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 건가요? 강사가 이상한 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9297987
안녕하세요
국어 5등급인데요
혼자 독학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인강강사를 찾아 봤습니다
강사를 찾을때 기준은
국어에는 기호표시나 밑줄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그 기호표시를 어느때 해야하는지 다알려주고
왜 그걸 표시 했는데 일일이 다 설명해주는 강사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제가 약간 완벽주의,강박증,집착 이런게 있거든요...
그랬더니
메가스터디,이투스,대성,스카이에듀 총 28명의 강사중에
권규호 신영균 김민정 윤재웅 강지연 방동진 오찬세 최원용 권민호 최미영 박한신
이근갑 홍준석 장유영 정지웅
최인호 이원준 유대종 엄선경 박담 김재홍 문명 쏘마
박광일 전형태 김상훈 김동욱 김기훈
이근갑T 쏘마T 이 두분이 그 기준에 부합하더군요
처음에는 '나에게 맞는 강사'를 찾고 그 강사만 계속따라 가자 마인드 였는데
'나에게 맞지 않는 강사'가 26명이나 되다보니 이제는
'내가 이상한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인강 강사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사인데
그 선생님들 대부분이 나랑 안맞다보니
강사가 못가르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국어를 못하고 그 기준을 이상하게 잡고 내 성격이 너무 융통성이 없고 이상하고 그래서 라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네요
그냥 서점에서 수학책 고르는데
다좋다고 하는 바이블이 저에게 안맞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이 이상한거야'
라고 생각하고 다른 책을 고르는데
다른 책을 볼때마다 이상하게 느껴지니
'내가 수학을 못해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드는 느낌?
오르비 분들은 국어 강사 선택할 때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보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4단위짜리, 한학기에 통째로 끝내는걸 4등급 맞았습니다 안된다면 시원하게 안된다고...
-
동아리 보고서를 쓸지 말지 고민되네
-
국어 강의듣다보면 실력안되면서 말빨로 가르치는 게 느껴지는 강사들이 적지 않음....
-
실시간 ㅈ댐 3
담임쌤께서 자율활동 제출 안하냐고 문자하심 안했는데..
-
중경 건동 라인에서요 미적사탐러인데 국어가 많이 약해서 공대 생각하고 있는데 궁금합니다...
-
아오 배고파
-
문학 작수 3 0
김상훈 vs 정석민 ..
-
14번급 난이도 정도요
-
작수 3등급으로 뚜드려 맞고 영어공부 빡쎄게 하고 있는데 1등급까지 가려면 많이...
-
올해 시즌1은 김빠질 정도로 쉬웠어요. 보아하니 작년에는 수1, 수2로 나눠져있던...
-
공부를 계속하다보면 가슴이 콩닥거리고 답답한느낌나시는 분계신가요?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ㅈㄱㄴ
-
그냥 실력 부족일까요?
-
24수능 34번 0
아무리 몇번 읽어도 나)지문에서 화자는 자신이 살고 잇는데에 자부심?만족감? 느끼고...
-
탐구하면서 노래 ㄱㄴ?
-
메가 프린트스크린 캡쳐 막아놔서 멍청도식으러 함 아시는분
-
7년만에 스케일링을 받으니까 일단 쫄렸음 생각만큼 아프진 않았고 어금니쪽은 오히려...
-
원래 안하려했는데 걔네땜에 튀고싶어져서 튐 한두명도 아니고 우르르 하니까 못참았다 하
-
안녕하세요. 현역 고3입니다. 생명 n제를 위주로 학습하고 있는데 개념은 all...
-
98일 남은 상황에 6모 성적은 언미영생지 44447이고 공부는 하루에 평균 2시간...
-
수시도 빵꾸남? 2
3학년 2학기 안 창겼는데 서울대 넣어봐도 될까요?
-
영어 공부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 받겠습니다. 다만 강사/강의...
-
day10에 8번 이거 단번에 푸신 분 계세요..?? 이용되는 개념 다 떠올렸고...
-
차단하고싶은데 흐에..
-
머라도 해야 할 나이인데 !
-
먹어볼까
-
살자 마렵네 0
공무원 면접준비하는데 진짜 면접날 다가올수록 긴장감 업그레이드중 ㅋㅋㅋ
-
과외용으로 만들었던 모의고사입니다. 고1이 제작한 거라 미숙할 수 있지만 너그러이...
