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수능완성 선별 문제 5문제- 근대 서양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설없이 바로 가겠습니다.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은 많은 사람이 보지도 그렇다고 엄청 적은 수가 치르는 시험은 아닙니다. 항상 사탐 순위에서 5위정도로 전체 수험생의 13퍼센트 정도 응시하는 과목입니다.
아마 윤사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표점에 관해서 걱정하는 부분은 어쩌면 필연적인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타 과목에 비해 생윤이라는 과목과의 연계성( 사실 과거에는 윤리라는 단일과목이었습니다. 왜 나누어졌는지는 아마 교수님들이나 아시겠지만요), 문과라면 항상 꿈꾸는 순수 학문에 대한 열망, 그로 인해 고이고 고인 고인물들과, 반복되는 선지로 인해 솔직히 말해 윤사라는 과목의 표점은 조금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과목 자체의 기피성도 있어 모집단이 조금은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별개로 매우 재미있다는 점과 생활과 윤리라는 과목이 그저 덤으로 들어온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표점이 터졌기 때문에 평가원에서는 이를 물고 윤사 표점을 방어하려고 할 것입니다. 풍문에 의하면 작년 윤사 평가원 관계자가 옷을 모두 벗었다고 합니다.
이제 솔직히 말해 교과 내용만으로 윤리와 사상에서 선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힘든 지경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최근의 경향은 제시문의 내용이 선지로 내려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 단순히 선지 정리집으로 윤사의 공부가 끝났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출과 연계교재의 제시문이 선지로 내려올 가능성은 충분하고 이미 기출끼리의 그러한 관행은 허다합니다. 그러니 윤사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제시문 분석을 충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문제는 제시문이 괜찮아 뽑았습니다. 사상가 파악을 엄밀히 하지 않는다면 프로타고라스로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사는 절대로 키워드 독해를 하시면 안됩니다. 더이상 일심이 나왔다고 원효로 가는 시험이 아닙니다.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 해야합니다.
+ 가장이라는 발문이 나왔을 시 그야말로 제일 적절한 답을 골라야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피노자의 개념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위와 동일합니다. 흄과 칸트의 대립구도는 허구한 날 나오는 것이죠. 명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칸트의 도덕적 행위는 무엇인가를 다룬 정확한 제시문입니다. 가끔 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이 있더라고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리주의의 핵심은 공익=∑사익 입니다. 공익을 증진하기 위해서 다른 전체주의적 희생이 아니라 각 사익을 증진하여 공익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물론 공익 증진으로 각 개인의 이익이 침해 당할 수 있다는 비판이 들어올 수 있죠. 이 부분은 벤담은 강제력, 밀은 자발적 희생을 중요시한다는 점이 다르긴 합니다. 엄밀히 밀은 벤담과는 구분된다는 점이 또 시험의 포인트입니다.
답은 1 5 5 2 4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 32242 (화기영생1지1) 받고 운좋게 1칸 스나 성공해서 인서울 높공...
-
묘하게 저 두 항의 내부의 간격이 다르다 !
-
이걸?
-
둘 다 조건부 확률을 경우의 수/경우의 수 관점으로 푼다고 했을 때 첫번째 문제는...
-
5000원에 드립니다
-
큐브나 인강질문에 제발 손으로 글써서 질문 좀 안했으면 좋겠음. 1
니들 글씨 존나 못쓴다고 시발아.
-
흑흑
-
30번 킬러 어려운 문제 많은데요?
-
'증원 의대' 의학교육 평가 돌입…인증 못 받으면 모집중단 우려 2
의학교육평가원, '10% 이상 증원' 30개 의대 평가 교원·시설 확보 등...
-
할게 없구나..
-
6평보다 5점 떨어지는게 보통인듯 6평90 이번에 친거 85 스바 반에 사람이...
-
좋은 아침!!! 6
-
ㅋㅋ
-
계륵같은 영어 양치지가 아닌 정확한 구문 독해가 답이다. 질문 받습니다. 영상 제작...
-
14323 언 확 정 사 문과로 들어왔음 다리 개작살나서 2학기 휴학도 때린 김에...
