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을 위한 비문학 독해법_부록
기출: 수능 국어 비문학에서 기출의 용도는 ‘신뢰할 만한 연습 대상’인 것 같다. 기출공부는 전 글에서 말한 방법을 실제로 연습해보면서 체화하는 게 중요하다. 젤 안좋은 기출공부가 내용만 머리에 남는 공부다. ‘기출 n회독’ 했다 하면서 제대로 연습하진 않고 거의 수특 영어 공부하듯이 하는 건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사설: 사설의 용도는 ‘그럭저럭 할 만한 연습대상’이다. 기출보다 신뢰성은 훠얼씬 떨어지지만 그래도 고난도 지문 같은 경우는 도움되는 측면이 있다.
활용)
인강/현강: 강의의 용도는 저 사람은 어떻게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보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서 잘 ‘뚫기’ 위함이다. 그냥 읽기와 수능 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돼있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 여러 분들이 물어보셔서 쓰는데, 김동욱 T 강의를 예로 들자면 일단 일취월장 교재 제발 예습하고 강의듣자. 예습할 때는 일단 문제풀고 내가 막혔던 부분을 간단하게 체크하고 강의를 듣되, 김선생이 말하고 생각하는 것과 내가 처음 읽으면서 생각했던 걸 비교하면서 듣자. ‘아,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구나’, ‘ 헉 저런 말이었네??’ 라는 반응이 나오면 젤 베스트.
주간지 등등: 2등급 밑으로는 일단 간쓸개 그릿 이원준 리트 300에 덤비지 말자. 기출부터 하자. 기출 공부를 너무 이상하게 해서 내용이 다 기억날 경우에는 진짜 어쩔 수 없어서 선별지문 등을 할 수 있지만, 기출도 덜하고, 독해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에서 간쓸개 풀어봐야 자괴감만 든다. 뉴런 들어야 할 학생이 드릴들고 가오잡는 일이 수학에선 별로 없는데 국어에선 은근 많다. 주간지는 매일 감 유지를 위해 푸는 게 의미가 있다. 그래서 좀 쉬운 지문 위주로 푸는 게 좋다. 쌉고수면 어려운 지문 매일 풀어도 됨. 고난도 사설은 기출에 몇개 안 나온 킬러지문을 대비하기 위한 기출 학습의 후단계이다.
과외/그룹과외: 전에 고3 때 봤던 칼럼 중에 한 선배 분(옯밍을 안하셔서 누군진 몰?루… 어제 밥먹은 분일지도)이 ‘국어 과외는 학생 뇌주름 늘려주는 일’이란 말을 하셨는데 지금 보니까 이 말이 진짜 맞다. 사실 불특정 다수에게 홍익인간 정신으로 내용을 전해주려니까 추상적인 내용으로 정리해서 글을 쓰는데 사실 과외를 해버리면 이런 이론 같은 거 필요없이 내가 어떻게 글 읽는지 그냥 보여주고 하는 거 교정해주면 된다. 학생 입장에서 활용 방법은… 걍 숙제 열심히 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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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기출 6개년 이전에 선별된거랑 사설중에 뭐가 중요도 높다 생각하시나요
일단은 비독원이랑 유네스코6개년 하고있는데 이후에 뭘 할까 고민됩니다
기출이요/ Grit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