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컴 무물
오랜만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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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라는 대학이 따로 있는건줄 앎 ㅋㅋ 알고보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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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확쌍사인데 6모 백분위 99 91 2 99 99이고 서울대식으로 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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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전체적으로 평균 3-4 왔다갔다하는 학생입니다 수시 끝나고 본격적으로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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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가요 실모는 개쉽고 일반 문제가 훨씬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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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유 투자 은행 3
1, 10만덕 저축 연이율 5% 2, 투자한 덕코의 1.5% 만큼 라유가 복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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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도표 질문 3
3번 갑국의 상대적 빈곤율과 을국의 절대적 빈곤율이 같아도 금액이 같은지는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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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더 27 감성이려나 칼캠이나 빡모, 해원이랑 비교했을 때 어떻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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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수학만 한다고 해도 높2가 한계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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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4
사설컨이랑 평가원이랑 괴리감이 이렇게 큰가 평가원 수학 보면 그래도 공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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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기 싫어서 유기했는데 알면 편한문제들이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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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수행평가 지금 먼저 한다는데 안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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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는 썩 기분 좋진 않을듯 S>>>>k,y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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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가 어느정도 나와야하느요..!! 교차지원 생각도 있어요 과는 상관없고 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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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버스타야함 후자 도보5분 님들이면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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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1살입니다 현역때 까지 공부를 아예안해 내신8등급대 수능 백분위 10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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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을 계속 복습하는게 좋을까요? 수능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이제 뉴런수1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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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풀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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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뭉먕 <<<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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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페이지에 팔던게 할까마ㅏㄹ까 고민중인데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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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야… 페이커가 우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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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을 잘하면 미적분도 잘한다 는 항상 성립하지 않으므로 거짓 미적분만 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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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 후기 13
개어렵네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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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기수도 전역 3개월도 안 남았던데 그만큼 늙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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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교차 이런걸로 문과도 영향 갈 수 있나요…? 물론 제가 최상위권 지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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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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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ㅅㅂ 포에서 조금 바이럴 햇다가 너도나도 이매진 푸는 분위기 됨 ㅈ됨 나만 풀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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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강대x는 너무 어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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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학생따가리 입장에선 문학 자작 문제가 비문학보다 만들기 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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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겨울이 너무나 춥더라도 너무 노여워 하지 않았으면 한다 기다리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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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의 전사 드가자~ 2주만 더 놀고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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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고ㅠ내친구 현강 듣는거같은데 숨기는 심리는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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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문젠데 계산은 그리 복잡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함 답은 있는데 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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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ㅈㅁㅌ 1
베이컨 치즈 라구비프 (일명 베치라) 다들 꼭먹어보세요 ㄹㅇ 존맛탱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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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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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개념3회독(불후의 명강,스피드버전,최적 스피드) 도표(엠스킬)2회독+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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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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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 공부해야하죠 ㅅㅂ ㅈ됐다 규조토니 애추니 뭐니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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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2
아직 수능 3번 더 볼수 있다 끼얏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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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아니면 해설 잘되어있는 책으로 낮2 중3 왔다갔다함 피지컬n제 n제게임 4규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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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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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아이디어에서 배우는것들 말고도 기출생각집이나 커넥션 같은 강의에서 새로 배우는거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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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태 받아온 커하 점수들 받기만 하면 문디컬 문 뿌수고 들어가는데 그걸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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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도 같이 잘해질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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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나중에 나만의 창작물 만들기 같은것을 해보고 싶다 그런것들에 흥미있는듯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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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근 교수의 표준중세국어문법론으로 입문하면 좋습니다 다만 돈이 좀 아깝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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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연계 0
이매진 8호까지 문학만 풀고 강민철 이비에스 독서랑 앱스키마로 하면 연계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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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안읽어서 틀린 문제엔 주의할 점 + 정신차리라고 욕도 가끔 써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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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0
이매진 8호까지 문학만 풀고 강민철 이비에스 독서랑 앱스키마로 하면 연계충분할까요?...
안녕하세요
게시글 보니까 컴공과+군인 이시고
편입 준비중이신 거 같아서 물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늦은 나이에 대학교를 입학할 거 같아요(계획대로 입학해도 빨라야 20대 중반에 1학년) 그런데 남성분들 같은 경우는 군대 문제도 있어 나이가 많아도 취업할때 상대적으로 덜 불리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다고 하던데 여자같은 경우는 그렇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재수 삼수 휴학 많이 한다지만 제가 너무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가서 늦게 졸업을 하면 취업할때 걸림돌이 될 거 같은데 혹시 공주님은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이 들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이 부분이 걸려서 다시 도전하기가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1. 대학은 서른 살에 가도 된다
말하자면, 작금의 대학은 같은 20대의 친구들의 삶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같이 술자리를 하고,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고… 그 뿐이라는 것이지요. 대학을 늦게 왔더라도, 혹은 늦게 졸업하더라도 자기 자신만의 무기와 컨텐츠가 본질인 시대입니다. 제 아무리, 늦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특히, 컴퓨터공학과라는 과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는 더더욱 이 부분이 짙어지구요. 코딩에 대한 실력, 이해, 경험, 인식. 그것들이 무기가 되는 거지, 나이가 무기가 되어주진 않습니다. 늦음을 탓하기에,
우리는 아직 젊습니다.
2. ‘답’이 없는 시대다
그럼 상황을 바꿔보죠. 자, 20살에 대학에 입학하고, 4년 정시에 졸업한 후에, 일찍이 취업을 했습니다. 이것이 정답일 수 있을까요? 그렇게 젊은 나이에 취직을 해서 한 달에 500좀 안 되는 돈을 번다고 칩시다. 그래도, 서울에 집 한 채 사려면요, 100살까지 일해야 됩니다. 이른 나이에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그놈의 전문직을 얻게 되면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습니까? 이제껏 우리가 규정해왔던 공부 - 학교 - 취업 - 결혼의 아젠다는 깨진지 오랩니다. 앞으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이것을 처절히 으깨는 삶을 살아가야 하고, 그 으깨는 것이란 1번에서 말씀드렸듯 “자신”에 대한 본질을 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이가 늦더라도, ‘답’이 없더라도, 자기자신만의 특별함, 개성이 있다면 충분한 시대고, 그것이 새로운 ‘답‘이 되는 시대입니다.
제 생각엔 나이를 논하기 전에, 그리고 늦음을 논하기 전에 내가 생각한 ’나‘를 제대로 규명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보세요. 본인은 뭘 잘하고, 뭘 좋아합니까? 그리고 어떤 것에 대해 흥미가 있습니까? 또, 그 재미가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까? 그런 것들을 따져보세요. 이 일련의 물음들의 답안이 곧 당신의 답이 될 거고, 나이와 재능을 무력화시키는 패러다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n살에 대학가도 ㄱㅊ아요’이런 답변이 아니라
애초에 n살이든 n 곱하기 2에 입학하든 ...나 스스로에 대한 규정과 고민이 중요하다고 잡아주셔서 아 그렇구나,그럼 난 앞으로 뭘 고민하고 뭘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컴공은 아니고 다른 쪽 진로를 준비중인데
이쪽 진로도 역시 스스로 능동적으로 공부하고 본인만의 고유값이 있어야하는 업종이라서요! 말씀하신것들 많이 고민해볼게요 이렇게 시간,마음 써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생활 다치지말고 잘 마무리하셨으면 해요!
지금 평화로운 일상은 공주님과 다른 분들 덕분에 이뤄졌다는 거 잊지 않을게요 늘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다시 한 번 ! 나라지켜주셔서/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