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공부 [548986] · MS 2014 · 쪽지

2016-09-03 0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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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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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보면서도 너무 아팠는데 오늘 결국 뽑았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프다
인생에서 가장 아픈듯
몸 전체가 떨리더니 길에서 주저 앉았다..힘이 없어서
내 몸이 40분동안 긴장하고 아파해서 그런가보다

너무 깊숙히 박혀있어서 의사선생님도 힘드셨고
나도 힘들었다.내가 할 수 있는건 손톱자국 내면서 버티는것뿐..

마취를 했는데도 너무 깊숙히 있어서 아팠다..
마취가 풀리니까 이 세상이 원망스러웠다.

이 상태로 9모 해설강의 보면서 계획짜는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독하기도하고 눈물이난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12시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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