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시판 돌아가는 거 보고 빡친 고대생이 수험생분들에게 몇 마디 해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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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3 수능을 보고 고려대학교에 정시로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외국어 2개 틀렸습니다. 재수를 하고 입시가 끝나고 원하던 대학에 들어오고 6개월 정도 지났지만 고3 과외를 3명씩 하고 고등학교 후배들과 연락하면서 지내다보니 아직까지도 입시에 관심이 갑니다. 요즘 특히나 입학사정관 원서 쓰는 시기인 것 같은데 재수를 해보니 고3 시절 제가 얼마나 바보같고 어리석었는지 알게 되어 느낀 바가 있으니 경험담을 좀 들려주고 싶습니다.
소위 상위권이었던 저는 학교에서도 잘한다 잘한다 분위기였고 주변에서도 언제나 칭찬뿐이었습니다. 공부도 못하는 편은 아니었으니 얼마나 자만심이 하늘까지 뻗쳐있었을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누구하나 저에게 자소서 끄적일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호되게 말해준 사람이 없던 시간이 바로 중반기인 6월~8월입니다. (물론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질책해준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신○○ 수학선생님이었습니다. 물론 인터넷 강의 화면이라 전 말을 듣지 않았죠.) 내가 최고인 것 같고 어딜 써도 붙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서연고서성까지 입사를 5개를 썼습니다. 입사를 쓴다고 바쁘게 싸돌아다니던 절 본 친구들이 얼마나 비웃었을지 생각해보니 무리도 아닙니다. 어쩌면 고3이 시작하고 6월 정도에 전 재수가 결정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입사 원서를 쓰며 낮밤 가리지 않고 컴퓨터 앞에 매달려있고 첨삭학원에 다닌 게 공부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2011년 이맘때가 되니 이미 저는 어느새 입사에 대롱대롱 매달려있고 수능은 안드로메다로 떠난지 오래였습니다.
물론 고3 재수 비롯하여 수험생은 정말 다양하고 많습니다. 각자 분명히 사정이 있을거고 입사를 써서 대학에 들어가는 게 나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우려하는 상황은 현실에 타협하는 사람이 혹시 있지 않을까입니다. 그리고 제 말의 전제는 일반적인 수험생을 말하는 것이고 영어특기자나 특출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2011년 수능이 끝나고 전 다음날 바로 재수를 결정했습니다. 워낙 눈높이가 높았기에 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반성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디서부터 문제였는지 끝없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나는 현실에 타협했다. 이겁니다.
6평이 지나고 누구나 불안합니다. 실제론 평소보다 훨씬 안나온 수험생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 전형에 눈이 가기 시작합니다. 불안하기 때문이죠. 수능컷이 없거나 낮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현재 자신이 내신이 괜찮고 어느정도 스펙이 있다? 더욱 위험합니다. 전 그당시 유혹을 이기지 못했어요. 그리고 입사 자기소개서를 미친듯이 쓰기 시작했죠. 수능을 병행하고 싶었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2주안에 끝내겠어. 말도 안됩니다. 분명히 장담하건대 제출 전날까지 끄적이고 만지고 손봐야 할겁니다. 수능공부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이런 짓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말의 희망을 걸죠. 저중에 하나만이라도. 그리고 바로 9평입니다. 여태까지 공부하셨습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여태까지 잠못자고 힘들게 자기소개서 쓴게 공부인지 물어보세요. 결코 아닙니다. 그럼 9평 당연히 안나옵니다. 그걸 보고 좌절합니다. 나는 안되는 사람인가봐. 이렇게 빡세게 잠도 안자고 공부했는데 점수 여전히 안나와. 오히려 떨어졌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공부하셨는지. 9평보고 놀라서 논술 어디쓸지 재조정하며 또 이틀 날립니다. 바로 연대논술 파이널 들어갑니다. 유명한 학원은 다 다닙니다. 뭔가 배우는것같고 붙을것만 같습니다. 이제 눈이 먼거에요. 수능과 논술을 병행해야지. 잘 되실거라고 자신하십니까? 수능만 14시간씩 공부해도 수능에 111 찍기 힘든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상태에서 연대논술 치고 옵니다. 입시가 끝난 것만 같아요. 뭔가 공허하고 하루이틀 쉬고 싶습니다. 보니까 30일 남았네요. 이제 6평 9평 점수 보니 미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믿기 힘들지만 자신의 수능이 그려지기 시작해요. 가장 힘든 시간이죠.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수능공부합니다. 좋다 하는 일타 강사 찾아서 언수외 파이널 강의를 모조리 구입합니다. 또 뭔가 되는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자신이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피드백하고 오답해볼 생각은 안합니다. 인강 듣기 바쁩니다. 몇배속으로 듣습니다. 완강했다고 좋아합니다. 수능 1주일 남고 마인드 컨트롤에 들어갑니다. 난 여태까지 잘해왔어. 최선을 다하면 될거야.
