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해리케인 [763843]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2-11-10 09: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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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85점 이상의 점수를 확보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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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날 85점 이상의 점수를 확보하는 법 ]



크게 특별한 거 없고 어쩌면 많은 학생들이 이미 생각하고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적을 잘 받는다는 것은, 주어진 실력을 최대한 잘 포장하여 점수로서 드러내는 작업입니다.

실력이 이미 출중한 사람은 굳이 포장을 할 필요 없겠죠. 



대부분의 학생들이 강사 만큼 실력이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이 포장 능력은 항상 요구됩니다.

파이널 기간, 특히 지금같은 시기엔 이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조금 시기가 늦은 감이 있지 않나 싶지만,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백 배 나으니까!





맞춰야 하는 문제를 모두 맞춘다


챙길 것버릴 것을 명확히 구분한다





일단 저는 이 방법으로 국어 실력이 부족할 때 70%의 확률로 1등급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실력을 뜯어 고쳐 다시 제대로된 1등급을 얻기까진 5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

만일 이 방법으로 성적을 잘 받은 후 재수를 결심하신다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것을 권합니다.




그때 제 국어 실력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문학을 다 푸는데 30~35분이 걸림


2. 항상 30분 간 독서 2.7개를 해결함



독서는 어느 정도 할 줄 알지만, 문학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형적인 수험생이었습니다.



위 두 사항 중 1번에는 해당이 되신다면 이번 방법론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아래와 같은 실력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 문학을 다 푸는데 30~35분이 걸림


2. 30분 간 독서 2.3개를 해결함




일단 편의상 여러분이 화작 시험을 본다 가정하겠습니다.

시험을 크게 두 트랙으로 나눕시다. 



track 1 [ 독서론+문학+화작+어휘2문제 : 45min ] 

track 2 [ 중지문1+중지문2+분할장지문half : 30min ]


첫 번째 트랙부터 봅시다.





[ 독서론+문학+화작+어휘2문제 : 45min | -3 ]

/ Max 48min / ~9시 25분



여기서 틀려야 하는 문제는 최대 한 문제입니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한 학생들은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거의 다 맞을 문제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여기서 자주 틀린다 하더라도 고칠 땐 거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고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고쳐서 맞을 거 시험장에서 다 맞으면 안 될까요?




너무 빨리 풀지 마세요. 

두 번 풀어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틀리는 그 문제들은 대개, 시험이 끝나고 다시 봤을 때 본인이 헷갈렸던 문제이거나, 느낌이 쎄했던 것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럼, 시험장에서 이 문제들을 다시 푸세요. 처음 풀고 나서 느낌이 쎄하거나 헷갈렸던 문제들은 가차없이 모두 표시하세요. 그리고 거의 틀린 문제나 다름 없다고 마인드 셋을 하신 뒤 다음 문제로 넘어갑시다. 이렇게 1회독을 끝냈으면 문학 omr을 쓰세요. 문학 첫 문제부터 돌아가면서 찍을 텐데, 순서대로 하다가 본인이 표시한 문제가 나올 경우 컴싸로 다시 푸세요. 그리고 나온 결과를 omr에 기록하시고요. 이렇게 하면 생각보다 확신을 갖고 고치는 문제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다시 푸는 작업을 꼭 1회독이 끝난 뒤에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시험이 끝나고 틀린 문제를 쉽게 고칠 수 있는 이유는 어느 정도 문제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리프레시가 되는 시간적 텀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학 1회독 정도의 시간은 보장되어야 효과적으로 고칠 수가 있습니다. 1회독 후에도 헷갈리는 문제가 있으면 화작까지 다 푸시고 다시 보세요. 그것도 안 된다면 독서까지 푸시고 다시 보셔도 좋습니다. 다만, 한 번 다시 볼 때 투자하는 시간이 1분을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상적으로는 30초 내외를 권장합니다. 




독서론, 화작, 어휘 문제들 또한 이와 비슷한 관점으로 전략을 세우시면 좋습니다.


——


이 파트에서 주의해야 하는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마다 주의할 문제가 많이 다르지만, 일단 제 학생들이 자주 틀렸던 문제들을 제시해 볼게요.


독서론 #02 : 3점 문제 / 분명히 까다롭게 출제될 것 / 어쩌면, 그날 독서 지문들의 독해 포인트가 담겨있을 수도 있다. / 헷갈리면 무조건 두 번 풀어야 한다.


어휘 한 문제 : 어떤 문제가 헷갈리게 나올지는 확신 할 수 없음 / 두 문제 중 하나는 헷갈리게 출제될 확률이 높다. / 헷갈리면 무조건 두 번 풀어야 한다.


