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인 닉네임 개많음 [758806] · MS 2017 · 쪽지

2020-08-27 23:10:51
조회수 252

오르비 안들어온지 1년 반쯤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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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의대 다닙니다... 이번 법안관련 포함해서 질문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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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랑CAU · 651922 · 20/08/27 23:11 · MS 2018

    냥의 이번 찬성률 얼마나 나왔어요

  • 사용중인 닉네임 개많음 · 758806 · 20/08/27 23:14 · MS 2017

    학년마다 조금씩 다른데 93%가량 됩니다

  • 100일의 전사 아린 · 840634 · 20/08/27 23:12 · MS 2018

    첩약 급여화 반대
    그냥 감기약 조금만 떼면 되지 않아요?

  • 사용중인 닉네임 개많음 · 758806 · 20/08/27 23:21 · MS 2017

    저는 아직 배운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운게 별로 없는 저도 약의 기본적인 개발 단계와 그 중요성은 알고 있습니다. 약의 기본적인 개발단계는 (기초 연구-전임상실험-임상실험-FDA심사-신약판매승인-시판후조사)의 크게 6가지로 나뉩니다. 임상실험만해도 7~15년 이상 걸리는 다시 말해 약의 검증 자체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첩약같은 경우, 여기서 (기초연구-시판후조사) 만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기초연구는 시험관, 동물에게 약물 후보 물질을 발굴하거나 물질을 최적화 하는 단계입니다. 전임상시험은 동물에게 효능과 안전성을 탐색하는 기간으로 기초연구단계와 다르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선 약의 검증단계 조차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두번째, 첩약의 본래 의미는 여러가지 한약재를 섞은 것으로서 탕약으로 달여 먹는 약으로 동일 처방이라도 환자 상태등에 따라 처방 구성 약물의 가짓수나 분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의 문제는 용법, 용량, 원료약품 함량 등이 식약처에 신고되지도 않고, 구체적인 규정도 없으며 처방및 조제 기록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 100일의 전사 아린 · 840634 · 20/08/27 23:22 · MS 2018 (수정됨)

    ㅇㅎ 감사합니다

  • 사용중인 닉네임 개많음 · 758806 · 20/08/27 23:23 · MS 2017

    질문자 님께서 질문해주신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기약에 해당하는 비용에서 일부를 떼라는 것은, 즉 감기약에 해당하는 비용의 일부를 줄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예산은 감기약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산 감기약의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러니 감기약에 해당하는 비용의 일부를 줄이기 위해선 약값 자체를 줄이거나(국민들이 내는 돈이 아니라 약 값 그 자체) 혹은 사람들이 감기약을 덜 사먹어야 합니다.

  • 100일의 전사 아린 · 840634 · 20/08/27 23:25 · MS 2018

    그보험처리되는 비율을 줄이면 되지 않나요

  • 사용중인 닉네임 개많음 · 758806 · 20/08/27 23:25 · MS 2017

    그럼 본인부담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 100일의 전사 아린 · 840634 · 20/08/27 23:27 · MS 2018

    저도 수험생이라 잘 몰라서요;;
    다시 한의사한테 물어보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