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입시] 수시 원서 접수 전 마지막 논술전형 꿀팁
안녕하세요 입시왕미스터리 입니다.
어제 연세대학교 논술전형 마감 경쟁률 올려드리면서 조회수가 높길래, 오늘은 수시 원서 접수 전 논술 전형과 관련한 꿀팁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논술 준비를 꾸준히 해왔거나 학업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물론, 수시 원서를 이미 확정해서 넣은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전형에서 요구하는 대로 준비 철저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혹시 아직도 원서 접수 안하신 학생들 중 내가 이 3가지 유형에 해당한다면, 글 읽어보시고 수시 원서 주말 기간 동안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글 읽기 전에 팔로우와 좋아요 눌러주세요 ㅠㅠ 정말 큰 힘이됩니다!
1번 유형) 논술 전형을 단순 로또로 생각하는 학생
논술 전형은 절.대. 로또가 아닙니다.
대학의 인재상은 공부 잘 하는 학생입니다. 대학은 논술 전형으로 그 학교의 수준에 맞는 학생을 평가해서 선발합니다.
따라서, 평소 주요과목 학업능력이 희망하는 학교 수준보다 심각하게 떨어진다면 다시 생각하세요.
로또는 돈주고 로또 구매한다면 내가 합격할 확률이 아주 작게라도 있지만 논술 전형은 지원하더라도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합격할 확률이 0%라고 저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따라서, 내가 기본적으로 논술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괜찮지만 기본 학업능력도 부족한데 논술 푸는 스킬만 익혀서 논술에 합격한다?
저는 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거에 학업능력이 부족했는데 논술 잘봐서 합격했던 학생이 있을 수야 있었겠죠..
대한민국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까... 하지만... (말 아끼겠습니다)
2021학년도 수시 연세대학교 논술 (수능최저미적용) 최종 경쟁률 70.67 : 1 이며 지원자는 27137명 지원했습니다.
연대 전체 모집 인원이 43281명 임을 고려한다면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논술 지원자 라는거죠
이건 2020학년도 인하대학교 입학처에서 공개한 논술전형 결과입니다. (수능최저미적용, 의예과만 적용)
562명을 선발하는 논술 전형에서 20543명(의예과 미포함), 24353명(의예과 포함)이 지원했습니다.
의예과를 포함한다면 단순 경쟁률이 43.3:1이며, 의예과 미포함이라면 37.2:1 입니다.
2021학년도 인하대학교 논술전형도 작년과 똑같이 수능 최저는 미적용이며 의예과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6548명이 지원한 상태네요...ㄷㄷ
내가 논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2번 유형) 최저 등급도 고려하지 않은 채, 지원하는 학생
최저등급은 말그대로 우리 대학에 와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 정도의 학업 능력은 갖춰야 한다고 기준을 잡아 놓은 것이 수능최저등급 입니다.
차라리 최저가 없는 논술 전형에 지원해서 논술 공부 열심히 하겠다라면 이해라도 해 볼 수 있겠는데,
그 학교에서 제시하는 수능최저등급을 단 한번도 모의고사에서 만족하지 못했으면서 행복회로 돌리며 수시 지원을 한다는 것은 원서비만 날리게 되는 꼴입니다.
물론, 형편이 넉넉해서 해당 학교에 원서 넣는 것이 목표이자 목적이라면 말리진 않지만 우리가 수시 원서 접수를 한다는 것은 대학에 합격하기 위함이잖아요.
건국대학교 입학처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작년 경쟁률은 64.6:1 이며 수능최저등급 충족률이 66.5% 뿐입니다.
논술전형 수능최저기준 자신없다면 고려해보세요. 많은 학생들이 수능최저 조차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3번 유형) 수시 원서 남으니까 그냥 써보는 학생
개인 취향이지만 원서 카드 남아서 써보신다면 말리진 않을게요.
단, 논술 문제를 풀 정도로 학업능력도 괜찮고 수시최저등급이 있다는 조건하에 지원하세요.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전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수시 전략 잘못짜서 수시 다 떨어지고 나중에 재수하기 싫어서 이번 수능 점수로 정시 원서 접수하러 대학들을 찾을 때,
내가 수시 지원에서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대학들이 무시무시한 입결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능 잘 본 학생들은 해당 사항이 아니겠죠?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모두가 수능을 다 잘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내 상황에 맞는 여러 전형을 찾아보고 고민해서 이번 수시 원서 접수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글을 보는 오르비 학생들은 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도움되셨다면 팔로우와 좋아요 눌러주세요 ㅠㅠ 정말 큰 힘이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은 또 왜 공부를 안하는가? -그것은 판단의 주체한테 물어봐라
-
작수부터 이렇게 심해진거임? 23수능이랑 22수능은 등급컷 차가 해봐야 4점인 거...
