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해서 연대. 삼수일기 2 (9평~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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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안 풀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싸매도 울어도
왜 이럴까 모두 뻔한 얘기
어디선가 한 번 들어본 것 같은 얘기들
나 초조해 나 겁이 나
이제는 바닥이 나 버린걸까
딱 한 살만 어려도 좀 더 쉬울 것만 같아
이대로 그냥 멈출 순 없잖아
절대로 아무렇게는 안돼
(그럴 순 없어)
제대로 내가 맘에 들 때까지
기필코 나는 해내고 말테야
왜 이렇게 하고픈 일이 많아
벌써 몇 시간 째 멍한 잡생각 뿐인지
무얼 할까 어딜 놀러 갈까
절로 한숨이 나 누가 나 대신 좀 해줬으면
참 막막해 참 답답해
왜 난 천재과가 아닌걸까
딱 하루만 더 있으면 좀 더 잘할 것만 같아
그래도 내가 제일 잘 하는 일
그토록 내가 바랬던 나의 꿈
내 삶의 이유
이대로 후회할 수는 없잖아
기필코 나는 해내고 말테야
가자-
가자-
끝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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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란다 프로젝트 (김동률,이상순) - 기필코 (듣기,가사)|작성자 늘도로시
삼수일기 http://orbi.kr/0004810034 를 쓰고 난 후 많은 분들이 질문도 많이 해 주시고, 칭찬도 해 주셨습니다. 남의 일기라 재미 없으실 수도 있는데,제 글을 읽어주신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합니다.
삼수일기 2편만 해도 워드로 14페이지 정도 나오더라구요. 요즘 저는 대학에서 보고서 2장 쓰는 것도 버거워하는데, 저는 이미 이렇게 긴 글을 완성해왔었더군요. 스스로가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 정도 노력은 한 분야에 쏟을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생기구요. 수험생활동안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건 여러분들도 수능 끝나고 같이 느끼셨으면 하네요.
이번 편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부터 대수능까지의 일기를 적은 것입니다. 잡생각, 모의고사 본 거 feed back, 공부방향 등등 모두 적었습니다. 필요하신 부분만 읽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꾸 재수, 삼수, N+1수를 결심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삼수를 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온 것은 제가 삼수를 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능에 대한 익숙함, 멘탈관리능력 등 현역 친구들에 비해 노련한 면도 있었다고는 합니다만, 재수를 실패하고 나서 바꾼 마인드와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다 라는 결심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제 주변만 보더라도 한살이라도 젊을 때 대학 오는 게 더 재밌을 것 같긴해요. 물론 이미 N수의 길에 들어오신 분들은 열심히 하시면 되구요.
그리고 일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모의고사 성적은 수능 직전까지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믿음을 갖고 공부했구요. 여러분들도 9평이나 앞으로 보는 모의고사 때문에 기분 상하시거나 자만하지 마시고, 약점에 대한 연습할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은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적은 수험생활 원칙입니다.
1.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하지 마라.
2. 귀를 열되, 능동적이어야 한다. (타자의 조언과 스스로의 독립성의 긴장관계)
3. 스스로를 믿되, 근거없는 자신감은 버려라. (성적과 공부량은 비례한다.)
4. 열정보다는 꾸준함이다.
5. 쌓는 게 아니라, 유지하는 것이다. (공부는 밑바진 독에 물붙기다. 계속 붙자. 수능 때 까지만)
6. 원리에 충실하되, 집착은 안된다. (개념뿐만 아니라 문제, 실전 공부도 많이 하기)
7. 남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너의 인생이 걸린 너의 공부다.
가장 중요한 건 진지함이다. 능동적 피드백을 하라.
그럼 삼수일기 후반전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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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내일은 9평.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보기. 국 수 영은 각각 1개 틀리는 걸 목표로 잡는다.(연고대를 확보한 이후에 서울대 갈
점수를 얻는 거다.) 검토가 우선이다. 2년 동안의 실수(100점을 받으려다가 92점 받는 것)를 반복하지 말자. 가채점표 기록하는 연습. 도시락은 조금만 먹어보기. 박카스
3개 먹어보기. 초콜릿 먹기. 공부할 것은 최소화.
국어 : 멘탈 다지기
수학 : 오답노트
영어 : 천일문
한국사 : 미니누드
베트남어 : 인강교재
9/3 평가원 모의고사
국어 : 94 수학 : 92 영어 : 97 한국사 : 50 사문 :
50 베트남어 : 28
국어랑 수학... 다시 마음잡고 초심으로.
이 이상 더 못 볼 순 없다!
9/5
9평보고 느낀 아쉬운 점.
국어 : 글을 너무 빨리빨리 보려 함. 의미, 비교, 비교기준, 문단의 의미 등을 생각해야. 화작문은 실수하지 말아야.
수학 : 12,13 수능의 기억이 떠올라 멘붕.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함! - 일반항 체계적으로 구하기, 행렬 ㄱㄴㄷ 쫄지말기, 최대최소에서 미분도 생각, 발견적추론, 문제 잘 살피기, 너무
느리게 풀지 말기(다시 푸니 21,30번 제외하고 25분만에 다 품!)
베트남어는 나처럼 무식하게 공부하는 애가 또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9/6
승자는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패자는 이기는 것도 염려한다. (8/2일기)
1달 전에 쓴 말이다. 오늘까지
수시 원서 접수다. 지금 합격 가능성을 두고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고, 서성한은 현실과 적절히 타협했다. 오늘까지 딱 쓰고 논술은 생각하지
말자. 승자는 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9/7
It
is while you are patiently toiling at everyday tasks that the meaning and the
greatness of life can dawn on you.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해라.
9/9
수능 2달 전.. 2번이나
먼저 겪었지만 힘들고 떨리고 긴장되는 건 똑같네. 나는 2달
후에 이 일기들을 보면서 웃을까 울까? 그것을 결정하는 건 지금 바로 이 순간이라는 게 갑자기 크게
느껴진다. 힘든 게 당연하고, 마찬가지로 계속 힘들 거다. 힘든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고 감사해하자. 다 왔다. 서울대가 다 왔다.
어제 고기 부페 갔더니 속도 안 좋고.. 이제부터 먹는 것도 조절해야겠다. 뭔가를 결정할 땐 그것이 내 일상에 미칠 영향을 상상해보자. 60일도
안 남았다.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어쩌면 순간의 선택이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항상 마음에 새기자.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9/10
기필코(베란다 프로젝트)
그래도
내가 제일 잘 하는 일 그토록 내가 바랬던 나의 꿈 내 삶의 이유
이대로
후회할 수는 없잖아 기필코 나는 해내고 말 테야 누가 뭐래도
뭐래도 내가 선택한 나의 길 그토록 내가 바랬던 나의 꿈 내 삶의 이유
이대로 물러설 순 없잖아.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일, 아무 걱정 없이 하려면 지금 이 순간 극복해내야지.! 파이팅!
