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고정 1이신 분들은
문장 읽으면 그냥 막힘없이 좔좔 읽히시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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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ㅈㄴ 안되는데 그냥 짬으로 답 고름
????? 진짜요??? 어케 가능한거죠
게을러서 구문강의 완강을 못했는데 문제는 많이 풀어서
걍 하다 보면 감으로 다 풀림. 문장 절반은 제대로 해석이 안 됨. 근데 답은 골라짐.
수능 걍 ㅈㄴ ㅂㅅ임.
진짜 어려운 문제는 해석 안돼도 그동안 문제 푼 빅데이터가 있어서 감으로 답 고르죠
고정 2인데 해석 거의 못하다시피 함 ㅋㅋ
???? 그럼 답 어케고르심??
저도 2이긴 한데 님처럼 해석 안돼서 거의 찍다시피함..
답을 논리적으로 고르시나요?
ABPS 머리속에 정리하고 대충 문맥상 비슷한거 고름
저 같은 경우는 막힘없이 모든 문장이 읽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읽는 속도도 그닥 빠른 편이 아니었구요. 단어도 많이 몰랐습니다. 다만, 한 번 읽을 때 국어지문 읽듯 정확하고 차분하게 읽었고, 글의 흐름과 요지를 비롯하여 중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했으며, 지문을 읽다가 다시 위로 올라갈지언정 기억이 안나서 선지와 지문을 왔다갔다 하면서 산만하게 글자 맞추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평균적으로 시간은 대략 5~10분 남았으며, 한두 개 정도 틀렸습니다.
저는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등의 문법 내용은 대략적으로만 알지 남에게 설명할 정도로 알진 못합니다. 그러나 단어를 모를지언정 문장 구조상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문법 문제도 거의 틀린 적이 없고요. 저때는 영어연계 시절이라, EBS 지문을 많이 읽어 영어문장 자체에 익숙해진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ㅜㅅㅜ 도움 많이 되었어요
평가원 최저점 89인데 해석은 개못하는데 이해된 문장 몇개로 비벼서 풀어요
저도 이런식으로 이해된거끼리 범주 나누고 대충 답고름
2등급을 못벗어나는 이유가 해석이라고 생각했는데 해석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해된 문장 몇개로 비비는거 ㄹㅇ
이해 안 되는게 나와도 고민하거나 얼타지 않고 그냥 읽어내는 거 같음. 이해된 거랑 느낌, 아는 단어 몇개랑 가지고 문제 풀고.
굳이 따지자면 읽는 속도가 빨랐던 건 맞는데
막 전부 다 이해하면서, 분석하면서 읽은 건 아니고
약간 뒷짐 지고 ‘흠흠… 그렇구먼 그렇구먼’
하는 느낌
보통 빈칸이랑 순서 하나씩 틀려서
94 ~ 95 나왔었음
고정1은 아니고 작년 평가원은 높2였고 올해는 90점 후반인데 해석 안되는 부분은 넘기고 되는 부분만 집요하게 하죠
혹시 지문 안에서 몇 문장 정도 해석이 완벽하게 되시나요?
6모는 핵심 문장만 해석해서 풀었던것 같고 9모는 쉬워서 거의다 됐던것 같아요
근데 해석 다 된다고 다 해석하고 앉아있으면 시간 부족해요….
맨날 시간 겁내 부족한데 님 말씀대로 다 읽으려해서 그런가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6평 90 9평 92라 고정1은 아니지만 그냥 대충 감으로 읽습니다 막히면 걍 넘어가죠
수능 수준의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하는게 생각보다 매우 힘들어서 그냥 읽히는 문장 몇개로 비벼서 푸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음
전 제가 똥멍청이인줄 알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고정 1인데 그냥 다 해석해서 풀어요
엇 님은 해석이 그냥 읽으면서 다 잘 되시는건가요 혹시?
네
저는 7살때부터 고2까지 매일매일 영어듣기 1시간 영어책읽기 1시간 영어dvd 2 +a 를 꾸준히 했었어서 가능한거 같네요
Wow 영어 고수시네요..대단해요 진짜.. 답변 감사합니다!
