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왜 나는 집중하지 못할까
여러분은 책상에 앉으면 바로 공부에 잘 몰입하는 편이신가요?
일단 아침에 책상에 앉아 보면 집중이란 단어는 머리속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졸리고, 멍하고, 공부하기 싫고, 귀찮고 등등 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만 더 자고 공부해야지', '유튜브 10분만 보고 공부해야지'하면서 질질 끌었던 경험이 기억납니다.
그래서 제가 이를 극복한 이야기와 여러분도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를 두가지로 극복했는데, 바로 '루틴'과 '원칙'입니다.
일단 제가 매번 반복하는 루틴이 여기서 또 나오는데요, 루틴이 우리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합니다.
예전 글 중 '수능 시간대에 따라서 오전을 보내보아라'라고 메세지를 전한 글이 있습니다.
이와 동일한 맥락으로, 루틴을 설정해서 이를 체화시키면 자연스럽게 집중이 따라오게 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잔을 마시고 화장실을 가서 세수를 하는 것을 기상하자 마자의 루틴으로 정했습니다.
그렇게 세수하고 나와서 바로 책상에 앉거나 독서실로 출발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죠.
그리고 원칙을 세웠는데,
1. 핸드폰은 가져가지 말자.(태블릿이 있어서 인강은 볼 수 있었습니다.)
2. 쉬운 수학 문제 10개를 앉자마자 풀자.(쉬운 공부로 머리를 깨우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 집중이 될 때까지 노래는 듣지 말자.(노래는 수학 공부할 때만 들었는데, 저는 산만해지는 것 같아서 안 들었습니다)
이렇게 원칙과 루틴을 통해서 저를 통제했습니다.
사실 수험생활이라는 것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얼마나 인내하고 반복하고 버틸 수 있는지에 따라서 성적이 갈린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추가적으로 전해드리고 싶은 여러 방법들도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4. 아침을 먹으면 뇌가 더 활성화됩니다.(관련 연구도 많고 검증된 사실인데, 탄수화물과 포도당이 뇌를 깨워줍니다)
5. 침대를 최대한 멀리하세요. (침대가 가까우면 본인과의 싸움에 더 고난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6. 일단 책상에 앉는게 우선입니다(시작이 반입니다)
7. 포스트잇 등으로 동기부여가 되는 문구를 책상 정면에 붙여놓고 아침에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뭐 이야기가 너무 고리타분해진 것 같기도 한데, 고리타분하게 사는 방법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모든 수험생분들 파이팅하시고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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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으로 기출조각 어삼쉬사로 간단하게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요?
기출조각 설문조사도 진행중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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