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는 한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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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엄밀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향하는 이공계쪽에 많죠. 방금도 동아리방에서 공대생들끼리 한의학 극딜하는 거 들었고요. 물론 저는 한까가 아니라서 동참하지 않았습니다만. 뭐, 도달한 결론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뇌가 있는 지성인이면 맹신하지 않고 위화감을 느끼는 게 정상이죠. 다만 다른 학문과는 다르게, 부정적인 결론에 다다른 사람의 비율이 높은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한의대가 입결이 그리 높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래가 위보다 훨씬 많죠. 그러니 한까 구성원 중 한의대 못 가는 사람이 많을 수는 있습니다만.. 오히려 최상위권 중 한까 비율>>나머지 중 한까 비율일거라 봅니다. 앞 두 문장의 차이는 이해하시죠? 성적과 지성은 높은 양의 상관관계에 있고, 지성인일수록 덥석덥석 믿지 않아 의심이 많기 때문이죠.
이 글을 쓴 이유가 오르비 글이며 댓글에 한까의 저의가 입결 떨궈서 자기가 들어가려 하는 거라느니, 의사의 밥그릇 싸움이라느니 하는 걸 보니 기가 차서입니다. 본인이 못났거나 실력이 지지리도 없다고 다른 사람이 다 그럴 거라 생각하는 건 틀려먹은 거죠. 문과 전망을 비관하면 서울대 상경, 연고 상경 역훌이라곤 하지 않잖아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걸 가지고 그런 식으로 매도하는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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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
그래서 서울대에 한까가 많다는 팩트는요?
친구아디빌려서 스누라이프 둘러보면 한까많음
그렇다면 수능점수 낮으면 아무거나 덥석덥석 믿는가보군요?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제 본문과 님의 댓글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죠. 스스로 찾을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했군요.. 제가 다소 과장되게 받아들였군요.
근데 처음부터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써놓으셨었나요. 잠시 따른거 하다보니 이전 기억이 흐려져서ㅜ
비례한다고 하셨져
좀 다른말인거 같은데.. 그 아다르고 어다른 말을 글수정 한다음에 저한테 저렇게 말하면 제가 뭐가 되죠
글을 좀더 조리있고 읽기 좋게 수정했습니다만, 상관관계란 표현은 처음부터 썼습니다. 현실에서 비례관계라는 게 존재하긴 하는지 모르거든요.
ㅇㅇ 비례관계란 말은 덥석 물기 좋은 말이네요
샤대 분들이라면 그럴지도,,?
성적과 지성이 비례한다라... 전 잘 모르겠네요 ㅋㅋ
+그 지성인 분들은 지금도 한의학이 잘 살아있고 심지어 침술은 서양에서도 사람들이 시도해보고있는 상황인건 그닥 의미있게 못느끼시나봅니다.
지성인이라면 배워보지않은 학문에 대해 함부로 비하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누가 비하했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비하한 게 맞다면, 비하의 대상이 학문이긴 한지요?
라고 하는게 비하 같은데요... "한의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믿고 계시는.것 같은데...
아뇨. 한까분들이 주로 욕하는 게 뉴스 사건사고에 뜨는 '일부' 한의사들의 요상한 수법이잖아요. 그런 짓은 학문에 기반한 게 아니죠.
일부 한의사의 요상한 기법은 당연히 문제가 있죠. 무면허 시술이나 불법 성형이 문제이듯이.
그리고 임상시험의 부족 때문에 많이들 불신하죠. 즉, 먹고 어떤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을 최소화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뭐 임상이라면 몇천년간의 시행착오 정도 아닐까요. 전 힌의학 크게 문제있다고 안 보는 입장이라서요. 오히려 항생제나 이런거 남발하다가 슈퍼바이러스 만들고 하는 현대 의학이 걱정스럽네요.
몇천년간의 시행착오 덕에 믿을 수 있으면 왜 굳이 현대적 임상시험을 미루느냐는 거죠. 그래서 못 믿습니다.
저도 나중에 약발 안 통할까봐 감기약 1년에 4번 이하로 먹어요.