단어 모르는거 ㅈㄴ많은데 재진술 잘 해줘서 버티는듯 특히 빈칸..
작년 6평 92 9평 95 수능 89
올해 6평 98 9평 89 나부랭이 소신 발언하자면
듣기하면서 42~45 / 41~42 / 25~29 / 18~20 해결하고
21~24 / 29~32 / 35,36,38,40 / 37(순서3점), 39(삽입3점) / 33,34는 쉽든 어렵든 아예 보지도 않고 2찍하는데
글의 주제 잡을 수 있을 때까진 속도 줄여서 완벽하게 해석하려 하고 그 뒤부터는 그 주제가 강조되는지 반대되는지 비교하는지 정도만 슬슬 넘어가면서 확인해요. 국어 현대소설 행동나열하는 거 읽는 느낌으로 그랬어? 그래? / 넘어가다가 모르는 단어나오면 주변 맥락으로 대충 끼워맞추거나 눈치로도 모르겠다 싶은 문제는 그냥 넘겨요.. ‘남들도 똑같이 틀리겠지 머’ 하면서
처음엔 모든 문장해석하면서 했는데 속도도 안나오고 오히려 더 복잡해지고 앞문장에서 뭔 말 했드라 생각하니까 답 고르기 더 어렵드라구요 지문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선지에서만큼은 모르는 단어 없게 단어 학습도 확실히 하시면 아주 죠습니다
와 아니 저 진짜 한문장 한문장 힘주면서 다 읽어제끼고 있었는데 님이 현대소설 예시 들어주시니깐 어케 읽어야되는지 바로 감오네요.. 감사합니다
뒤져도아닌것같은거 지워버리는 소거법이랑 연결사랑 주제나 소재 함축하는 부분만 구조로 찾아서 대충비빔 애초에 거칠게 풀어야됨 ㅋㅋㅌㅌㅋㅋㅋㅌㅋㅌㅋ
쉬운 문제는 감
어려운 문제는 근거 찾기
정답 근거문장 2~3줄만 해석하고 바로 답 찍으면 정답률 높아요,, 이러면 95까진 ㄱㄴ 다맞으려면 나머지 문장도 해석 다 갈겨야함
제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수능 수준 지문의 (거의) 모든 문장을 좔좔 정확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학생은 전체 중에서도 1%정도 혹은 그 미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1컷이 약 6%대라면 지문을 완벽히 이해하는 학생은 1%정도일 것 같네요. 애초에 완벽하게 읽고 이해하려면 어릴 때부터 쌓아온 영어 경험치가 정말 많거나(원서를 읽어오든 독학으로 구문독해를 공부하든), 전문강사한테 과외받는거 아니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봅니다.
2. 위에서 많은 1등급 분들이 의견을 개진해주셨듯 대부분의 1등급은 읽을 수 있는 부분을 읽고, 최대한 연결해서 문제를 풀고,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비교적 요즘의 트렌드이긴 합니다.
3. 하지만 동시에 영어 경험치가 적거나 언어적 지능이 높지 못한 학생은 저렇게 문제를 푸는 게 쉽지가 않아요. 그게 '똑같이 해석을 어중간하게 하는데도 누구는 문제를 풀어서 1등급을 받고 누구는 문제를 풀지 못해 2-3등급을 받고'의 차이겠지요. 좀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해석은 완전 젬병인데 귀신같이 답을 찾아내서 1등급을 받는 학생도 있기는 있습니다.
4. 절평특성상 효율성이 굉장히 중시되기 때문에 강사님들 사이에서도 제대로 영어실력을 기르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or 최소한 읽을 수 있는 부분만 읽게 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로 의견이 갈리겠지지만, '순수 영어 실력(=지문을 완벽 혹은 그에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이 높은 학생이 문제풀이 과정을 학습할 때 그렇지 못한 학생보다 매우 유리한 지점을 선정하고, 또 안정적인 점수를 뽑아내며, 그 학습과정을 매우 빨리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은 어떤 강사님도 부정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때는 무작정 모고를 푸는 것보다 순수 영어 실력을 기르라고 강조하는 겁니다. (물론 나이가 어려도 순수 실력이 높다면 기출분석을 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보통 보면 고1~2모고도 2-3등급 나오는 학생이 고3기출욕심을 내거나 스킬위주로 문제를 푸는 학습을 하려고 하니.. 여러 부작용이 생깁니다. (ex: 내신 지필)
고3이 그러면 이해하겠습니다만..