언어를 아예 못한다고 생각하자. 문제 풀 때 막히면 정해진 프로세스대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기준을 만들고 체화하자. 남은 60일은
그러기엔 충분한 기간이다.
9/11
점수는 생각과 정리의 반복 횟수와 비례한다.
개념-생각-정리-문제-생각(풀이)-정리(습득)-.....반복....-체화
Impossibility is the excuse made by the
untried.
Sleep instead of dozing.
9/12
문제 풀 때 위에 시간 적기.
영어 - chunk 단위로 읽기.
국어 - 지문가지고 놀기.
수학 - 문제 가지고 놀기.
수경모의 + ebs 모의
국어 : 98(고쳐서 많이 맞음. 특정
인물의 시각, 간접화법 주의), 수학 89, 영어 98(연계 100프로의
영향, 듣기 1번 틀림 ㅠ.ㅠ), 한국사 47(공통점 '아닌'것 고르기) 사문 44(사회연구태도, 아노미, 보험이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것은 아님)
가치 있는 것을 하는 데 있어서 늦었다는 건 없단다.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는 데 시간의 제약은 없단다. 넌 변할 수 있고 혹은 같은 곳에 머물 수 있지. 규칙은 없는 거니까. 최고로 잘할 수도 잇고 최고로 못할 수도 잇지. 난 네가 최고로 잘하기를 바란단다. 그리고 너를 자극하는 뭔가를
발견해내기를 바란단다. 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껴보길 바란단다.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많은 사람을 만나보기를 바란단다. 네가 자랑스러운
인생을 살길 바란단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강인함을 갖기 바란단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9/13
점수가 오르기 위해선 동점수대 애들보다 10%이상 공부를 더 많이
해야.
아침에 집중하는 연습 for 국어
무슨 문제를 풀더라도 시작시간 적기
True climbers are people who do not worry
about the tough climb ahead, but dream about the view from the summit.
꿈만 꾸지는 말자. 그렇다고 현실의 불안 때문에 원래의 꿈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남들만큼만 할거야? 기회비용이 아깝지도 않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지! 말로만 말라고.
마지막으로 저번에 일기를 쓴지도(일기장이 두 개 있었습니다. 긴 거랑 짧은 거 이건 긴 일기장에 쓴 거에요!) 1달 반은 지났다. 그동안 그래도 꾸준히 공부는 해온 것 같다. 영어 구문력, 탐구, ebs이해도 등은 그래도 꽤 탄탄해졌다. 그래도 계속 빈틈이 생긴다. 국어 실전능력, 수학 패턴 망각, 실전능력, 베트남어..
수시원서도 다 썼고 남은 건 연대 논술과 대수능뿐이다. 연대 논술은
최선을 다하자.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말자. 모든 건 수능으로
결정된다는 걸 2년동안 뼈져리게 느꼈으니..
9평 끝나고 다시 해이해졌다. 계속
앉아서 공부하는 데 너무 편하게 공부를 한다고 해야 할까? 뒤를 돌아보자. 여태껏 노력한 흔적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무너질 수 없다. 작년과 똑같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할 수 없다. 아니, 1년을 더 투자했으니 작년보다 '압도적으로' 잘 보아야한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꿈 이걸 위해 난 이 길을 택한거다. 스스로의 선택을
가치있게 만드는 건, 하루하루 무엇을 공부할까, 어떻게, 왜? 같은 일상의 작은 선택들이다.
초심을 항상 되새기자. 이대로 멈출 순 없다.
9/14
이렇게 도전하고 꿈을 꿀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는 것을 되새기자. 어쩔
수 없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너무나 행복해서 더 공부하고 싶을 정도로.... (6/23일기)
천일문 완성 676
It is when you are going through your most
difficult experiences that you must draw on your ability to control your mind
and have faith that the difficulty you face is simply part of the process that
will inevitably bring you through to your goal.
올해 수능마저 실패한다면 바로 군대간 후 2년 뒤 재입학. 인생 꼬이는 거 항상 명심.
9/15
수경 모의고사
국어(87) 수학(89) 영어(96) 한국사(50) 사문(47)
9평 국어 a(100)
베트남어 복습 하루치 남음. 다 끝내고 본문 1주일 동안 빠르게 보기. 그 후론 수특, 수완 -> 기출
사문 2일 내로 끝내고 기출->
10월 부족개념총정리. 문제 복습
한국사 수특2일, 수완 5일 -> 기출 ->
10월 도표 연표정리
국어 영어 심심할 때 ebs 보기.
구문, 어법 꾸준히, 듣기
방심하지 말기.
수학 정리 paper 꾸준히.
9/16
추석이다. 21년간 살면서 추석날 할머니 댁 안가고 공부하러 학원
오는 건 처음이다. 다음 설날 땐 반드시 어깨 좍 펴고 가자. 모의고사로
시간 조절 연습하고 부족한 건 반드시 메우기. - 고득점은 , 아니
만점은 완벽하면 맞을 수 있다. 그러나 나도 인간이기에 완벽할 순 없다. 그래도 95%까지는 완벽하게 이해하려 노력하자. 그 노력이면 충분히 만점 받는다.
이제부턴 내가 하는 공부 하나가 시험 점수 1점, 2점이라고 생각하자.
부족한 부분을 다 메우면 100점이겠지!
The ultimate measure of a man is not where
he stands in moments of comfort and convenience, but where he stands at times
of challenge and controversy - Martin Luther King
일찍 오는 날은 스탑워치 12시간,
늦게 오는 날은 11시간 30분 이상은 해야.
9/17
대성 9월 모의
국어 : 89 (화작문1-끝까지
다보기,독서1-'아닌'것은?,소설2-천천히읽기, 사자성어
주의) - 문학부터 풀어봄. - 문제에서 미리 핵심적인 내용만
머릿속에 넣기.
수학 : 96 (확률- 개념공부
다시하기) - 계산 실수는 안함. 수학은 왜 갑자기 점수가
높게 나왔는지, 이전엔 왜 실력만큼 안 나왔는지 고민해보기.
영어 : 98 (빈칸 - 빈칸완성이다. 추론이 아니다. 너무 고차원적인 생각말고 지문에 나온 단어를 이용하자. however 나왔다고 반드시 역접은 아니다. 글 유연하게 읽자. 법칙화 하지 말자. 그냥 글이다.
한 문장 해석 안 되도 무방하다.)
