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문과생을 위한 최소한의 화학 훑어보기
<얻어갈 개념어들>
오비탈(orbital), 껍질(shell), 원자가 전자(valence electron)
아우프바우 원리(쌓음 원리, Aufbau principle), 훈트의 규칙(Hund's rule)
전기음성도, 쿨롱 힘, 자유 전자 모델
잠열(latent heat), 열역학적 성질, 상변화 물질 분석
안녕하세요 독서칼럼에 진심인 타르코프스키입니다.
Khan academy는 세계적인 수준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입니다. 특히 LSAT, MCAT, AP 등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전문지식을 무료로 풍부하게 제공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화학을 주제로 지문을 제작해보았습니다.
핸드폰 켠 김에, 오비탈, 이온결합, 비열 등에 관한 다양한 철학적 개념을 분석한 아래 지문을 읽어보세요.
(좋아요 누르고 시험운 받아가세요!)
출처: https://www.khanacademy.org/science/chemistry
참조 및 재구성.
(연습문제 1)
|
(연습문제 2)
현대 원자 이론에서는 전자의 배치를 보어 모형의 단순한 고전적 궤도가 아닌, 양자역학적 오비탈(orbital)로 설명한다. 이 오비탈은 원자핵 주변 공간에서 전자를 발견할 확률을 나타내는 확률 밀도 함수다. 오비탈은 특정 공간 영역 내 전자의 존재 가능성을 정의하며, 예컨대 1s 오비탈은 전자의 최저 에너지 상태를 나타내고 구형 확률 분포로 특징지어져, 전자가 핵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음을 시사한다. 전자는 아우프바우 원리(Aufbau principle)에 따라 에너지가 낮은 오비탈부터 순차적으로 채워나가며, 각 오비탈은 파울리 배타 원리(Pauli exclusion principle)에 의해 반대 스핀을 가진 최대 두 개의 전자만을 수용할 수 있다. 1s 오비탈이 포화되면, 추가 전자들은 2s와 2p 같은 고에너지 오비탈로 이동한다. 2s 오비탈 역시 구형이나 1s보다 크며, 2p 오비탈은 덤벨 형태의 확률 분포를 보이고 x, y, z 세 공간 축을 따라 pₓ, pᵧ, p_z로 배향된다. p 오비탈의 전자들은 이 축들을 따라 존재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오비탈의 형태와 방향은 원소들이 전자 배치에 따라 정렬된 주기율표의 구조를 설명한다. s-블록 원소는 s 오비탈의 채움에, p-블록 원소는 p 오비탈의 채움에 해당한다. 전이 금속의 d 오비탈과 같은 고에너지 준위를 전자가 점유하면서 오비탈 형태는 더욱 복잡해진다. 이러한 오비탈의 분포와 채움은 훈트의 규칙(Hund's rule) 등 양자역학적 원리에 지배되는데, 이는 전자들이 쌍을 이루기 전에 동일 에너지 준위의 오비탈을 단독으로 점유한다고 명시한다. 질소의 1s² 2s² 2p³ 같은 전자 배치 표기는 각 오비탈의 전자 수를 나타내며, 이는 화학적 특성과 반응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전자 배치의 양자역학적 본질을 이해함으로써 원자 구조와 원소의 주기적 경향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오비탈의 확률적 특성은 전자가 정확한 궤도를 갖지 않고 통계적으로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러한 양자적 관점은 고전적 결정론 모델을 대체하여 원자와 분자의 관찰된 행동을 설명한다. 핵에서 멀어질수록 다양한 형태와 에너지 준위를 가진 추가 오비탈을 수용할 공간이 더 많아진다. 예를 들어, s와 p 블록 너머의 원소들에서 채워지는 d 오비탈은 더 복잡한 형태를 가져 전이 금속의 독특한 특성에 기여한다. 핵에 대한 전자의 인력과 전자들 간의 척력 사이의 상호작용은 다양한 오비탈 형태와 에너지 준위를 야기한다. 따라서 양자역학은 전자 배치와 그에 따른 원소의 화학적 거동을 이해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을 제공한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연습문제 3)
|
(연습문제 4)
물질이 온도나 상태 변화를 겪을 때, 특정 열역학적 성질에 따라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현상은 과학계에서 주목받는 주제이다. 비열(specific heat capacity), 융해열(heat of fusion), 기화열(heat of vaporization)과 같은 개념은 이러한 열 전달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비열은 1그램의 물질의 온도를 1도 높이는 데 필요한 열에너지량으로 정의되며, 물질의 상태에 따라 상이한 값을 가진다. 예컨대, 얼음(2.05 J/g·°C), 액체 물(4.18 J/g·°C), 수증기(1.89 J/g·°C)는 각기 다른 비열을 지닌다. 온도 변화에 따른 열에너지 계산은 질량(m), 비열(c), 온도 변화(ΔT)를 곱하여 산출한다(Q = m × c × ΔT). 상변화 시에는 융해열이나 기화열과 같은 잠열(latent heat)이 개입하여, 온도 상승 없이 에너지가 흡수된다. 물의 경우, 융해열은 333 J/g, 기화열은 2,257 J/g으로, 상변화에 필요한 에너지는 질량과 해당 잠열의 곱으로 계산된다(Q = m × ΔH). 이러한 열역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복잡한 열 전달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g의 얼음을 -10°C에서 110°C의 수증기로 변환하는 과정은 여러 단계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으며, 각 단계에서 필요한 에너지의 총합은 약 610 kJ에 달한다. 이는 상변화, 특히 액체에서 기체로의 전환에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열역학적 이해는 난방 시스템 설계, 에너지 전달 과정 연구, 상변화 물질 분석 등 다양한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 또한, 상변화 동안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현상은 잠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열역학 계산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틀린 선택지> |
<이 글에서 얻어갈 개념 3가지> |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0월부터 달렸다면 기적 만들어낼수 있음 수능 대박내고 서울대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ㅣ
-
수1에서 - 육십분법이 아닌 호도법을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각 방법의 장단점은...
