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심민호 [656078] · MS 2016 · 쪽지

2016-06-05 18:52:40
조회수 5,770

[미신 사용법] + [기출단어정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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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12년 어휘.hwp



안녕 잠자다 깨서 글쓰고 있는 '미신' 심민호 선생이야.

어제 보니까 갑자기 많은 학생들이 '미신'을 삿더라고, 그리고 쪽지도 많이 와서 이거에 대한 설명을 좀 해볼라고 하니까. 잘 들어봐.


<먼저 미신은 각 강의 마지막에 drill(훈련)이 들어가 있어, 그래서 실질적인 한 묶음은 매 drill 전까지라고 생각하면 될꺼야.>


1~3강 까지는 형식론이야. 뻔한 느낌이지? 근데 이게 왜 해석에 중요한지 거시적으로 얘기해 줄께.

잘봐. 우리가 해석을 할 때 먼저 시선이 주어를 찾게 되있어, 그럼 그 다음엔 뭘 찾지?  동사를 찾지?

근데 중요한건 동사를 찾은 뒤부터가 문장을 장악하기 위한 진짜 부분이 시작하는 건데, 학생들은 그부분 부터 GG 치고 자신이 없어지니까, 문장이 읽히는 것 같은 '그 순간'에 뒤로 갈 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맘속에서 서서히 내면의 목소리가 올라오지. 'ㅅㅂ x됏다' 

문장의 Key는 동사가 가지고 있어. 동사를 보고 대략 90프로 뒤를 예측할 수있는거야.

많은 학생들이 말해. '선생님 저는 문장의 형식은 잘해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항상 형식 배우면 뭔가 찝찝함 같은거 못 느꼇니? 이거 뭔가 배운거 같은데 또 딱히 써먹을 수도 없는 것 같고.. 머 이런 느낌말이야.., 그리고 항상 영어공부의 시작은 이 찝찝함을 반복하고 말이야.

그래서 난 미신 3강에서 "XXX 문장도 형식으로 표현을 해서 정의 내렸어. 아마 대한민국 최초일꺼야.





아까 한 학생이 짧은 수강소감을 적어줘서 올련본다.
 물론 다른 훌륭한 쌤들 올라오는 수십 수백개의 수강평에 비길 바 아니지만, 솔까 저학생 만나서 돈까스라도 사주고 싶을 정도로 고마워. 왜냐면 다른 거 다 떠나서 내가 전하고 싶은 것들을 잘 받아주고있는 것같아.

난 개념강의는 '짧게 가야한다 주의야.' 

정정해서 얘기할께 구문이 문법강의가 되는 순간에 강의는 길어질 수밖에 없어.

예를 들어 '미신'은 주어자리에는 명사,동명사, to 부정사,가주어,의문사절, 접속사절 이런거가 들어간다라는 것을 설명하는 강의가 아니야. 이미 다 알고 있고, 또는 몰라도 문장읽다 보면 당연히 인식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해석은 대응력이 라고 생각해. 학생들 이런얘기 많이 하지. 평소에 지문 볼때는 잘 읽히던게 막상 시험장가니까 까막눈 된거처럼 글 안 읽혀서 시험지 찢고 심었다고, 이유는 평소에 보던 문장들이 이미 여기저기에서 알게 모르게 접했던 문장들이 많이 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던 거야. 그러니까 어떠한 새로운 문장이 나와도 나만의 배웠던 방식으로 처리해나갈수있는 힘을 키우는 구문공부가 필요한거야.

4강 부터는 수식어 라는 대 제목을 달고 시작하는데, 수업내용은  명사 수식에다가 준동사, 관계사 전명구가 나왔을 때 모든 상황의 대응법을 설명하고있어. 4강 to 부정사의 경우는 이 부정사의 위치에 따라 해석하는 법과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

이거 다 쓸라니 엄청 빡세다... 중략하고... 

이런식으로 수업이 진행 되니까 참고하길 바래.

아 그리고 문장해석이 어느정도 되면, 연결사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루어 질꺼야. 이제 문장간 고리를 보는 법도 바로 맛을 봐야하지 않겠어?

마지막 실전드릴 3강에서는 단어와 단어 구에 대해서 정리를 한 번 해줄께.
 (여기선 암기하면 꿀 팁이 되는 사항들을 공개할 예정이야) 
구문을 완성할라면 어쩔 수없이 단어의 이해가 필요한데 이걸 잘 못하는 학생이 많아서
구문 수업을 들어도 부드럽지 않게 되는 경우가 여기서 삐걱대는 현상이 나오는 거거든.

맘같아선 어휘수업이랑 간접쓰기영역 강좌를 빨리 찍고 싶은데, 체력이 저질이라 ㅜㅜ


남들보다 빨리 가고 싶거나, 뭔가 해석의 느낌을 얻고싶음 사람 미신 다들어.


그리고 6,9, 수능 단어 기출 집을 만들고 있는데 11,12년 다 쳐보니까 2000개야.
2년 치 씩 올릴 테니깐 참고해서 외워.^^

다운 받는 사람 따봉 안주면 담부턴 메일로만 보낼꺼야.

마지막으로 질문사항들 카톡으로 받을께 아이디 공개할테니까. 궁금한거 한방에 물어보고

답장 꼭 할테니까 1씹한다해도 잠시 참고있어. 


swpn1 



It ain't over, till it's over. Remember this,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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