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Jgkuqe3dc2PMw [662620] · MS 2016 · 쪽지

2016-05-21 00:16:38
조회수 14,126

n수 삼수 어떻게 설득 하셨나요?

게시글 주소: https://image.orbi.kr/0008454060

작년에 재수해서 중상위권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기대치와는 많이 괴리가 있는 곳이기에 반수 염두에 두고 있었고 점점 학교도 안나가게 되니 그냥 안나가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학원 들어가려 합니다.

문제는 부모님입니다. 저는 고3때도 재수때도 열심히했다고 느끼기에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는데요 삼수 허락을 받으려니 최선을 다했는데 이 상황이니 더이상 못믿겠다고 하시네요..신뢰도 못하겠다고요..

삼수망하면 그때는 어쩔꺼냐고 하시네요..
삼수생 분들 어떻게 설득하셨나요?
n수생 분들 조언좀 주세요ㅜ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66667 · 666667 · 16/05/21 00:17 · MS 2016

    삼수망하면 대학 계속다니면되니까 손해볼거없지않나요?

  • ZJgkuqe3dc2PMw · 662620 · 16/05/21 00:18 · MS 2016

    근데 1학기 학교 잘안다녀서 학점 리스크는 있는 상태죠ㅜ 사실 저는 다신 돌아가고 싶지않고 학교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1학기 잘안나가는 상태인데요..ㅠ

  • 666667 · 666667 · 16/05/21 00:23 · MS 2016

    삼수망해도 손해볼거 없다고 하시거나
    부모님에게 신뢰를 주셔야 할듯; 최선을 다했는데 지금 대학교에 입학하셨으면 논리적으로는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는거잖아요

  • ZJgkuqe3dc2PMw · 662620 · 16/05/21 00:25 · MS 2016

    수능에서 많이 미끄러진감이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안타깝고 다시 해보고 싶어서요...신뢰를 어떻게 줄지가 고민이였어요ㅠㅠ

  • 90377 · 664177 · 16/05/21 00:25 · MS 2016

    목표가 있어야 설득하는데는 최고인듯

    물론 공부하는데 동기부여도 최고

  • ZJgkuqe3dc2PMw · 662620 · 16/05/21 00:28 · MS 2016

    연고대가 목표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 90377 · 664177 · 16/05/21 00:37 · MS 2016

    저도 대학 붙었는데 전 구체적인 진로랑 학과가 있어서 겨우 설득했어여

  • 너와 나의 이항대립 · 606599 · 16/05/21 00:28 · MS 2015

    시골에서 너같이 공부못하는 애들은 3수하는거 아니라고 겁나 뭐라하길래
    내인생 대신 살아주실거 아니면 내가 대학역전 해서 잘사는거 구경하라고 난 당신들 같이 평범하게 안산다고 선전포고 했구
    부모님이라ㅇ 겁나싸우고 180일동안 대화 안했내요

  • ZJgkuqe3dc2PMw · 662620 · 16/05/21 00:30 · MS 2016

    ㅠㅠ강하게 나가셨네요..부모님은 제가 포기도 모르고 원하는건 다 갖고 싶어한다고 이기적이라고 하시는데...

  • 너와 나의 이항대립 · 606599 · 16/05/21 00:3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8TwCFNZgjXSOm6 · 588861 · 16/05/21 01:16 · MS 2015