한국사 47 사문 47
9/18
실수노트만들기
모의고사 보고난 다음-> 다시보면서 사고과정 remind & 교정
수학 : 접근 잘 못함. 실력
부족 -> 오답노트, 접근잘했지만 실수->실수노트
국어 수업후 바로 복습하면 스스로의 이해도를 과대평가함.
5초 단위로 공부하라. (시간재는
연습하기)
9/19
부족한 것 매꾸는 공부.
어거지로, 운으로 맞은 문제 정리보완 필요
의식의 흐름 꼼꼼히 복기(오답, 실수, 맞은 것도!)
9/20
오늘 C군(연대 공대간
친구)을 저녁에 잠깐 만났다. 처음엔 그냥 이런 저런 대학
생활 얘기나 하려고 했는데, 공부 얘기가 나왔다. 내 인생을
바꿀 만남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성공하려면 이 정도 수준은 돼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c군과 나의 차이점은 생각만 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의 차이였다. c군은 실전을 정말 중시한다. 모의고사 볼 때는 시계도 수능시간으로
맞추고, 언제 시계를 볼 지도 생각한다. 최적을 찾기 위해
무수히 많은 실험을 한다. 언어 3세트에 시계 한번 보기
같은... 심지어 수능 수학 3문제는 아예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나는 맨날 언어 풀 때 지문을 천천히 봐라, 수학은
맞출 거만 맞추자 하고 생각만 했었다. 작년에도 그렇게 하다 망했음에도 올해도 변하지 않았다. 생각뿐이었다. C군은 이를 실천했다. 매 모의고사 때마다 진짜 수능처럼 마음을 갖고 풀었다. 그러고 매번
실험을 했다. 이게 차이였다. 소위 행동 역역이 수능에서
평가하는 절대기준의 대부분이란 걸 오늘 정말 깊게 깨달았다. 그리고
Class차이란 것도 느꼈다. 나는 이런 Class가
되지 못해 지금 이 정도 점수인 것이다. C군이 정말 존경스럽다.
48일후 반드시 고맙다고 말해야겠다. 서울대가자.
C군 : 문제 해결력보다
문제를 다 풀 수 있다는 배짱, 버릴 건 버리는 대담함이 필요해.
나의 현역, 재수 때 실패한 근본적 이유는 진지함의 부재였다. 진지해지자. 서러워지자. 이번
수능은 결과가 좋든 안 좋든,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나오자.
끌려가는 공부 x
언어 너무 선입견을 갖지말고 천천히 보자. 지문 천천히 읽어도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자.
수능때까지 이 길기 꾸준히 되새김질하고 이성을 찾기.
9/21
매일 매일이 실험이다. 남은 기회
: 49번
베트남어 : 수능 따라잡기 +
ebs 문제풀이 + 단어정리
메뉴얼 적인 삶 : 항상 공부 생각
-> 낭비되는 시간 최소화
6:10-6:50 샤워, 아침
지하철역~사당역 : 영단어 , 사당역~선릉역: 베트남어
단어
학원올때까지 걸어오면서 : 오늘 공무 뭐할지 생각
10시까지 수학예습->수업->복습(남는시간 영어ebs)
점심 20분먹고 듣기 대본 10분
보기. 일일 테스트 20분(해설까지
하기)
영어수업전까지 : 예습, 에몽, 천일문 복습, 모의고사 복습)
수업 - > 국어수업->
마지막 주간 자습 (국어 30분 영어20분)
저녁 : 단어테스트 + 복습
야간 자습 : 한국사 -> 사문 -> 베트남어
한티역까지가면서 애들과 이야기 -> 신촌까지 베트남어 복습, note 정리 보기 -> 집까지 걸어가면서 오늘 공부한 것
생각.
9/22
본질로 돌아가자. 국어와 영어는 글,
수학은 수. 형식과 틀에 너무 얽매이지 않기.
지금 공부량이 100이라면, 내일은 105, 모레는 110,,, 수능때까지는 적어도 300수준으로 만들기. 현재 공부량에 만족하지 말자.
새롭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앉고 침착하게 푸는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 역경에 익숙해지자.
복습이 중요하다. 복습을 안하면 수업 3시간을 그냥 버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학습의 우선순위 : 복습 ->예습->기타공부
멘탈은 성공을 보장하고, 올바른 공부법은 성적향상을 보장한다.
시간이 정말 안 남았네! 할정도로 앞으로 시간이 없다. 수능 역전!!
9/23
45일만에 서울대가기.
9월도 마지막 주다. 3개월
전에 쓴 일기가 아직도 기억난다. 사람들은 나를 결과로 판단한다. 과정
그 자체도 소중하다. 그러나 가시적인 것은 오직 결과다. 지금껏
열심히 공부했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왔다고. 이런 건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어져 버린다. 결과가 과정을 빛나게 한다.
국어-> 어려우면 못 푸는게 당연. 넘어가자. ebs 위주로 보기.
불만족, 실천, 몰입
국어, 영어 -> 따로
시간을 내는 것 불가능. 학원 진도에만 최선을..(효율적
복습)
수학-> 정리+예습+자이스토리
주말에 국어, 영어 실수정리 (일일테스트)
워드로 한국사 연표 정리.
시험 볼때마다 커피종류 바꾸면서 실험.
스스로의 잡념 통제 능력을 실험해보자.
9/24
지금 나의 행동과 생각은 수능 때도 반복될 것이다. 항상 최상의 선택을
하자. 다른 곳이 아니라 시험장에서의!
서울대 가기 - 1. 베트남어 성적 상승 필요(사탐만큼의 비중으로 공부) 2. 국어 : 푸는 방법 바꾸기 (1번부터 순서대로 풀기) 3. 국어 밑줄을 단어단위가 아니라 문장단위로 그어 보기. (논리적
문장독해) 4. 독서 공부량 부족하면 자이로! 5. 문법의
끝 무한반복 6. 수학은 잘 모르는 문제만 풀기. 7. 좀
더 타이트하게 복습. 8.2등급은 최대 1개만 나와야! (언어 외국어 중에서) 9. 시험 원칙 빨리 정립. 10. 시간 정말 안 남았음....
9/25
초심. 기본. 일격필살 1회 : 80점 -행렬
ㄱㄴㄷ, 지수, 무한등비급수, 중복조합, 미분 (함수, 개형추론)
OVER MY CLASS
9.26
6평, 9평, 그 이후 모의고사 틀린문제 도표정리, 실험사항 정리.
논술 정리.
한국사 줄글, 연표.
시험볼때 시간 항상 체크 (연구)
국어 : 92 수학: 77(삽자루 4회) 영어 : 88 한국사 : 45 사문 : 50
집가서도 열심히 하기. (공부량에서의 실질적 변수)
9/27
실험사항 및 다음 시험 때 해야할 것.
