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 모의고사 가이드라인 + 코멘트
* 이 글은 캐스트에 링크로 첨부될 혜윰 모의고사의 가이드라인입니다!
일반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여러분들께서 궁금해하시거나, 혹은 추가적으로 코멘트하고 싶은 부분을 넣어두었습니다.
자세한 문항 번호까지 등장하니
아직 구매를 하지 않으셨거나, 스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읽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1회
[문항] 10-2
출현 배경을 이렇게 폭넓게 볼 수 있느냐? 라는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기출에서 이미 이러한 방식으로 제시한 적이 있어 납득했었네요.
애매하더라도 정답을 잘 골라내는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라고 느껴진다면 넘어갈 만합니다.
[작품] <바비도> (18~21)
모든 것이 총체적 은유로 표현되는 '알레고리'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넣은 작품으로,
역사적 배경 등은 가볍게 보더라도 해당 개념만큼은 반드시 복습해두셨으면 합니다.
[문항] 21-4
어느 정도까지 허용 가능한가?
냉소 vs. 저주의 파트에서, 애매함을 느끼신다는 분도 더러 있어서 전공자 및 교수님께 질문을 드렸지만 냉소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작년 수능 백분위 100 수험생들에게도 조사해 사후적이 아니라 실전적으로도 괜찮을지도 문의했습니다.
다만, 수능에서 이 정도까지 물어본다? 하는 그 선을 느낄 수 있으면 그만이었어서
마찬가지로 도저히 납득 못 해! 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넘어갈 만합니다.
[작품] <자전거> (28~31)
이번 수능에 극 장르 역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을 텐데, 극 작품은 대부분 한 번쯤 봤을 법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낯선 느낌의 극 작품을 출제하고 싶어 <자전거>를 골랐지만 꽤나 어려운 지문입니다.
다소 낯설다고 해도 현실과 환상을 구분 짓는 부분만큼은 챙겨가셨으면 합니다.
[작품] <국순전>, <화사> (32~34)
문학사적인 흐름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수능에 가전체를 낸 지도 꽤 되었습니다.
국순전 - 화사로 이어지는 것은 가전체가 후대로 계승되면서 어떠한 양상을 띠게 되었는지 흐름을 잘 살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회
[지문] 독서론
딱히 완전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독서론의 방향성에 대한 부분만 봐주시고
철학과가 아니라면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항] 13번
회사 매각에 대한 강제성을 갖고 있냐 없냐가 포인트였습니다.
제3자적 이사 선임인지, 보관인 임명인지 헷갈렸으면 틀리는 문제라
꼼꼼히 체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능에 적합한 난이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항] 15번
어렵습니다. 정시기다리는님이 문제를 내셨을 때도
저는 수능에서 이 정도 추론을 요구해도 되는가? 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조경민님이나 UR독존님께서는 과하다고 말씀하지 않으신 걸 보면
어렵긴 해도 상위권이라면 도전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항] 30번
수능에서 중략 부분을 물어볼지..는 모르겠으나,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있어 꽤 괜찮을 문제일 듯해 그대로 출제했습니다. 난이도 자체는 평이합니다.
[특이 사항] 화작 43~45번
화작인데 왜 가이드라인에 갖고 오냐 하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개념을 설명한 지문인데, 이 소재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선택 과목과 상관 없이 모두 한 번쯤은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3회
[지문] 유비퀴틴-프로테아좀 경로 (10~13)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지문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수능 수준에서 요구하는 실전적인 비문학 능력은 대부분 갖추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문항] 14-2
행위지배를 가지는 '사람'인지, 행위지배를 가지는 '범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지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는 17번에서도 이어집니다.
[문항] 17번
지문 자체는 일반적인 법 지문보다 좀 더 어려운 수준에 그쳤다면,
'전제 자체를 부정함.'이라는 논리를 파악할 수 있었어야 해서 쉽지 않은 문제였습니다.
이 모의고사를 통틀어 가장 어렵고 퀄리티 높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 권태 (18~21)
이상의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는 꼼꼼하게 복습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항] 31번
<보기>에 제시된 '각 모티프가 지닌 성격이 섞여 나타남'에 대해 잘 알아두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복합적으로 등장하는 부분이니 따로따로 짚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항] 34번
제가 강조했었던 '평가원 낚시 코드'가 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일치로 접근하면 풀리지만 얼핏 보기에는 답을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몬스터 핫식스 말고 넷플릭스 원플원 하는 거 있는데 몬스터보다 양 많고 카페인...
-
오늘 기말시험인데 할 거 많아서 못 자고 있음 다행이 수학 같은 건 없고 지구랑...
