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사상-수능완성 선별문제 5문제+ 윤사 자료 모음
안녕하세요!
오늘도 5문제를 들고 왔습니다. 내일은 맑스 고난도 문제만 모아서 해볼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생각보다 맑스를 지엽적으로 내면 많은 수험생을 틀리게 할 수 있는데 조금 간과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시험의 한계인지 단독으로 맑스를 내기 어려워서일까요?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개념을 다룬 지엽적인 문제가 수특, 수완에 꽤나 실려있긴 합니다. 어쩌면 평가원이 이걸 노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오늘 문제 5문제 풀어보시죠.
혹시 전 자료를 보고 싶으시다면 링크 달아둘께요
1. 2018학년도부터 2021학년도 까지의 윤리와 사상 기출 모음집.
2. 윤리와 사상 수능완성 선진유학 (공자, 맹자, 순자) 중요 제시문 정리
3. 윤리와 사상 수능완성 고난도 문제 하루에 5개 풀기
4. 윤사 새로운 교육과정- 자유주의와 공화주의에 대한 칼럼
7. 윤리와 사상-수능완성 선별 문제 5문제- 근대 서양
나머지는 문제이고요, 2번 자료나 4번 칼럼은 볼만합니다. 8번은 윤사 노베용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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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선지 판단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답은 2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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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특정 사상가스러움을 숨기려한 제시문인데 아니려나요?
고난도 제시문이라 생각해서 넣어봤습니다. 답은 2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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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알아도 풀수 있는 윤사! 사상가 사진이 완전 똑같죠? 위로 올라가셔서 8번 칼럼 보시면 이런거 잔뜩입니다.
문제는 ㄷ선지 때문에 넣었습니다. 자발적인 연합체는 코뮌의 번역이라 생각됩니다. 민주, 자치적으로 이뤄지는 공동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산주의의 궁극적 목표는 이러한 자발적 연합체에 의한 정치로 매우 고도화된 민주주의의 형태입니다. 뭐 이데올로기가 그렇듯이 본인 사상들이 자유와 평등을 이룩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는 사상가는 없죠.
이때 국가; 자본주의에서의 노동자 착취 수단은 소멸합니다. 물론 공산주의( 궁극적 상태) 이전의 프롤레타리아 사회 상태 ( 이 부분을 맑시즘 안에서의 사회주의라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라는 단어를 너무나 오용하고 있고 심지어 이 좌파 계열 안에서도 혼용하고 있어서 말입니다.)
애서는 프롤레타리아 독재 국가만이 인정됩니다. 원시 공산제를 제외한 모든 시대에는 국가는 착취의 수단으로 존재해왔고 각 시대마다 생산관계의 모순을 ( 즉 하부구조의 모순) 상부구조 ( 도덕, 철학, 종교 등등)이 은폐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맑스는 주장합니다.
그리고 일련의 역사의 흐름은 필연적이라고 주장하죠. 민주사회주의( 전 사민주의라 말하는데요, 둘의 차이점은 제가 무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는 시민의 참여로 이뤄낸 사회주의가 어떻게 필연적이냐며 비판합니다.
그러므로 맑스와 대립각을 세우는 사상가는 애덤 스미스, 자유주의, 롤스, 노직 , 왈처, 민주 사회주의 등등 매우 많은데요. 왜냐하면 맑시즘이라는 것이 단순히 정치사상에 불과한 것이 아닌 경제, 정치, 사회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기때문에 매우 방대합니다. 그래서 공산주의는 반드시 자본주의의 대립항은 아닙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는 더더욱이 대립항이 아니고요. 그러나 공산주의를 민주사회주의나 우리들 시선으로 볼때에서는 소련의 공산주의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들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맑스의 주장에 따르면 공산주의는 최고 단계의 민주주의랍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을 비난하기 위해 완전 공산주의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하답니다. 차라리 완전 전체주의네 이정도가 정확할 것 같네요.
사설이 길었네요 답은 3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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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선지가 아주 전형적인 플라톤의 정답 선지입니다. 윤사를 공부할 때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는 정답 선지까지 모두 잘 파악하고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는 틀린 선지가 왜 틀렸는지 파악하는게 올바른 자세인 것 같습니다.
답은 5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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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문제 형식을 잘 안좋아합니다. 눈이 침침해서 잘 안보여요. 왜 밑줄을 쳐놓는지 허허. 집중력이 잘 떨어지는 문제입니다. 역대 오답률만 봐도 난이도에 비해 이런 문제가 조금은 오답률이 높습니다. 보면 긴장합시다.
대동사회는 분배의 고르지 못함을 고려하는 살짝 사민주의 느낌의 분배를 따릅니다. 반면에 순자는 예애 따른 차등분배죠. 능력에 따른 분배라고 해야할까요? 답은 2번입니다.
여기서 깜짝 ox 노직은 능력에 따른 분배방식을 따라야한다고 주장했다
답은 x입니다. 노직은 비정혁적 분배원리를 주장합니다. 분배 원리가 이미 정해져있는 그러한 것을 비판합니다. 물론 개인들끼리 합의 해서 능력에 따른 분배방식을 채택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지는 않죠. 이것이 교과 과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생윤에서 장난질 엄청치더라고요.
나중에 롤스, 노직, 왈처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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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없는 시간 내주셔서 높은 퀄리티의 해설 써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29.png)
감사합니다. 그냥 수학 공부하다가 짬내서 이 글 쓰는게 낙입니다. 앞에 자료도 괜찮으니 한번 보세요!너무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ㅠ 쌍사 최고
쌍윤.. ㅋㅋ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