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나올수있으면 나오는게 좋은가요?
현역병사입니다 군생활한지6개월쯤 됬고 군병원가서 재검받았는데 신체 4급이 나왔습니다
군생활을 지속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현부심으로 나오는게 현명할까요? 제가 3수를 해서 나이가 꽤 있는 편인데 전역하고 공익을 간다면 저시간을 정말 공부로 보람차게 쓸수 있을것같긴한데
나중에 공익이라는 인식,또 기업의 군필자 우대 등 그리고 일단 제가 군대생활 해보니깐 엄청 힘든데 이 의무를 혼자 도망하는것같고...다들 엄청난 개고생을 하고있는데 양심에 찔리고
그리고 저같아도 공익,군필 중에 뽑으라면 군필을 무조건 뽑을걸같네요
정말 인간 끈기의 한계력이 검증되니까요
온갖 개고생을 다해보니깐 일상과 자유의 소중함을 뼈에 새겨지도록 깨닳고 하루 14시간 공부하던 시절이 돌이켜보니 행복한거였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할것 같나요? 요즘 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 인생에 어떤 선택이 도움이 될지 모르겟네요
군대 누구나 다 하는건데 어떻게 다들 하는건지 모르겟다는 역설적인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육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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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인식이 예전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군생활에 허비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기회이므로 저라면 공익으로 갑니다. 6개월한 군생활은 그만큼 처주나요?
네 공익은 남은 복무기간만 하면 됩니다 정말 고민이네요
공익 무조건 가세요. 저도 현역 나왔지만 군생활하다 다치는 경우도 많고,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공익하면서 공부도하고 시간 활용하세요. 제 친구는 공익하다가 여자친구도 만들더군요.. 하하 그 여자친구랑 재작년에 결혼도 했어요
흐음 몸이 골병드는건 인정해요 전 창고병인데 지금 치료를 받을상황이 안되서 발목 인대가 계속 늘어난채로 있어서 몸이 고된노동을 매일 하다보니 몸이 낫질 않네요 ㅠㅠ 매일 삽질하고 노동하니 시간도 정말 아깝구요...근데 제 꿈이 고위 공직자라 병역 문제가 클것 같은데 또 이렇게 하무하게 1년 날릴생각하니 그것도 못 참겠구요 고민입니다 정말 ㅋㅋㅋ
전 전역을 빨리하는것보다는 공익으로 늦게 전역을 하더라도 시간을 더 보람차게 쓸 수 있는건 후자라 생각해요
다만 남성의 경우 병역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데 제 꿈이 고위 공직자라 병역문제가 중요한데
그걸 알면서도 매일 삽질과 고된노동으로 1년을 썩혀야할 생각을 하니 고민이 되네요 ㅋㅋ
저 체력단련 금지 진단서 들고갔는데 소대장 표정이 개똥씹고 담주에 철야행군 하는데 이것도 욕쳐먹으면서 겨우 뺏네요 저희 부대 분위기가 그래 좋은게 아니라 작업 열외는 절대 안시켜줄것 같네요 고민입니다 하 ㅈ같은 병역문제 진짜 골칫거리죠 ㅈ같아요
그쵸 엄청 고민이네요 이완구 전 총리도 군대 방위로 갓다온것 때문에 엄청 까엿는데 군필자 입장에서는 고생 덜하고 편하게 군샹활한게 아니꼽게 보일것같다고 생각은 해여
저도 만약 나중에 청문회자리에서 저렇게 공격받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물론 먼 미래의 얘기지만요
군생활하다가 공익으로 전환이 되나요?
참고로 군생활하다가 다리가 부러졌다... 그러면 수도통합병원이나 각 예하 군병원에서 점오하면서 군생활 다 채우고 만기전역시킵니다... 그런데 군대를 중간에 나왔다면? 의가사 99%는 정신병력이나 조직생활부적응입니다...
네 됩니다 전 부적응 이런건 아니고 발목과 무릎문제때문에 그렇습니다
아 6개월 남은 줄 알았는데 1년 남으셨네요... 전 1년 남았으면 공익이 낫다봅니다. 아직 일병이라 눈치보면서 6개월 이상 더 버텨야하는데 그거 견디기 힘들어요. 난 아파도 하는데 넌 왜 안하냐는 눈치가 군생활이 힘들다 보니 더 심할겁니다.
정말 고민이네요 ㅠ 근데 공익 하는게 두렵네요 전 군대와보니 공익에 대한 시선이 왜 나쁜지 알겠네요...자유를 빼앗기고 엄청 고생하는데 신체적 결함으로 어쩔수없이 군대못가는 상황을 이해하기 보다는 아니꼽게 보이는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고민이네요 증말 ㅠ
사람새끼 아닌걸로 취급하죠. 사실 저희 부대는 상근도 사람 취급 안했습니다. 일단 내가 힘든데 걔넨 집에 가니까 그냥 개꿀빤다는 생각 밖에 안들죠. 다리 다쳐서 경계근무 못들어가고 상황근무 서는애들 한테도 전투중대 안에선 눈치 엄청 줬습니다. 그래서 다리 제대로 낫지도 않았는데 근무들어가다가 더 심해져서 아예 만성이 되어버린 친구들도 있구요. 전 분대장이었는데, 중대장한테 건의해서 그런애들 다 편의 봐줬습니다.(물론 꾀병러들 빼고) 자기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니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제가 님이면 1년 남았으면 공익으로 갈거 같네요.
흑흑 감사해요 우리나라 군대 미개하죠...바꿜게 정말 많고 바껴야하고 바꿔주고 싶네요 군대끌려올애들보면 정말 불쌍함...역시 군필자라 그런지 군생활의 고충을 잘 아시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이건 고민할 가치가 없는 질문입니다 무조건 공익이죠 요즘세상에 취업할때 공익, 현역, 면제같은거로 차별 없다고 봐야죠 군대는 간 사람만 손해보는곳임 저도 공익으로 중간에 빼고싶은데 솔직히 말하면 부럽습니다 님은 공익으로 탈출할 수 있는 명분이 있으니까요..
현부심이나 면제사유같은거요 어차피 기업같은데에서 조회못해요 차라리 공익 가서 마음편하게 퇴근하고 공부도 하시는게 훨씬 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