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모를 볼 때 가져가야 할 좋은 것들을 잘 챙기세요.
반갑습니다. 국어 강사 유대종입니다.
저는 그동안 다수의 모의고사를 만들고, 여러 모의고사와 협약을 해서 현장 수업을 했던 사람으로서
이감 모의고사를 현장에서 풀리는 모의고사 중 최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보는 강사입니다. 저도 열심히 만들어야 하겠다는 의욕을 샘솟게 하는 모의고사더군요.
제가 이 사이트에 나름 오래 있다보니(조상신), 의견이 한쪽으로 쏠릴 때가 많음을 느낍니다.
단순히 분위기에만 휩쓸려서 선택을 바꾸거나, 내가 못 보았으므로 안 좋은 모의고사라는 편향적 생각보다는
왜 이러한 문제들이 나왔으며, 어떤 기출과 연관이 되는지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글을 읽으시고 문제를 푸신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나름 강사 입장에서 좋은 점들을 모아논 것들을 설명해 드리오니 해당 모의고사를 푸시는 분들은 자괴감들고 괴로워하지 마시고, 분명 나에게 득이 되는 지점이 많은 모의고사이므로 분석을 통해 좋은 결과를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1-3]
1. 연설 의뢰서가 실제로 반영되었는가 팩트 체크 중요
3. '연설 및 강연'에 대한 반박 문제는,
a. '시계를 보거나', '프리젠테이션'만 바라보는 형식적 실수 이외에도,
b. '근거의 제시, 즉 구체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것. (매우 좋은 반박의 문제 사례)
5. '이해 확인 질문'은 기출에서 필수. 그 대신 학생1, 학생2의 범주를 나누어서 실제 이해 확인 질문을 한 학생이 누구인지 주체를 판단할 것. (평가원 빈출 코드)
11. 음운 변동의 과정까지 제시한 매우 좋은 문제
(여러 회차에 걸쳐, '솔잎, 서른여덟' 문제를 낸 이유는 ㄹ첨가가 아니라 ㄴ첨가이며 해당 음운 변동 사항은 교체를 수반함을 설명하기 위한 것임. 음운변동은 과정이고 환경입니다 여러분.)
13. 이형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문제
2번 선지 : '보았다','먹었다'에서 어간의 끝음절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았-, -었-이 선어말어미임을 알아야 풀 수 있는 2번 선지 확인
4번 선지 : '나를, 나에게, 나로, 내가'에서 알 수 있듯 '가'가 왔을 때만 '내'로 표기되는 것을 통해 형태론적 이형태 확인 가능(양성, 음성의 문제도, 받침 유무의 문제도 아님)
14. 이형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문제
'행복한' (형용사 현재 -ㄴ)
'적지 않은'(형용사 현재 -은)
시제까지 판단해야 했던 좋은 문제입니다. 가령 ‘간 사람’ , ‘먹은 음식’은 과거 시제를 드러내는 관형사형 전성 어미이므로 이형태로 판정되겠지요. 나아가, ‘먹는다’, 간다‘ 역시 현재시제선어말어미이므로 이형태 판정이 날 겁니다. 그러나 시제가 서로 다르거나 두 번째 예시처럼 피동, 사동이면 이형태 관계가 아닙니다.
5번 선지 : '에서, 에'는 상보적 분포가 아닙니다. 상보적 분포는 기출에 나올 만한 조건이니 반드시 고려할 것.(2013학년도 이형태 문제 11번 참고할 것)
15. 관형격 조사 ㅅ의 사용은, 유정명사 중 높임, 무정명사 일반에 사용됩니다.
5번 선지 : '나조ㅎ'을 따로 떨어뜨려 놓아 '저녁에'라는 현대어 해석에 맞추어야 하겠습니다.
17-21. '자고프는 속성뿐만 아니라, 지식 역시 미적 가치를 바꿀 수 있는 판단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정도의 지문 내의 서술이 들어가면 17번 문제를 푸는 데에 큰 문제가 없는 지문입니다. 평가원에서는 해당 문장이 기술될 겁니다.
18. 예술적 가치 결정 요인인 창작 의도가 위작과 원작이 다를 수 있고, 위작이 더 높을 수 있음을 통해 만든 개연, 단정의 매우 좋은 선지가 3번입니다.
19. 해당 문제를 풀 때 3번 선지를 헷갈리시는 쓰신 분들은 지시어나 새로운 정보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시는 분들입니다. '이 새로운 법안'이라는 지문에 집중하세요. 하나 더, 정답인 4번 선지에서 메이헤런의 작품 판매 여부를 꼼꼼히 안 따졌다면 맞아도 맞은 게 아니죠.
20. 경업 금지 약정 문제 틀리신 분들이나, 선물 문제 틀리신 분들이 주로 이 문제 틀립니다. 조건을 똑바로 읽으셔야 합니다. 키트 지문 세균이 직접 방식인 거 못 찾아서 틀리시는 분들이 이 문제 틀립니다.
: '화풍을 연구하기 위해!'.
오답 선지를 지워나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핵심으로 파고 들어서 정답을 찾는 방식의 문항입니다.
22. 특정 인물의 시각 (2008수능 - 흐르는 북, 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 화산댁이 등에서 언급되었습니다. 제한전지문제는 항상 나올 수 있지요.) : 시점은 서술자의 것, 시각이나 입장은 인물의 것.
23. 같은 구절의 다른 의미를 묻는 시각이며, 해당 문제는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호철의 ‘큰산’ 40번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25. 겨울에 병충해를 위해 논을 태우는 작업을 겨울이라 판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요. 그러나, 2번 선지의 명백성을 도외시한 학생들이 문제인 것이죠. 화자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고단한 삶 속에서의 묵묵함과 인고 정도로 해석해야 계기적이지요. 문학은 항상 태도에 집중한다.