-
트랜스젠더라고 ‘일단은’ 자신을 정체화하고 있는 상태 가지고 있는 인생 고민이...
-
성대나 연대공대목표인데 생명4인데 사탐런할가여?..지금부터 죽어라생명 할가요? ㅜㅜ 0
진짜 지금부터 상명하면 죽어라 할순잇는데 수능날 잘 볼 수잇을가요 유전..가능성이..ㅜㅜ
-
어느 등급대(오르비식)가 풀어도 얻어갈 게 있고 사실 킬러보다 준킬러 피지컬...
-
시간부족이고 문제는 다 풀 수 있음 김준 개념부터 or 크포
-
현역입니다.. 국어 백분위가 90-91로 고정이라 고민입니다. 도저히 안 올라요....
-
1시간째 혼자 끙끙 앓던거 강의 하나로 해결
-
장난아니고 간략한미팅썰 15
미팅3회 과팅1회 두번은 전날까지 없어서 나한테 자리 온 대타니까 기만 아님 ....
-
나는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업 잘되는과 돈많이 버는 과에 가서 잘먹고 잘살아도...
-
잠이 올듯 말듯 2
-
서로 껴안고 누워서 물빨하다 품에 안겨서 잠들고 일어났을 때 무방비한 상태의 누나를...
-
지금 재수하는 과외생 고3 시절 담임쌤께서 그러셨대요 올해 6평이 6명인데 작년은...
-
이미 사망한 사람의 게시물입니다
-
내가 진짜 잘하줄게 쪽지좀 주세요 ><
-
메디컬 원함계속 학교 다니면서 수능 치긴했는데 평균 공부시간 3시간정도로 시간투자를...
-
님들만의 좋아하는 순서있나요
-
하루종일 대화 가능한 공간에서 같이 공부하고 같은 모의고사 서로 감시하면서 풀고...
-
언제 모집글 쓰지
-
수능날만되면 글이 다 튕김 신기하게 사설은 백분위 100도찍고 최소 2등급에 6 9...
-
첫사랑썰 5
감사합니다.
-
첫미팅썰 + 덕코퀴즈 18
사실술취해서기억안남 ㅋㅋ 퀴즈는 어느학교랑 한건지 맞추면됨 사진 참고해서 너무 큰...
-
작수 낮5였고 그땐 공부를 안 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6모 백분위 60으로 딱...
-
불면증인가 0
아오 시발
-
우울해요 1
ㅜㅜ
-
얼버기 6
-
나는 복권 고수가 될거야!
-
잔다 3
-
과탐 최저 0
고대나 연대 공대같은 최저로 과탐 상위 1과목 반영하는 대학에 만약, 과1사1...
-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이른 취침을 하러 갈게요 다들 잘자자자자자자자자ㅏ
-
제발 성적 올리신 분들 길을 전수해주십시오..
-
나랑 놀아달라고! 기상!!!!!
-
나도 adhd인가 아님 그냥 집중 못하는 성인인건가 흐 모르겠다
-
큐브는 13
매번 느끼는 거지만 과탐은 수요<<<<공급인 것 같음 타 과목은 안 해서 모르겠음
-
어떡하지
-
점심 외부 식사 가능한가요? 아니면 도시락 따로 준비해가야 하나요
-
정말 무섭다... 이사람들은 진짜 지가 뭐 좀 되는사람들임
-
만 없는 이유가 뭔가요 …
-
두 곡선이 접한다-식의 직접적인 서술이 가능한가요? 제가 이것때문에 중3교과서부터...
-
adhd 검사해야함? adhd 검사하려면 돈 많이 드나? 병원 + 약값 10만원 안으로 되나
-
왜지
-
마라탕 먹고 싶다 15
-
ㅇㅇ
-
기출 이제 막 끝냈습니다 6모 미적 2틀 (29 30)
-
아님?
-
네 바로 접니다.
-
무슨 공부 해야되나여..작년에 점수로는 88이었는데 올해 수능은 96이...
-
비록 강k 해설강의만 듣는거지만 그래도 당산이 제 마지막 희망입니다
-
논술에 좀 재능있고 1년 동안 준비하면 중경외시? 건동홍 정도 인문논술 쓰고 최저...
-
딴건 모르겠는데 나이들수록 계산능력은 떨어지는거같음.. 0
암기도 옛날엔 진짜잫했는데 지금은 퇴화한게 느껴짐..
와 1회 극문학 정말 어려웠어요
유비퀴틴은 12번까진 무난했는데 13번은 이해가 전혀 안되는 수준이였네요.. 글고 언급된 17번은 뭔가 엄청난 반전이 느껴지는 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