Mint is here
진짜 선생님께 영어 배워보고 싶네요.. 매번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 이해되었습니다!!
순삽 2544 찍고 빈칸 2222찍고 나머지 대충 그럴싸한거 고르면 2등급 나옴
작수94. 올해95ㅜ해석다함
님도 애기때부터 영어공부 빡세게 하셨나요?
아뇨 저 작년9평 4등급임 구문강의 들었어요 그리고 기출 17년도무터 다품
혹시 구문 강의 누구 들으셨나여?
저 이명학이여 그리고 단어는 워드마스터 초록 주황
영어 2 한번도 안맞아봤는데
그냥 흐름을 타면 한두문장 몰라도 답 고르는데 지장 없음
제 친그 고정 3인데 노는 애임 맨날 야자 때 뒤에서 랄로 영상봄 수시라 일부러 최저도 없는 곳 넣고.. 낙년 9평 때 수학 때 자고 영어 풀었다는 데 그친구 1 나옴 영어 단어 중학생 때 빡세게해서 그냥 느낌 가는 대로 풀었대여
고정 1까진 아니긴한데
모든 해석 완벽하진 않고
뭘 말하려는건지 나만의 언어로 받아들이기 가능한정도
빈칸 삽입은 해석 다하고 순서는 맥락 따라감
나머지는 핵심문장만
넹
허걱 님도 애기때부터 영어공부하신?
아녀 전 재수하면서 올랐어욤
저도 영어공부법에 대해 줄줄 쓰고싶지만 귀찮으므로...
헐 저 님이 예전에 올리신 영어공부법 본것같아요!! 혹시 올리신 적 있나요?
넹 올렸었습니댜! 굿데이님도 칭찬댓글달아주셨어용 호홋
안녕하세요! 혹시 이제 영어공부법 글 내리셨나요?ㅠㅠ
내린지 3년이 되어갑니다만... 공부법 궁금하시먄 연락주세요~!
엇 네 감사합니다 쪽지드릴게요..!
빈칸은 신경써서 해석하고 나머지는 그냥 받아들임
어렸을때 외국에서 좀 오래 살았던지라 그냥 웹툰볼때 느낌처럼 휙휙 넘기면서 세부적인거는 기억못해도 줄기는 대충 알아먹는느낌? 그러다 다읽었는데 뭐지 ㅅㅂ 이러면 그냥 다시 하나하나 해석함
내용아무리어려워도 대부분 오답선지는 헛소리에 가깝습니다
이게 ㄹㅇ
제네럴 스페시픽 링킹알고 난 뒤로 든든함
고정2 9모1 인데
그냥 머리 속으로 아랄랄라 하면서 풀어짐
빈칸은 논리가 딱 보여서 재밌음..ㅎ
2등급이 뭔데 왈가불가하는거냐
나한테 왜그럼 ㅠ
난 1,2 와리가리 치는데 해석 안되고 푸는건 못함.. 대부분 해석은 되는듯 근데 안되는거는 보통 틀림.. 그리고 해석된거 중에서도 틀린게 있어서 1 2 나오는듯
계속 막히는데 '이거 무슨 말인지 몰라도 문제 푸는 데 지장 없다' 마인드로 그냥 읽습니다! 실제로도 기본적인 구조? 내용?만 파악하면 의미 모르겠는 문장 많아도 답 맞출 수 있는 게 평가원 영어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1학년 첫 모의고사 ~ 수능까지 1등급이었습니다
근데 이거 대의문제는 잘돼도 순서 삽입은 좀 힘들지 않나오? 이상하게 순삽은 해석 막히면 답이 잘 안나오던데
순서 삽입이 더 무슨 말인지 몰라도 답 맞추기 쉽다고 느꼈습니다 ㅋㅋㅋ 다만 재작년? 평가원 쯤부터 종종 나오는 ‘글의 흐름’에 따라 문제를 바라봐야하는 경우 해석 막히면 풀기 어려운 점에 동의해요
와 어케하나요.... 아니 나 ㄹㅇ 삽입은 그 정답 앞뒤문장 해석 안되면 도저히 못고르겟던데.. 그냥 감인가요?