30. 이 문제 틀리시는 분들은 4회차에 암호화 지문을 다시 보세요. 두 문제 틀려있다면 범주 판단이 극악인 겁니다. 윗글을 읽을 때 콜택시 자동 배정 시스템이 1. 최소 경로 비용, 2. 택시들 중 가장 낮은 값의 택시 배정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간파하지 못한 것이고요. 이 사람은 암호화 지문에서 1. 비대칭 기법(공개키, 개인키 활용) , 2. 대칭 기법(실정보 대칭키로 주고 받음)을 떠올리지 못한 사람입니다.
32. 이 문제 틀리신 분들은 5회차 화성 지문 문제 틀리기 쉽죠.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윗글 중심으로 잡으세요. 5번 정점을 닫힌 목록으로 손쉽게 빼놓으신 분들, 2번 선지가 답인데도 스무스하게 ‘나는 잘 계산하고 있다.’라고 판단하고 넘어가신 분들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36. 3번 선지 쓰신 분들은 해석이 약합니다. 해당 모의고사 회차 시리즈 중 관동별곡 해석 문제 틀려 있을 확률 높습니다. 고전 공부 하세요. 나아가 2번 선지를 맞다고 판단하신 분들은 논리력이 약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분들은 2018학년도 9월 모의평가 화법 2번, 3번 푸세요.
37. 2번이나 4번 선지 쓰신 분들은 글을 대충 읽은 겁니다. 세부 인물까지 꼼꼼히 잡아야 하는 스토리 라인이 중시되는 것이 평가원의 방식이지요.
41. 이 문제 틀리신 분들은 이유, 전제 추론에 약하신 분들입니다. 반대 추론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2019학년도 6월 법규(?) 지문 추천드립니다.
수능 얼마 안 남았습니다
끝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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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추카추
오래간만입니당ㅎ
대하!(대종 하이라는뜻)
대하 먹고싶다
대하드라마 보고싶다
문프 굳굳굳
문프가 유베용 진본임
ㅎㅎ
강사님께 여쭙고 싶은게 잇는데, 비문학은 수능에비해 너무 정보량이 많고, 문학또한 수능에 맞지않게 너무 더러운 선지들이 많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대이감모의고사에서는 맞춤법마저 틀려버리는 불상사사 생기고 있는데도 편향적 생각인건가요? 예상 1컷이 79점이 되는 모의고사가 수능대비에 맞는지 의문입니다. 강대 야간반 89점이 반 55명중 1등이 되는시험이...(55명중 45명이상이 작년 수능국어 1등급입니다.)
아쉽게도 강대 모의고사는 제가 본 적이 없습니다.
1. 정책결정 지문인 오버슈팅의 정보량보다, 해당 지문들의 정보량이 과다하고 판단되지 않으며, 해당 정보들의 유기적 연결 또한 존재하므로 독서는 이 정도 연습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수능에 꼭 맞는 연습은 수능 직전에 하면 되는 것이고요. 좀 하드하게 갈 필요가 있지요.
2. 문학의 너무 더러운 선지들의 예시를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그 안에서 명백하게 떨어지는 것들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강대모의고사는 제가 안 봐서 모르겠으나, 오프 이감 현장 모의고사(표본 1000여명)는 100점~94점도 꽤 있습니다.
머벨쌤... 올해 대종모의는... 어떨까요...
저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파이널 기간 살인적인 현강스케쥴+인터넷강의 관리까지... 힘내세요 선생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파이팅합시당당
대종쌤도 파이널모의고사 제작에 들어갔나요?
넹~ 제작 중입니다 ㅎ
올해 머종모도 스티커 있나요?
에효 남사스러워 ㅠ
안 만들 생각ㅋㅋ 왜 그랬지 ㅋ
순정만화 눈 보소
쌤 너무 잘생기셔서 수업에 집중이 안됩니다
앎
쌤 외모 비결좀 ㅠㅠㅠ 인강볼때 집중이 안되네요
세면할 때, 비누를 쓰지 마용.
아무 것도 안 쓰면 되어요
대종찡처럼 최장신이 되는 비법을 알려주세용
농구부
최근 이감의 대한 학생들의 혹평과
유통기한 지난 듯 하다는 간쓸개에 대해선
우째생각하시나요..?
비평은 언제나 할 수 있습니다. 열린 공간이니까요.
1. 이감에 대한 견해는 이미 위에 글에 언급하였습니다.
2. 그리고, 저희 현장에서는 연관 자료들이 우다다다다 나가서 크게 자료 부족을 느끼기 어렵긴 합니다. 실제로 전 지점 돌면서 분량에 대해 거수를 들게 해 보니까,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1400명 중 10명 안팎 정도인데, 이건 제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3. 단, 분량에 불만이 있으셨던 분들은 , 파이널 2에 분량을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강의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ㅈ... 머벨 현강러인데 현강 자료만으로도 양 충분해서 간쓸개 적다고 글 올라와도 ‘난 머벨 현강이라 노상관ㅋㅋㅋ’ 이생각만 함 ㄹㅇ ㅋㅋ
많아서 문제지 솔직히..
법규!
ovs오늘입고되죠??;;?완성.
결혼식장 vip
오늘 오후 5시에 들어갑니당
음.. 그럼 만들지뭐 ㅎ
이감 모의고사 요즘너무 선지의 근거가 본문에 없는 문제들이 나옵니다;;;작년에 덜했는데 올해는 심하네요
그런 부분, 즉 전제 추론이 좀 있죠. 그런 문제가 간혹 나온다면 깔려 있는 추론 연습로도 괜찮죠. 선물 지문이라든지 이번 회차의 저작권법 지문 등은요 ㅎ
머벨ㅡㅡ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