1. 국어 : 화작문->비문학-> 문학순으로 차례대로 풀이 : 비문학을 원래 먼저 풀었는데 뒤에 풀어도 평이하게 풀림. 다음에는
똑같은 방법으로 초반 집중해 풀어보고, 맞다 싶으면 유지.
2. 국어 : 비문학 문장
전체 밑줄 -> 효과 괜찮았음.
3. 수학 : 처음부터
순차적 문제풀이. 패턴을 생각하는 연습통해 별표치는 쉬운 문제가 적어야.. 3점짜리부터 풀이 시간 체크.
4. 영어 : 듣기에 정말
집중해야 함. 받아쓰기. 주제, 제목, 요지는 여러 문제에 한번꼴로 시간 체크, 그 이후로는 문항별 시간 체크.
앞으로 공부방향
수학 : 수업 잘 따라가기만. 국어: 일일테스트 활용, 왜 틀리는 지 꾸준히 사고과정 실수를 연구. 영어: 치열하게 공부. 도움을
청하자. 탐구 : 꾸준히.
원하는 목표치에 대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만큼은 하자.
공부 밀도와 양 모두 올리기.
수능이 이후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지침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공부.
고만고만하게 공부 x
Good< Great
책을 그냥 읽는 것은 시각적 이미지를 지각하는 것에 불과하다. 진정한
공부는 '사고' 하는 것이다.
어려운 수학문제 : 대단원 생각
-> 중단원 생각-> 소단원 생각
어려운 국어 지문 : 한 문장이나 문제에 빠지지 말기.
영어 EBS : 전지문 다 자세히 공부는 x
9/28
확률, 통계는 수비로 공부.
나머지는 자이로 공부. 우선순위 :
미적, 수열, 지수로그, 행렬
9/29
국어 : 96, 수학 :84, 영어 : 88, 한국사 :47, 사문 :
47
국어 : 문법, 체언, 용언 구별. 형식, 실질
형태소 구분.
9/30
지하철에서 얻은 진리.
나는 학원 올 때 6호선, 4호선, 2호선을 타고 온다. 갈아탈 때마다 사람들은 늘어나고, 불편해지고, 가끔은 열차를 놓치고 다음 것을 타야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이는, 내가 출근 시간 피크일 때보다 10~20분 열차를 더 빨리 타면 해결된다. 그 전날 20분 일찍자고, 20분 일찍 일어나고, 20분 빨리 씻고 밥 먹고 출발하면 훨씬 쾌적한 아침을 보낼 수 있다. 좋은
아침으로 좋은 하루가 시작된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6-> 4-> 2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처럼 인생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인생이 지나갈수록 경쟁자들은 늘어나고, 때를 놓쳐야 할 때도 있다. 가끔씩 열차를 놓치는 것 처럼. 근데 이건 지금 나, 즉 6호선을
타는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다른 양상을 띤다. 대학 입시라는 인생의 첫번째 관문에서 얼마나 남들보다
노력하느냐, 작은 차이를 만드느냐. 이건 비록 대학 이름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 듯하다. 인생의 첫 번째 단계에서 남들과 작은 차이를 만들수록, 인생의 후반부에서의 삶의 질의 확연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조금만 더 노력하자.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10/2
집가서는 내게 부족한 공부 : 베트남어, 화작문, 독서
남들만큼만 하려고 지금 삼수하냐? 서울대에 가려면 서울대 클래쓰가
되어야지. 35일동안 이대로면 아무것도 없다. 매시간 시험보듯이, 목표설정, 시간제한 해서! 잘땐
자자. 대신 깨었을 땐 최고의 집중력을. 말을 줄이자. 남뿐만 아니라 내 자신에 대한 실례다.
10/3
학원에 큰 기대를 하지말자. 어차피 내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 공부다. 학원에서 해주는 것보다 요구하는 것보다 '반드시' 더 많이 성취하자. 스스로를 더욱 몰아붙이자.
10/4
국어: 1등급이 나오려면? 별표를
적절하고 깔끔하게 쳐야. 5개 정도, 두개중에 고민 충분히
하고! 틀릴 걸 예측할 수 있어야함. 예상치 못한 곳에서
틀리는 건 있을 수 없다. 별표만 다 맞추는 훈련.
10/5
연세대학교 사회논술
10/6
의지가 아닌 습관으로 버티자. 오히려 더 편하고 안정적이다.
졸리면 자기. 자는 시간이 아까운게 아니라, 딴짓, 졸기, 뻘짓이
아까운 거임.
10/7
지금까지 잘해왔다. 그렇게 완벽하진 않고 만족스럽진 않다. 하지만 분명 얻은 건 많다. 자신감을 갖자. 남은 기간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지금까지 해온걸 믿고 정리하자. 지치더라도 꾸준히만 하자. 3년의 시간, 부모님과 나 자신에 대한 약속. 아깝지 않게 유종의 미를 보여주자.
좀 더 계획 세부적으로, 타이트하게 짜기.
영어 밑줄 긋지 말기. 기본적 논리구조만 체크.
수면은 5시간 반~6시간
유지.
한국사는 집가면서 문제풀고, 집가면 자기.
듣기 10분 전 스크립트 미리 읽어보기.
시험 볼 때는 좋은 습관 형성하는 것에 의의를 두기.
10/8
스스로를 믿자.
10/10
10월 교육청 모의
국어:96 - 문학개념부족, 논리추론력
부족
수학:100
영어:100
한국사 50 사회문화 50
꿈과 희망을 주는 10월 모의
?^^
소설 : 인물의 의도, 심리. 과학지문: 공식 옆에다 써보기.
묘사 : 간접제시 조금만 되도 ok
간결한 서술 : 긴문장이 하나라도 있으면 out
표현상의 특징 - > 읽으면서 해결
독백체 : 서술중심 (주관적)
텀 나누어서 쉬기 (비문학-문학
사이 1분쉬기)
10/11
뭘 따로 정리하려 하지 말고, 체화시키자.
국어 ebs 우선순위 (문법>시>소설,극수필>화작>비문학)
화작문,현대시, 현대소설 : ebs문제+해제보기
고전시, 고전소설 : 핵심정리
10/12
눈물겨울 '실패'를 하지말고, 평범한 '성공'을 하자. 속력을 더 높이지 말고 앞으로만 쭉 나가자.
베트남어 - 큰일남.. 현실적으로
수특,수완 완벽히 할 수 없음. 10일 텀으로 파이널->어휘복습->요약복습
국어: 작문-처음부터 끝까지
죽읽기.
반박구조, 의의에 중점 (병렬구조와
구분)
보기 이해, 선지이해력 중요(소설)
수학 : 실수줄이기, 생각
생각 생각! 출제자 의도! 멘붕 방지. 간결함.