그런데, 정말로 1년간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죠. 전 6평 9평처럼 나왔습니다. 입사요? 다떨어졌습니다. 눈이 높아서 과를 높게 쓴것도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게 여러분의 미래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혹시나마 저 과정중에 자신이 뭔가 밟고 있는 단계가 있는것같다? 반성하셔야 합니다. 지금 이순간이라도 기출문제를 뒤져서 미친듯이 울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 순간순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실제로 재수학원에 저렇게 재수하는 친구 엄청 많았습니다. 전 강남대성에서 재수했습니다. 전 재수할땐 입시관련자료 다 집어치우고 논술만 4개 쓰고 수능공부만 올인했습니다. 그런데 또 반성하지못하고 조금의 희망을 앉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간혹 보이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전 정시로 들어갔습니다. 재수할 때의 선택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하세요. 최악의 상황은 이겁니다. 중위권 학생이에요. 수능점수가 안나와요. 입사를 준비하기 시작해요. 입사에 올인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진작에 준비한것도 아니고 7말8초에 시작해요. 어떻게 될까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미래가 밝지 않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현실에 타협하는거에요. 근데, 정말 하루에 15시간정도 책상에 앉아서 최선을 다해본적이 한번이라도 있을까요? 과외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들 하세요. 입사로 전향해야할까봐요. 전 책상을 치며 학부모에게 대듭니다. 웃기지 마시라고. 그건 현실에 타협하는거라고. 목표하는 대학이 있으면 미친듯이 한번 하루 15시간씩 공부하며 아득바득 공부해서 쟤 수능 100일남았으니 미쳐간다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한번 해보라고. 주변친구들이 피할 정도로 눈에 불을 켜고 해보시라고. 여러분 솔직해지세요. 자신이 정말 최상위권이고 자기관리 잘되고 무서울게 하나없는 사기캐릭터인지, 오르비만 들여다보고 현실에 타협하여 자소서를 쓰고 있는게 아닌지. 솔직히 말해서 15시간씩 매일 공부해서 수능이 안나왔다. 재수하세요. sky 갈 수 있습니다. 재수가 무서우신가요? 그것또한 현실에 대한 타협입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 목표가 sky 였으면 그에 걸맞게 공부하세요. 그런 미친듯이 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시면 재수도 흔쾌히 해주십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이 공부하겠다는데 앞길을 막습니까? 미쳐보세요. 전 미치지 않아서 재수했습니다. 재수했을때 정신 차렸던 것 같아요. 성인이 되기 직전 치루게 되는 관문같은 수능에서 한번 최선을 다해보세요. 발버둥 쳐보시라구요. 발버둥도 안치고 그냥저냥 한다? sky는 때려치시고 6평처럼 나올겁니다. 그정도도 안해보고 성인이 되기 전에 타협하는 법부터 배운다? 대학도 그냥저냥 가실거고 대학생활도 그냥저냥 하시게 될겁니다. 흥분이 되어 어조가 격해진 점 죄송합니다.
여기저기 입사입사 자소서자소서 뭐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언수외 합 7,8 나오는데 자소서 왜쓰십니까? 찢어버리시고 수능공부하셔야합니다. 입사로라도 붙어야죠....라고 하신다면.. 자신있으시면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혹 1%라도 스스로가 입사로 붙는 데 의심이 되신다면 제발 수능에 올인하세요. 그렇게 최선을 다해봐야지만 입시에서 얻어가시는게 있습니다. 타협을 전략이라고 포장하지 마세요. 어머니든 선생님이든 친구든 선배든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 못집니다. 자기 스스로 하셔야 해요 뭐든지. 후회없는 수능, 입시 하셔야지요. 타협해서 수능이 안나오고 입사도 떨어지면, 여러분이 학부모님이라면 재수시키고 싶으시겠습니까? 한번을 미친듯이 하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는데? 지금 보여주세요. 스스로 믿으세요 정말. 의심의 여지없이 앞만보고 수능공부하세요. 대학으로 가든 재수를 하든 마지막에 웃는 자는 항상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입니다. 스스로에 솔직해지시고 자기관리 잘하시고 여태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 심정으로 올립니다. 오르비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외고생이나 일반계 상위권 학생들은 느끼는 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분나쁘신 점 있으시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비판보다는 전체적인 제 메시지를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질문은 쪽지나 댓글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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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읽으면서 저랑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물론 저는 입사전형에 목매달진 않았지만 재수하면서 현역때 제가 잘못 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얼마 안남은 지금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미치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그대로 가고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입사 거의 올인인데 갑자기 불안해진네요 ㅠㅠㅠ그치만 님말씀처럼 원서제출전까지는 자소서 붙잡아야될거같은데 공부는 언제하지..........ㅠㅠㅠㅠㅠㅠ
그대로 가고 있다면 위험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싸는 이유는 의외로 이런 수험생이 엄청 많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중심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현재 포기할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실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하세요 꼭!
