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그러나반드시 [606191] · MS 2015 · 쪽지

2017-11-30 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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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 쏟아부은 강대재수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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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만 가득하던 현역 시절에


수능장에서 장렬히 전사함


(국89 수92 영91 물1 37 생2 34)

(의대는 무슨; 인서울 공대도 절하고 갈 점수)


의대가 목표였으므로 과탐 채점 전에 재수결심했어요


한 2주 쉬고 바로 독서실 가서 갓선묵 인강으로


꿀지학1 개념공부하고 부산대성조기반 들어갔죠


계속 다닐 생각이였지만 부모님의 과감한 결단으로


강대본관 마감 1시간전에 극적으로 선착순전형 등록했고


그렇게 혼자서 학사살며 재수 라이프 시작!


조기반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월 대성 모의고사는


빌보드 100등안에 들정도로 대박이 낫었어요.


그 이후로 끝없는 자만때문에 꾸준한 성적하락...


조금씩 떨어지는 성적이 불안했기때문에


5월부터 대치동,강대 단과 떡칠하기 시작했죠


특히 수학단과만 2개에 수리논술 과탐논술 등등


등골 브레이커가 따로 없었어요 ㅜㅜ


(학원비 100 학사비 100 단과비 100 용돈플러스알파)


그러고 6월부터는 야간반으로 옮겨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6평성적은 지방대의대 턱걸이..


9평성적은 인서울상위공대..


게다가 대성모의고사 점수는 극적인 롤러코스터..


그렇지만 이런상황 속에서도 


마음속에 항상 붙들고 있던것들이 


수능시험장에서 제대로 발휘가 되었고


결과는


국96 수96 영2(89) 지1 50 물1 50


343점이 292점됨 ㅎ


금수저가 아님에도 4천만원가량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할따름..



ps.간략하게 재수생활 요약한거고

구체적인 공부법이나 강대좋았던 선생님들 후기

올해 초에 썻던 글(https://orbi.kr/00011412047)의 

후기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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