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니트​ [1294402]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3-09 19:06:59
조회수 1,852

누가누가 잘찍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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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중 기본권의 주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① 고용허가를 받아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 노동인력으로서 지위를 부여받은 외국인들은, 직장선택의 자유와 근로의 권리 중 인간의 존엄성 보장에 필요한 최소한의 근로조건을 요구할 수 있는 ‘일할 환경에 대한 권리’가 보장된다.
② 개인이 자연인으로서 향유하게 되는 기본권은 그 성질상 당연히 법인에게 적용될 수 없으므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서 유래하는 인격권은 그 성질상 법인에게는 적용될 수 없다.
③ 헌법 제31조 제4항이 규정하는 교육의 자주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대학에 부여된 헌법상 기본권인 대학의 자율권이므로, 국립대학도 이러한 대학의 자율권의 주체로서 헌법소원심판의 청구인능력이 인정된다.
④ 특정 정당이 등록 취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등록정당에 준하는 권리능력 없는 사단으로서의 실질을 유지하고 있다면 정당설립의 자유를 향유하는 기본권 주체가 될 수 있다.
⑤ 이상은 모두 적절한 진술이다.

뭘 찍을까...

최대 1개 선택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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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umn · 1281333 · 03/09 19:14 · MS 2023

    2번..??

  • 히키니트​ · 1294402 · 03/09 19:18 · MS 2024

  • Atumn · 1281333 · 03/09 19:19 · MS 2023

    드디어 맞췄어...ㅠ

  • 히키니트​ · 1294402 · 03/09 19:18 · MS 2024 (수정됨)

    [정답 해설] “법인에게도 인격권이 적용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법인이 인격권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판시하였다. “우리 헌법은 법인 내지 단체의 기본권 향유능력에 대하여 명문의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본래 자연인에게 적용되는 기본권이라도 그 성질상 법인이 누릴 수 있는 기본권은 법인에게도 적용된다. ... 법인도 법인의 목적과 사회적 기능에 비추어 볼 때 그 성질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격권의 한 내용인 사회적 신용이나 명예 등의 주체가 될 수 있고 법인이 이러한 사회적 신용이나 명예 유지 내지 법인격의 자유로운 발현을 위하여 의사결정이나 행동을 어떻게 할 것 인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도 법인의 인격권의 한 내용을 이룬다고 할 것이다.” (헌재 2012. 8. 23. 2009헌가27)

    [오답 피하기]
    3번이 가장 많은 오답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31조 제4항이 규정하는 교육의 자주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헌법 제22조 제1항이 보장하는 학문의 자유의 확실한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서 대학에 부여된 헌법상 기본권인 대학의 자율권이므로, 국립대학인 청구인도 이러한 대학의 자율권의 주체로서 헌법소원심판의 청구인능력이 인정된다.” (헌재 2015. 12. 23. 2014헌마1149)

    4번은 헌법재판소에서 다음과 같이 판시하였다. “청구인(사회당)은 등록이 취소된 이후에도, 취소 전 사회당의 명칭을 사용하면서 대외적인 정치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대내외 조직 구성과 선거에 참여할 것을 전제로 하는 당헌과 대내적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당대회와, 대표단 및 중앙위원회, 지역조직으로 시ᆞ도위원회를 두는 등 계속적인 조직을 구비하고 있는 사실 등에 비추어 보면, 청구인은 등록이 취소된 이후에도 ‘등록정당’에 준하는 ‘권리능력 없는 사단’으로서의 실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 사건 헌법소원의 청구인능력을 인정할 수 있다.” (헌재 2006. 3. 30. 2004헌마246)
  • 쌈​무 · 1031240 · 03/09 19:28 · MS 2020

    조금 사설틱하네용

  • 히키니트​ · 1294402 · 03/09 19:40 · MS 2024

    인사혁신처스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