내 자신을 믿자. 지속적 feed
back 하기.
10/13
국어 88 수학 71 영어 98
마음을 비우자. 시험집착 x. 공부의
본질. 수능의 본질. 수능은 아무 것도 아니다.
10/14
국어 : 되도록이면 시간은 10분
정도만 남기자. 시간이 너무 많은 것도 안좋음. 완급조절하기. 방심은 금물.
영어: 기본 실력의 강화로 수능에서 멘붕 안당하는 게 중요.
장문은 유창성이다. 빨리 읽고 문제 풀기.
어제 수학 시험 보면서 든 생각들은 대충 이렇다. 문제를 보고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빨리 풀고 시간남겨야지 하면서 푼다.
쉽게 안풀린다. 3~4분 고민하고 별표치고 넘어간다. 이게
꼐속된다. 특히 세트형 문항을 완전 풀지 못할 때는 멘탈이 급속도로 깨진다. 이는 계산 실수를 유발한다. (4개...) 맨날 충분히 고민해보고 문제를 풀자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시험을 보면 이번 문제까지만 이렇게 풀고 다음엔
그렇게 풀자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런 사고 방식은 지속적인 멘붕을 쌓아올리고, 생각없이 손으로만 푸는 풀이가 지속되고 결국 종이친다.
왜 이럴까? 30초동안 고민하는 시간이 낭비되는 것 같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간은 잘못된 풀이로 낭비하는 시간에 비해 훨씬 짧다. 낭비 아닌 낭비다. 최소손실을 위한 장치다. 1회독 할 때 꼭 남은 문제를 많이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버리자. 많이
넘겼으면 시간도 많이 남았을거고 안풀려도 3~4바퀴 돌리면 된다. 합리적인
생각을 하자. 작은 것을 잃고 큰 것을 얻자. 다른 과목에서도
모두 적용되는 얘기다.
10/15
분사구문은 뒤에서도 꾸미고, 콤마가 없어도 가능.
수식은 멀리서도 가능.
10/16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10/17
체력싸움.. 밥 먹고 산책이나 하자.
박주혁 t - 근과 계수와의 관계 읽기. 개념의 중요성.
완벽하고 능동적인 feedback! (주요과목 모두) 특히 수,영
베트남어 매회마다 모르는 단어와 구문정리.
10/18 종로
국어 : 97 - ㄱ에 해당하는 부분이 아니라 문단 전체를 봄. 선지가 이상한 걸 알았으면 문제확인을 하는 성찰적 태도 필요.
수학 : 96 - 지표가수 1개를
더 많이 써서 틀림. 방법론 재정립 필요. 가채점 1개를 잘못함.... 주관식 객관식 둘다 못풀었으면 주관식 먼저 풀기.
영어 : 100 - otherwise : 앞의 사실이 없었다는 걸
가정. 양립 불가능.
한국사 : 50 -> 성리학
: 신진사대부o, 문벌귀족x. 이산가족고향방문 : 전두환
사문 : 42 - 마킹실수. 고쳤는데
고치질 않음. 문화의 전체성. 실질, 형식적 평등.
답안지도 검토 필요. 피동, 사동표현. 화작문제 시간 많이 들었지만 걱정 ㄴㄴ
10/19
버릴 건 버리자. (한국사 1430제
버리기!)
Back to the Basic (국어 개념, 수학 feed back + 개념)
수학 스트레스 받지 말자.
Storms with otherwise identical condition -
다른 경우면 동일한 조건인 폭풍우들.
If가 없어도 would 자체가
가정을 내포.
10/20 국어:95 - 설의 vs 의문, 수학:85, 영어:98 -듣기 ebs방심x
10/21
작년 이맘때보다 확실히 좋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빨리 시험을 보고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그래도 '근거 없는 자신감'은
갖지 말자. 지금껏 해온 대로 쭉 놓치지 말고 다 정리하자. '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이번 수능을 맞이하자.
내가 약한 수학 단원 : 행렬ㄱㄴㄷ,
역함수, 상용로그, 함수의 극한,연속, 도함수 미분계수
to 부정사 : want,
hope, plan, refuse, agree, need, wish
-ing: enjoy, keep, consider, suggest, give
up, mind, avoid
10/22
국어, 영어 - 문맥의
중요성 !
영어지문 - 충분한 정보량을 얻으면 문제는 풀린다. 한번에 안 풀리는 문제는 정보를 뽑아내기 힘든 문장들이 있기 때문이다. 문장들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skill이 아니라, 문맥과
흐름을 이용해야 된다. (상변선생님 글 참고)
포카칩 : 검토의 중요성. 40분 이상 남음 : 다 검토하기. 그 이하 : 최소 15분은
검토시간 확보. 자주 틀리는 유형, 주관식 우선 검토. 문제는 푼 후엔, 문제를 다시 한번 읽어보자.
10/24
국어 : 95 - 문장호응방심x, 문장전체
다 읽어야. 실험내용 심층적 이해. 파생어, 합성어, 성찰적 태도.
수학 : 85
영어 : 95 : a->b 할말을 그 반대로 착각말기.
10/25
요즘 다시 공부가 안된다. 힘들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순 없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
포기한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되게 할 순 없다. 너가 그러니까 삼수하는 거야. 너가 그러니까 실패하는 거야. 이런 소리 듣지 말자. 작년, 재작년과는 분명 다른 나가 되어야 한다. 결과가 과정을 빛나게 한다. 스스로를 더 당기자.
10/26
영어: 구문만 문제가 아니다. 시험끝나고
능동적인 구조파악연습을 하자. 또 문제별접근법도 잊으면 안된다. 세부적인
것들은 까먹기 마련이다. 수능 때까지 무한 반복하자.
10/27
멈추는 순간이 네 한계다.
국어 : 83 - 어법, 지문, 보기에 충실
수학 : 96 - 꾸준히 메꾸기. 쉬워보인다고
여유 ㄴㄴ
영어 : 91 - 어법은 문장 단위로, ebs방심 x, 주제는 포괄적
x,지엽적x
검토할땐 지문에서 근거 찾기.
10/28
수능 일주일 전.
정말 힘들고 미칠 것 같지만 이것도 곧 끝난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 뒤를
돌아보았을 때 과연 나는 최선을 다 했는가? 자신있게 '그렇다'라고는 말 못하겠다. 하지만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기억에 남는 '열정'은
없지만, '꾸준함'이 내 몸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난 할 수 있다. 겁먹지 말자. 평소처럼만, 꾸준히.
...
10/31
종로
국어:96 수학:88 영어:91...
11/1 다큐보면서 학문 연구하지 않는 것 처럼, 스스로 할 수 있는 걸 강의에 의존하지 말기.
