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2020.6평 지1 분석칼럼
지1 해설은 어차피 OZ쌤 등등 다른 분들께 무료해설강의로 자세히 들으실꺼니까
저는 간단히 주목해야할 포인트만 잡아볼까 합니다.
사실 칼럼이라는 제목은 좀 부끄럽긴하네요.ㅎ
혹시 신뢰도에 큰 의심이 된다면 지구과학1 18수능 19수능 현장 응시 50점입니다.^^
일단 가장 많은 반응이
"천체 다 맞았는데 XX점이다"인데
6평만 현장에서 수험생 입장으로 3번 치른 사람이 보기에도
여느 6평보다는 튀는 선지가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틀리고도 "이런 지엽을 냈다"라는 반응은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지엽이라고 외쳐도
그곳에서 "오류 없음"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저 공부해야할 내 약점을 찾았다며 지식으로 추가하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지엽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것을 지엽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마인드가 "비천체 중에 내가 모르면 지엽"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EBS, 기출에 있는 내용이라면 무조건 알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자료 분석"문제는 지엽이 아닙니다. 처음보는 자료일 뿐, 지엽이 아닙니다.
물론 현역이나 지1으로 변경하신 분들은 막연히 천체를 잡아야한다라는 목표 때문에
비천체를 소흘히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건, 비천체를 다시 확실히 다지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먼저 진짜 수능 관점에서 봤을 때 지엽이라고 볼만한 선지를 골라봤습니다.
2.-ㄷ. 상식적으로 리튬이 전지 제조에 들어간다는 건 알지만 2차 전지인지는 바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15.-ㄱ. 우주망원경 중에 전파망원경은 없습니다. 적어도 지1교과과정에서 등장하는 망원경 중엔 없습니다.
이 정도 입니다.
엥? 그건 님이 공부를 오래해서 그런거 아님?
네 절대 그래서가 아니구요~
비천체를 공부할 때 당신의 태도가 매우 수동적이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게 어떤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학생들은 그 커리큘럼에 지나치게 의존합니다.
정작 시험에서 갈라지는 진짜 3점 한두문제는 "직접" 자신의 "약점"을 찾을 때 맞출 수 있는 것이거늘...
그럼 이외에 여러분들이 "지엽"정도로 생각했을 문제를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1번 문제
이산화탄소가 용해된 물은 당연히 산성이겠지.
당연
강원도? 동굴? 당연히 석회동굴이지.
6번 문제
에너지 수송량? 대기가 크지. 수특에 나왔던거. ---> 찾아보니 20년 수특 98p 사이언스디저트로 큼직하게 나옴
복사 평형은 그 지점이 흡수한 E랑 방출한 E가 같아야하는데 ㄱ은 넘쳐서 북으로 넘겨주고 있구먼
--->사실 E수송량이 많은 곳이 중위도 지역으로 복사평형인 곳이고 ㄱ은 저위도 지역이여서 복사평형을 이루지 못한 곳입니다.
당연.
그럼 답은 2번이네.
7번 문제
당연.
조력, 조류는 당연히 서해안.
당연.
---> ㄷ 선지는 "조력은 원래 물의 흐름을 막는 거고 조류는 흐름은 그대로 이용하는거니까" 정도로만 알면 되는데 이게 새로운 지엽이 아니라서 당연하다고 치고 가는 겁니다.
11번 문제
화성 목성 사이는 소행성대니까 얼음 먼지 ㄴㄴ.
당연.
새벽엔 볼 수 없잖아 ㅡㅡ.
---> ㄱ.선지는 2018.9월 평가원에도 등장했던 녀석입니다. 사진으로 첨부해 놓을께요~
ㄴ.선지 또한 새로운 지엽이 아닙니다. 처음 보더라도 조화의 법칙으로 충분히 추론도 가능합니다.
12번 문제
당연. 파장보면 딱 나오쥬?
ㄱ은 반사량이니까 화산재 성층권 들가면 감소가 아니라 증가겠지.
문제에서 태양 복사E라 했겄다... A는 지표꺼니까.
13번 문제
당연.
(가)자료에서 기울기 따져보면 딱 나오쥬?
이것도 자료 분석하면 딱 나오쥬?
--->ㄱ.선지가 당연하지 못하다면 ㄹㅇ 비천체 설렁설렁 공부한겁니다. 연계 교재는 물론이고 각종 기본서에 다 나오는 내용임.
