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문제로 잡는 매체 문제풀이의 기준
안녕하세요, 쑥과마늘이라고 합니다.
6월 모의고사 이후 언매런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화작 만점을 받았으나, 다음 날에 바로 언매로 도망친 사람...!
매체라는 영역이 신설되면서 어떻게 공부할지 애매했는데,
생각보다 화작하고 비슷하기도 하고 풀이 기준이 잘 잡히더라고요?
혹시라도 아직 매체가 생소하다는 불안함을 가진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만든 나름의 6평 분석과 기준을 올립니다:)
오댕이 노트가 배송 오면 행동영역만 적으려고 했는데,
오늘 배송이 안 온 관계로 부득이하게 오르비에 먼저 올려두는 건 안 비밀ㅋㅋㅋ
매체 행동영역 1
: 발문을 통해 제시된 지문의 유형을 파악하라.
위 발문을 통해, 혹은 눈으로 훑어서라도 다음 지문이 신문임을 확인할 것.
40번과 같은 매체의 특성을 묻는 문제는 지문 안 읽어도 풀 수 있다.
1. 공유만으로 수정 X
2. 선호도와 정보의 신뢰도는 무관
3. 다른 기사 열람을 통해 정보 추가 확인 가능 (정답)
4. 문자, 사진은 모두 시각 - 청각은 X
5. 최초 작성/수정 시간 명시와 기사 열람 시간은 무관
매체 행동영역 2
: 지문에서 문제를 풀 때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읽자.
비문학과 달리 [A]에 대한 반응은 [A]만 보고 풀 수 있다.
<보기> : 내용뿐 아니라 정보 제시 양상도 살펴봐라.
= 정보 배치나 이미지 활용을 두고 선지로 낼 테니 풀어봐라.
문제 : 숙박 시설이 적어 체류형 관광객 유인 한계
시각 자료 1 : 관광객은 느는데 숙박 시설은 그대로?
시각 자료 2 : 숙박 여행 지출액이 더 많다고!
=> 숙박 시설 늘려줘.
매체 행동영역 3
: 선지를 판단할 때, 사실적 판단이 가능한 부분부터 보자.
1. 숙박 시설 적으니 체류형 관광 어려움 O.
시각 자료 O. 사업(숙박 시설 생김) 배경 추진 맞음.
2. 화살표 모양 이미지 O. 증가 추세 나타내는 거 맞음.
3. '돈' 모양의 이미지 O. 그래, 숙박이 더 비싸다고.
4. 시각 자료 나란히 배치 O. 숙박 시설 늘려달라고!
근데 체류형 관광 지출액의 증가는 모르지. (정답)
*보충 설명
시각 자료 1은 관광객의 증가를, 시각 자료 2는 숙박 여행 지출액이 더 크다는 걸 보여줌.
근데 이것만으로 체류형 관광의 지출 금액이 늘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음.
5. (이건 지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고 오기.)
시너지 어쩌구 하는 걸 보니 우호적이네. 긍정적 영향 부각하는 거 맞구만.
42번과 같은 경우에도 메모와 선지의 일대일대응을 통해 지문을 안 읽고도 풀 수 있다.
매체 행동영역 4
: 일대일대응 선지 판단은 단어를 위주로 신속하게.
1. ㅇㅇ 영상 제목 나왔네.
2. 시각, 청각 대비?
무겁고 어두운 음악에서 밝고 경쾌한 음악 = 청각 대비
텅 빈 페교에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 = 시각 대비
3. 순차적 제시라고 했는데 왜 항목화임? (정답)
4. 관광 자원의 위치 = 지리적 위치, 자막 = 기대 효과
5. 방문객 = 관광객, 앞의 그림이 사라지면서 다음 그림~ = 연속적
(가)는 뉴스 / (나)는 인쇄 광고
매체 행동영역 5
: 지문 하나만 읽고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자
1. 의문형 어미 O. 근데 진행자 자신의 궁금한 점? 저 사람은 그냥 정보 전달자일 뿐. (정답)
2. 명사 종결 O. '휴대용 선풍기'로 끝났으니까 주의를 집중하게 한다고 허용 가능.
3. 그런데 = 접속 표현. 애초에 역접의 의미를 내포하는 접속 표현은 화제 전환 O.
뉴스 중심 내용인가? [장면 5]도 눈으로 쓱 보니 맞네.
4. ~있을까요? - ~합니다. = 문답 / 핵심 정보는 안정성 맞지.
5. 현명한 선택하라고 기대하는 바 전달하네.
(가) 뉴스 / (나) 인쇄 광고인 거 복기.
1. 설문 조사가 있었든 말든 주체적 구성하고 뭔 상관?
2. 판매량 느는데 필요한 정보 주네. 시의성 있지. (정답)
3. 주된 소비자층? 없는데?
4. 구매 기준이 다양한 인터뷰? 몰라. (나)보다 현장감은 있지?
그럼 지문 읽어보자. 야, 인터뷰 한 명인데?
5. (나)가 (가)보다 상세해? 길이부터 차이가...
두 개의 인쇄 광고를 비교하라네?
1. 디자인 밑에 바람 문양 있네. 선풍기 바람 생각이 나지.
2. 자사 기존 제품 대비라니 비교 맞지.
3. KC 있으니까 '자료'는 안정성 언급했고, (나)는...없네?
4. 디자인 3번 썼으니 반복, '내 손 안의 태풍'은 비유지.
5. 유명인 이미지를 쓰면 성능이 우수해지냐? (정답)
평가원장이 드릴 홍보하면 그게 기출문제가 되냐고~
언매 선택자 분들의 고득점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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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석쟝의 사고방식 칼럼 유익한
누가 들으면 6평 만점인 줄
4덮수석 ㄱㅁ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그냥 제가 편하라고 만든 거 올려서 휘갈긴 것도 많은데,가독성이 좋다니 감사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언매런하셨으니 원하는 성적 받으시고 원하는 곳 가시길:)스크랩 꾸욱!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7.png)
와 ㄷㄷ이거보면 풀때도 느꼇지만 매체런이 생각보다 시간 많이잡아먹을거같은데;; 답의 근거는 짧지만 근거를 생각하는 “과정”이 화작보다 긴 느낌임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2.gif)
'지문'을 읽는 시간은 발췌독이 유효하니 덜 걸리는데, '선지'를 판단하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씀이신가요? 화작이나 매체나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문학도 이렇게 푸는데 ㅋㅋ
오, 저도 생각해보니 문학도 간결하게 푸는 것 같아요:)
매체 컨텐츠는 수특이 최우선인가요???
저는 평가원 기출 + 올해 교육청 + 전형태 매체 N제만 했고 연계는 실모로 접하는 중:)
혹시 전형태쌤 N제 몇 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볼륨이 크나요??
6문제 X 15세트 = 90제입니다:)
아침에 화작처럼 풀기 좋은 분량이에요.
감삼돠^^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보다 평가원 그림체가 이뻐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