-
안녕하세요 5
연기대상입니다..
-
6평 아버지의 땅에서 아이가 왜 공포심을 느꼈나요? 3
대충 중략 전까지 내용이 어머니는 아버지의 죄를 시인했고 변명도 했다 난 그 모습을...
-
1. 저번 모의고사에 대한 피드백 수렴 저번에 만들었던 좌절모의고사의 난도에 조절이...
-
수시를 열심히 챙기다 정시 공부할때 가장 힘든 과목이 뭔가요?
-
다 틀리노 아오
-
근데 현실 친구들이 엄청 착하네 아싸한테...
-
철학과 가고싶다 1
요즘 드는 생각은 종교가 정말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집단이라고 생각된다. 수능...
-
재종 종강날에 0
쪽지 써본적 있다 7ㅐ추
-
성적 올리면 확 사라짐 올3 올2 찍을땐 심하면 하루에 몇번씩 오르비에 라인...
-
늘봄 때문에 티오 늘었다던데 이걸 호재로 봐야하는 거임 악재로 봐야하는 거임..?...
-
필력이 구려서 울었어
-
차명석이 드디어?
-
본인 반수생인데 9 모 전까지는 개념만 거의 하고 문풀은 많이 하지 못한상탠데..
-
이새낀 걍 슈퍼스타임 ㅋㅋㅋ
-
22 28 29 30 버리고 최대한 많이 푼다는 마인드로 가나? 28번 미적 없는 번호로 찍고?
-
분명 회차는 6회차인데 OMR카드는 7개가 왔다
-
고2 자이랑 고3 자이 풀면서 기출생각집 4점도 풀려고 하는 건 욕심일까요 ㅜ...
-
나 아니다
-
예술계쪽에 꾸준히 페도필리아가 나오는거처럼 보이는건 2
내 편견임?
-
난이도 어땠나요? 저는 어렵던데
강사를 찾을때 기준은
국어에는 기호표시나 밑줄이 중요하잖아요????????????????????????
저 진지한데 장난은 안치셨으면 ㅠ
아뇨 장난이 아니라 김일환분은 무슨소리인지 파악이 안된다는 거에요ㅠ
그냥 제가 밑줄이나 기호를 치는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강사들은 아무대나 밑줄을 쳐서
다 이상하다고 전 생각해요
아뇨 무슨 소리인지 파악이 안 된다는 게 아니라 김일환분은 해당 기준에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는 거에요ㅠ
그럼 강사 볼때 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는 비문학도 별로 필요없지만) 보통 화작은 거의 필요없고 지문, 선지 분석이랑 문법 지식 전달이 아닐까 싶네요
내말이 그렇게 공감이 안되나 님댓글에 좋아요가 11개나 있네요 ㅋㅋㅋㅋ 하긴 제가 생각해도 좀 이상하고 특이한듯;;
기호표시랑 밑줄은 그냥 잘 찾기위함(?) 정도 아닌가요..? 젤 중요한 건 지문 내용 이해졍
차라리 뭐가뭐가 중요하다고 '말'이라도 해주면
다음에 그부분을 의식하고 읽으면 되는데
그냥 글 읽고 설명해주고 이런거 밖에 안해줘서
도저히 적용이 안되는거 같아요
찾으시는게 김재홍t 같은데 들어보세요 전개방향이나 ㄷ중요한거 밑줄긋고 뭐가나올지 뭐가중요한지 예측하면서 읽어요
들어봤는데
밑줄을 긋긴 하시는데 그게 왜 중요한지는 얘기 안하시던데
랍비들으셈
랍비는 어떤점이 좋아요?
혼란스럽다
기호 표시, 밑줄 그렇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5등급이시면 그냥 선생님 한명 잡고 따라가세요.
음.. 지문이해만 하면 국어는 끝인가요? 스킬같은게 없어도?
심한 강박같은데..
그런말 좀 많이 들어요.. 문제인거 같으면서도 그냥 이게 내 성격이니 그러려니 살아야할지..