감이라기보다는 지시어, 논리전환, 글의 흐름처럼 기출 문제로부터 얻을 수 있는 툴? 전형적인 정답이 나오는 구조?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도 이건 제가 만든 게 아니라 수업으로 배운 거라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네요 ㅜㅜ
수업 혹시 어떤거 들으셨나용
명인학원 황승훈T 들었습니다
고딩~삼수때까지 고정1 수능 3회 모두 98(;;) 그냥 내적 공감하면서 읽습니다. 국어 비문학이랑 다르게 영어는 막히는 곳 있어도 힌트를 꽤나 지속적으로 주기때문에 막히는 부분이 크리티컬하지 않으면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저도 이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수능 영어는 수능 국어 독서와 달리 핵심적인 내용을 표현만 바꿔가며 '재진술'하기 때문에 해석 막히는 부분 있더라도 문제 푸는 데에 큰 영향 없다고 느꼈습니다.
얼추? 해석되긴 함
20,21,22수능 독해 파트 전부 만점이고
현장에서 20수능 때 하나 와리가리 한거 빼고는 다 함.
아 물론 셋다 95점 이상임
삽입 이 ssiballom은 해석을 거의다 안하면 답을 못 골라서 짜증남
문삽빼고 국어빨로 커버가능 솔직히.. 단어만외우면 ㅋㅋㅋ
걍 흐름이 느껴짐.
뭔 소린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지는 흐름상 한가지라 뭔지 알겠음
무지성으로 읽어도 답이 뭔지는 알거같음ㅋㅋㅋ
근데 순삽은 항상 반타작임
근데 저도 영어 고정 90중반대 나오는데 단어 많이모르고 해석 완벽히 못해도 흐름타서 답은 고를수잇는 그런 정도임.. 어케 내가 1이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해석 잘 못함
애초에 문장 자체가 븅X같은거 맞아서 해석 안되는 거에 너무 집착 안하셔두 되여
해석 ㅈㄴ안돼도 몇개 중요 문장만 잡아서 확대적용시키면 순서삽입 제외하고 거의 다 맞출 수 있음 근데 순서삽입이 젤 어려워서 거기서 존나 틀리고 빈칸 하나 정도 틀리고 간신히 1컷 들어옴
해석 다 하고 해석 못 할 정도로 모르는 단어도 별로 없어요
다 독해 될 정도로 영어 실력을 키우면 평생 영어공부에 시간투자 안해도 됨 ㅋㅋ (현재 그렇게 사는중)
지문에서 핵심어들만 캐치해도 선지중 3개는 개소리하고 있단걸 알게댐
오답선지는 누가봐도 쌉소리인 게 많아서 그것만 걸러도 많이 오름
저는 영어가 국어실력 + 약간의 평균 이상 영어 어휘력이면 1등급 받는다 보는 파입니다용 수능 절평에서 사실 영문 독해라기보다는 그냥 한국어 문장 간 연결 파악하는 법을 터득하고 나서는 독해 못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졸려서 듣기 도표는 몇번 틀려봄..ㅎㅎ
국어 기출 ㅈㄴ 많이 풀면 어떤 구조인지 알듯이, 영어도 ㅈㄴ 풀면 "또 우리가 평소에 생각했던 생각과 반대로 주제를 내겠구먼?" 이런식으로 잡아주고 선지보면 그냥 벅벅..
