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재수하러 가서 성공한 경우가 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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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성 무시험성적순 1차에 합격해서
당연히 서울가서 재수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올라가서 근처 학사를 몇군데 구경했는데
진짜 시설이 장난아니게 열악한게 저기서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앞서고 착잡해지더라고요.
원래 환경이 바뀌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편이라 적응에만 두세달이 걸릴 것 같기도 하고
저기 있으면 아무생각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오만가지 생각이 더 들것만 같아서 일단 결정하지 않고 왔어요.
가면서 리웰님 글을 프린트해가서 읽었는데
서울 메이저학원에 가도 의미있는 성적향상을 한 케이스가 없다고 그냥 지방인은 지방에서 하라는 내용이었는데
진짜 저러면 굳이 저런 열악한 환경을 견디면서 서울가서 공부하는 의미가 없는게 되잖아요.
지금 사는 곳은 대구 수성구라 집 바로 근처에 나름의 재수학원들이 몇군데 있어요. 송원/지성/대산이라고
일단 내일 상담받아보고 서울에 갈지 여기에 남을지 결정하려고 하는데
뭐 수만휘가서 대충 검색해보니까 세개 학원끼리 말이 많아서 좀 꺼려지네요.
으악 무튼...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재수성공한 케이스가 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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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런말도안되는글을 /믿지마세요 저도 강대 무시험으로 들어간학생인데 반에서 지방에서 온아이들 보이는데 괴물급입니다. 6월모평 언쇠300점도 지방아이고 이번에 설대 떨어지고 고경간애도 지방애고.. 암튼 지방이라고해서 망한다는 케이스 그거 누가말한건지 아이디라도 적어주십시오. 지방아이들은 보통 원룸얻거나, 오피스텔 아니면 학사입니다. 학사환경열악한거하지만 환경보고 공부하실생각이였다면 일찍이 버리세요. 재수학원의 첫 2-3달은 누구나 다 힘듭니다. 친한애도없지 애들은 다 공부만하지 .. 뒤에서 애들 자습하는거보면 소름끼칠정도지만. 5월달 중순되가면서 애들도 같이 말도 하고 밥 같이먹고 산책하러다니고 고등학교생활 그대로합니다. 다만 놀지않습니다. 거꾸로 물어보세요 서울애들이 지방가서 재수성공못합니까? 할수있습니다. 금전적여유가되신다면 학사생활이 오히려 통학 1시간넘게걸리는애들보다 더 이득입니다,.
저도 지방에서 올라가는데...
저도 대구에서 강대가려고 하는데..쩝
나도 대구에서 강대가는 사람ㅋㅋ
저도 지방에 살고 있어서 이번에 강남청솔 선행반 하다가 그냥 고향에서 할려구 내려왔어요. ㅠ 사실 정규반도 서울에서 원래 쭉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선행반을 학사에서 살면서 해보니까.. 정말 님말처럼 공부만 할수 있을것처럼 생각해서 갔는데. 오히려 오만가지 이런저런 생각들 때문에 부담만 되구 공부하는게 공부하는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머 정말 어디가나 다 자기 하기 나름이구.. 제가 서울에서 해보니.. 강사진들두 물론 좋겠죠. 좋은데 아무리 유명하고 스펙쩌는 강사라도 저랑 안맞으면 말짱 도루묵이구.. 어딜가나 플러스가 있는반면 마이너스도 있구 그런것같아요. ^^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하시구 우리 꼭 재수 성공합시다
저는 집근처에서 하고싶어도 대도시가 아니라...학원이없어요 ㅠㅠ 결국 서울 학원에 등록ㅠㅠ
대구 수성구도 유명하잖아요 ~ 중학생들이 고3문제풀고있떤데 ㅋㅋㅋㅋ
저도 그근처에 학원다녔는데 애들성적 좋아요
물론 밑에반으로가면 실력차가 현저하지만 윗반은 강대만큼은 아니겠지만 작년기준평균450인거같아요
저도 서울로올라가는데, 서울로올라가게되면 아무래도 집에서 떨어져서 자유가생기잖아요
서울이면 유흥문화도 더 많고 .... 자제력이 없다고판단되시면 정말 잘 잡아주는 학사나 부모님곁에 있는게 현명한판단일수도 !
왠만하면 고시원은가지마세요, 밤에 아무도 잡아주지않아서 많이 흐트러져요
많아요 ㅋ
많은데 ㅎㅎ 리웰님 어디다니셨길래..ㅎㅎ
근데 지방인이 서울로 올라가서 서울 와우+_+ 하면서 공부 안하고 돌아다니는거에 맛들이면 망하는거죠
결국 자기 나름이에요 ㅋ
나도대전에서강대가는데이런글읽으면진짜무서움 ㅠㅠ