2~3이면 몰라도 5등급이면... 성적이 왜 안나오는지 자기 글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세요
그냥 제가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잘모르거나 제 스타일이 이상하거나 둘중하난거 같아요 아니면 밑에분 말처럼 그냥 공부잘하는 방법을 모르는건갘ㅋㅋㅋ
수학이 아닙니다 국어는;; 표시 하나도 안해도 되는 과목입니다;;
그러면 방법보다 단순 이해력 부족이 문제일까요?
네.
님은 일단 옆에서 관리해줄 멘토가 필요한 것 같아요. 공부랑은 오랫동안 거리를 두셨던 게 느껴지네요...
하긴 제가 봐도 그런거 같아요.. 과외는 비용이 많이 드니 공신이나 넷상으로 찾아봐야 할꺼같은데 생각하시는거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요
님, 전혀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질문 하나 할게요.
혹시 중학교 시절부터 공부를 한다고는 하는데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편이었나요?
중학교땐 상위 10%? 정도 들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는 공부하는 방법을 아예 몰랐습니다
속칭 벼락치기 학원빨로 올렸죠..
하지만 성적은 그럭저럭 나오니 별로 문제인지 몰랐는데
고등학교 오면서 박살난 케이스에요
공부습관도 안잡히고 계획도 못짜고 책도 한권을 반복하지 않고 이것저것 다보면서
걍 공부못하는 애들이 하는거 골라서 하는..
대신 수학은 이과생이라 어느정도 하고 과탐도 어느 정도 하는데
국어 영어는 진짜 모의고사에서 3등급이 한번도 안나왔어요..
그래서 인강강사 풀커리를 쭉 따르며 해볼 계획인데
글에서 썻듯이 28명중 26명의 강사가 저랑맞지 않습니다
그러면 제가 문제인건데 그걸 잘 모르겠고.. 그래서 쓰게 됬네요
글 읽는데 스킬같은건 필요없어요..
근데 지문이해가 100% 안되도 중요한것을 찾으면 문제풀고 그러잖아요
그렇게 중요한것을 찾는 방법 같은거 필요하지 않나요?
쉬운지문은 상관없는데 어려운지문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깐
고등학생이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오잖아요..
근데 중요한 걸 줄쳐서 중요한 걸 아는 게 아니라 중요한 걸 알아서 줄치는 거 아닌가요..?
국어 2년째 고정 1인데요
단언컨대, 국어 풀면서 밑줄 그은적 스킬쓴적 단한번도없습니다
그러면 지문읽으면서 핵심내용은 머리속으로 요약하고
문제풀때는 그게 다 기억 나시나요?
그게 기억나는게 정상아닌가여??
저두 새로운 문제 풀떄
지문 전체 읽고
한번에 다 기억나진 않던데ㅠㅠ
그럼 그냥 내 머리가 나쁜건가..
안 나던데.
작년 수능 과학+철학 지문 읽고 31번 푸는데.
뭔소린지 ㅈ도모르겠어서 지문 다시 읽고 대조하면서 풀었는데
거의 한 바닥 꽉 채운 지문 읽고 거기 내용이랑 문제 다 풀 수 있으시다니 부럽...비법 좀.
그냥 글을많이 안읽어봐서 뭣이 중헌지를 모르니까 그럼 많이 읽다보면 어느정도감이와요 어디가 중요하고 출제포인트인지 그런건 인강으로 다해결할라하면안됨 인강은 국어 기초개념잡는정도로 들으시고 많이읽으세요 그러고나서 스킬강의같은것들 들으세요
국어에는 기호표시나 밑줄이 중요하다는거에 전혀 동의를 못하겠네요
읽고 이해하는것. 그게 끝이에요
밑줄을 긋거나 표시를 한다는게 앞이 중심문장이다 뒤에 중심문장이 나온다 뭐 이런거 말하시는거 같은데 맞나요?? 저도 예전에 처음 국어 제대로 배울때 이런게 굉장히 중요한줄 알았는데 지금드는 생각은 그렇게 집착하실 필요 없다는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영어도 마찬가지인거같고요..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셨는데 국어 지문 많이 읽고 문제풀다보면 읽으면서 이해력 자체가 올라가서 그런거에 덜 의존하게 되고요 무엇보다 읽다보면 아 이거 지문에서 물어보겠다 싶은 것들이 보여요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너무 갈피를 못잡고 집착하시는거 같아서요ㅜㅜ 좀 내려놓고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빠른 실력향상이 있을거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