와.. 방금까지 자기소개서 쓰다가 잠깐 한눈 판답시고 오르비 들어왔는데.. 이 글 보니까 제가 수능 등한시하고 자소서만 죽어라 만지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아찔하네요ㅠㅠ 안그래도 요즘 제일 중요한 수학이 무너져서,, 그거 다시 퍼올리는것도 시급한데 말이죠..ㅠ 이제부터라도 수능공부 정말 열심히 해야겠네요..
꼭 자극받으시고 중심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님같은 수험생을 위해서 바친 글이에요!
앞으로남은기간이면 수능떡칠만한 시간이죠? 반수생인데 수시도안넣을예정이라 불안하네요..힘을주세요
주변에서 님보고 혀를 차며 미쳤다고 할때 sky 가신다고 보면 됩니다. 남은시간 한눈안팔고 공부하시면 성공하실겁니다. 믿으세요 꼭
감사합니다. 굳밤되세요^^
.....감사합니다
2주 전 쯤에....입사로 돌려야 하나...라는 고민 하고 있었는데.....ㄷㄷㄷ
결국 결론 내린게
외대 HUFS글로벌인재 딱 하나만 넣어놓고 손떼자 였는데......흠.....;;;;;;;
논술쌤은 논술 써야 한다고 닥달하시고....
그저께 논술은 다 정리했습니다. 써 봐야 1~2개....일 것 같은데요
이 글 읽고 저것들도 다 정리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택은 언제나 스스로 하시는 겁니다. 제 글을 읽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전략 짜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친듯이 하세요 꼭!
4입사에 수능공부랑 자소서병행하다가 근4일동안 자소서핑계대고 수능공부소흘히했었는데 정신잡아야겠네요....주축은 입사가아닌 수능으로
반드시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정신무장 하시고 자기관리 하시고 힘을 내세요!
글세요...
재수와정시만이답은아닙니다...
저도 정시로 고대갔지만
입사와논술도열심히병행하는게
좋다고생각...
재수를 권하는 글도 아니고 정시로 가야한다는 글도 아닙니다. 혹, 본질을 잃고 수능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지 않을까 우려해서 한 번 써봤습니다. 입사를 준비할 때 논술이나 수능을 온전히 공부할 수 없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네 동의합니다
다만 약간 너무 일반화하신거같아서 댓글달아봤어요~
지적 고맙습니다.
헐.. 나 하위권인데 오르비 하면 안되는거였음?! 상위권만 하는거였음?! 몰랐... 수능 87일 남았는데.... 난 해도 안될거야 아마..ㅜㅜ 재수해야즹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남은기간 뼈빠지게 하셔야 후회안하십니다 정말로. 오르비도 수능 끝나고 집중하시고 수험기간동안은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이거 은근히 중독되는 사이트입니다.
정말 좋은 글. 추천드리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반성하게 만드는 글이네요....저는 입사준비는 안하지만 최근들어 열심히 안했다는 같은 느낌이 드네요..앞으로 열심히 해야겠어요..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파이팅하세요. 응원합니다.
.....작년에 중대 외대 입사 썼었습니다
근데.....문제는....
7월말 8월초부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둘 다 1차합 했었고 면접까지 갔다왔다는 거에요....
차라리 작년에 확 1차부터 떨어졌다면 이런 고민 하지 않을 텐데.... 1차 붙었다는 건 가능성이 아예 없었다는 것도 아닌 거고...그런데 떨어졌다는 걸로 봐선 합격을 100% 확신하기도 힘들고...
물론...선택은 제가 하는 게 맞지만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국수영 성적을 그래프로 그리면 V라인이 그려지는 상황입니다. 수학이 많이 쳐집니다. 국수영 등급 합이...8이네요 ㄷㄷㄷ
맘 같아선 그냥 정시 파고 싶네요....논술 많아야 2개 정도 쓰고...
타협....이란 단어....에 한 대 맞은 듯 한 기분이 드는 이유......
에고...;;; 이거 제가 다시 읽어보니 답 이미 나온듯요....ㄷㄷㄷ
쪽지하세요.
보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선생들이 나서서 조장하죠
한국지리 선생은 내신만 잘쌓으면 논술이던지 입사제던지 갈 수 있다고 애들 현혹시키고
1학년 담임 때부터 내신 잘쌓아서 학생부로 가라 입사제로 가라..
