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1] 재수를 하려는 학생들이 해야할 것.(feat. 5수 경희대 한의대생)
안녕하세요 새벽하늘 멘토입니다.
2022학년도 수능이 끝난지 벌써 2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이 사이 시간동안 논술 공부와 면접 준비로 바빴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혹은 누군가는 정시 지원을 할 수 있는 대학 라인을 알아보느라 바빴을 것이구요.
이런 학생들과는 다르게 어떤 학생들은 재수, 삼수, N수를 마음먹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3학년도 수능을 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작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1년 동안 공부했던 공부목록들을 정리해라
- 1년 동안 수능을 준비하다보면 정말 많은 공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과거를 돌아보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공부를 해왔는지 스스로 인식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면 본인이 공부에 있어서 부족함은 있었는지 혹은 어떤 과목 공부를 등한시했는지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1년을 되돌아 보기 위한 '첫걸음'으로 과목별로 공부했던 것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공부량이 적었다면 적어도 한 해 더 공부할 때는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활용하시고 만약 공부량이 충분한데도 성적이 잘 안나왔다면, 1년 동안 추가로 더 공부하면 그 토대가 빛을 발할 것이라 스스로 믿으세요.
2. 수능에서 틀렸던 문항들에 대해서 스스로 왜 틀렸는지 이유를 찾아라.
- 수능날 문제를 다시본다는 것은 굉장히 기분 나쁜 일입니다. 괜히 수능날 잘못했던 판단들이 속을 아프게 만들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런 문항들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그렇기에 수능날 감각이 최대한 가까이에 있는 바로 지금! 수능 문제들을 하나한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문제 하나하나 풀면서 시간이 오래걸렸다면 왜 오래걸렸는지, 틀렸다면 어떤 사고를 못 해서 틀렸는지 이유를 간단하게 메모할 것.
(중요한 건 기록을 남기는 겁니다. 단순히 눈으로 슥슥 보는게 아닙니다!)
- 문제를 풀 때 당황을 했거나 지문을 읽을 때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면 어떤 부분때문이었는지 확인할 것. + 그게 정답의 근거로 직결 됐던 문항인지도 스스로 점검하기.
3. 부족했던 역량과 이를 채울 방법을 고민하고 스스로 작성해라.
- 단순히 성적이 잘 나왔고 못 했고와 별개로 시험을 한번 쭉 보다보면 간과했던 문제들이 보입니다. 실전력이 너무 부족했는지, 혹은 너무 암기를 가볍게했는지. 이런 문제들이 이제 조금씩 보일겁니다.
이런 내용들을 기록해두고 책상에 붙여두고 공부하면 좋을듯합니다.
4. 고쳐야할 생활 태도를 찾아라.
- 고3이었다면 자신이 생각보다 많이 나태했음을, 재수생이었다면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결국 까먹기 마련이고 내년에도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꼭 기록해두고 이 습관만큼은 고치겠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5. '고속성장 분석기'와 같은 정시 지원 관련 자료를 통해서 명확학 목표치를 확인해라.
- 보통 재수, 삼수를 마음먹은 학생이라면 정시에 올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만의 기준치도 명확할 거구요. 이런 경우 사실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을 정시로 가려면 성적을 얼마나 높여야하는지 명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뒤져봐도 자세한 점수표나 어떤 과목을 몇점 받아야하는지 그 내용이 잘 안나와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약한 과목과 강한 과목들을 얼마나 올려야하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에 맞춰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고속성장 분석기'와 같이 스스로 국수영탐 성적을 집어넣어서 정시 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약한 과목을 어디까지 올려야 하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에 맞춰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즘 듣는 앨범 0
~.~
-
효율적으로 하루를 버텨내야된다 으으
-
독서 문학 둘다 강민철 커리 타고 있는데요 언매 전형태 선생님 유명하대서요 언매...
-
문해전 난이도 4
시즌1 푸는데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좀 많이쉬운데 뒤에는 어려운가요?
-
물2 자작 (22-Where is the friction?) 4
벽은 마찰이 없습니다. 네, 그게 다예요. 나머지 마찰력들은 본인이 알아서...
-
3모 41(2) 5모 50 6모 44(3) 7모 45(1) 개념의문사 ㅅㅂ 도표는 틀려본 적 럾는데
-
귀찮군
-
아오 3
모든 합을 구하시오 개좆같네
-
45일차
-
수학공부법!! 1
현역 고3인데 3모때 2턱걸이 찍고 5,6,7모 에서는 백분위 80초인데 학원만...
