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한 정신
부를 가진다는 것은 꼭 행복을 의미하지 않는다.
펑펑 돈을 써대며 취미를 만들고
좋은 곳을 간다고 해도 그것이 행복한 것은 아니리라.
가끔은 천원을 주고 추가한 컵밥 속 고기에 감사하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고는 한다.
대학도, 물질도 이뤄버린 지금은 목표를 잃어버린 아이,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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