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기 가장 효율 좋은 공부법
안녕하세요. 기출조각입니다.
오랜만에 칼럼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이 개념은 마무리하고 실전 문제, N제, 기출 등으로 넘어가셨을 것 같습니다.
6모를 보내고 9모를 대비하는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기본기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얼마나 공부를 하는지에 따라서 실력이 크게 바뀝니다.
저의 경우에도 이 시기에 성적이 가장 많이 상승해서 6모까진 2~3등급 언저리에서 놀다가 9모 이후부터는 92~100점을 안정적으로 사수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이 시기의 제가 했던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이 시기에 소위 “양치기”로 공부했습니다.
시중 N제는 거의 다 풀었고, 쉬운 N제부터 최고난도 N제까지 닥치는대로 다 풀었습니다.
이름난 문제집은 거의 다 풀었고 가장 열심히 했을 때에는 2일마다 문제집 한권씩 해치웠던 적도 있었습니다.(물론 쎈, RPM 등 시중 문제집이어서 쉬웠습니다)
이렇게 양치기로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문제 유형도 접해보고 질 좋은 문제부터 허접한 문제까지 다양하게 풀다보니 어떤 문제가 좋은 문제이고 어떤게 안좋은지도 대략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문제 풀이 속도, 계산 등 제 약점이었던 부분들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지금 시기에 양치기로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셨으면 합니다.
양치기를 할 때에는 문제를 소비하겠다는 마인드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기출은 우리가 분석하고 배울 점을 찾고 개념을 정리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꼼꼼히 풀어보지만, N제 등으로 양치기를 할 때는 풀고 없엔다는 생각으로 풀어야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많은 문제를 짧은 기간에 접하면서 시야를 넓히는데 주목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풀었던 문제집들 중 기억에 남는 것들은 적어 놓을테니 여러분도 이렇게 양치기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양치기 리스트>
각 문제집마다 수1, 수2, 미적, 확통 이렇게 다 풀었습니다. 또한 여기 적어놓은 문제집들은 6모 이후~수능 전까지 푼 것들로 그 이전에 풀었던 것들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N제는 10월 전까지 쭉 풀다가 10월부터는 기출 및 실모 위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 쎈
- RPM
- 어삼쉬사
- 블랙라벨
- 올림포스 고난도
- 드릴
- 4의규칙
- 화룡점정
- 문제해결전략
- 딥마인드
- 서바이벌 N제
- 이해원 N제
- 포카칩 N제
엄청 많았던 것 같은데 이렇게 적어놓으니 별로 없네요,,,어쨌든 양치기가 성적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좋은 칼럼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출 문제는 기출조각! https://gichulzog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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