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생분들 외로울땐 어떡해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9259300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독재생은 아니구 고2자퇴생입니다
자퇴한지 한달정도 되가요
대화할 사람이 부모님이랑 동생밖에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말하는법을 잊어버릴것같아요
연락오는 친구들은 많은데 제가 먼저 연락하기는 뭔가 좀 미안하기도 하구.....
솔직히 이젠 다른 길을 가는거잖아요
친구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해가면서 바쁘게 살텐데 저는 딱 수능이랑 논술공부만 해도 되는거니까요ㅠㅠ
그래도 원하는 공부 딱딱 할수있어서 아직 후회는 없지만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버리네요
제가 선택한 길이니 다 감내해야겠지만 말할곳이 별로 없어서 한번 끄적여봤어요^~ㅠ
독재생분들이나 혼자 공부하셨던분들은 외로울때 어떻게 하셨었나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팔로우 1

[ 대성마이맥 X 강남대성수능연구소 ] 문항출제자 공개 모집

[ 수능한권 ] 6일 완성 전문항 풀컬러 손해설

[ 수학의 단권화 ]　9종 교과서 수능 전 범위를 10일 만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_⊙ [536192]

쪽지 보내기

알림
스크랩
신고

콩콩콩콩콩 · 638431 · 16/09/29 21:08 · MS 2015

저는 독재학원 다니지만 집에 있을 때는 강아지들한테 끊임 없이 말걸어요ㅋㅋ질문도 하고 고민도 얘기하고ㅎㅎ다른분들이 볼 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게 저한테는 가장 큰 힐링이 되더라구요ㅋㅋ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_⊙ · 536192 · 16/09/29 21:09 · MS 2014

애완동물 좋죠ㅠㅠ 전 너무 힘들어서 개미랑 대화해본적도 있어요ㅠㅠㅠㅠㅠ비밀인데ㅠㅠㅠㅠㅠ개미한테 이름붙여주고ㅠㅠㅠㅠㅠㅠ

좋아요 2 답글 달기 신고
콩콩콩콩콩 · 638431 · 16/09/29 21:10 · MS 2015

앜ㅋㅋ귀여워요ㅋㅋㅋ그렇게라도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건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WillowTree · 681600 · 16/09/29 21:09 · MS 2016

그냥 버티는거죠...ㅎㅎㅎ 외로운 나름대로 또 장점도 생기는거같아요! 부모님이랑 대화시간도 늘어나고 스스로 성찰하고 집중하는 시간도 생기구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_⊙ · 536192 · 16/09/29 21:10 · MS 2014

장점을 많이 보도록 노력해야겠네요ㅠ_ㅠ 익숙해져야겠어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시베리안 곰 · 526597 · 16/09/29 21:11 · MS 2014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커뮤니티에서 다른 수험생들 보고 소통하기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김봉준 · 684951 · 16/09/29 21:13 · MS 2016

오르비하기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PxiVWUdTjpy1Oe · 673540 · 16/09/29 21:15 · MS 2016

엉엉 울다가 잠들면 몽정해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_⊙ · 536192 · 16/09/29 21:16 · MS 2014

여자도 몽정해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_⊙ · 536192 · 16/09/29 21:17 · MS 2014

아 본인이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PxiVWUdTjpy1Oe · 673540 · 16/09/29 21:18 · MS 2016

여자였다니 ㅈㅅ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고려대주결경팬 · 690328 · 16/09/29 21:18 · MS 2016

ㅋㅋㅋ

좋아요 6 답글 달기 신고
⊙_⊙ · 536192 · 16/09/29 21:18 · MS 2014

ㅋㅋㅋㅋㅋ아니에요ㅋㅋㅋㅋㅋ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Excelsior96 · 651957 · 16/09/29 23:40 · MS 2016

어색어색 awkward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_⊙ · 536192 · 16/09/29 21:18 · MS 2014

이해했어요......ㅋㅋㅋㅋㅋ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ebs덕후 · 665201 · 16/09/29 21:19 · MS 2016

점점 정신이 피폐해져감을 느낍니다
멘탈 잡아야되는데 하아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예비벤틀리주인 · 647422 · 16/09/29 21:20 · MS 2016

작년에 하.. 힘들었죠.

진짜 그냥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힘내세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신촌새내기 · 505489 · 16/09/29 21:23 · MS 2014

자기자신한테 말을 걸어보세요! 저도하고있슴니다아
예를들어 초코우유사러갔을때 자신한테 '너 이거먹으면 살쪄 그래도 먹을래?' 물어보고 '아 알았어 담에먹을게ㅠㅠ' 처럼 자문자답하는것도 괜찮아요ㅎㅎ헤헿ㅎ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강아지천국 · 544489 · 16/09/29 21:29 · MS 2014

내모습같아여..ㅠㅠ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신촌새내기 · 505489 · 16/09/29 21:33 · MS 2014

한번은 너무 크게말하다가 옆사람한테걸려서 쪽팔려가지고ㅠ담부턴 옹알옹ㅇ알거려요..ㅋㅋㅋㅜㅠㅠ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모히또애플민또 · 462930 · 16/09/29 21:47 · MS 2013

ㅋㅋㅋㅋ ㅋㅋ귀엽다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미야옹 · 661930 · 16/09/29 21:31 · MS 2016

저도 자퇴생인데 존나 외로움 ㅠㅠ 독재학원 다녀도 여기 다 자기 할 거 하는 분위기라.. 괜찮으시면 외롭거나 심심할 때 저랑 톡같은거 하고 놀아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데이토나 · 438509 · 16/09/29 21:37 · MS 2012

전 알바했어요.. 대기업 사무보조였고 생각보다 일이 많고 피곤해서 집들어오자마자 공부 던지고 자는 날도 많았는데, 직원분들이 배려 잘해주시고 공부하게 도와주시기도 했어요. 내일이면 계약도 끝나요. 공부시간 많이 뺏겨서 3 2 1 같이 1 2 교시가 많이 망가졌지만...50일동안 극복하려구요 글쓴분도 힘내세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데이토나 · 438509 · 16/09/29 21:38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좋아요 0
삼수반드시성공 · 667603 · 16/09/29 21:42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좋아요 0
파피용 · 667285 · 16/09/29 21:53 · MS 2016

저도 고2에요 반가워요ㅎㅎ
저는 중학교 방학때 하루 일과가 집에서 씻고 학원 강사신 아빠따라 학원가서 하루종일 있다가 집에 오는거였어요 교회가는 일요일날 친구들이랑 대화빼곤 아빠, 선생님, 식당직원정도였죠 정말 우울해서 12시엔 잤던 제가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해서 2시에 겨우 잠들기도 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힘이된건 절 믿어준 사람들이에요 많이 징징거렸거든요ㅠ
글쓴이분 혼자 힘들어 할 필요는 없어요 의지 할만한 사람에게 털어놓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 지금처럼 오르비에 글쓰시면서 위로받는것도 좋고 이어폰 꼽고 노래들으시면서 단 초콜릿 같은거 먹으면서 산책하는것도 좋아요ㅎ 힘내세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MD37 · 603852 · 16/09/29 21:55 · MS 2015

음 딱히 방법 없고 여자친구한테 저녁같이 먹자고 하거나 같이 도서관가서 각자 공부해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루소 · 665924 · 16/09/29 22:23 · MS 2016

저도 검고생인데 걍 아무생각없이 사니까 그래도 시간은 가네요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포비: · 592564 · 16/09/29 22:25 · MS 2015

친구랑 노가리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