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형님들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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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실패했는데요ㅠ..
사수 하고 군대 vs 전역 후 사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대는 만약가면 올 4월25일 콩군갑니다.
원래는 콩군가면 독서실도있고 개인시간도 나름있어서 공부하려면 할 수있다고 들어서..할까하다가 알아보니..
근데 콩군가도 뭐 급양이나 헌병 방포걸리면 육군이랑 똑같고 시간도없고;;
사실 군대가서 공부한다는건 말도안되는거 같고..
다시 한다면 전역하고 그 해 하려는데..
차라리 사수를 하고 군대가는게 나으려나요 ㅠㅠ
아 3월3일 콩군면접인데 정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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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되게 힘들어요
-얼마전 그 꿀중에 꿀이라는 해양경찰 전경 제대했고 그 얼마전 수경(병장)3호봉 짬밥에 수능치러나가면서 눈치를 봐야했던 1人......-
역시 그렇죠? 답변감사합니다^^
전역 후 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4월 말 입대면 2013년 5월 초 전역아닌가요?
좀 늦긴 하지만 공군이라는거 감안하면 크게 나쁠것도 없구요.(육군 출신이라 공군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보직이 잘 걸려야 하긴 하는데, 보직이란게 운 좋으면 이병때부터 공부 시작 가능하고 재수없으면 병장때도 바쁘죠 ㅠ
뭐 어찌 되었든 군대 갔다오면 수능치면서 군 입대에 대한 불안감도 없어지고 꾸준한 체력단련으로 공부에 대한 효율도 늘구요.
계속 수능치다 보면 생기는 강박증 같은 것도 군생활 하다보면 없어집니다.
보통 공군은 개인 시간 보장 된다니까요. 일이병 때는 군생활 적응하시면서 틈틈히 독서나 영어 단어 외우시고
상병 꺾이시면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하시는게 좋은 듯 합니다.
제 친구가 공군중에서도 제일 꿀이라는 복지단 총무를 갔거든요. 그래도 군대는 군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