3학년 올라오고 담임이 저한테 내신 안하는 것 보고(안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내신기간에도 수능공부를 놓지 않았죠) 지금이 이거 할 때냐고 그런게 생각나네요..
아이들이 입사에 매달리는게 선생들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선생님들 한테 현혹되서 어떤애는 내신 1.9정도로 중앙대가 jot밥이라고 떠들고 다니고(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선택은 물론 자기 몫이지만요
인천 사세요?
어떻게아시죠 ㄷㄷ
인천시교육청이 입사 밀고 있습니다.
헐... 왜 그러는거죠
애들 수능 점수가 저질이라서?
혹시 어떻게 아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뉴스 보고 알았죠. 그 전부터 심증은 있었지만요.
인천시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스카이 진학률이 갑자기 2배 정도 껑충 뛰었습니다.
아마 인천시교육청에서 그 원인을 입사제로 추정한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인천이 수능 성적은...ㅋㅋㅋㅋㅋ;;;;;
저도 인천인데 인천 진짜 개쓰레기네요. 어휴 정말 인천선생들 너무 싫어
헐.. ㅋㅋ
뉴스에 뉘앙스가 어떤식으로 나오던가요?
ㅋㅋㅋMB정부때 나온 뉴스였죠
정부 칭찬하기에 급급했습죠 ㅋㅋㅋ
요즘 너무 입사입사 분위기가 과열된 것이 학교 책임도 있습니다. 분명 자격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도 분명히 대다수입니다. 그런 집단적 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차원의 노력도 필요할텐데 아쉬운 현실입니다.
후후 인천시 출신으로 말씀드리지만 인천은 입사 아니면 대학을 못보내요.
그건 상대적인거 아닌가요 잘하는 애들은 논술이랑 정리로 충부히 갈거 같은데
님께서말하시는 잘하는게 '모두'잘하는거맞죠?
그렇않은경우가 더 많아요. 저희학교만해도 언수외탐1,3?4?,5?6?,1등급으로 고대물리 논술일반뚫은분계세요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네..괜히 그 고대ㅣ간사람생각나서 써봤어요. 제 윗선배는 내신6등급인가로 입사제로 중앙대가고 그냥.. ㅠ
@참치맛김치 님
그런상황은 언제나있을수있어요 그냥 그렇구나 하시고 공부하시면됩니다. 그런 행운은 님에게 오지않을거라고생각하고 공부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없습니다. 울상지으실거없으세요!
재수하는오리님 그건 저도알아요ㅠ 고1부터 논술준비,초중딩부터 입사준비한사람들이기려면 정시가 낫죠ㅠ
멋지십니다파이팅!!
뜬금없긴하지만 언어 기출과ebs만보셨나요?? 기출에더비중을크게두셨겟죠?
기출에 80 ebs 20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작년 리벤지 닉쓰던 사람입니다. 학우님 반가워요. 제가 전하고싶은 메시지 잘 전해주신거같네요. 현역일수록 수시에 목숨걸기 마련인데... 정시까지 갈 생각으로 최선을 다햇으면 하네요
안녕하세요 학우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하지만 피하긴 힘든 그런 상황들인것같네요. 좀 격하게 쓰긴 했지만 메시지가 전달됬으면 좋겠네요.
공감합니다. 현재 현역으로서 저 같은 경우에도 6평이 평소 나오던 것에서 훅 떨어져서 입사 생각보다는 수능 보강을 염두에 두고 선생님과 상담을 했었는데
어쨌건 학교에서는 서울대 일반 전형을 준비하라는 눈치더라고요. 제가 자소서를 느낌가는대로 그냥 썼기에 자소서 쓰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아서 시간을 크게 뺏긴 것도 아니고
자소서를 어떻게 고쳐서 서울대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것도 결코 아닙니다. 입사는 어쨌든 도박이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걸 잘 고려 못하더라고요.
저도 학생들이 입사에 목숨을 걸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수능적 문제 풀이의 실력을 먼저 갖춘 이후에야 비로소 입사를 노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교육 현실은 입사를 강요하다 싶이하죠... ㅎㅎ;; 사실 무시할 수도 없는게 수시가 80%입니다. 그걸 감안하면 학교에서 입사를 강요하는 것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죠.
그런데 학교 차원에서는 붙이는게 우선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믿을 수는 없네요 ㅋㅋ
제 성격 상 저는 제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으면 오기가 생기는 타입이라 거의 마이웨이 수준이네요. 입사는 서울대 달랑 하나 넣고 나머지는 논술 쓸 예정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어쨌든 글쓴이 분이 말한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수능 실력이 배양되는게 학생들에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차원에선 붙여야한다는것 공감합니다. 그것이 입사를 장려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그것은또한 자신의 결정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상위권이시고 내용도 이해하신다니 건승하시리라믿습니다.
