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l1 [703709] · MS 2016 · 쪽지

2024-09-05 14:13:21
조회수 730

국어 24번 슬퍼한다는건 고향친구들 말하는거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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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이깔나무 슬퍼하는건 본인의 감정 이입했다는 뜻으로도 볼수있고

갈대장풍이 붙든다는건 본인이 떠날지말지 망설였다고도 할수 있긴 한데

밑줄에 잔치보내고 길 따라나와 울었단건 화자 본인일순 없지 않나?


오로촌 쏠론 얘네 찾아보니 자연물은 아니고 지역명이긴한데 

뭐 비슷한 느낌으로 그 행들을 썼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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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vgarv · 1320253 · 13시간 전 · MS 2024

    나도 친구들이 훌쩍훌쩍 했다는 말인 줄 알았음. 애초에 문학이라는 게 그 작품에 대한 해설을 미리 공부하지 않은 이상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에선 한국 교육 체계가 좀 아쉽긴 한 듯 뭐.. 작가가 자작나무랑 이깔나무는 나를 상징하는 거다 라고 어디 적어놓은 것도 아니고..

  • timetime · 1308591 · 12시간 전 · MS 2024

  • 정의된개념 · 1167644 · 12시간 전 · MS 2022 (수정됨)

    핀트가 계속 어긋나고있어
    해석과 감상은 갈릴 수 있고
    그러니 그정도는 둘다 맞을수있지.
    친구들이 슬퍼했구나
    내가 슬펐구나.
    둘다 맞다고.
    그러니 그 선지는 문제가 없어
    그걸 가릴거였으면 보기를 줘서 명확히 했겠지

  • 강아쥐사주셈 · 1184294 · 11시간 전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즐기는쌍사 · 1155286 · 12시간 전 · MS 2022

    걍 존나 끼워맞추는 느낌임
    보기를 준것도 아니고 그냥 시 구절만으로 그걸 어케 판단하라는건지 납득 안됨

  • 통귤탕후루도둑강민철 · 1279055 · 12시간 전 · MS 2023

    세계의 자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