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숙박비만 400만원…그래도 ‘대입 성공’ 욕망은 대치동을 향한다

2024-08-17 10:14:25  원문 2024-08-17 07:02  조회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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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9시4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ㅇ호텔 로비. 권아무개(15)양이 왼편에 놓인 컴퓨터 책상에서 영어 문제 풀이에 한창이었다. 호텔 방으로 올라가거나 식당에서 나오는 들뜬 모습의 호텔 투숙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문제집을 들여다보는 권양의 모습은 이질적이었다.

강원도 춘천시의 중3 학생인 권양은 여름방학 동안 이 호텔에 묵고 있다. 엄마와 고3인 언니와 함께다. 침대 두개짜리 3인실을 빌려 3주째 장기투숙 중이다. 춘천의 집을 두고 세 식구의 ‘대치동 호텔살이’는 학원 때문이다. 권양은 오전 9시께 호텔을 나서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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