키워드에 동그라미쳐가면서 쭉쭉 이으면 되더라고용 컴마 뒤나 하이픈같은건 거의 쌩까고
반정도해석하면 충분히 풀수있음
최저 91 평균 94~100이었는데
어려운 단어많이나오는 문제나 내용 많이 어려운 문제는 절반정도 해석 못할대도 있지만
대략 한지문에 90%~100%는 걍 슥슥읽고 독해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영어도 국어랑 비슷하게 오답선지가 손들고있어서
감만잡히면 어디서오답나오겠구나가 나옴
6평 97 9평 100 빠르게 핵심어 잡아서 그거 중심으로 독해함 단어 막히는 거 아니면 딱히 독해에서 막히지는..난이도 높은것만 아니면 핵심어 잡기로 어느정도 소거가 된다고 생각함
네
2고정이신분들은 보통 몇문제 정도 찍나요? 80점 초반에 고정된 수험생인데 항상 시간이없어서 적게는4개 많게는 6개까지 찍어 버리니 점수가 안오르네요
전 해석을 못하는 편인데, 답을 기가막히게 잘 골라요. 이해된 문장 몇 개 가지고 글의 의미를 유추하면 얼추 맞더라고요. 영어 지문은 단순해서 다 그렇게 되네요.
영어 글형식이 초반에 둘중하나인데
팍 이해되거나, 비유적or우리가모르는 문장의의미 던지거나 후자일경우는 뒷문장 2~3문장보고 아 하고 답 고르고 그냥 풀때 앞에서부터 3~4문장 보고 답 고르는편임. 약간 텝스랑 비슷
님들 진짜 고민이라 물어본거였는데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역이라 지금까지 평가원 2번에(심지어 개쉬운 셤들) 나머진 교육청까지만 올1인데
걍 해석되는 몇문장 + 지금까지의 빅데이터에 의존해서 풉니다
조정식 믿글 듣고 드랍했는데 그냥 좀 왜케 당연한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지?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문장해석보단 지문을 잘 읽는 편인듯 + 선지가 오답인 이유를 잘 파악함 생각보다
영어 고1때부터 내신이랑 모고 둘 다 고정 100인데 그냥 술술술 읽혀요
눈으로는 글을 읽으면서 머리로는 자동으로 한국말로 번역(?) 되는 것 같음 (6모 100)
그냥 국어 지문 읽듯이 읽긴 하는데 선명도가 살짝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수능 영어 선에선 아직까진 문제 없긴한데 고1 부터 재수생활까지 영어 손 놓고 살아서 완벽한 하향곡선이라 대학가서 영어실력 뽀록날듯 싶네요....
대부분 잘 읽히는데 가끔 뭐라 씨부리는지 모르는 글들이 있음
그런 글들은 지문 읽으면서 내가 알아 들은 문장에다 밑줄 긋고 전체적으로 대충 무슨 말 하는지 파악함
나머지는 뭐.. 읽으면 한국어로 번역되지는 않고 의미단위로 머리에 들어옴
나만 감으로 고르는거 아니였구나 ㅋㅋ
해석을 100%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굳이 안 해도 첫 문장이나 중간쯤 문장 몇 개만 잡고 해석해도 선지 중에서는 답을 충분히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중학생때부터 영어는 공부 딱히 안해도 고정1나온듯
그냥 영어 지문보면 어지간한 문장은 굳이 구문을 한국어로 해석한다는 느낌이 안드는…?
그냥 단어 이미지가 바로바로 떠올라서 스윽 읽는 것 같아요
우리가 한국어 문장을 보고 본질적으로는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떠올려 이해하잖아요?
근데 어려운 구문은 직독직해하면서 또박또박 해석해야 뉘앙스가 잡히더라구요..
영어는 진짜 “뉘앙스”가 정말 중요한듯해요. 위에서 감으로 푼다고 하시는 분들도, 아마 해당 문장이 긍정쪽인지 부정쪽인지, 제재의 흐름과 같은지 다른지 등을 문장의 위치나 사소한 수식어 등을 통해서 무의식 중에 파악하고 계신거아닐까합니당
한문장 한문장 완벽히 해석× 애초에 그럴필요도 없고
보통 스윽 읽으면 흐름 이해되는데 의미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은 다시 읽음 그 특정 부분만 그러면 보통 이해되고 그래도 잘 파악 안될때는 그부분만 한국어로 해석해보기도 하고 같은 맥락 단어 덩어리들 끼리 비교대조적용해서 의미파악함
근데 비벼서 풀다보면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ㅠㅠ
영어 푸는데 하나하나 해석 다 하는 사람들 잘 없음 ㅋㅋ 듣기는 다 맞춰야 되고 나머지는 기출 문제 많이 풀어보고 맥락 파악 잘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