11/3
국어 (6평) :100 수학 (포카칩5회) : 92, 영어(상변2) :95
언어문제들은 지문이 길거나 논리 관계가 복잡하다 싶으면 옆에다 패기롭게 메모하면서 풀자.
11/4 D-3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에게 시험을
잘보게 해달라고, 운이 좋게 해달라고, 실력보다 더 높은
점수가 나오게 해달라고 빌지 않겠습니다. 단지 제가 바라는 것은 제가 공부한 만큼, 땀 흘린 만큼만 점수가 나오는 것입니다. 부디 제 실력에 상응하게만
점수가 나오게 해 주십시오. 그것뿐입니다.
11/6 D-1
9:58pm
수고했다. 끝까지 부끄럽지 않게 공부해줘서 고맙다. 애초에 내 목표는 수능 범위의 95% 달성이었고, 이는 어느정도 이룬 듯 싶다. 21년 인생에서 처음 성취해보는 안정감. 내일은 그게 그대로 드러나겠지. 점수와 대학에 신경쓰지말고 앞에있는
문제에만 최선을 다하자.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들, 그리고 나 자신. 너무나도 고맙다.
행복하다.
삼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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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날씨는 좋았다. 춥지도 않고 햇빛은 따뜻했다. 제2외국어를 신청해서 그런지 집에서 멀리있는 학교에 배정받았다. 아빠가 차를 태워주신다고 하셨다. 가는 내내 말이 없었다. 내리면서 그동안 감사했어요 아빠 하고 나왔다. 3번째 시험이라 무덤덤하기도
했지만 두근거림은 여전했다. 미리 도착해서 충분히 국어 실전 풀이를 할 시간이 있었고 몇문제를 풀어보았다. 남은 시간은 전날 작성한 수능 메뉴얼을 보고 약점을 상기했다.
국어 시험. 수학시험. 평이하게
풀었다. 평소에 많은 실험을 통해 최적의 풀이 방법을 찾은 게 침착하게 풀 수 있도록 했다.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면서 정말 잘하면 서울대에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엔 모의고사 볼 때 점심시간에 낮잠을 잤지만 당일에는 잠은 오지 않더라.
영어 시험. 어려웠다. 정말
어려웠다. 마지막에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낮았던 게 실력 부족이었음이 드러났다. 말리고 말았다. 답 개수의 법칙을 이용하다가 눈물이 날뻔 했다. 한 번호가 11개 12개
나왔다. 대충 애매한 문제들을 찍었다. 6개 정도.. 마지막까지 머리를 굴리고 풀었다.
영어시험이 끝나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남은 시험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사탐시험. 힘들었다. 영어를
못봤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게 풀어냈다. 그래도 검토까지 최선을 다하고 풀었다.
베트남어 시험. 정말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만점은 기대도 안했기에, 내 공부량을 알기에 점수에 집착하지 않고 최고의 점수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능시험장을 나오면서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다. 재수 끝날 때에는
시험을 너무 못 봐서 슬펐는데 이번엔 그냥 지금까지 고생한 게 끝났다는 게 행복했다. 사실 시험 보기
전에는 잘보든 못보든 펑펑 울면서 나올 걸 예상했는데 아니었다. 친구녀석들에게 전화를 하면서 나 영어
망했어 예전 학교 다시 갈거같아 라고 말했다. 엄마와 지하철역에서 만나서 집까지 같이 왔다. 오는 길에 엄마한테 말씀드렸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수험 생활은
과정에 만족한다고 말씀드렸다. 엄마도 내가 고생한 걸 알기에 별 말씀 안하셨다.
집 와서 ebs 채점을 돌렸다.
국어 98. 하나 틀렸다는 게 아쉽지만 만족스러웠다.
수학 100. 노력한 게 결실을 이뤘다는 게 정말 뿌듯했다.
영어 95. 정말 깜짝 놀랐다. 신이
날 도와준 건가? 애매모호하게 찍은 6개의 문제 중 4문제가 맞았다. 물론 연필을 굴려서 찍은 게 아니지만 이렇게 맞았다는
건 정말 운이 좋았다. 엄마와 얼싸안고 방방 뛰었다.
한국사가 하나 틀려서 2등급이 된 건 아쉬웠지만, 사문과 베트남어가 1등급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모든 친구들 선생님들과 전화하고 편안하게 잠에 들 수 있었다.
그렇게 나와 수능 간의 3년간의 긴 인연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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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ㅔㅎ헤흐흐ㅡ헤헤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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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진짜 멋진 분이시네요
저도 N수생인 입장에서 일기쓰면서 스스로를 다잡고 꼭 목표를 이뤄내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서 입시판의 족쇄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번편도 이번편도 캡쳐해놓고 하나하나 읽어볼게요!정말 감사합니다
쪽지로 답변가능하시나요?라고 저번에 댓글달았던 사람인데요 ㅎ 지금 물어볼게요!
1.연대 논술쓰셨나요?/대학은 정시로 가신건가요 ??(논술준비따로 하셨나요?)
지금 최저를 못맞추는 상황이고 논술도 준비를 안한 상태여서 수능이후대학을 논술로 쓰려고 하거든요...이부분에 대해서 조언부탁드려요!)
2.사실 저는 외교관을 꿈으로 가지고 있었고 꿈이라는 이유말고도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고 싶었는데요 ㅜ 오르비에서도 정외과 다니시는 분들 많이 못뵜고 대학홈페이지에 들어가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그러다가 재수하면서 pd가 되고싶어졌고 언론과에 들어가고 싶어서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 언론과도 정외과도 둘다 수업들어보고 싶은데 연대나 고대등등 대학들에서 자기전공 수업말고 다른전공의 수업을 들을수있나요??
3.혹시 정외과에서는 어떻게 수업이 이루어지고....이런것 대략적으로 뭘 배우고 이걸 알고싶어요...간단히라도 부탁드려요 ㅜㅜ
4.저는 수시를 쓰긴하지만 최종목표는 정시를 바라보고 있는데...연고대를 정외과나 신방과를 정시로 합격하려면 수능을 정말잘봐야하잖아요....수능도 점점 다가오고
...수능을 잘봐야하는데 압박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수능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열심히 하는게 답인거겠죠??
1. 연대 논술 자전으로 썼으나 떨어졌습니다. 논술 공부는 했으나 사실 2년동안 떨어졌기에 큰 기대는 안햇어요. 논술관련해서는 다른 전문가분들이 많아서 제 답이 정답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서 질문자문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한단계 윗단계 대학 논술 정도는 숙지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것때문에 수능공부가 너무 방해되어서는 안되겠죠.