화작 자료 제시형 문제 : 제시된 자료를 정확히 분석한다. 이 자료를 대충 읽어서 사소한 조건, 대소 비교 등을 놓쳐 틀리는 결과가 자주 발생한다. 


이 세 가지 정도는 꼭 챙겨 갑시다. 






[ 중지문1+중지문2+분할장지문half : 30min | -10

/ Max 35min / ~10시


*분할장지문 : (가)(나)형 장지문

*중지문1 중지문2 : 나머지 지문들




세 지문 중 두 지문을 선택하여 보기 하나를 제외하고 무조건 다 맞는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세요. 나머지 한 지문은 맞출 수 있는 문제만 맞추시되, 최소 2문제는 무조건 맞춰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분할장지문을 버린다고 간주하고 서술할 것이나, 중지문 하나를 버린다고 하셔도, 내용일치와 어휘 두 문제는 맞춘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될 겁니다. 





중지문을 푸는 법 : 25~30min  / -3 ~ -5


시간을 어느 정도 쓰는 대신 최대한 다 맞아야 한다. 


<보기> 두 문제 중 한 문제는 전략적으로 포기할 것


이렇게 풀다 보면 의도치 않게 2점 문제를 하나 더 틀릴 수도 있으나, 감당 가능하다. 




분할 장지문을 푸는 법 : 5min / -5 ~ -7


(가)와 (나)를 10초간 훑으며 어떤 지문이 더 쉬운지 판단한다. 쉬운 지문은 모두 읽고, 어려운 지문은 첫 문단만 읽으며  주제와 흐름만을 추출한다. 태도를 더 단순히 하고 싶다면, 사실 무조건 (가)는 다 읽는다고 정하고 가도 좋다. 


#04 : (가)와 (나)의 흐름 문제, 거시적 공통점 및 차이점 문제 등이 빈출 유형이다. 각 지문의 주제와 흐름만 제대로 알아도 크게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09 : 어휘문제 / 무조건 맞춰야 한다. 이런 데서 사소하게 틀리면 등급이 달라진다.


#05~#07 중 위에서 선택한 지문의 내용일치를 물어보는 지문만을 풀 것





중지문을 푸시고 분할 장지문을 계획에 맞게 해결하여야 하며, 중지문 두 개를 다 푼 뒤에 omr과 가채점표를 작성하시고 분할 장지문은 컴싸로 풉니다. omr을 그때 그때 바로 체크하시고요. 이때는 가채점표를 쓰지 마세요. 마지막 지문 쯤은 답을 외우고 시험이 끝난 뒤 쉬는 시간에 가채점표에 옮겨 적기에 무리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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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계획들을 이행하시면, 계획에 따라 충실히 이행할 시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고, 요즘 수능 난이도면 무조건 2등급은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 실력이 좀 보장되신 분들은 운이 좋으면 1등급까지도 노려볼 수 있겠죠.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저는 문학을 25분 내에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저는 독서보다 문학을 잘 풀고요. 그러나 저도 문학이 해결이 되지 않아 고민이 많던 시기가 있었고, 이 때 어떻게 해결책을 도모했는지 논의하는 것도 이 시기에 강사가 해줄 수 있는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전 칼럼들

수능 과외는 어떤 사람이 해야할까?

https://orbi.kr/00043537776


케인의 과외 경험담 2

https://orbi.kr/00042575349



칼럼 모음글

케인의 2020년 칼럼 정리

https://orbi.kr/00034624645



대표 칼럼들

[칼럼01:Re] 국어 19점에서 98%까지의 여정 (3부)

https://orbi.kr/00034938352


화제, 개념을 서술하는 문장엔 잉여정보가 없다

https://orbi.kr/00033379279





GIST해리케인 


고양시 일산 거주 / 광주광역시 첨단 거주 / 광주과학기술원 재학

다수의 수능 국어 교재 검토 경력

파급효과 물리학1 검토진

경력 2년차, 누적 과외생 60명 이상

국어 : “19점에서 높은 1등급까지”

그읽그풀, 구조독해 그리고 독해에너지의 분배

이항대립, 부분과 전체

기출 분석 및 실전 실력 기르기

물리학 : 물리Ⅰ, Ⅱ 내신 1등급 

19 수능 물리Ⅰ 50

20 평가원 모의고사 물리Ⅱ 1등급

물리 경시 및 연구 대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


< 국어공부 상담 및 일 연락 >

쪽지 / 오픈채팅 / 인스타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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