-
7모 11231인데 수능이나 계속 팔까요 아님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할까요? 준비를...
-
김지석 수학의 단권화 블랭크 보유
-
만약에 목표가 경컴인데 중간에 광운대 컴공 납치당하고 수능 때 경컴 점수 나오면...
-
아니.. 개이쁜데..? 11
실모 그림 퀄 봐라…역시 ㅅㄷㅇㅈ
-
지금 GP 월 400~600으로 깎임 이대로면 곧 게임 끝인데 어떡하냐
-
힘 안들이고 안아프게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
엘리서 에르난데스? 마이애미 패전조로 5년 버티다 방출되고 다저스 마이너팜에...
-
고2 정시 공부 루틴 13
-
헤어지고 소개팅 23
잡는거 오반가요 이전엔 장거리였고 지금은 친구들이 더 좋은 학벌 더 괜찮은 사람...
-
[속보]조국, 전당대회 '찬성률 99.9%' 당 대표 연임 확정 13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
-
켈리가 가는구나 6
흑흑
-
사탐런 까는거 5
왜케 유행임? 걍 대학만 잘 가면되는거 아닌감? 어차피 대학못가면 사탐러보다 능지...
-
ㅁㄴㅇㄹ 0
.
-
독재 갔다가 집중이 안 돼서 일주일 가까이를 그냥 날린 느낌인데… 만약에 조지면...
-
저도 함 풀어보고 싶네요 뭐 이진법? 그거 좋아하는데 ㅋㅋ 좋아만 함 근데
-
물론 나는 올해 떠날 생각이 없었다가 (편입) 갑자기 수능판 들어온 거긴 한데...
-
오르비 안녕 7
아예 탈릅은 아니라도 수능때까진 거의 안들어올거 같습니다
-
골라골라 노란색 보라색 남색 초록색
-
친구카톡 2
-
풀이 소요 시간 67분 만점 작년 22번이나 28번과 같이 크게 까다로운 문제는...
-
시범 과외 처음해봐서...
-
이거 뭐냐 2
모두를 도와주는 기분좋은 마법의 글~~ >>당신은 이글을 보신 순간부터 좋은 일이...
-
머가 더 괜춘한가요
-
존나 해설봐도 이해못하다가 순간 아! 깨달음이 왔음 전율 ㅈ되네그냥 ㅋㅋ
-
이 당시만 해도 시험 이름이 '언어추론'이였는데 말 그대로 추론의 느낌이 매우...
-
아이유 오혁이 같이 부른 사랑이 잘 <<< 요 노래 중간에 아아아아~ 하는 부분...
-
vague라는 단어가 정말 정말 안외워져서.. 같은 단어장을 5번을 돌리는데도...
-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지...
-
우리가 공부를 하면서 흔히 쓰는 단어 중에는 '기출 분석'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
드릴만 벅벅풀고 강의 들으면서 옆에 comment만 제대로 익혀도 시간 확 줄일 수...
-
이거실화임?
-
지금까지@지구 시험지 4페이지 빈출유형, 단원 분석@생명 2,3등급 목표를 위한...
-
다들 풀어보신 지문 중 가장 어려웠던 경제 지문이 어떻게 되실까요? 사설이나 릿밋딧 포함해서요!!
-
안녕하세요 고2 정파입니다. 본래 영어를 잘했는데 최근 어휘의 부족함을 느낌과...
-
기억력진짜 0
예전에 경험했던 일같은거는 잘 기억하는데. 영단어나 공부한 내용...
-
강민웅 vs 배기범 11
물1 개념강좌 들으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물1 공부한게 3년전이라 거의 다...
-
퇴근 6
알바 끝!
사수 드가자~
4수 쯤이야~~ 자 드가자~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7.png)
감사합니당성공 가즈아~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하! 새하! 새하! 새하! 새하! 새하! 새하! 새하!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seha!
만약 작년에 1년 쉰 삼수생이라면(02년생)
어떻게 해야하나요??
현역처럼해야하나...
음.. 그런 상황이면 올해 수능 한번 풀어보고 부족한 점을 찾은 다음에 재수생처럼 하면 될거에요.
의대갈 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그만큼 보완할 점이 적거나 금방 감이 찾아올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