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와사비 [1051333] · MS 2021 · 쪽지

2023-02-17 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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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6합의 원서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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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 모의지원 사이트 기준 가,나,다 군을 4,6,5칸이 나오는 학교에 지원을 했고 과탐1과목을 보는 군외 대학인 디지스트,지스트,켄텍에 지원을 했고 최종적으로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4칸 지거국 의대 : 1차추합

6칸 인서울 치대 : 최초합

5칸 지방사립 의대 : 3차추합

군외 대학 : 최초합




수험생은 수능이 끝나면 남는게 시간입니다.

원서영역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수험생도 사람인지라 지치기에

저는 수능이 끝난 뒤, 일주일은 쉬었습니다. 어차피 일주일 동안은 표점도, 등급컷, 합격예측도 제대로 된 게 없습니다.


1. 분석


그 뒤, 저는 제 성적과 이번 수능의 추이를 분석했습니다. 

‘이번 수능은 상대적으로 국어의 표점이 낮으며…‘

’내 과탐은 백분위보다 표점 반영이 유리할 것이며…‘ 

등과 같은 분석을 했습니다.


2. 탐색


그 후 반영비가 나와 맞는 대학을 찾기 위해 의치한약 대학의 반영비를 긁어모았고 제 점수를 그 대학에 대치해보고, 작년 최종 컷트라인을 찾으며 비교했습니다. 물론, 작년과 수능 양상이 많이 달랐음을 고려하여 컷트라인 비교를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의견,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주류의견 등을 통해 수험생의 선호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인설치와 지사의를 모두 썼기에 메디컬,인서울 간의 선호도 파악이 필요했습니다.)


3. 표본 분석&컷 예측


표본 분석은 정말 조금만 했습니다. 내 앞에서 빠질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이 사람이 실제로 이곳을 지원할 것인가 정도로 했고 결과적으로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표본 분석보다 중요한 것은 타 모의지원 사이트에서 임의로 잡아놓은 컷트라인인 것 같습니다. 그 컷트라인이 내가 작년 컷트라인을 기준으로 올해의 수험생 선호도와 수능추이를 살펴본 뒤 예상한 올해 컷트라인과 너무 상이하다면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현재 많은 대학들의 컷트라인을 봤을 때 저는 제가 진학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미지원한 더 높은 대학 중 갈 수 있는 곳이 있었다면 후회했겠지만 다행히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 시기에 원서와 관련된 글이 큰 관심을 못 받을 것 같지만나중에 필요할 때를 위해 읽어보시거나, 캡처정도만 해놓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카이스트를 제외한 군외대학을 정시로 목표로 하시는 분은 거의 없고 실제로 정시 지원 관련 정보도 얻기 어려운 대학들이라 저도 거의 모르고 썼던 터라 따로 기술하진 않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수험생 여러분들께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눌러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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