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가 콜택시냐” 신분증 챙겨주고 수험생 호송하고…경찰들 ‘갑론을박’
2024-11-15 11:14:41 원문 2024-11-15 09:46 조회수 737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마다 등장하는 경찰의 수험생 지원 에피소드는 올해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2025학년도 수능에서 경찰은 수험생 호송 등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차로 수험생 태워주기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찾아주기 9건, 에스코트 3건 등이 있었다.
1년에 한 번, 그리고 학생들의 12년 공부 성과를 보여주는 시험인 만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라는 시선도 있지만,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반론이 경찰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
“경찰차가 콜택시냐” 신분증 챙겨주고 수험생 호송하고…경찰들 ‘갑론을박’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5 09:46 4 21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마다 등장하는 경찰의 수험생 지원 에피소드는 올해도...
-
여자랑 키스 못해본 日남고생 급증하자 美트럼프 당선? 이유 봤더니
1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4 16:02 0 0
가디언 “젊은 남녀 정치적 분열 세계적 추세” 한국 저출산과 젊은층 남녀 투표 격차...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1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4 19:28 0 6
교육당국 "문제 공개후 누군가 악의적으로 한 듯"…충북경찰청 진상 파악...
-
수능국어 한 지문에 40번 넘게… “‘노이즈’ 마케팅인가”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4 17:27 2 8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에서 한 지문에...
-
올해는 '물수능'?…"준킬러조차 없다" 작년보다 쉬운 '9월 모평' 수준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4 18:42 11 29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과목의...
-
수능 지문 속 링크 접속했더니 ‘尹퇴진 집회’ 안내… 평가원, 수사 의뢰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4 16:36 2 1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 40~43번 문항의...
-
수능 국어 '지문 링크' 접속했더니…"尹퇴진 집회 나와라" 무슨 일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4 17:53 7 4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인터넷 주소가...
-
성범죄 이력까지 뒤졌더니 대박…'한강 단체미팅' 3300명 몰렸다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4 11:15 2 1
서울시가 주선하는 ‘단체미팅’에 3300명 가까운 미혼남녀가 몰렸다. 자치단체가...
-
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재수생 가은이 위한 기적 일어났다
11/14 12:49 등록 | 원문 2024-11-14 10:19 5 17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이틀 전 혈액암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게 된 수험생이 병원의...
-
경기서 '수험생 신분확인' 나이스 오류…"차질 없어"[2025수능]
11/14 09:32 등록 | 원문 2024-11-14 09:27 0 1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14일 오전 경기 지역에서 신분증을 두고 온...
-
"아이가 어제 수술 받았어요"…피주머니 달고 수능 치러 온 수험생
11/14 09:27 등록 | 원문 2024-11-14 09:03 0 1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아이가 어제 수술 받았어요. 학교 안까지 차...
-
[속보] 수능 출제위원장 "N수생 비율 추정·재학생과 평균 분석해 출제"
11/14 09:25 등록 | 원문 2024-11-14 09:22 2 7
최중철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동국대 교수) 14일 정부세종청사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
-
[속보]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11/14 09:17 등록 | 원문 2024-11-14 08:51 5 1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에서...
-
11/14 08:56 등록 | 원문 2024-11-14 06:43 1 7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4일 제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
기상청 "제주 서쪽 바다서 규모 2.1 지진…피해 없을 듯"
11/14 00:16 등록 | 원문 2024-11-14 12:07 0 5
(서울=연합뉴스) 14일 0시 0분 9초 제주시 서쪽 130km 해역에서 규모...
-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시정요구 미수용시 전속계약 해지"
11/13 18:56 등록 | 원문 2024-11-13 17:06 5 2
하이브 내홍 7개월 만에 중대 분수령…"뉴진스는 항간 소문과 무관"...
-
올해도 빵 터졌다…부산 의원 내건 '수능 응원 현수막' 뭐길래
11/13 18:21 등록 | 원문 2024-11-13 16:22 6 4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구갑)이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구에 걸어놓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마다 등장하는 경찰의 수험생 지원 에피소드는 올해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2025학년도 수능에서 경찰은 수험생 호송 등 187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차로 수험생 태워주기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험표 찾아주기 9건, 에스코트 3건 등이 있었다.
1년에 한 번, 그리고 학생들의 12년 공부 성과를 보여주는 시험인 만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라는 시선도 있지만, 직무집행 범위를 벗어났다는 반론이 경찰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는 “수험생 호송이 이제 경찰 전통 업무냐”, “긴급신고가 생기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현직 경찰관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관들은 “우리가 콜택시냐”, “돈도, 가오(폼)도, 자존심도 없다”라는 등의 자조 섞인 반응도 내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일선 경찰관은 연합뉴스에 “수능이 아닌 다른 중요한 시험의 수험생들이 경찰에 특정 편의를 요구하지 않듯이 결국 본인 책임의 문제”라며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자는 내부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반면 ‘경찰이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라고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한 경찰관은 “오래 고생하는 일도 아니고 아침 잠깐인데 경찰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며 “수험생 수송한다고 도둑을 안 잡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규정된 경찰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나 범죄 예방 및 수사, 교통 단속 등이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할 만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경찰관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유형의 일은 아니다”라며 “경찰이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편의라는 서비스 측면에서는 일부 타당성도 있기는 하다”며 경찰과 시민이 함께 공감할 업무 범위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뭐가 불만이지 항공기도 멈추는 마당에
근데 그거아니면 니들이 하는게 뭔데
그거라도 하는게 어디노 평소엔 하는 것도 별로 없으면서
일반시민의 관점에서, 긴급할때 도움을 요청할 기관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경찰이지요. 때문에 수험생 관련 사안이 경찰 본연의 업무와는 다소 동떨어질지 몰라도, 시민의 관점에서 한번쯤 생각하여 혜량해주셨으면 합니다.
꼬우면 지들도 수능 잘보던가
경찰들은 수능 잘봐서 갔을텐데
저런거 하는사람들 경찰대 출신 잘없음 그리고 경찰 솔직히 지잡 많고 학교다닐때 양아치 많음
아 경찰이 경찰대로만 되는게 아니었네 감사요
근데 경찰들 말도 틀린말은 아닌거 같은데 수험생커뮤라 그런지 극단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