고2인데 한참 모자라는 성적에도 금토일 그리고 지금 이 순간까지 밤샘하며 폰질한 것에 대해 너무 회의감 드네요 잘 하다가 왜 딴 길로 센건지...
할 땐 정말 열심히 잘 하는 데 말이죠.. 폰이 문제인가,, 미치겠네요
그냥 닥공이 답인데,,
답을 이미 알고 계시네요.^^
완전 제예기네요... 현실과 타협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운줄은 알면서도 자꾸 입사관쪽에 눈이 돌아가네요... 아 물론 입사관이 안좋다는 말은 아니지만 전 원래 논술과 수능 우선선발로 대학을 가려고 했는데 이제와서 입사관에 눈돌리고 수능을 등한시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럽습니다.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약간 혼란스럽긴 한데 마음을 다시 잡고 중심을 잃지 않아야겠네요. 많이 느끼고갑니다. 좋은글 감사함니돠
느낀 바가 있으시면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정신이번쩍드네요
입사한장정도는써보려고준비하고있는데..혼란스럽네요
여태 입사 안하셨으면 수능에 올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입사준비하는 현역 인데 확실히 붙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없으면 비중 확 줄이고 정시 치중하는게 답일까요?ㅠ 논술은 연대 기출푸는데 감도 잘 안오고
3 4월 처럼 빡공 안하는 것 같아서 너무 걱정됩니다 하..
정시와 논술우선선발위주로 하세요. 아무리 문이 좁아보여도 누군가는정시로가게됩니다. 못할것도없습니다. 어정쩡하게 준비하고 수능 놓치고 불안한것보다 합리적입니다.
언어공부어떻게하셧나요.. 개념인강같은거들으셧나요..??
기출이 핵심이었습니다. 연계교재는 보조적일뿐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현재 님의 위치나 고민을 적어서 쪽지하세요.
확인부탁드려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입사 쓰진 않았지만 6평을 생각보다 좀 잘봐서 그때부터 풀어지고 개망했거든요 ㅜㅜ. "야 이거 논술로 대학 뚫겠다?"라는 생각으로 ㅎㅎ; 생각해보면 몇 문제 잘 찍어서 언수외 2컷에 딱 걸친 걸 안정적인 2, 그것도 제 실력으로 믿고 있었으니 답이 없었죠 ㅋㅋ. 9평 때도 122인가? 완전 뽀록으로 떴는데 수능에서 개망하고 "아, 열심히 했는데 왜 안되는 거지?" 이 생각하다가 재수하면서 제가 한 노력이 노력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네요 ㅎㅎ;
재수하면서 성적이 폭풍 상승하진 않았지만, 현역 때와는 다른 꾸준함과 안정감이 생긴 것 같았어요. 6평 보고나서 작년처럼 풀어질까봐 폰을 버리고 다녔는데 ㅎㅎ... 하여튼 쓴소리 정말 감사합니다! 아는 동생들도 입사에만 목을 매던데 이 글 좀 보여줘야겠어요.
확실히 무슨얘긴지 공감하시는것같아 기쁩니다. 올해는 항상 겸손하시고 최선을 다하시길바랍니다.
네넵 ㅋㅋ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수외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문과고, 수외 둘 다 2등급입니다. (영어는 컷 ㅜㅜ)
셤장에서 수학 같은 경우, 발상 안될 때는 어떻게 해야하고, 킬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킬러는 시간 안재고 풀어도 못푸는 게 제법 있어서 걱정입니다 ㅜㅜ.
구체적으로적어서 쪽지좀주시겟어요?
아 넵!
근데 제가 평일엔 집에서 컴 못켜고 독서실 컴으로 보내기에는 눈치가(타이핑 소리) 보여서 그러는데 주말에 보내도 되나요???
그러세요 :)
감사합니다. 친구가 한명 있는데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1등급을 위해서 우직하게 노력한다는 소릴 듣고 깨달았는데... 같은 깨달음을 다시금 얻네요. 잘 배워가겠습니다
현명한 친구네요. 힘든것같아도 어찌보면 당연한 노력입니다. 깨달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개공감이네요.... 막상 전수시를낸적이없지만
입학사정관제 온애들보면 공대인데 인수분해도못하고... 수능555맞고 인설이랑 유니스트가고....
이런쓰래기같은제도가 없어져야 혼란이덜생길텐데말이죠.....되도않한놈들너무많내요 ㅠㅠ...
그래서 자퇴하고 재수합니다...목표는 고대 우선선발....ㅠㅠ 열심히해야죠
응원합니다. 꼭 14학번 고대생이 되시길 바랄게요. 목표에 걸맞게 치열하게 공부하세요!
