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는 선넘질받
닷새 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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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일 옷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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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구개음화는 한국어뿐 아니라 전세계 거의 모든 언어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와 관련한 인간 조음기관의 물리적 특성같은게 있는건지 아니면 단지 언어적으로만 설명되는 건지
후행하는 전설고모음에 맞추어 자음을 편하게 소리내고자 구개음화가 일어납니다. 동화란 게 그렇듯 인간의 발성 기관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거라서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을 바꾸는 게 그 이유입니다
'믈밋찰'을 오늘날의 단어로 바꾸면 '물및을'이 될 것인데, 이때 '및'의 'ㅊ'이 8종성으로 표기되면 '밋'일 것이고, 따라서 '믈밋찰'은 '믈및찰'로 표기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인가요? 즉 ㅊ을 남겨서 8종성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알'로 넘겨서 '찰'로 표기하기도 한 것인지요?
일단 "믈밋ㅊㆍㄹ"이란 표기 자체는 근대국어에 나오는 거라 8종성이 아니라 7종성법이 쓰이던 시기에 등장한 겁니다. '밑'의 ㅌ이 7종성법에 의해 ㅅ으로 표기된 것이고 츨의 ㅊ은 ㅌ이 넘어가면서 구개음화가 될 상황이 아니지만 구개음화가 된 결과입니다. 즉 중철이죠
그리고 '물밋츨'은 '물밑을'입니다
이 표기는 근대국어의 표기법의 혼란을 잘 보여 주는 예로, '믈밋을(분철)' 또는 '믈미틀(연철)'로 적으면 될 것을 '믈밋츨'이라고 써 중철 표기와 수의적 구개음화까지 보이는 과도기적 표기를 쓴 것입니다
얼마전 snl에서 진행한 입틀막 풍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침묵은 긍정의 의미로 해석 하겠습니다
SNL이 원래 그러는 곳인데 별 생각 안 듦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침묵은 긍정의 의미로 해석 하겠습니다
노빠꾸
캬 이거거든
꿈 이 뭐에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