2. 당연히됩니다. 전공하나 정하면 고등학생들은 그거만 들을거라 생각하는데 전공수준의 교양수업도 있고, 타과 전공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PD는 꼭 언홍영 나와서 하는 게 아니고 아무과 나와도 능력만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일단 대학 먼저 가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3. 1학년이라 잘은 모르지만, 개론은 약간 주입식으로 공부하구요. 2학년때부턴 매주마다 영어논문을 읽고 자기 생각을 적은 쪽글을 제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수업마다 다르겠죠 토론하기도 하고 발표하는 수업도 있을 거에요. 정치사상, 국제정치, 비교정치... 등등 많은 영역이 있는데 정치사상은 사회계약론, 마르크스이론 같은 사상을 배우고, 국제정치는 보통 생각하시는 국가들간의 관계, 그리고 그에 대한 이론을 배우구요. 비교정치는 국가간 체계같은 것을 비교하면서 연구하는 거 같아요. (제대로 공부를 안한 티가나네요) 선동이나 매스미디어,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배우기도 합니다.
4. 더 열심히 공부하시고 제가 저 위에 적은 원칙들을 보시면 됩니다. 끝까지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공부하시고, 다 맞겠다는 욕심을 버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실전연습을 하면서 실험을 해서 최적의 문제풀이 방법을 찾으시면 됩니다. 10월에는 공부했던 것을 다시 정리한다는 마음을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은 수험생활동안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날짜별로 하나하나 아껴볼게요!댓글도 감사해요. ㅜㅜ
수능잘봐서 연대 후배로 꼭 갈게요!ㅎㅎ
꼭 오세요 삼수생이 별로 없어서 찾기 쉬울거에요. 밥사드릴게요 ㅎㅎ 남은기간 힘내십쇼
정말 감사합니다!!밥 기대할게욧 ㅎㅎ 힘힘!!
참고로 강의가 궁금하시면 연세대학교 포탈(portal.yonsei.ac.kr)에 들어가셔서 수강편람조회 보시면 될거에요. 수고하십쇼!
오 감사합니다 ㅜㅜ 꼭 들어가서 볼게요 !! 다시 한번 감사해요!!!!
흐어 저번에올리신글도 잘보고 질문도 했었는데.. 저도 재수하면서 일기쓰고 그러는데 그래서 공감도되고 그렇네요 항상 자극많이받아가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정외과 물어보셨던 분이네요 ㅎㅎ 저희학교도 좋아요! ㅋㅋㅋ 열심히 공부해서 본인이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정말 저랑 모의고사 점수 변화가 비슷하네요..
1.한국사 사회문화 선택자로써 이번 9평 때 46/ 44 를 받았습니다. (3등급.2등급)
사탐에 두려움이 생겼네요 강민성선생님강의듣고 잇고요 사회문화 자료분석 어떻게 극복하죠?
2. 수학 자신감 가지고 기출+실전모의고사 형태로 계속 풀어나가면 수능대박가능하겠죠?
3.정시 때 기초베트남어 대체하셨나요? 공부하는것이 좋을까요?
1.강의는 이번달까지만 부족한 부분위주로 들으시고, 스스로 연표를 만드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스스로 자료를 만들면서 얻는게 많거든요. 그리고 이비에스 연계교재+엔제+파이널 한번씩 다 풀어보세요.
사문은 저 같은 경우는 이비에스 연계교제 엔제 파이널 기출미래로 사서 두번씩은 본것같습니다. 첨엔 그냥 풀고 두번째에는 중요한문제랑 틀린문제요!
2.네 개념정리도 병행하시면서요 ㅎㅎ
3.저같은 경우 한국사를 못봐서 대체했는데 대체안했더라도 붙었을거같아요. 공부할 수 있으시면 하시고 다른과목과 도저히 병행하기 힘들다하시면 포기하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와 드디어 올라왔네요!! 진짜 정말 정말 정말 멋있어요
수능 전날 일기 읽는데 제가 다 떨리네요....
다 맞겠다는 생각 어떻게 버리셨나요?ㅠㅠ
올해는 6평영어나 9평국어처럼 난이도 때문에 100점 맞아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래서 모의고사 사설을 봐도 좀 많이 틀렸다 싶으면 불안감이 너무 커지고 공부가 잘 안될정도로..그렇더라구요
9평이후로 정말 뼈저리게 느낄 정도로 나태해졌습니다...
마음을 다잡고있는데 많이 힘드네요 이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아 정말 배우고싶어요 진짜.....최고로 멋있어요!!!!!!!!!!
수능이 평가원모의고사처럼 나올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저 현역때도 수학은 100 96이렇게 맞았어요. 수능은 88을 맞았죠. 평가원이 그렇게 바보는 아니에요. 난이도가 쉬워질수록 대학입시가 혼란스러워지는데 결코 바라는 일이 아니죠. 따라서 하나씩만 틀리는 걸 목표로 잡으셔도 됩니다. 전 언수외3개 사탐1개 틀렸는데 서울대 낮은과 연고대 높은과는 넣을 점수더라구요 .. 다맞겠다고 하면 실제수능에서 몇문제 말리면 멘탈 정말 훅가거든요. 멘탈 잘 잡으세요! 파이팅!
삼반수중인데 9평끝나고 방전되서 매일 학원에 자습하러 가면서도 제대로 공부하는거 같지 않았는데 님 글 읽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기부여가 더 된거 같아요
글 쭉 읽어보니 재수때 제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비슷하네요 찍어서 맞는건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실수만 하지말고 실력만큼나왔으면 좋겠다는거...결국 사탐망해서 삼반수중이지만요ㅠ 전학교 정말 돌아가기 싫은데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사탐은 정말 꾸준히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정말 힘들텐데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십쇼!! 아깝지않은 이개월이되길
글잘읽고갑니다 도움이 되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열공하세요~~
기대하고읽었는데 과목에서 한국사...문과라니 ㅠㅠ 아쉽네여
아쉽네요! 그냥 재미로 읽으시면서 그날그날 기분만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내일부터 일기나 써아겠네요.
네 일기꼭써보세요! 나중에 다시보면 이만큼 열심히 살 시기가 별로 없을거에요
일기 어느 노트에 쓰셨나요? 길게 쓸꺼는 아니니까 700노트는 안쓸려고요!
중대 다닐때 받은 다이어리에다가 썼습니다 ^_^ 2쪽에 1주일분을 적을수 있는!! 적당하더라구요
멋있어요. 정말 저도 세번째 수능 보는사람으로서 감동받았습니다. 인쇄해서 보려고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본받을게요. 멋있어요 정말.
