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의평원 인증’ 뭐길래…정부·대학과 갈등 커질까[에듀톡]
2024-08-02 16:14:25 원문 2024-08-02 13:01 조회수 3,603
2025학년도에 정원이 늘어난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인증을 두고 평가 주체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과 대학·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의평원의 평가·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불가능할 수 있어, 의대 준비생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나옵니다. 대입 수시모집을 약 1개월 앞둔 시점에 ‘의평원 이슈’가 떠오른 배경은 무엇일까요.
의평원은 교육부에서 인정기관을 지정받아 의대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민간 기관입니다. 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 전문가들이 2년이나 4년, 6년 주기로 각 의대를 평가하고 의학교육기...
-
[속보] 검찰, 쯔양 협박해 돈 뜯은 '렉카 유튜버' 들여다본다
07/11 18:44 등록 | 원문 2024-07-11 18:14 1 1
검찰이 구독자 1천2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사를...
-
놀이터 ‘공놀이 금지’ 소송기…엄마는 UN에 진정서도 보냈다
07/11 16:40 등록 | 원문 2024-07-11 09:32 0 2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경기 의정부시 한아파트에 사는...
-
07/11 13:45 등록 | 원문 2024-07-11 13:04 1 2
(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11일 전북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침수 피해 현장에서...
-
"기말고사가 시중 문제집과 유사" 부산 모 고등학교 '발칵'
07/11 13:33 등록 | 원문 2024-07-11 11:28 3 3
문학 시험서 11문항 유사해 재시험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의 한...
-
'구독자 129만명' 카라큘라, 34억 서초동 아파트 샀다
07/11 13:20 등록 | 원문 2024-07-10 08:22 0 1
[파이낸셜뉴스] 유튜버 ‘카라큘라’ 이세욱(35)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
주꾸미볶음에 돌돌 말린 '반창고'…식당 "남자가 먹어서 다행"
07/11 13:19 등록 | 원문 2024-07-11 10:53 2 2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식당에서 주문한 주꾸미볶음에서 반창고가 나와 파장이...
-
유튜버 구제역 “쯔양 잊힐 권리 지키려… 부끄러운 돈 안 받아”
07/11 13:15 등록 | 원문 2024-07-11 12:29 0 1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구독자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
“쯔양, 보육원에 매달 315만원 기부” 재조명된 선행
07/11 10:32 등록 | 원문 2024-07-11 09:27 15 13
구독자 100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
07/11 10:30 등록 | 원문 2024-07-11 09:47 4 2
유튜버 카라큘라가 쯔양에게 사적제재를 가해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쯔양 과거 영상들에 곳곳 멍자국...“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 눈물
07/11 10:12 등록 | 원문 2024-07-11 10:01 1 2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4년간 전 남자친구에게서 폭행과 착취당했다고...
-
유튜버 카라큘라, 쯔양 공갈 의혹 부인...“두 아들 건다, 부정한 돈 안 받아”
07/11 10:07 등록 | 원문 2024-07-11 09:56 6 8
전(前) 남자친구와의 문제 등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유튜브 구독자...
-
'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게 4년간 폭행·협박…40억 뜯겨"
07/11 09:58 등록 | 원문 2024-07-11 09:28 3 6
"강제로 업소에서 일하게 하기도"…증거 사진도 일부 공개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의평원은 교육부에서 인정기관을 지정받아 의대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민간 기관입니다.
의료계 전문가들이 2년이나 4년, 6년 주기로 각 의대를 평가하고 의학교육기관으로 인증합니다.
인증받지 못한 대학은 신입생 모집이 중단되고 최악의 경우 폐교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2018년 서남의대가 평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의평원은 내년도 정원이 10% 이상 늘어나는 의대 30곳에 대해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가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대학들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평가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시험 범위는 늘었는데 공부할 시간은 줄었다’는 겁니다.
대학들은 정부의 의대 지원안과 정부 예산안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합니다.
반면 의평원은 “대학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의대 교육은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의평원에 ‘사전심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의평원의 평가가 합리적인지 교육부가 그 계획을 들여다본다는 겁니다.
의료계와 정부·대학의 대립은 어떻게 결론 날까요.
의평원은 조만간 평가 지표를 확정하고 오는 31일까지 대학들에 재인증 평가 신청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반면 교육부는 지표가 확정되기 전 의평원에 평가 항목을 줄이거나 완화하라는 식의 지시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교육부가 의평원의 인정기관 지위를 박탈하는 초강수를 둘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