저도 개념없이 무턱대고 한 반수의 실패를 맛보고 수능만 보고 있는 삼수생인데요
진짜 요즘 논술 고민 많이하게되더라구요
맨날 올수능 올수능 하면서도 불안하네요ㅎ
논술을 적절히 배치하는건 옳다고봅니다. 하지만 상향 적정을 적절하게 조율해야겠지요. 위의 제 글이 무슨말을 하는지 아시리라 믿어요. 불안은 누구나 가지고있습니다. 님은 수능장을 두번이나 경험하셨잖아요. 잘 하실겁니다.
쪽지보냈습니다.ㅎㅎ
저도 작년에 입사 목매달다가 결국 죽도 밥도 안되고 재수하는 학생으로서 정말 공감가네요ㅠ 올해는 안쓰고 수능올인중입니다. 올해는 꼭 목표 이뤄내겠습니다!
멋지십니다. 거들떠도보지마시고 앞만보고 전진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수능이 중요한것은 틀림없으나 각자 자기가 정한 전략을 끝까지 밀어붙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자신의선택이 가장 중요하죠. 다만 쟤도쓰니까나도쓰자라는 군중심리에의해 목표가흔들리고 중심을 잃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기에 써본글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입학처에서 입사 기웃거려서 많이 찔리네요ㅠ 글 감사합니다.
중심잘잡으시고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저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됫네요.. 감사합니다.
메시지가 잘 전달된것같네요! 힘내세요
논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섯개 다 논술 쓰면 많이 힘들까요? 공부하기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선선발컷맞추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률자체가비교가안되고 그래야 정시에서도 길이보입니다.
........와....... 정말 찔려요솔직히... 고1,2 때까진 sky 노리면서 공부했는데 고3때 성적 급 하락해서 결국 교대 입사로 기웃거리고 있네요. 방학 시작하고 공부한 기억이 없습니다. 자소서 쓴다고 컴퓨터 켜서 어제까지만 해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다시보고 방송의 적ㅋㅋㅋㅋ 꼬박꼬박 챙겨보고 미드 챙겨보고.. 그나마 1,2 학년때 공부해놓은 걸로 내신(1.38) 맞춰서 교대 원서 쓰려고 합니다. 설교..생각중인데 학추는 받았거든요. 근데 최저가 4과목 합 8이라서 이딴식으로 하는데 최저나 맞출까. 와 쓰고나니까 나같은 고3이 있을까..... 이런 제가 입사에만 목매고 있는건 지금 어떻게 보이세요? 냉정하게 한 말씀만 해주세요....
냉정하게말해서 설교떨어지면위험합니다. 떨어진다는 전제를 하는게 죄송하지만 항상 최악을 대비하는게 입시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행동을 되돌아보세요. 저보다 님이 더 잘 판단할수있으실거에요. 기울어진게있다면 반성하는것도 필요합니다. 4과목 합8 쉬운게거아닙니다그리고 합8만 맞출까공부하시면 그이상은 힘들어요 항상 111을 보시고 악바리로 노력하셔야 합8 사수하실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힘! 내겠습니다.
당연히 힘내셔야지요!
계속 공부 하고 자소서 12~2시 혹은 1~2시 이렇게만 쓰고 있는데 혹시 이것도 위험합니까?;;(지균 학추만 입사 쓸려 그랬는데 차라리 수능 올인할까요....?)
역량이 되시는것같으면 쓰세요. 새벽에 한다고 시간을 확보하는게아니라 머리속엔 자소서생각이맴돌고생체리듬이 망가지는게 우려됩니다. 제가 선택을 해드릴순없지만 정리하자면 경쟁자 발로차고 들어가실정도면쓰시고 님이 밟히다가 우연히 뽑히겠다싶으면 쓰지마세요.
충고 감사합니다. 우선 추천을 받았으니 써보려고 합니다.
최선을다하시기바랍니다.
후회가없도록하겠습니다.실패하더라도요.
안녕하세요 학우님
입사제 준비해보니 진짜 시간 많이 뺏기더라구요 격히 공감합니다.
다행히 쌓아둔 내신과 스펙을 잘 녹여내서 합격은 했지만.. 수능을 평소보다 못봐서 떨어졌으면 꼼짝없이 재수행이었겠지요..
수능공부 병행하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뭔가 마음가짐도 흐트러지고
그렇죠. 합격하셔서다행입니다 학우님 전 입사제를 반대하는게아닙니다 마음도흐트러지고 리듬도깨집니다 전 현역때 잠도안잤네요. 이렇게 증명해주시니 고맙습니다 :)
섣불리 입사에 덤벼드는 수험생이 줄었으면 하는심정이죠.
