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좀 터놓고 갈게요. 글 좀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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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했는데 대학에 아깝게 떨어졌어요. 그래서 삼수하려고 결정까지하고 학원도 알아보고 그랬어요.
근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삼수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사실 아버지가 회사에 다니시는데 그 회사는 등록금을 지원해줍니다. 근데 아버지가 연세가 좀 있으셔서 회사를 언제 그만두실지 앞을 잘 알 수 없기에 고3때 등록만 해놓은 학교를 그냥 다니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1학년 끝날때 학점은행제?로 편입해보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재수하면서 이악물고 열심히해서 성적도 많이 올렸던 지라 저는 아쉬움이 많이 남고 그 학교에 들어가서 과연 의욕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시험이라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우왕좌왕하며 갈피를 잡지못하는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조언을 좀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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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는 분들 다들 포텐업 사이트에 있는 시간 맞추시나요 2문제 정도씩은 계속 오버되던데
님의 마음.. 부모님 마음.. 모두 이해가 가네요
마음에 드는 학교에 입학하여 밝은기분으로 대학생임을 만끽하는건 좋으나 대부분 현실만족하다가 군에 가버리죠 ( 윽, 혹시여학생?)
반면 마음에 미흡한학교라 주위환경에 별 흥미가 없으나 덕분에 주어진 현실이(취업, 진로...) 더 정확히 눈에 들어와 열심히 공부하다 더 좋은 결과있는경우 많아요 모든 일들이 내 마음대로 척척 다 따라 주지는 않아요 그러나 내 마음에 들게 바꿀수는 있어요 늘 깨어있는 눈으로 노력해보세요 화이팅!
정말 성적 잘 나오셨다면 장학금 주는 재종반 알아보시는게... 아 늦었을 수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