현대적 임상 시험 미루지 않았습니다 ㅎㅎ
http://blog.naver.com/kkokkottung/220360589390
들어가보시고 한약에 대한 임상 실험들은
http://oasis.kiom.re.kr/ - 전통의학정보포털
혹은 http://www.ncbi.nlm.nih.gov/pubmed/
펍메드에 acupuncture만 쳐보셔도 답 나올듯 싶습니다
http://k-ctc.or.kr/m/_html/k_ctc/k_ctc.php
준비단계겠죠.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침술 맞고 관절이 나아보면 입에서 그런 말이 안나올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극성 한까분들은 완전히 부정하는 쪽에 가깝지만, 저는 한의학적으로로 궁극의 메커니즘같은 게 존재할 것 같아요. 다만 현대에는 그런 게 덜 밝혀졌고, 인간 대상의 한의학적 진료가 상용화되어도 될만큼 위험성이 충분히 제거되었는지 의문입니다.
저도 기라던가 그런거 좀 안믿긴 해요. 실질적으로 밝혀진게 아니다 보니 말이죠
간에 뇌가 있는 지성인이라는 줄 ㅋㅋ
군대는 언제 가시나요.
이번 학년 마치고 가려고요. 6개월만 참으세요.
전문연 안하시나요.
아마도요
의외네요. 뭐하고 싶으세요.
하고 싶은 거 찾아 보려고요
그렇군요. 하고싶은거 찾으시길 바랍니다.
엄밀히말하면 논리적이고 지성인인척 하는 헛똑똑이들이죠.
요즘 한의대 입결 낮아져서 만만해보이니깐 까는것도 있다보구요.
사실 십년전만에도 한의대 떨어지고 서울대가는사람들도 많고 서울대졸업 혹은 반수해서 한의대오곤 했으니까요.(21
과거의 영광에 무슨 의미가 있는진 모르지만 그랬다죠. 80~00년도에 이공계가 상당히 높았다는 것만큼이나 무의미한 얘기죠.
가끔 스랍 눈팅하는데 대부분 어디서 인터넷 찌라시같은 이상한 케이스만 주워갖고와선 '한의학은 이런것이다'하고 지들끼리 규정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무당들 사기쳐서 돈버니까 부럽다. 뭐이런식이던데요.
실제로 한의학 관련해서 어떤 논문이 나오고 해외에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선 관심이 없죠. 그냥 까기위해 까는거니까요. 그당시엔 입결이 넘사라 까고싶어도 못까던시절이구요....
이거 개소리 경한 다니는 친구한테 보약 공짜로 지어달라고 농담치는 놈들밖에 없음
어지간히도 안하무인이 아닌 이상 한의대생 면전에서 욕은 안 하죠. 저도 한의대 다니던 친구가 보약 지어준다는 거에 웃어넘겼는걸요. 그게 진심이라고 생각하시다니 참 순진하시네요.
저도 한의사 별로 안믿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이런 논리로 까고 싶지는 않음 서울대생들은 한의학 안믿는다 서울대생들은 논리적이고 똑똑한 친구들이다 똑똑한 사람은 한의학 안믿는다 2번째 문장부터 글러버린 논리를 왜 사회물도 안먹은 수험생들에게 선보이는건지??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본문 마지막 문단에 잘 나타냈고요. 제 글을 흑백논리로 왜곡하시는데 더이상 논쟁하지 맙시다. 피곤하네요.
1. 서울대생이 한의학에 대해서 아는게 얼마나 있다고 한의학이 엄밀하지 못하네 어쩌네 그러는지 콧방귀가 나올 뿐이네요 ㅋㅋㅋ
2. 성적과 지성이 비례한다는 정말 너무나도 어린 생각을 하시네요. 배워보지도 않은 학문을 자기들끼리 정의하고 판단하는건 오만함이라고 합니다.
3. 서울대생들도 젊은 대학생들입니다. 그 나이 땐 한의원이고 양방병원이고 원래 잘 안가요. 안아프니깐.
4. 그리고 서울대생이 한의학을 좋아하든 안하든 전체인구의 1~2%네요. 한의학은 대중의 선택을 받아온 의학입니다. 서울대생이 믿는다 안믿는다 그게 뭐가중요합니까. 한의사들이 서울대생만 진료합니까?