좋은글입니다~
고맙습니다!!
입사쓰려다가 학기초부터 깨끗이 포기한 제 선택에 대해 큰 위안(?)을 얻고 가요~ 감사합니다~ 공부하러가겟습니다
올바른 선택일것이고 의심치마세요. 마지막에 웃으실겁니다!
와 제 일상생활 스토킹 하시나요 ㅋㅋ 무서울정도로 똑같네요;;
제가겪어봤기때문이죠..위에써놓은남은 단계는 반드시 피하시기바랍니다.
운좋게지균받은학생인데...소름돋네요..내신2~3개 특기자 1개 논술 2개 내려했는데..수정 해야할지...ㅠㅠ더 복잡해졌어요 일단 공부를똑바로 해야하는건 그건분명해졌습니다감사합니다.
복잡하실거없어요. 단지 공부하라고 자극하는 그런 글입니다. 공부하시면됩니다.
반수생잉여입니다.정말 지금 언수외합 4도 안되지만 아기호랑이되고싶어서 반수하는데 얼마전에 시작해서 시간 겁나 조금 남았네,내주제에,수시나 쓸까 등등 온갖 잡생각.글보고 많이 느낍니다 읽게되어 행운이고요 감사합니다^^ 수능이 우선!
촉박할수록 해야할게 정해져있습니다. 느끼신것같아 다행입니다. 꼭 14학번으로 들어오세요 ! 응원합니다.
요즘 불안해서 고대 농어촌 쓸까말까 한양대 농어촌 쓸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방에
해결해주시네요ㅋㅋ저도 슬슬 공부에 미쳐가는듯합니다..고려대학교 이과대학 입학!
추가 질문인데 연대 논술은 안쓰는게 좋을까요?
등급되시면 쓰셔야지요. 상위권이 연대포기하긴 섭하죠. 물론 연대 패스하고 정시하고 고대 가시기도하시지만. 상위권이시라면 쓰세요.
저는 가고자하는 과가 명확해서, 고1때부터 입사제를 준비해온 학생입니다.
그래서 6개 다 입사제를 넣습니다 ^^...
선배님께서 쓰신글에 공감하는 것도 있습니다. 자소서쓴다고 공부 못하고 그러지말라고...
많이 공감합니다 ^^ 저도 자소서쓰면서 공부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니까요.
솔직히 고1때부터 준비한 사람 아니면 안건드는게 좋은 전형이 입사제라고 봅니다.
다른 어떤 전형보다 더 치밀하게 준비해오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려운게 입사제라고 생각합니다.
고3때와서 가고싶은 과 정하면 늦어요..
님같은 분들은 위에서 쓴 특출난 학생인거 아시죠? 님같은 분들이 적지 않아서 사실 지금 준비하는 건 무리라고 말하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입사는 미리미리 준비한 님을 위한 전형입니다. 꼭 원하는 대학 쟁취하세요!
고1인데 1학기 내신이7.1이나왓습니다 사실 제가꼴등으로 평준화고등학교 들어왓습니다 저는 인천에삽니다 입사랑 수시로 대학을 마니보내는학교에 왔습니다 이 학교는 정시를 안밀고 수시만밉니다 전이미 수시가 망한것같습니다 정시몰빵은 너무위험한건가요
대학별로 내신 보는게 다르니까 고1가지고 너무 낙담하진 마시고, 라끄리님 1만시간의법칙인가 그거한번읽어보세요.
이미수시망한거라니요..이제1학년이십니다. 학년별 내신반영비율을 20 40 40이라고잡으면 지금 1학기하셨는데 10퍼센트하신겁니다. 나머지 잡으시면 정말문제될거없습니다. 학교차원에선 평균백분율로내신산출하지만대학반영은다르니 걱정하지마세요.
나름 1학년 때부터 준비해온 것들이 있어서 서울대 일반전형에 집중시키고 평일엔 수능 공부 중입니다.
주말에 학교 독서실 안 열 때 집에서 쓰는 것으로 지금 3주째인데 한 문항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네요 ㅋㅋ....
그래도 나름 입사를 준비하셨는데 초고가 언제쯤 나오셨나요?
제가 현역때 자소서를완성한건 제출 이주전이었던것같습니다. 전 비교과때문에 포트폴리오도만드느라 시간을더썼습니다. 초고가나와도 끊임없이 고치느라 시간을 소비한기억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수험생으로서 당연히 해야할일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열공하시면됩니다 !
제 주변에 보면 다 입사, 자소서 열풍이던데요 뭘 ㄷ
갠적으로 창의인재를 발굴해내겠단 교육정책이 단숨에 학생들을 자소서 입사 기계로 만들었네요.
창의인재가 아니라 글쓰기인재 길러서 글로 감동시킬 학생들을 길렀음요.