-
7월 학력평가 성적표 PDF나 온라인 발급가능한가요? 0
평가원은 되는거 같던데 교육청도 해줌? 학교 방학 중일텐데 어케 받은거지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예비 2009 29~31 > [리트 전개년...
-
재밋음
-
앱스키마 푸는데 4
지문에 있는 문제 다 틀림 시발 뭐냐? 이런적 처음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인데 난...
-
이제부터는 수능특강을 ㅈ같이 보면 대학이 수능특강에서 연계된다네요~
-
풀어야겠어용 특히 국어 하반기 공부를 증명하는 느낌으로 사관 9평 연달아 …
-
님들 실모 치면 몇점정도 나오심??
-
미야옹 0
고양이가되
-
자꾸 가위질?하는 소리내는데 이거 뭐임??
-
오르비에는 수능 망령들만 남아주세요 ^^
-
나형은 내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느낌이 들었음 마치 거대한 장벽이랄까 21 30...
-
나 : 저 연계 인강책 이걸로 들을게요 샘 : 나도 이거 책 피뎁 보내주라 나 :...
-
정직해서 공부한만큼 실력이 늠 근데 너무 정직해서 공부를 안해오다가 하려는 사람은...
-
대체 얘네랑 봇치랑 뭔상관인데 (4인 여자밴드 제외)
-
뭔가 경이로움
-
제일 재밋던거 뭐임? 난 육덕파냐 슬랜더파냐 토론했던게 ㅈㄴ웃김
-
꼭 하반기에 이러는게 참 귀신같음 23시즌에도 24시즌에도 하반기에 점점 폼...
-
대치동 피방에서 5
실친들과 배그랑 오르비를 벅벅
-
국일만 다 풀고 기출 분석 하는 중인데 문학… 특히 현대시는 국일만에서 안 다룬...
-
팔로우 안된건줄알고 맞팔취소 박아버림 ㅋㅋㅋ 센츄평균낮춰서 ㅈㅅㅎㄴㄷ
-
매개완 매기분 끝냈고 스개완이랑 베이직 모의고사 병행하려고 하는데 단원별로 분류된...
-
근데 ㄹㅇ 인문대학에서 수학 잘하는 애들 뽑아서 뭐함 45
1n111 (n>1) 이런 애들은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평생 쓰지도...
-
들어갈까 생각중인데 지금 들어가면 이미 다 무리가 있을 거기도 하고 초반에 친해지는...
-
6모기준 27,30 못풀었어요.. 아직 기출도 안했긴해요.. 시발점 완강했는데...
-
[단독] “역대급 사고 내놓고 버젓이 출퇴근”...대북요원 신상유출 용의자 구속도 못해 4
노트북에 기밀저장한 용의자 압수수색 후 구속조차 못해 해외 활동 요원 급하게 귀국...
-
롯데리아 하위호환 느낌 대신 조금 저렴한
-
비문학 태도 화제 개념 구조/문제와 해결/ 대립, 분류(공,차)/ 견해와 근거...
-
제육 ㅈㄴ많은 정식이 9첩반상인데 단돈 10000원
-
과외 그만둘때 1
입금한거 수업 한번남았는데 언제말함 첫달인데 걍 안맞는거같아서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17p 3번문제 ㄴ보기에 나침반 자침의 N극이 지구 중심을 향하는 곳에서...
-
예전에는 연자전 있었는데 요즘 무전공 뭐시기 기조면 충분히 다시 부활할법한데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692454?sid=105
-
고대 가능할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모든 교과서의 지문을 모아서 지엽과 함께 낸다면 변별이 잘 되지 않을까요?![](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29.png)
사설모고는 그렇지 않으나, 평가원과 수능은 발문, 제시문 , 선지간의 유기적 연결을 필요로 합니다. 지엽적인 선지를 내기 위해 제시문에서 제시되거나 힌트가 주어져야하는데 대놓고 지엽적인 선지를 내기가 조금 힘들 것입니다.다만 허용되는 경우가 기출 제시문, 혹은 연계이니 그것을 주의해야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