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12-24 23:58:06
조회수 24,099

어쩌다 정시, 준비된 정시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34263821

수시 최초합 발표가 끝났습니다.

이제 추합의 상황도 대략 예비번호를 받든 안받든 감각적으로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전혀 예기치 않게 떨어지거나 붙기도 하지만요. 

다음 주면 정시의 시즌이 돌아올겁니다.

수시에 아예 원서도 넣지 않은 정시만을 준비한 수험생과 

어쩌다 정시로 넘어온 수험생은 

정시 원서질 자체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정시만 노리는 수험생들도 수능 공부를 한 것이지, 

정시공부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시를 오랫동안 준비했더라도 

커뮤니티에 오염되고 잘못된 정시의 지식습득 때문에 오판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정시만 준비한 수험생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전혀 정시를 모르는 수험생은  처음 듣는 정보가 잘못되었을 경우 

원서 넣는 그날 까지 오판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러 글을 읽고 그글을 믿지 마시고 ( 의심하란 얘기가 아닙니다. ) 이런 생각도 있다, 

라고 판단하시고 많이 읽다보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개인의 우연한 합격을 전부인냥 말하는 사람도 많고, 

일반적인 결과와 반대인 상황을 진짜인 거처럼 말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도와주는 척하다가 무언가를 요구하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처음부터 유명한 사람의 글에 비중을 두거나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의 글에 비중을 두면

결과로써 나에게 손해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생각보다 나에게 까지 온 것은 그것이 정보건 소문이건 나에게 손해를 입힐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은 시간이 많습니다.

여러 사람의 글을 읽어보고 판단해보고 과거에 입시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글들이 보일겁니다. 


맹목은 정시에서 위험이 될 수 있고

이유없이 도와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낯설어서 그렇지 정시는 정말 단순하고 쉽습니다.


여러 사람의 글을 읽어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취할 시간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쓴  https://orbi.kr/00033730877   (스스로 하는 정시합격을 위한 글모음)도 처음 하는 수험생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은 올해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큰 그림으로 천천히 봐도 절대 느리지 않다는 말을 드립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고, 

조금 덜 받은 수능 점수 원서영역에서 모두 다 회복하셨으면 합니다

잘될겁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