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35 9모이후 공부가안돼요...
해외서 대학다니다가 한국으로반수중인사람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도피란도피는다하고
공부진짜 하나도안하다가 6월초부터 하기시작했습니다
재작수 65477 노베에서 9모 43435까지밖에못올렸는데
진짜 미칠것같습니다.
머리도 안좋은것같고 3수까지하고 저성적받는 제자신이 진짜너무한심합니다
저번엔 여기와서 조언이라도얻겠다고 글썼었는데
진짜 9모성적이 암담하니까 정신을못차리겠습니다.
수학은수학대로안풀리고 국어는국어대로
문제하나풀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지금 4일내내 스터디카페갔다가 3-4시간하다가 뛰쳐나옵니다.
남들이 보기에도 정말한심하겠지만
어떡하면좋을까요...
진짜 제자신이 너무병신같아서 스터디카페에서 계속 눈물만나오고 부모님께죄송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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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열심히하셔야죠..뭘 어쩌겠슴까..힘내시길
그렇죠..다들 힘드실텐데 죄송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정말 후회없이 죽어라해보시는선 어떨까요..
항상 후회하기만해서 이번년도는 후회없이살려했는데 맘먹은대로흘러가진않네요..그래도 댓글달아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여.. 저도 작년에 부모님이 해외로 유배 보내서 1년 있다가 올해 다시 수능 준비하는데..
아 정말요? 잘되가시나요...? 심리적으로 불안한것없으신가요...
솔직히 막바지인지 저도 공부 잘 안됩니다. (수학 실모 풀다가 11번 계속 계산 삽질 하느라 20분 날리고 멘탈 깨져서 쉴려고 오르비 들어왔는데 본 게시물이 이거네요 ㅋㅋ) 저도 님하고 비슷하게 재작수 죽쓰고 유럽에서 1년 유배당하고 다시 한국 와서 공부시작했는데 그 과정 속에서 힘든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저도 9모가 생각만큼 안나와서 9모 보고 그주 공부 안하고 그했구요… 그래도 이제 남은 2달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공부 하기 싫을때 수학 3점 문제 풀면서 예열 하거나 정말 정 안되면 30분 동안 미친놈처럼 달리기 하다가 다시 들어오면 또 공부가 조금씩 되더라고요. 만약에 사탐 선택 하셨으면 사탐을 짬짬이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사탐만큼 정직하게 나오는 과목도 없고 은근히 사탐 덕에 대학 급간이 달라지기도 해서요. 제가 국수는 조언 못해드리지만.. 암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님만 그런게 아니라 보통 다 이시기엔 그러니까요. 앞으로 남은 2달 같이 힘내자구요 ㅎㅎ
사문지구이긴한데 조언은 정말 새겨듣겠습니다, 댓글 작성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상황이 비슷하셨다고하니 더욱공감이가네요ㅜㅠ...
저만 유배갔다가 온사람인줄알고 제 상황에 자책하는시간만 가지고있었거든요...
남들 1년하는기간에 3개월 쾌거를 이룰수있다고생각한 저도 지금보니까 바보같네요...
선생님도 남은기간 힘내시길바랄게요!!
자책 그만하시고 끝까지 다같이 화이팅 해봅시다 시험도 결국 멘탈 싸움이니..멘탈 잡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넵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힘내세요!
물론 탐구땜에 삼수중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하면
수능때는 모든 기운을 다 끌어다 쓰기때문에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같이 파이팅 하고 꼭 올해 까지만 합시다 !!
넵 감사합니다 !! 선생님도 좋은결과있으시길바랄게요,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모 수학 4는 평소보다 유난히 그날만 미끄러지신 건가요?
작년 6모 2
9모 4
수능 1 이였습니다
9모는 변화된 배치방식에 적응을 못한 것도 있겠지만 , 그래도 유의미 하다 보는건 제가 이 당시 실모에서 계속 2부터 4까지 이렇게 나왔던지라..
작년에는 수능만 1 나왔네요 ㅋㅋ
받은 스트레스는 수능만 끝나면 바로 가시니까 60일만 화이팅!
감사합니다 !! 저는 우울한말뿐이었는데, 다들 좋은말씀감사해요...!
해외 어느 대학 다니셨나요 ?
포기하고 한국으로 오신 이유가 뭔가요
외국대학이라 해봤자 한국사람들 들어도못봤을 대학을 갔구요,
학비가 정말 너무너무비쌌고 , 생활비도 그렇고 학과도 안맞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냥 정신못차리고 부모님 등골빼먹고있다는생각이 해외를가서 없어질수가없더라고요.
고등학교때 공부를포기한것도 후회가됐고
솔직히 외국의 메리트를 못느꼈습니다.
이돈써가면서 굳이?라는생각이 컸어요...
한국도 떠나보니까 좋은점이 많다는걸 많이느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로쓰자면 한국 인프라가 정말좋습니다ㅎㅎ...외국이랑 비교가안될정도에요...여기선 먹고싶은거 가고싶은곳 돈이 적어도 다 할수있는데 돈걱정해야하는 유학생입장에선 유학가서 즐길수있는게 거의없었습니다...