동의합니다. 이상한분위기를 조장하고 정시준비생을 마치 이상한취급하는 풍토가 생겨버렸어요. 다수의 학생들이 흔들리고있을겁니다.
쪽지드렸습니다!!
저도 현역때 입사입사거리면 자소서들고 다니며 첨삭받고 9평도 적당히 나오니 끝이다 생각하고 놀다 뻔하게 입사수능둘다망하고 재수하는 1인으로 격한 공감이네요 수능은 필수 입사는 필요에 의한 선택인것같네요
올해는 승리하실겁니다.
고3 현역입니다. 서울대 일반전형 쓴답시고, 과 내리고 스펙 쌓는다능공부와 약간 동떨어진 공부한것. 지금 돌아서보니 후회되네요 .안그래도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자소서 삭제하고 재수 각오하고 남은 86일~87일 수능에 올인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한심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후회없는결정일겁니다. 최선을다하셨을때 정말 좋은결과있을거에요!
서울대만 바라보고 수능공부하는 수험생인데
입사는 자소서쓰고 최저맞추면 가는건가요? 연고서성도 그렇게 뽑나요???
대학가기 쉽나?..;;
쉬운줄알지만 사실 어렵습니다. 기회비용도 상당하고 대부분수험생에게 도박에가깝다고봐요.
실례지만 사탐 무슨과목 선택하셨고 점수는 어떠한지 물어봐도 될까요??
쪽지주세요~
정말 큰 공감합니다 ㅠㅠ 쪽지 보낼테니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쪽지 보냈어요 좀 길지만 부탁드려요 ㅠㅠ
전 그래서 신oo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옳은 말씀만 해주시니까요. 인터뷰도 하고 밥도 먹고..
커리큘럼 잘따라가시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저도 믿고 꾸준히했었어요!
ㅋㅋ11수능 치르고 SKY중에 한 대학교 다니고 있는 재학생입니다.ㅋㅋ
어이쿠...ㅋㅋㅋ
멋지십니다!!!선배시네요^^
제 아이민을 보시면..빠른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ㅋㅋㅋㅋ ㅋㅋㅋㅋㅋ
1학년때부터 입사노리고 공부해온 입장으로 맘에들은글은 아니지만.. 자만하지말고 본분에 충실해야 된다는말은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반성하고 갑니다!
수시는 전부 일반전형 논술만 봅니다. 하하..... 자소서 쓰는 일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ㅠㅠ
치열함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논술우선선발과 정시로 뚫는게 힘들어보이지만 그게맞는겁니다. 잘하고계세요 힘내세요!
설대정시는안쓰셨나요?아니면전체에서외국어두개밖에안틀리셨는데도 서울대가기가어려운건가요
탐구가 전부2등급이나와서 못썼습니다. 문과의 각박한 현실인거죠.
독서실끝나고 와서진짜좋은글읽고가요 고민상담받고싶은데잘시간이부족해서 나중에다시이글찾아보려고댓글달아요 이미대학생이신데도 수험생위하시는마음이 정말절실히와닿습니다 좋은글감사해요! 강사하시면어울리실듯!!! 나중에시간날때쪽지드릴게요고민좀ㅜ
알겠습니다. 언제든지 쪽지주세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좋은 자극글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세요!
울산에 사는 현역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저와 내신비슷한 친구들이 입사를 많이써서 저도 따라가려고 고민햇지만 수능으로 끝을 보겟다고 결심햇엇고 친구들도 다 이상하게 봣습니다
...학교분위기상 올2등급이면 전교일등하는학교라.. 제 선택이 옳앗다는게 느껴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현재 23322입니다 정말 미친듯이해서 중앙대 찍겟습니다
잘하고계시는거에요! 건승을빌겠습니다.
수능 전에 치르는 학교로 논술 2개 하려고 했는데 무리일까요...? 새벽 공부 시작하기 전에 들어왔는데 자꾸 심란해 지네요. 앞으로는 하루에 논술 한두시간 투자할 생각이고 공부는 지금보다 시간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아...자꾸만 불안해서 공부가 손에 안 잡혀요. 9월 모평 망하면 어쩌지 하는불안감에...혹시라도 망하면 수능도 망하는 거 아닌가 싶은 걱정까지...ㅠ 이런 생각들은 어떻게 떨쳐버려야 할까요..요즘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몸까지 안 좋아져요...잠도 제대로 못자고...ㅠㅠㅠㅠ
공감이 되네요.저는 수능을 위해 아예 수시 자체를 안썻거든요.ㅎㅎ
ㅎㅎ.. 한달전에 이글읽고 정말 미친듯이 공부햇던 기억나네요.. 덕분에 9평 잘칠수 잇엇어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