    내인생 대신 살아주실거 아니면? 당신들 같이 평범하게?
    표현이 좀 너무하시네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인생만 인생입니까?
    부모님인생도 인생이에요. 그 분들도 열심히 일해서 저축도 하고 노후 걱정도 좀 덜고 싶으실텐데... 재수 삼수비용은 다 본인이 부담하셨나요? 나중에 님도 자녀 낳으시면 미리 재수삼수 비용도 당연히 마련해 놓으실거죠?
    나중에 부모님 연세 드시면 본인이 책임지고 꼭 모실거죠? 혹시라도 어디 다치기라도하면 본인이 부양하실거죠? 설마 그 때도 내 인생에 방해하지말라 어디 요양원을 들어가든 알아서 살아라 이러실건 아니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든 뭐든간에 도움주시는 걸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님 인생에서야 재수나 삼수나 일년 늦는거밖에 없을 지 몰라도 부모님들은 그렇게 생각 안할 수도있어요. 직업에 따라 은퇴연령도 다르지만 왠만한 직업들은 일정 시기가되면 더이상 경제활동도 못하고, 100세 시대라는데 갈수록 병원비도 많이 들테고, 혹시라도 친척중에 누가 크게다치면 한 집안이 휘청하는거 한순간인데, 너무 본인생각만 하시는 것 같네요. 재종이면 월 100이상 기숙이면 300이상 깨지는데 그정도 돈버는거 대부분의 사람한테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뭐 그래도 그정도 투자해서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가면 부모님도 좋고 본인도 좋겠지만. 재수삼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태도가 젤 문제인거같네요. 그렇게 해서 좋은대학 합격하면 내탓 재종안보내주고 삼수안시켜줘서 좋은대학 못가면 부모님탓, 하실건 아니죠? 최소한 부모님 입장도 생각을 좀 해보세요.

  • 너와 나의 이항대립 · 606599 · 16/05/21 06:23 · MS 2015

    자세한 집안사전도 모르면서 함부로ㅡ말하지 마세요
    부모님 입장이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면서 님이 뭐라고 반 추측으로 나한테 조언을 하시는지?
    그리고 저도 최소하ㄴ 양심은 이#기에 집독재하는대요
    내가 집안사정 정말 긴데
    저분이 어떻게 설득했냐고 하니 질문의 요지에 맞게 그부분만 말한거지 어이가 없내요

  • 너와 나의 이항대립 · 606599 · 16/05/21 06:27 · MS 2015

    아니 그리고 내가 부모님 책임 안진다는말 언급 하지도 않았는데요?
    내인생 내가 살겠다 하는거랑 뭔상관 이지요?

  • 너와 나의 이항대립 · 606599 · 16/05/21 06:30 · MS 2015

    본인 생각만 ㅋㅋㅋ했다고 ㅋㅋ
    이것도 반 추측성 이구만
    위에 제 ㄱ에 분명히 어른들이 나한테 언행이 너무 심해지니 그랫다고 헸는데
    어른들 언행 심해지기 전에는 제가 좋게 나갓다는걸 알수있응껀대요?
    아니 님이 누구길래 ㅋㅋ?나한테 이렁말 하시지 님이뭐라고?

  • 너와 나의 이항대립 · 606599 · 16/05/21 00:32 · MS 2015

    저도 너 그거 고집이라구 소리 엄청들었내요 시골에서
    재수나 삼수나 인생에 뭐그리 차이난다고들 참나

  • 곰탱 · 573790 · 16/05/21 00:32 · MS 2015

    재수때 망해서 부모님한테 상의없이 원서안쓰고 엄청혼난다음 삼수하고잇어욤

  • ZJgkuqe3dc2PMw · 662620 · 16/05/21 00:34 · MS 2016

    저도 반수생각으로 대학갈바에 원서 안쓸걸..하고 후회중이예요...삼수 힘내세요!응원해드릴게요

  • 곰탱 · 573790 · 16/05/21 00:36 · MS 2015

    진짜 집에서쫒겨날정도로 혼나서 너무힘들엇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더 심적으로 엄청힘드셧게지만..

    감사합니다!!


    재수해서 중상위권가신 실력이라면 실력은 충분하시니 부모님한테 신뢰를줄수잇는말들을 위주로 설득하면 잘될거에욤!! 힘내세요

  • Blues · 563386 · 16/05/21 00:42 · MS 2015

    설득안했습니다 원서 안넣고 그냥 다시 한다고함

  • ZJgkuqe3dc2PMw · 662620 · 16/05/21 00:43 · MS 2016

    대단하시네요...강심장....부모님도 뜻을 존중해주셨나요?

  • Blues · 563386 · 16/05/21 00:45 · MS 2015

    마지막 기회라고 하셨었어요. 그리고 공부좀 열심히 하다보니까 과외같은거도 좀 해보지 않겠냐고 그러시고, 신뢰는 쌓아가면 되는것 같습니다.

  • ZJgkuqe3dc2PMw · 662620 · 16/05/21 00:46 · MS 2016

    저에게도 마지막 기회라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