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남에서 많이 투표했다는데
-
1컷몇임?
-
*타국 여자랑 결혼해서 살아야 함 *한국 체류는 1년에 6개월 이하만 가능 보상:...
-
반수 괜히 했다 4
매우 후회된다
-
작년에 집모 푼것도 작년 10모가 작년 6평보다 어려웠는데 올해 10모도...
-
한 과목만 9등급 쌩노베 상태로 재수를 해야한다면 나머진 2~3
-
다른데는 다 82나 81이던데
-
C와 달리 B는 실제성이 높은 생생한 자료를 확보하기 용이한가? 라는 질문에...
-
무단결석 2번 7
이거 논술에 영향 많이 가려나
-
두세번 더 들어야되는거
-
뭐가 더 어렵나요?
-
질서 정연한 사회의 장기 목표는 무법 국가와 마찬가지로 고통 받는 사회들을 질서...
-
국어(화작) 90 -> 75 감기때문에 감기약 먹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글이 잘...
-
추천좀 해주세요… 면접은 한번도 안해봐서요 담임쌤이 학원다니는게 좋대서 다녀보려는데...
-
출처:...
-
도표 건들지도 못하고 29뜸;
-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산책 할 때 한국사 정도는 듣게해줘
-
이제와서 다 보기는 좀 그런데 추천하시는거 있나요
-
미적 82 기하 81이던데 기하가 더어렵나
-
우리는 과거 입시 결과를 통해 올해, 더 나아가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
6모 수학 97 9모 수학 99(백분위) 1등급 98위로 유지하고 싶은데 1일...
-
수능 경제 기출 보는데 14
얘네 왜 수요가 가격에 대해 단위탄력적일 때 판매 수입에는 변동이 없다는 게...
-
화학 공부는 꽤 많이했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모의고사 보면 3 4 왔다갔다하는...
-
연세합사 사이트 1
후기 열 몇 개 있는거 한 사람이 쓴거 복사 복붙 + 사이트 돈ㅈㄴ써가면서 만들었다...
-
幾億光年… pretender,베텔기우스 좋아하시면 무조건 좋아하실듯 약간...
-
고2 모고 3으로 도배되는 예비고3인데 겨울방학때 개념은 필요한부분만 듣고 인강강사...
-
이제 아이돌이 나보다 어림
-
그냥 0에서 변곡점 가질수밖에 없을거같아서 바로 두번미분했는데 논리적 비약이 있는건가요?
-
지금 인서울 하위권 대학을 수시로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인문...
-
한국지리 질문 5
가나 구분 화아구로 하는거 아님? 왜 틀린겨
-
남3 여1 인데 암말 못하고 끝나겠지?
-
과탐 수특 수완 0
지구과학이랑 생명 수특이랑 수완 중에 하나만 풀려고 하는데 문제 뭐가 더 괜찮나요?
-
방금 알았는데 누군가 업무를 "high level"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한다면 업무를...
-
입영연기 신청하니까 2시간만에 처리됨 ㅋㅌㅌㅋㅌㅋ 이렇게 빠른 공무원 일처리 처음 본다
-
너무 유명해서 많이들 아실텐데, 모르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이번 글은 선지가...
-
10모 지2 3
뭐야 왤케 쉬워라고생각했는데 4개틂림 그래도 수능때 지2 이렇게 나왔으면좋겠다...
-
이렇게 일주일동안 풀고 못했던 발상쓰고 주말에 다시 쭉 복기하면서 다시푸는데
-
고2 10모 화학 1컷이 43인데 난이도는 거의 9평 물리급이었음 이거가지고...
-
이번 채무 11도 그렇고 거의 모든 지문이 다시 읽으면 개쉬움 그렇게 쉬울 수가...
-
덕코 갈취를 하고프다 12
10만덕 이상씩
-
11시에 만나요
-
흐으으음 0
언매 1컷 미적 2컷 영어 2 생윤 사문 백분위 98이면 어디쯤갈까요? 서성한은되나,,
-
“주사 한방에 24㎏ 빠졌다”… 비만 치료 ‘게임 체인저’ 등장 3
릴리,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美 FDA 승인 비만 임상 결과 체중 평균...
-
저 3번옮김
-
언제나 나올 가능성은 염두해둬야겠지만 그래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
공부를 하자 0
-
왜 3개나 틀렸지 심지어 10분이나 남음 문학 25분컷, 비문학 25분컷,...
-
모의투자 근황 3
시작한지 5거래일밖에 안 됨
-
메모 22
통새우와퍼 두개 감튀 제로콜라 오는 길에 메론이랑 볼펜사기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