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9301601
사회가 요구하는 사명감에 비해
본인이 쏟은 정성에 비해
현저히 안좋은 대가(처우, 시선, 급여 등등)를 받을 자신이 있으면..
안그러면 후회 할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교사이신 부모님을 바라보며 느낀 생각입니다.
사실 부모님께서도 누누히 말하시는 거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원래도 수학 잘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3학년 1학기 미적이 5등급 문을 열 것...
-
고닉들이 다 없어져서 심심함 ㅠ
-
꼴랑 2000명ㅋㅋㅋㅋㅋ
-
제발 증원한채로 뽑았으면..
-
저보고 방학때 수능공부 열심히 하라네요 아마 내신 개쳐망했으니 수능이나 잘보라는 의미인듯
-
물리 올해 처음 하는데 현시점에서 뭘 하는 게 좋을까요 1
올해 물리 자체를 처음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형시절 문과) 개념부터 기출,...
-
얼버기 0
늦버기가 남겨둔 벌레 잡는다
-
뭐가 더 마싯음?
-
교실 천장 개같이 무너짐
-
케이온도 이온이다! 2025학년도 케이-온! 화학2 모의고사 해설지입니다. 어제...
-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당신은 이미 충분히 대단한 사람입니다....
-
난 문학 내용 일치 불일치나 선지판단 할 때 내용 들어있는 관형절이나 행간에 걸쳐져...
-
과목별 죄다 자투리 시간을 많이 이용하라고 하는데 이러다가 자투리 시간 터질 거...
-
점수 : 39점 틀린문제 : 1, 4, 8, 11, 13 백분위 : 73 (4등급)
-
삼수기록 190일차 11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예비 2009 5~7 > [리트 전개년 기출...
-
족보라던가 과제 돌려막기 때문에?
-
1. 아예 안 뽑는다 or 1/3로 감축해서 뽑는다 -> 대치동 난리 2....
-
입결 높았다고 들엇는데
-
문과는 어떰
-
독서가 어려운 편인가요?
-
2024년 본죽 국민 쇼핑백 카피 디자인 콘테스트! (~08/07까지) 1
본죽 쇼핑백을 디자인 해볼 수 있는 콘테스트 열렸어요 디자인이랑 메시지 부문 있고...
-
비오는날 짬뽕 2
개땡기네
-
지방대 다니다 동국대 들어가고 1년만에 이런 레전드급 성적 향상 이룬 애들 한...
-
필요조건 1번 외모단정 ㄷㄷ 예쁜 조교 눈나들만 있는 이유가 있구나
-
응애~ 나는야 샌애기~ 하고 인사중인 1인 헤헷:)
-
읽다가 멘탈 나감 평소면 3~5분컷인데 나머지 풀고 마지막까지 붙잡고있다가 결국...
-
체코 총리 "원전 입찰, 한국이 모든 조건에서 우수" 1
체코 정부가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배경을 놓고...
-
수학도 안풀리고 사탐 제시문도 안읽히고
-
이감 국어 등급컷 좀 높은 편인가요?
-
괸히 1타가 아니군요....
-
고1때 공부 안해서..ㅈㄱㄴ
-
아침에 운동 30분정도 하는 것이 도움 될까요?
-
사문지구 겁난다 2
잘못된 선택을 한거 같다... 뭔가 후회됨 개념 n회독씩 다 돌렸는데 걔속 밀고...
-
기출이 너무 없어서… 일주일에 서너번씩이라도 매일 풀면서 감 유지하고 싶은데 기출이...
-
수능 지1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빠르게 한번 훑을 수 있는 기본 기출문제집 어떤게...
-
서바 기간에 강기원 정규반 등록해서 이제 쭉 들을 생각인데 이번주 들어보니까 괜찮은...
-
범접불가능
-
9월까지 2개월동안 기출복습, n제 9월부터 11월까지 n제 실모 비율 3:7양치기...
-
21수능 합성함수 22수능 적분 23수능 합성함수 24수능 (사실상) 미분
-
이게 뭐하는 짓인지… 머리로는 아닌 거 아는데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
의약학 수시원서 5
설약 중앙약 성약 경대의대 영대의대 계대의대 에서 성약을 동국대의대나 대가대의대로...
-
5월 부터 반수를 결심해서 공부하고 있는 05입니다. 작수 국어 7떳고 올해 6평...
-
3회부터 32회까지 ㄱㄴ (pdf아님미당)
-
or 다른것도 추천가능
-
옛기출 다시보는데 정답률이 4문항 순서대로 52퍼 52퍼 58퍼...
-
고2 이고 선택과목 고민때메 첫 글 남겨봐요 정시러인데 내신 놓진 말잔 마인드,,...
-
지금5인데 수능때 안정4될려면 뭐해야되나요 확통은 진도 반 좀 안되게 남았어요...
-
갔으면 개빡셀뻔했네 ㄷㄷ
-
[수학질문] 도형 11
적어놓은거 처럼 각 COA가 항상 60’인지, 그리고 삼각형 AOC가 항상...
-
바로감기조퇴 냉장고가따로업노
교대 목표는 아니지만 초등교사에 대한 시선이 그렇게 안좋은가요?
전 딱히 초등교사라고 해서 아무 생각 없는데...
물욕이나 이상한거에 사로잡히거나 삐딱한 사람들이 그 지랄 하는지라;;
문제는 저런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여기만 해도...
두분다 고등학교 교사를 둔 사람인데 고등학교 교사도 비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사범대를...
교대는 안정적인 직장떄문에 가는거 아닌가요?
다른건 몰라도 급여가지고 까면 공무원들은 다 나가죽어야할듯..
앞에선 급여 적게 받는다고 까고
뒤에선 급여 많이 받는다고 까고
설마 이건 다 글쓴이의 교대 경쟁률을 낮추려는 전략?!
교대 쓰긴했지만 정시교대는 안쓸꺼라;;
부모님이 사기업의 치열한 경쟁과 부당한 대우에 대해 경험해 보지 못한 무지에서 온 관념 인듯.
초등학교 교사의 노력과 노동력으로는 웬만한 사기업에서는 생존이 어렵지요.
ㅇㄱㄹㅇ 사기업에서 교사로 오신분이 고등학교때 딱 세 분 계셨는데 공통적으로하는 말씀이 사기업은 사람이 피폐해지고 너무 힘들다고 하셨음..
네 안정성만 바라보고 살면 그렇겠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그렇게 요구하는 "헌신적인 교사"가 되려면 글쎄요...
남들이 평가하는게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아버지 대기업 임원이십니다.
글쓴 분께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사명감에 비해
본인이 쏟은 정성에 비해 현저히 안좋은 대가(처우, 시선, 급여 등등)를 받을 자신이 있으면.. 안그러면 후회 할꺼라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죠?
저희 아버지는
"초봉을 5천을 주든 1억을 주든 그냥 후회할거야 교대가는게좋을거야"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