-
이를 증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이창무랑 차영진 커리를 섞으라는 분의 댓글을 보고 어떻게 섞는건지 궁금해서...
-
추워 1
추웡추워
-
야키니쿠가서 우설 안창살에 생맥주 아츠강을 적시고 싶다
-
신분증 대체 1
재수생인데 민증을 잃어버렸어요..,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되었는데 대체 가능한거...
-
닿았어닿았어닿았어닿았어닿았어닿았어닿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골때리네진짜
-
너무 힘들다 2
내인생왜이러냐
-
에타를 보니 고려대학교 에타로 바뀐거 깉더군요
-
수능판 뜨자구요 0
저도 올해보는 마지막 수능으로 꼭 한의대 쟁취할거고 다른분들도 올해 수능이 마지막 수능 되시기를
-
몸이안낫는다 0
ㅈ같네 진짜
-
옵붕이 기상완료 0
어거지로 생활패턴 맞추기 성공
-
하아
-
옯끼야아아악 0
으악 꺄악 끼야아악
-
안올것같지만 반드시 오는 그날이....
-
멘탈 개나간다 1시에 누웠는데
-
ㅈㄴ시끄러
-
ㅠㅠ
-
윾건...그저 goat 하지만 어림없지 '누가 배웠는데'
-
계정 헷갈린 Fㅔ미 검거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특정 집단에서 계정 사서 여론 조작하는 거 맞다니까
-
진인사대천명 0
수능 다 잘 보길 바라지 않습니다 죽어라 노력한 사람은 실력보다 더 잘 보길...
-
26학년도 수능 0
낼부터 시작할건데 같이 가실 분 댓ㄱㄱ
-
가오도 주세요 그냥 제게 강림해주세요 빙의해주세요 선생님의 가르침 헛되지 않게 해볼게요
-
왜 자꾸 머릿속에 멤도냐 이기상 선생님 목소리 억양이랑 같이 생각남
-
좀 열심히 할걸 싶기도 한데 뭐 그동안 안했던거보면 난 과거로 가도 또 애니보고...
-
술 괜히 마셨다
-
Team 07 D-366
-
노베 재수 4
핑계지만 예체능이라 고3 올라오고 나서는 공부를 거의 안했습니다. 내신은...
-
내일 할거 0
기출 복습후 취침 꿀잠자고 수능 패기
-
오늘 3시간정도 자고 내일 헬스 존나 달려서 11시취침->6시기상 헬스 왜하냐면...
-
동덕여대 0
나중에 역효과 엄청 날 것 같아요 입결 떨어지려나요.... 여튼 사람들한테 인식...
-
날샐려면 10시반~11시까지는 졸음와도 존버타야함
-
일단 나 낼 잠 안올거 같아서 그냥 3시간만 자려고...
-
그냥 수능 공부??
-
이수법 수능때도 써먹어야겟다 걍 깊게 생각안하고 좀만 틀린거같은거 바로 체크하고...
-
얼굴 보여줘야했나 기억이 안나네요
-
안 한지 2개월 넘었는데 저도 참 바보 멍청이네요... 다행인건 반팔 시즌 아니라...
-
ㄹㅇ 밤샐까 2
진짜 30분 ~1시간넘게 누워있았는데 잠이안온다 진짜 차라리 공부하고 저녁 8시쯤에...
-
https://orbi.kr/00060979827/%E2%9D%97%EC%9D%B8%...
-
안녕하세요, Aclass입니다. 수능 시험 직후 정답을 교차검증하여, 높은 정확도로...
-
데드 개빡세게함
-
시위하는거 너무 시끄럽고 꼴뵈기 싫음
-
ㅋㅋㅋㅋ
-
동덕여대 떡밥 0
이거 수능 끝나고 터졌으면 오르비에서 놀맛 났을텐데 ㅋㅋ 좀만 늦게 터뜨리지..
-
후기 남기러 수능날에 돌아올게요
-
작년 수능 전날에 잠 안와서 3시간인가 4시간 자고 들어갔어서 오늘 걍 안자고 내일...
-
진짜 다 왔네요 오늘 하루만 버팁시다!!
-
하려하는데 탐구는 ebsi로 된다봄??
물화생지를 다한 문과인 나
그러니까.... 탈옯을 하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