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준다고 아이 낳는 것 아니다"…경북도, 10년치 분석

2024-06-02 11:36:21  원문 2024-06-02 08:52  조회수 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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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출산지원금과 합계출산율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출산지원금이 합계출산율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22개 시군에서 출산지원금은 늘었으나 합계출산율이 증가하지 않고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포항시와 구미시는 출산지원금과 합계출산율이 반비례 관계를 나타내기도 했다.

경북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6명 이후 2023년 0.86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가운데 시군별 출산지원금은 꾸준히 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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