5. 젊은 사람들은 한의학을 불신할거라 생각합니까? 인터넷만 보면 그렇죠.
하지만 현실을 보세요. 한의원 내원환자 통계를 보면 젊은 환자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네요.
6. 추가적으로, 공학에서 다루는 기계처럼 우리 몸은 딱딱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개개인을 인정하고 달리 바라보는 한의학이라 공학도들이 의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그들이 배워보지 않았죠. 의심은 하되 까내릴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폭 잘 봤습니다.
2.누가 비례한다고 했죠? 글을 콧구멍으로 읽으시나 봅니다.
3.오오, 요즘 청년들도 한의원 기피하지 않는다는 게 한빠들의 주장 아닌가요? 청년들이 한의원 기피한다 소리 하면 생 난리를 피우시더만
4.어쩌라고요ㅋ 한까들이 다 한의대 못 가서 열폭하는 건 아니라고 쓴 글입니다.
5. 그러면서 3번은 뭐죠ㅋㅋ 잠 덜 깨셨나
6. 그런 추상적인 변명 아무 쓰잘데기 없습니다~
양의 상관관계라는 말이 비례한다는 말이죠. 아닌가요? 제가 중학수학을 소홀히 한건지 님이 소홀히 한건지.
빼애애애애액!!! 이런 댓글말고 좀 수준있는 댓글 좀...
3. 양방병원도 한방병원도 거의 가보지않은 사람들이 지 잘난맛에 뇌내망상하며 까내린다는거죠. 의학이라는건 철저히 실용적인 학문인데 경험하지않고서 까내린다는건 너무나도 어이없는 일이죠 . 그렇지않나요?
그리고 님 이해력이 존나 떨어지는게.. 젊은 사람이 양방병원 한방병원 둘 다 잘안간다. 하지만 한의 의료기관에 찾는 젊은이들은 늘어나고 있다.
이게 이해가 안가세요???
저 둘은 상충하는 말이 아니에요;;
제가 문맥상 읽히지 않는 걸 읽어내는 초능력은 없거든요. 개떡같이 쓴 글은 잘 읽지 못합니다ㅎㅎ
양의 상관관계=비례? 진짜 중학수학부터 다시 배우셔야겠어요;; 그래가지고 수능으로 한의대 어떻게 들어갸셨어요?ㅠㅠ 혹시 빵꾸 뚫으셨나..
불쾌하니까 제 글에 더이상 똥 싸지 마세요, 제발.. 저 지금 오르비에서 처음으로 닉값하고 있는 거 보이시죠?
양의상관관계가 정비례는 아니네 어쩌네 이러면 곤란하네요 ㅎㅎ
그래서 제가 다시 찰떡같이 쓴 말에 대해 반박해보세요. 어줍잖게 변죽만 두드리지 말고.
할 말 없으니깐 혼잣말하지말고요.
ㅋㅋ 제 글에 댓글 달지 마라니까요? 저 위에 한자 닉네임 분께는 제가 공손하게 굴었는데 한빠한테는 도저히 그럴 가치를 못 느끼겠어요ㅜㅜ 이 정도 도발에도 부들부들하셔서 댓글 3개씩이나 주구장창 다셨네요.. 이제 머리 좀 식히셨어요? 그냥 밥 맛있게 드세요^^
일반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비례의 의미로 널리 쓰입니다.
지금 수학시간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수학적 정의에 따른 용어만 쓰진 않아요. 그럴 필요도 없구요.
이쯤 되면 거의 지능형 한까 안티인데
어지간히도 편 들고 싶으신가 봅니다. 좌우맥락 모르시면 가만히나 계셰요.
너무 말하시는 투가 별로라서요 ㅎ
제가 위에 단 공손한 댓글들은 눈에도 안 들어오시나봐요. 전 공격적인 댓글도 어지간하면 좋게 넘겼습니다. 근데 한빠 전력이 심각하고, 아예 처음부터 싸우자고 덤비는 사람한테도 좋게 굴어야 하는가는 의문이네요. 하긴, 생각이 같은 사람은 어떻게 개차반으로 굴어도 별로 거슬리진 않는 게 보통이죠.
여기저기서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