이외 문제는 지엽이라고 말하시는 걸 못봐서 일단 안썼습니다. 보시다시피 어떻게든 답이 딱딱 떨어집니다.
이래도 지엽이라고만 하실 건가요?
물론 공부를 덜한 입장에선 지엽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저 위에서 2개 선지 정도는 지엽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골라드렸습니다.
이 정도 되면
"그럼 어떡하냐. 그냥 연계교재, 교과서 달달 외워야 되냐."
"인강 추가로 들어야되냐."
등등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수능 지구과학1 고인물 노트, 「침잠」을 소개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소개글을 참고해 주세요!
소개글 :
https://orbi.kr/00019331997/26%EC%9A%94%EC%B2%AD)2019%EC%88%98=%EA%B0%B8%EC%9B%83---%3E2020%EC%88%98=%3F%3F%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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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UP! ☝
2020 수특이나 수완, 6월 학평은 언제쯤 반영이 끝날까요?
다 반영 된다는 사고 싶습니다
수특 수완은 만들어진 자료를 배포하거나 칼럼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특은 분석 거의 끝나서 다음주 정도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내일 바로 사야겠네요!!
그런데 사설 같은 거 보면 40점 초중반 잘 맞으면 40대 후반 나오는 재수생인데요.
이번 지학에서 비천체 부분에서 죽을 쒀서 31점인가 나왔습니다.
다른 것은 그렇다쳐도 9번 ㄱ 선지 같은 것에서 표면파= p파인가? 에만 초점을 두고 문제를 푸는 것 때문에 종종 실수가 나오는 것 같은 데, 이런 것은 어떻게 극복하면 될까요?
일단 9번 ㄱ선지는 표면파 = L파라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었다면 선명하게 보였을 것이고
다른 문제도 이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알아야할 것을 알아야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기출을 논스톱으로 한번 쫙 돌려보는 걸 추천해요. 사설과는 달리 평가원, 적어도 수능은 반드시 막연한 지엽은 나오지 않는다는 걸 스스로 깨닫고 자신감을 얻는 것도 좋답니다.
와 저 15번빼고는 님이랑 똑같이 판단하고 선지 골랐던거 같아요.. 천체 아직 기출도 재대로 안봐서 운좋게 45나왔지만 남은 160일이면 충분할거같아요 (열심히 한다는 전제) !!!
자료 올려주실때마다 볼게요
좋습니다!ㅎㅎ
제 자료나 여타 좋은 강사님들의 강의, 자료도 좋지만 반드시 기출, 그중에서도 수능 기출이 최우선임을 잊으면 안됩니다.
지엽에 대한 쓸데없는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어떤 내용을 평가원이 중시하고 출제하는지 그 시선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오직 기출 뿐입니다.
넵 명심하겠습니다
6번에 ㄴ선지 판단이 잘못된거같은데요? 흘러넘쳐 보내고잇다는건 위 문제 자료에서 알수없는 부분이에요. 위 자료는 에너지 수송량 자료입니다. ㄴ선지 판단은 복사평형이 N38에서 이루는 지식으로 푸는선지입니다. 님이 판단하신 방식으로는 위도 38도에서도 북극을향해 에너지는 수송되고있기때문에 잘못된판단을 할수잇습니다.
오홍... 제가 틀리게 판단한 부분이 있었군요...
맞는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26성공
고마워요 흑흑
4모 이후 4월 중반쯤 생1에서 지1으로 바꾼 현역입니다 .천체랑 비천체 개념 인강을 떼니까 천체는 어렵고 비천체는 암기만 된다고 생각해서 일단 아름다운한반도만 존나게 암기해서 비천체 다 맞고 천체는 기본적인것 까지 다 틀려서 3등급인데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모르겠습니다ㅠㅜ 천체 열심히 하고 비천체까지 역시 꾸준히 밀어야겠죠?
천체는 짧게 굵게 끝내는게 좋습니다.
진입장벽이 높을 뿐, 진입만하면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 수 있으니까요.
대략 한달에서 한달 반정도 천체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천체는 수능 직전까지 붙들고 있어야하는 파트라서 먼저 끝낸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제 자료와 함께 비천체는 기출, EBS, 개인 개념 교재로 싹 한번다 모르는거 정리한 다음에 문제 풀면서 계속 리스트를 추가해나가는 겁니다. 제 자료가 그걸 반복해서 만들어진 자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