꼭 닉네임처럼 되시길바랍니다 ㅎㅎ
자극받고 갑니다! 베란다 프로젝트 노래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괜찮아'도 힘이되는 노래죠
저도 오르비에서 추천받은 노래에요 ㅎㅎ 수험생활 많이 듣던 노래는 베란다 프로젝트 - 기필코, 괜찮아, 비프리-Anything(앨범'희망' 나레이션 있는 버전), 스윗소로우- so cool, 윤하-someday, fly 정도가 있는 거 같아요. 한번 들어보세요~
실전모의는 주기적으로 푸신건가요? 수경?모의고사는 학원에서 보는건가요?아니면 구매해서 보는건가요?
자이스토리 출판하는 회사입니다. 교재사서 풀었구요 . 그냥 서점가서 맘에드는 모의고사 사서 푸세요!! 시월에는 주2회 주기적으로 셤본거같습니다
현재 연대 정외과 정시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꼭 내년에 인사드리러 갈께요
내년에 꼭 연락주세요~~
엇...저도 내년에 후배 희망합니당^^내년에 꼭뵈요!!!
그나저나 저 9평 너무 망해서 어떻게해야할지모를정도로 불안합니다...ㅠㅠㅠ
그러나 끝까지 하겠습니다!
저도 9평 망했는걸요 뭐 ㅎㅎ
꼭 후배로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내년 OT기대 할게요 ^^
논술을 지금 준비한지 3주밖에 안됬는데요연대논술 준비 좀 힘들겠죠?? ㅠㅠ 논술실록보면서 하고있어요
아직 한달정도 남았으니 포기하긴 이르죠. 한번도전해보세요. 단 수능 성적이 안정적일때요!
연대 준비를 아직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논술공부는 3주밖에 못했었구요... 연대 등급은 진짜 딱 걸치는정도라서요ㅠㅠ
근데 이건 진짜 케이스바이케이스라... 그래도 주변에 그렇게해서 온애들이 많더라구요. 한번 도전해보시길! 그렇다고 너무 논술만하시면 안되옵니다
핫2편이라니!!스크랩해놓고 힘들떄 마다 읽어야겠습니다! 9평 못본건아닌데 시험자체가 너무쉬워서ㅠㅠ 이래저래 생각이많았는데 반성하겠슴돠 좋은글 감사합니다^^
자기 점수만큼만 맞으시면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끝까지 꾸준함을 잃지 마시길!
정말 주옥같은 말들이 가슴속에 꽂히네요.필요한 부분들 메모해두고 보면서 공부하면서 실천해야겠어요.
훌륭하신분이십니다.(재수도 이렇게 힘든데.. 삼수까지 버텨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과분한칭찬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된다면 정말 영광이에요 ㅎㅎ
잘 봤습니다 ^^
전 영어가 상당히 문제인데...
죄송하지만 영어 공부법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목표가 2등급인데 지금 4등급이에요..
반수하는거라서 8월부터 시작하다보니깐 성적이 많이 안올랐네요...
천일문 완성편이 있는데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할지 답변좀 부탁드릴게요..(천일문으로 공부하셨길래..)
구문만 완벽히 잡으시고 기출계속 돌리면서 논리적구조 잡는연습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전 천일문 강의안듣고 그냥 혼자 계속 읽었어요. 문장이 외워질정도로요.. 두세번 그냥읽으면서 잘해석안되면 표시하고 나중엔 그 문장들만 외우다시피 반복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청크단위로 읽게되고 어려운문장도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실전연습부족으로 9평을 망치고 무기력해져있었는데.. 글쓴이님의 경험담을 이렇게 보니 힘이 납니다. 2개월이란시간이 긴시간이란것을 알고도 요몇일 공부가손에 안잡혔는데.. 정신이 번쩍드네요. 주어진시간에 최선을 다하는것 .. 이루어보렵니다. 글쓴이님 감사합니다.
두달이면 진짜 긴시간이에요. 저도 그 두달동안 저렇게 많은 생각을 했죠..... 힘들더라도 초심잃지말고 파이팅하세요!
수학공부하는데여 수1은 괜찮은거같은데... 미통기에서 개념을잡기가 어렵더라구여...
개념을보고 문제풀려하는데 이게 적용이안되고 통계쪽은.... 아직접해보지도않아서...개념공부하셨을때 무슨책으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ㅠ
통계는 교과서+수비로 했구요. 미통기는 개념이 문제시라면 수특수완으로 충분한것같아요! 아 그리고 한완수 수2부분참고했어요
수학푸실 때 계산 실수같은거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어떤 의식적인 노력으로 이 부분에 대한 실력 향상이 생길 수 있을까요?... 너무절박해서..
실전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풀면서 실수노트를 정리했습니다. 사소한 계산실수까지 모두기록했습니다 ex. 15*6=80
접근방법에서의 실수도 정리했구요.그래프그리는 방법, 갯수새는 것에서의 실수등...
계속 누적적으로 정리하다보면 반복적으로 하는 실수가 보이고 운으로 결정되던 실수도 이런 반복적수정으로 극복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정말 괜찮은 방법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덕분에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꼭 좋은 성적 거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삼수생인데 쭉 달려오다가 오늘 너무 힘들어서 오르비좀 들어왔습니다.
선배님의 하루 하루의 일기에 적힌 절실함과 생명력이 제 가슴깊이 전달되었습니다.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오늘 하루 힘들다고 징징거리며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제 스스로를 돌아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노력이 결실을 맺길바랍니다. 삼수는 현역 재수랑 완전 달라져야해요! 마지막까지 파이팅!!
좋은글 감사합니다!! 혹시 국어모의고사는 어떤 거 푸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Ebs만점마무리 푸신건가요? 수경..?은 무엇인가요?기출계속 보는것보다 국어도 실모연습이 더 필요할까요?
exit 모의고사도 풀어보고 그냥 아무거나 풀었던 것 같아요... 수경은 자이스토리 만든 회산데 그냥 풀어본거구요
기출과 실모는 병행해야합니다.
평소엔 기출공부 + 일주일에 2번 실모 이렇게요!
제가 요즘 계속 약한게 국어라서 국어만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ㅠ 그 시스템을 체화? 한다는게 어떤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ㅠㅠ
실전을 무한반복하면서 한지문당 몇분씩 보고 어려운문장이나 개념이나왔을때는 어떻게 대응하고 문제를 넘어갈지안넘어갈지도 결정하고 이런걸 계속된 실전훈련으로 스스로 매뉴얼을 만들어 체화하시길바랍니다!
우와...완전자극되요 9월모평좀잘본거같아서 좀여유롭게공부하고있었는데 제대로 정신이드네요...... 저도윗분처럼 국어가 잘안나와요ㅠㅠ 글이랑 댓글들 참고해서 제 공부법도 보완해서 매일매일 모의고사보면서 연습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꼭 닉네임처럼 되시길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