

  • 전설이되다 · 733244 · 17/05/19 09:54 · MS 2017

    오답률 1,2를 다맞았지만 89점이넹 그래도 점수 많이 올라서 뿌듯 ㅠ

  • 원천쌤 · 492790 · 17/05/19 17:20 · MS 2014

    그렇지요
    접선의 기울기가 중요!!

  • 이과황 · 453841 · 17/05/19 10:53 · MS 2013

    13번 해설이 매우 궁금합니다 ㅠㅠ 의문사가 중세국어에는 뭐인가요? ㅠㅠ

  • 원천쌤 · 492790 · 17/05/19 21:13 · MS 2014

    수능결단 문법 163쪽을 보시길~~

    의문문의 종류가 궁금하면 99쪽을 보면 됨

  • 오옹ㆍㅇㅇㅎ · 727364 · 17/05/20 02:04 · MS 2017

    지금은 수험생이 아니지만 쌤같이 정말 열심히 학생을 위해서 좋은 자료 만들어주시는 선생님 밑에서 공부하면 참 행복할거 같아요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 원천쌤 · 492790 · 17/05/22 01:01 · MS 2014

    뭔가 꾸역꾸역 하는 것이 유일한 나의 장점이지요.
    격려 고마워요~~

  • 꼴레오네 · 634038 · 17/05/20 08:44 · MS 2015

    채점하면서 애들한테 만점!!이라 소리지르려 했는데 마지막에 45번 하나 틀렸어요 ㅠㅠ 아침마다 좋은 ic수업 감사해요^^

  • 원천쌤 · 492790 · 17/05/22 01:02 · MS 2014

    아까비~~

    올해 수능에는 진짜로

    행복한 오전 10시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