-
기사 ㅏㅏㅏ상 0
-
이제 알았어~
-
국어 : “이거 아닌가?” -> 다른 선지 보면 확신의 “이거구나” 가 존재함 수학...
-
(기상소리)
-
아니었군.. 나처럼 모기한테 당하신건가
-
1. 안긴문장의 안긴문장까지 고려해라 인기가 많은 철수는 유명한 모델이 되었다....
-
전남친 새끼 때문에 이게 뭐냐 에휴
-
여기, 식어 버린 오르비를 되살릴 단 하나의 비책이 있다. 0
그것은 바로 '9모'.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되자마자 너희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
암구의살갗 0
개멋있네
-
생1 2학기 내신준비 시작하려는데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우선 한종철 철두철미 개념완성이랑 자분기 구매했고요 자분기는 개념 어느정도 나가면...
-
얼버잠 0
잘자요
-
손.
-
객관적으로 드릴5 수2 난이도. (1등급 이상만 답변 부탁)
-
유출벌레들이 제실력으로 받으니까 무보정컷이 좀 숨통이 트이는듯
-
글삭 욘나귀찮내 2
ㄹㅇ
-
슬슬 1
흠..아니다
-
다들 갓생살러 간거구나 조..좋은거야
-
시대인재 김강민 화학 단과는 왜 자리가 많은거예요? 1
엄천 잘 가르친다고 하던데 단과는 왜 자리가 많은건가요 너뮤 어려워서그런가..??
-
서바시작하면서 강기원t 등록했는데 첫수업 듣고 앞으로의 주제들에서 강기원쌤의 풀이를...
-
생존자있나요
-
고딩 때 성대가 설명회왔을 때 나눠줬던거에요......
-
잔다 0
-
할 생각중인데……… 물론 미친놈마냥 두개 다하려다가 망하지않을거고 그냥 개념이...
-
부지런행
-
이 개같은짓 1년더 못해…. 지금 너무 힘듬
-
무려 문학이 24 6모 독서 + 25 6모 논리학 지문 3점보기 및 주제 적극반영...
-
캬
-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오르비기 활발해진 것 같은...
-
질문받습니다 22
저같은 퇴물에겐 궁금한게 없을거 알아요
-
죄송합니다 ? 8
넌 진심이 아냐.
-
그래도 나는 어떻게든 해낼거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있다
-
같이 밤샐사람? 7
N수생만 ㅎㅎ
-
나는 수밍어 4
여러분의 친구
-
제발 압축수면
-
뭐 커리어만봐도 당연한얘기긴한데 총격 예정을 알고있었다 이런 찌라시는 제쳐두고도 그...
-
진짜 말도안되게 재밌네 분명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답지 안보고는 한문제도 못풀었는데 막 풀리네요
-
어제 처음 봤능데 머릿속에 팜응옥 얼굴이랑 멜로디가 게속 생각남 어떡함 잠ㅇㅣ안옴
-
밤에 손잡고 산책중이었는데 민서라고해야하는데 민지라고 해서 걍 썸 터지고 ㅈ 말음
-
전체 내신 1.55, 고대식 1.46 나왔습니다 학교는 그냥 동네 평반고...
-
안광 왜이래 0
사진에 눈 한쪽은 안광있고 한쪽은 없음
-
음~클났네~ 0
나는 감자 그것도 싹인 상태
-
냥파스~ 0
추억이다
-
아 졸립다 0
-
의대 증원 이슈는 늦어도 내년 3월에 종결날 겁니다. 2
모집 정지 대병 파산 군의관/공보의 문제 다 제끼고 가장 큰 문제는요. 제 예상에는...
-
아 릴스에 ㅈ같은 게 너무 많아
이건 꿀팁이 아니라 말리는거잔항요ㅋㅋㅋ
누군가에게는 분명 큰 도움이... 꿀팁이 될 수 있겠죠?? ㅎㅎㅎ
가장 최고는 6논술 써뫃고 수능 대박쳐서 6논술 지원비를 날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수능 대박친다면 행복하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