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과 남학생이 좋아졌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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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어쩌죠ㅠㅠ
삼월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버린것 같네요..
대학 오기전에 오르비 눈팅하면서 CC는 절대 비추라는 글을 수없이 읽었건만..
왜 마음은 머리와는 따로 노는지ㅜㅜ
오티에선 보지도 못했는데 어쩌다가 같은 무리가 되어있는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걔가 근처에 있으면 의식하게 되고 괜히 화장실가서 거울도 한번 더보고ㅠㅠ
다른애들이랑 말할때는 잘 챙겨주는데 걔한테는 오히려 더 틱틱거리게 되고ㅠㅠ 이거 벌써 빠진거 맞죠?
어쩌다보니 얘들이랑 같이 모여 밥먹는 사이인데..
원래 대학가면 남자애들이랑 같이 밥먹는거 흔한거 맞죠?
전 아닌데 제 친구가 사교성이 좋아서.. 공강시간에도 같이 놀러다니는데다
수업 때문에도 일주일에 삼일은 마주치는데...... ㅠㅠ
차라리 마음이 커지기 전에 소개팅이라도 해달라고 해서 정리해야 되나요?
걘 무슨 생각하는지 알수도 없고.... 연락하는 여자도 많아요ㅜ
이러다가 베프되도 혼자 짝사랑의 늪에 빠질것 같아서 큰일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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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게 아니예요
저 학교 다닐때 저희과에 커플이 7~8쌍정도 있었는데
잘 사귀고 학교 잘다녔습니다
그중 깨진 커플도 있었는데 학교 잘만 다녔어요
근데 3월부터 사겨서 2학기되기전에 깨진다는 소리를 너무많이들었어요ㅠㅠ....... 지금 걔가 무슨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같이 밥먹고 이런사이에서 어색해지면 진짜 쫑나고 앞으로 남은 4년은 어떻게될지 겁이나네요ㅜㅜ
ㅎ 난가?
님 글만 보면 남자가 조금 인기남인거 같은데 괜히 혼자 삭히시다 놓치고 나서 앓지마시고 지금 다른 사람들도 고민하고 있을수도있으니
선수를 치세요
먼저 들이대야 되나요?ㅠㅠ.......인기남인건 맞..을지도ㅠ 스스로 튀진않는데 그냥 여자들이 모인다고해야되나;;ㅠㅠ 저는 구석에서 애태우고있어요ㅜㅜ..... 제친구들중에도 은근히(?) 대쉬하는것처럼 하는 애들이 같은 여자의 눈으로 잘보이네요ㅜㅜ 나중에 뒷말 없으려면 차라리 지금 티내는 편이 낫나요?? 근데 걔가 절 그냥 친구로만 생각할수도 있는데 먼저 오바하면 안될까봐ㅠㅠ
먼저 들이대세요. 진심 여자가 들이대는거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진짜 다른 여자가 채갑니다.ㅎㅎ
제가 소심해서 잘 못다가가요ㅠㅠ 남자가 관심이 있는지를 알아야 어떻게 해볼텐데ㅠ 여태 이론만 쌓고 실전을 못해봐서요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