부자아닌이상에야 외국친구들 사귀고 외국어할수있는게 하나둘 늘고 다양한 국적친구들만날수있다는게 장점인데 그장점이 단점을 커버하긴힘들다는 판단이섰습니다.
질문하신의도는 모르겠지만 답변드릴수있는 최선이네요..!! 죄송합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는게 나을거같아서 고민하다 댓글남깁니다.
올해 수능 드랍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지금 스카에서 공부하실때가 아닌거같아요
3시간 하다 나오고 이러면..2달만이라도 관리형 독재 들어가셔서 강제로라도 매일 앉아있고 남은기간 마무리 하셔야할듯
지금처럼 해서 좋은 결과 얻기 어려운 건 물론이고 수능 끝난후에 죄책감 드는거 감당 안되실걸요.. 수능 결과보다 본인 한심하게 느껴지는 부정적 감정이 독이될거예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집안 재정적 상황때문에 현재 독재는 다니지못할것같습니다... 혹시 공부방법이라도 조언부탁드릴수있을까요? 9모전까진 적어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9시까지는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응원해주신덕에 마음잡고 공부하려는데 안될까요...?
의지만 있으면 안될건 없죠 근데 멘탈이 많이 흔들리시는거같아서 강제성있는 곳 추천드려봤어요!
2년 공부하셨으면 개념강의 들으시진 않을거같은데 일단 본인이 틀린문제 다 납득 될때까지 반복 또 반복 하시는게 좋을거같구요 내가 이문제를 왜 틀렸는지 (개념이 부족한지 문제를 해석 못했는지 암기를 못했는지 이 단원의 문지풀이양이 부족해서 낯설었는지 등등) 점검하고 그부분 고치려고 해보세요
그리고 국영수+탐구2개 다 하기 버거우시면 목표하는 곳에서 원하는 성적 위주로 집중적으로 공부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답정너같아서 정말죄송합니다...작년에 부모님께부담드린게 올해까진 가기싫어서 어떻게든 독학으로 밀고나가고있습니다.
국어는 기출반정도 끝냈고
수학은 수분감 2회독중
영어는 단어&기출하는중
사문&지구 기출2회독중
입니다ㅜㅠ
헉 감사합니다, 3개월공부한거라 급하게 공부해서 개념뚫린부분이 문제풀때마다 보이긴해서 개념+기출반복해서 보고있습니다. 말씀주신대로 집중할과목을 택해보는게 효율적일수있다는생각이드네요...! 감사합니다
원래 개념은 계속 봐야해요(와 나 개념 구멍났네 이러고 놀래서 개념강의를 첨부터 다시 듣는 건 ㄴㄴ) 문풀하다가 틀리면 그부분 개념 다시보구 그렇게 메꾸는거죠
실모는 보시나요? 그 등급대면 시간관리도 문제이실거같은데 사실 버릴거 버리고 챡챡 넘어가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이건 본인이 해보고 결정해야해요
비싼 사설모의고사 아녀도 기출 내려받아서 종이로 프린트해서 OMR도 검색하면 나오니깐 뽑으시구 시간재고 풀어보세요 (태블릿 XX)
유튜브에 수능 방송 이런거 치면 수능때 안내방송이랑 시계 + 현장 소리 믹스한것들 많아요 맘에드는거 암거나 틀어두고 이어폰 꼽으시고 찐으로 수능이라 생각하구 일부러 긴장 MAX만드신 상태에서 해보세요.
(마더텅 빨간색이나 EBS 교재가 저렴하고요 수완해도 ㅇㅋ, 수학은 모킹버드 가입해서 기출 랜덤하게 짬뽕해서 만들어주는 1회분 모의고사들 내려받아서 쓰시는것도 좋음)
모의고사 형식으로 시간재고 문풀하는거랑 단원 다 나와있는 기출 모음 문제집 푸는거랑 체감 정말 다르거든요. 단원형은 앞문제나 단원명이 힌트일때두 있어서요.
모의형식으로 문풀하면 과목별 실전에서 내 약점 알 수 있고 수정할거 찾을 수 있구요 (예를 들면.. 분명히 오래걸려서 넘어가야하는데도 그동안 들인 시간 아까워서 붙잡고 늘어짐 > 이 정도 시간 걸리는 문제는 버리고 넘어갔다가 시간 남으면 다시보기로 스스로 약속 / 국어 어느순서로 풀면 잘풀리는지 정하기 등등)
그리고 내가 잘 못하는 단원 찾기 쉬워요. 그러면 그부분은 그동안 풀었던 기출이나 개념 다시보고 메꾸고 관련 문제 또풀고 반복..
저도 수학이랑 과탐 지금 이렇게 패고있어요.
대신 이게 기가 엄청 빨리니까 매일 이렇게 하심안되구요 주에 1~2번 모의형식으로 치고 주에 남은기간들은 틀린부분들 오답+ 보충하구 이렇게 해보세요.
기운내서 끝까지 같이 잘 달려봐요 60일 결코 짧은 시간 아니구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